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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며
달을 바라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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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먹는
수육이다

참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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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있는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제 묘사를
지냈다고

그래서 형님은 오늘
아버님과 집에 있다고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 해 통화를 한다

형님도
아버님도
안부를 전한다

조상의 묘소에
지내는 제사

묘제(墓祭)의 다른 말
묘사(墓祀)

관행적으로
시제(時祭), 시사(時祀)

소중한 가족과
조상의 음덕을
생각하게 하는 묘사이다

공표일 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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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탈 때나
지하철을 탈 때나
너는 항상 함께 하는구나

아침이나
저녁이나
너는 항상 내 옆에 있구나

추운 날도
더운 날도
너는 항상 나와 함께 한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합니다

공표일 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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