어제 저녁 개짐 만들다 우연히 보고 뛰어든 하얀마녀님 이벤트에서 100번째 줄을 쓰는 행운을 누렸다. 그 이벤트 하느라 개짐을 만드는 시간이 한참 늦어졌고, 결국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어제 어느 분이 쓰신 것처럼 쓰러지면 어떠하리, 다. 이벤트 당첨됐잖아!!
어제의 이벤트 중에 소굼님께서 다음에 이벤트 당첨되면 나한테 넘기겠노라 약속하셨는데, 이런, 바로 오늘 마태우스님 이벤트에 떡하니 1등을 해버린 것이다. 좀 시간이 지났으면 잊어버리기라도 할텐데... 반딧불님과 새벽별님까지 거들어서 나를 축하해주신다. 이런 민망할 데가 있나. -_-;;
그러고보니 하얀마녀님이 내게는 천사인가보다. ^^
암튼 그래서 고른 두 권이다.
![](http://www.aladin.co.kr/cover/8932011931_1.gif)
![](http://www.aladin.co.kr/cover/8972913642_1.gif)
어제 몇 권의 내 책들을 방출하기로 했더니, 이렇게 새로운 책들이 들어온다. (음, 역시 나누면서 살아야 하는 건가 보다.) 어제 보람찬 하루라고 좋아했더니, 오늘도 무지 좋다.
요즘의 나는 웃을 일 천지다. 그 중 상당 부분이 서재에서 만난 분들에게서 비롯된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미스테리다.
(마녀님, 고맙사와요~~ 소굼님의 고운 마음씨도 절대 잊지 않겠사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