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동감합니다. 21세기를 ‘대화의 문화‘ ‘대화의 문명이꽃피는 시대로 하고 싶다. 이것이 이번 대담에 기대하는 제바람입니다.
문명 간 대화‘를 입에 올리는 사람은 지혜의 가치를 인식하는 사람이자 지혜에 입각한 이성(理性)을 인생의 기초에두는 사람이다.
하타미 전 이란 대통령은 자신의 저서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대화는 진리에 도달해 타자를 이해하기 위한 방법이다."
‘마음을 연 대화‘가 아니면 결국 ‘독선‘이 되고 맙니다. 독불장군처럼 타인을 돌아보지 않는 종교는 인간의 행복은커녕 ‘분쟁‘과 ‘불행‘을 낳는 원인이 될 우려마저 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