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7

사람들은 누가 폭력을 당하는 광경은 견뎌 내지만,
어떤 사람이 자기들과 다르다는 것은 참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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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3

31

˝ 갇힌 자여, 나에게 말해 다오. 그대를 가둔 자, 그는 누구인가? ˝

˝ 나의 주인입니다.˝ 갇힌 자가 말했습니다.

˝ 나는 이 세상 누구보다도 더 대단하게 부와 권력을 쌓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왕에게나 어울릴 재화를 나의 보물 창고에 쌓아 두었습니다. 잠이 나를 엄습했을 때, 나는 나의 주인을 위해 마련한 침대 위에 누웠습니다. 깨어 보니, 나는 나의 보물 창고 안에 갇혀 있더 군요.˝

˝ 갇힌 자여, 나에게 말해 다오. 끊을 수 없는 이 쇠사슬을 만든자, 그는 누구인가?˝

˝ 바로 나, 더할 수 없는 정성을 기울여 이 쇠사슬을 만든 나 자신입니다.˝ 갇힌 자가 말했습니다.

˝ 나는 나의 자유를 조금도 건드리지 않은 채, 내가 소유한 무정의 힘으로 세계를 가둬 놓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밤낮으로 거대한 용광로 쇠를 달구고 무자비하게 두드려 사슬을 만들었습니다.
마침내 일이 끝나 사슬의 고리가 끊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해졌을 때, 나는 그것이 나를 꼼짝 못하게 묶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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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인류 6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p.306

어떤 해결책든 반드시 새로운 문제를 야기한다.
인간에 대한 믿음에 기반을 둔 제도라고 해서 다 믿으면 안된다.
모든 제도는 단순한 쪽보다는 복잡한 쪽으로 진화하는데, 믿음이 안 갈 만큼 복잡해지면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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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0

너무 일찍 옳은 생각을 하는 것은 그릇된 생각을 하는 것만 못 할 수 있다.

p.210
혼자 배우고 깨우치는 사람은 이미 상당한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사람들의 세뇌에 시달리지 않는 행운을 누린다.

p.263

시스템에서 벗어나지 않고는 시스템을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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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9-21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추석인사 드립니다.
오늘부터 추석연휴 시작입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기분 좋은 연휴 보내세요.^^
 

p.169

스스로 행복을 찾을 수 없는 사람,
자신의 행복이 외부의 어떤 사람들에게 달려 있는 사람은 참으로 불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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