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연휴 마지막날 저녁이내요.
오늘은 영화 귀향을 봤어요.
영화 보는 내내 가슴이 아리내요. 어찌나 눈물을 흘렸던지 눈이 퉁퉁 부어서 썬글라스 끼고 돌아왔어요 ㅜ.ㅜ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국민의 힘으로 만든 영화라 작품의 완성성은 좀 아쉬운 면도 있었고...
그 점이 더 가슴 쓰리게 하내요.
75,000여명의 후원으로 기적적으로 만들어지고
며칠전까지도 개봉도 못할 위기의 영화였지만 국민의 힘으로 기적같이 상영도 하게되어 어찌나 다행인지 모르겠내요.
영화를 보는 내내 슬프기 때문에 이 영화 역시 너무 힘든 시간이었어요.
고인이되신분들의 귀향을 바라고 추모합니다.
생존해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그 아픈 상처 아물 수 있도록 기도 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