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Anyway - 우리에겐 아직 희망이 있다
켄트 케이스 지음, 문채원 옮김 / 더난출판사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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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공병호 경영연구소로부터 메일로 추천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그러면서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메트로를 읽다가 우연히 소개된 내용의 글을 보게 되었고 마음이 끌려 알라딘에서 구입한 책이다.

역설의 진리 10가지는 우리가 흔히 마주치는 내용일지도 모른다. 또 그것을 마주친다 하더라도 실행에 옮기기에는 머뭇거리게 된다. 그것을 저자는 고맙게도 책으로 엮어 우리에게 제시를 해주고 있다. 켄트 케이스가 역설의 진리를 쓴 것은 1960년이다. 이후 이 열가지 역설의 진리가 전 세계로 확산된 것을 안 것은 25년 후였다. 그리고 마더 테레사(혹은 그의 동료)가 인도 캘커타의 어린이의 집 벽에 역설의 진리를 새겨 놓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역설의 진리 열가지의 내용은 '1.사랑하라 2.착한일을 하라1 3.성공하라 4.착한일을 하라2 5.정직하고 솔직하라 6.크게 생각하라 7.약자를 위해 분투하라 8.공들여 탑을 쌓아라 9.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라 10.젖 먹던 힘까지 다해 헌신하라' 이다.

이 모든 것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따르는 갖가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 일을 하라'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세상이 더욱 아름다워질 수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나도 최근에 메트로신문의 책(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광고에서 기업가치평가사의 이름으로 알라딘에 마이리뷰를 올렸던 내용이 게재된 것을 확인하였다. 그것은 나에게 자신이 노력하면 충분히 세상을 좋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그것도 예전보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그런 의미에서 누구나가 한번쯤 생각해 보았을 리더십에 대하여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을 여러분에게 알려주고자 한다. 이 내용은 내가 서울대학교 IT 벤처산업과정(CFO)을 수료하면서 논문(IT 벤처기업의 리더십과 BSC 구축에 대하여)으로 제출한 내용 중의 일부이다.

마.토인비 박사의 리더십

21世紀를 여는 對話(대담자 : 아놀드 J. 토인비, 池田大作)에서 토인비 박사는
“나는 개인적인 리더십은 어떠한 성격을 가진 집단적 사업에도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가능한 한 가장 민주주의적인 노선에 따라 조직된 사업에 대해서도 해당되는 것입니다. 민주적인 사업이나 조직제도에 있어서의 리더십 이라고 하는 것은 카리스마적 독재지도보다도 미묘하고 어려운 일입니다. 후자의 형의 지도자는 피통치민에 대하여 혹은 압력을 가하고 혹은 반이성적인 감정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그들을 복종시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민주정치체제에 있어서는 지도자는 자기가 주장하는 정책의 정당성을 시민에게 합리적으로 납득시키는 방법으로 그들의 협력을 얻지 않으면 안 되고 더욱이 이 이성적인 대화는 냉정한 감정을 가지고 행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대화를 통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의한 리더십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바.池田 SGI 회장의 리더십

池田 SGI 회장(유엔평화상 수상, 세계계관시인)은 밀레니엄 총회 메시지 중에서

‘누구보다도 불타야 리더입니다.
누구보다도 挑戰해야 리더입니다.
누구보다도 誠實해야 리더입니다
누구보다도 勞苦해야 리더입니다
누구보다도 勇敢해야 리더입니다
누구보다도 思索해야 리더입니다
누구보다도 眞摯해야 리더입니다
누구보다도 奉仕해야 리더입니다

리더가 자신의 人間革命에 진지하게 도전해 간다면 그 조직은 몇 십 배의 발전도 해 갈 수 있습니다.’ 라고 메시지를 전하며 리더의 요건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인재육성을 위한 4가지 지침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1)지도 : 상대방의 행복을 위해 용기를 내어 확신에 찬 말로 대화한다.
(2)교육 : 먼저 간부가 모범을 보이고 함께 행동한다.
(3)훈련 : 상대방에게 실천하게 한다.
(4)격려 : 결과가 어떻든 높이 평가하고 끝까지 상대방을 지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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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가르치는 MBA 경영전략 125가지
황명수 외 옮김 / 와이비엠 / 1999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알라딘에서 경영전략을 검색해서 찾아낸 도서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이라는 타이틀도 마음을 끌기에 충분했다. 최근에 계속해서 학문에 대한 열의가 생겨서 리더십이나 BSC, 전략경영에 관련된 내용을 많이 읽고 있다. 책에서는 크게 경영전략, 회계, 재무, 조직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그런데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125가지이다. 그런데 이 125가지는 저자들의 입장에서 끼워 맞춘듯한 느낌을 왠지 모르게 주고 있다. 그것은 억지로 파트별로 20개 내지 15개의 주제로 구분되어 있는데서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작년에 스스로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또한 배워야 된다는 마음이 들어 한국원가원에서 실시하는 기업가치평가사 과정을 수강하게 되었다. 거기에서 다방면에 걸친 회계, 재무, 기업가치평가 기법, BSC, DCF, 신용평가, 감정평가 등의 내용을 공부할 수 있었으며, 또한 서울대학교에서 실시하는 IT벤처산업과정의 CFO를 수강할 수 있었다. 그 내용만 하더라도 수천 페이지에 달한다.

