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어떤 의미에서 ‘등산과도 같다. 정상까지 오르려면 몇 번이고 괴로움을 겪어야 한다.하지만 그 괴로움을 하나하나 타고 넘으면, 이윽고 시야가 열리면서 아름다운 광경이 보인다.
아이가 구르거나 넘어질 때, 손을 내밀어 잡으려는 것이 부모 마음일지 모르지만, 그것은 소선(小善)‘의 육아다. 대선(大善)‘의 육아는 스스로 끝까지 살아가는 힘을 키워 주는 것을 말한다.
유아도 그렇고, 교육도 그렇고 미래에서 온 사자(使者)‘인 어린이에 관련된 일은 참으로 장대한 로망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인류가 생긴 이래로 끊임없이 이어진 가장 오래된 일이고, 그와 동시에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처음 경험하는 ‘언제나 새로운 체험이기도 하다.
21세기의 교육을 위한 사회에서는 인간이 고립과 분단의 힘에 농락당하는 일 없이, 인종이나국경을 뛰어넘어 결속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대자연과 종횡으로 소통하면서 공생의 하모니를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