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연(緣)을 맺어 살아가는 존재다. 좋은 사람과 사귀면 좋은 마음에 물들고, 나쁜 사람과 사귀면 나쁜 마음에물든다.
자원봉사의 세계에는 명령이나 강제성이 없다.이해나 지위도 상관없다. 모두 평등한 사람과사람의 관계다. 스스로 나서서 하는 행위다. 그러므로 존귀하다.
인간은 자신이 경험해 보면 비로소 선인(先人)의행동이 어떠한 것이었는지 잘 이해할 수 있는 법이다. 바로 그 경애하는 마음이 이른바 선인에게바치는 훈장이다.
사람이 사람답다는 것‘ - 진정한 의미에서 말하는 충족감, 행복감은 주변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한 번의 만남은 작은 점과 같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점과 점이 결국 선이 되고, 면이 되 어 넓어지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