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없는 병원이 가능할까? 중국에는 실제로 ‘무인병원‘이 등장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의료 플랫폼을 운영 중인 평안하오이성(平安好醫生)이 2018년 선보인 무인병원이다. 이 병원은 진료소와 진료후 처방받은 약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약품 자판기‘ 공간으로 나뉘어있다.
이렇게 말하고 듣는 인공지능 스피커에 스크린이 더해져 음성과 비주얼을 함께 제공한다면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이 동시에 이루어지게된다. 점점 더 사람과 대화하듯 인공지능과 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점점 더 가깝게 일상에 자리 잡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하겠다.
가정용 음성비서로 불리는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면서 이제는 음성에 비주얼까지 추가된 새로운 플랫폼들이 등장하고있다. 다시 말해 목소리만 존재했던 음성비서가 얼굴까지 갖게 된 것이다.
음원 서비스도 음성인식 인공지능에서 빠질 수 없는 서비스다. 스피커의 특성을 활용한 음원 서비스가 활발해지는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서비스가 구현되는 플랫폼이 되면 사용자는 당연히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로봇 카페들이 활발해지면 물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맛볼 수 있어 좋지만 한편으로는 바리스타가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우려도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카페와 자판기 커피를 함께 즐겼던 것처럼 로봇 바리스타 역시 커피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되지 않을까. 인공지능과 로봇의 등장은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