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들어
관악산을 본다

쾌청한 날도
흐린 날도
뿌연 날도
비오는 날도
눈오는 날도

항상 그 자리에
안온한

하늘을 향해
조금씩 오르는 듯한
마치 인생의 목표를 향하는

나는 그런
관악산이 좋다

나는 그러한
관악산이 너무 좋다

공표일 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나는 참 행복하다
아침에 눈을 뜨고 나서도
조금의 여유는 부릴 수 있다

나는 참 행복하다
집을 나올 때
기쁘게 아내와 딸
그리고 리치(애견)에게
'사랑해요'라고 인사를 한다

나는 참 행복하다
버스를 타고 다닐 수 있는
두 다리가 있어 행복하다

나는 참 행복하다
매일 매일
가족의 행복을 기원할 수 있다

나는 참 행복합니다
세상이 평화롭고
사람들이 행복하도록
만나고 대화할 수 있어
참으로 행복합니다.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공표일 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은
너무나 밝고 환하게
세상을 비춘다

구름에 가리어진 태양도
구름사이로 빛을 발산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출근시간 88도로를 탄다
막힌다 그런데 너무 막힌다

BMW도 1시간 30분
(BMW는 버스, 지하철, 도보를 의미)
자가용도 1시간 30분

출근하면서
구독 좋아요를 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오월의 장미로 알고 있었는데
시월에도 장미가 있다
그것도 활짝

요즘들어 나는 BMW가 좋다
건강, 절약, 독서 등등
할 수 있어 좋다

그럼에도 오늘은 애차를 탄다
차가 필요한 날이다
선택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

내리면서 애차를 향해
감사의 인사를 한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공표일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오기 전에는
무릎이 아프다

내일 비가 조금 올려나
아니, 모르겠다

에스컬레이터에 몸을 싣고
왼발을 움직이면
왼무릎이 아프다

그리고 지하철역이 붐벼서
앉아서 갈 수 없으면
지하철을 그냥 보낸다

그러면 다음 지하철은
앉아 갈 수 있다

이제는 몸도 관리가 필요하다
마음의 여유도 필요하다.

조금은 아프지만
자유자재로 걸을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공표일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그거 아니?
출근하다가
엘리베이트 앞에 섰다

주변 풍경이 가을이다
완연한

무지개빛 보다는
밝지는 않지만
나름 운치가 있었어

인생에서도
완숙함이랄까

그거 아니?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버튼을 눌렀는데
오지를 않아

'고장인가'라고
생각되는 순간
그 때 엘리베이터가 올라온다

그거 아니?
엘리베이트가 출발하려는 
그 찰나의 순간
엘리베이터가 잠시 위로 간다

나만의 느낌이랄까
참 묘한 일이야

인생도 그럴 때가 있지
생각하는 반대로 되는 기분

그래도 그거 아니?
그게 제대로 가고 있는 거야

힘내!!!

공표일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