그런데 이 책은 그렇게 방대하지는 않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요소만 간추려 놓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20개의 주제, 15개의 주제가 꼭 필요했는지 의문이 든다. 자연스럽게 저자들이 판단해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은 페이지 수나 전략의 수를 더 늘여도 무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관심을 가진 부분은 기업가치평가에 대한 부분이었다. 그런데 내용은 5페이지 내외(대략)여서 내가 원하던 구체적인 내용을 얻는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원하는 사람은 전문서적을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즉 이 책은 기업을 움직이는 전반적인 요소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는 분에게는 상당한 도움을 주리라고 판단이 된다. 하지만 읽기에는 다소 딱딱하다. 나도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읽었는데 몇가지의 점을 요약해서 내용을 전달하는 <겅호> <하이파이브> <열광하는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세계가 놀란 히딩크의 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등의 책들에 비해 이 책은 다소 학문적인 내용이기에 읽는 사람이 인내를 가지고 읽어 가지 않으면 다소 정복하기 힘든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싶은 독자는 먼저 이 책에서 자신이 원하는 분야가 어떤 분야인지를 명확히 하고나서 선택을 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책을 읽는데 있어 목적이 없으므로 지속적으로 읽어가기가 어렵게 될 것이다. 아래는 지난 주에 TV프로에서 본 내용인데 이 책과 연관되는 것 같아 몇자 적어 본다.

프로그램에 나온 주인공은 쇼 야노였다. 그는 현재 11살이며 미국의 로욜라 대학 3학년생이다. 그는 어려서 천재적인 기질을 발휘했다. 그는 월반을 하였고 그리고 중고등교육을 홈스쿨링을 통해 SAT를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여 전액장학금을 받고 학교에 다닌다. 그러면서 끝날즈음 그의 어머니가 하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아이에게 부자가 되거나 성공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라고 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도 자신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자신이 즐겁지가 않은 것은 즉시 그만두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통해서 자기만족을 느끼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심어 주었습니다.'라고

마찬가지로 이 책도 자신이 즐거워서 선택했으면 한다. 그래야 자기만족을 느끼고 더 나아가 마음의 행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오늘은 어버이의 날이다. 어버이의 은혜에 마음을 담아 오행시를 지어 보았다.

어:어버이의 날에
버:버려지고 외로운 사람들을 보면
이:이 몸이 있기끼지
의:의지하고 기둥이 되어주신 어머님, 아버님의 지난
날:날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3. 5. 8.

서울에서 李 基準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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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하는 팬 -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 1%의 비밀
켄 블랜차드+셀든 보울즈 지음, 조천제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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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열광하는 팬은 '겅호'를 읽고 나서 관심이 갔던 분야이다. 읽은 시간이 많이 지나서 자세한 것은 생각나지 않는다. 그러나 핵심적인 3가지는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첫째, 고객이 원하는 비전을 만들어라.
둘째, 자신이 원하는 비전을 만들어라.
셋째, 1%를 추가하라.

읽는 중에도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그리고 택시기사의 내용처럼 멋진 인생을 스스로 만들어서 모두를 감동하게 만들면 이세상은 한결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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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혁명의 세기로
이케다 다이사쿠 지음 / 중앙일보J&P(월간지)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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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의 인간혁명이 세계를 변화시킨다. 池田 SGI 회장은 간디 기념관 초정 강연의 내용에 간디의 유산을 네가지로 요약하고 있다.

-. 투철한 낙관주의(인간 신뢰의 혼의 승리의 함성)
-. 실천(배타적 급진주의는 비극, 내적으로 발현되는 ‘선한 힘’이야말로 최고의 힘)
-. 민중관(한 사람이 가능한 것은 모든 사람이 가능하다, 강자의 비폭력)
-. 총체성(분단과 고립을 극복하여 조화와 융합을 지향하는 총체성)

진지하게 사색을 남기는 책이다.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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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 편지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야생초 편지 2
황대권 지음 / 도솔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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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집사람이 느낌표를 보고나서 산 책이다. 그래서 내가 꼭 보고 싶은 내용만을 본 책이다. 그래서 느낀 것이 하찮은 야생초일지 모르지만 그러기에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또한 저자는 야생초 편지를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다. 제국주의가 지배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제3세계 민중들이 어떻게 자주적으로, 자립적으로 살 수 있는가에 대해 공동체 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지금의 시점(이라크 전쟁, 북핵사태)에서 한번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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