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케의 프로방스 여행 릴케의 여행 시리즈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이리나 프로벤 엮음, 황승환 옮김 / 문학판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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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작가다. 릴케가 세잔의 눈으로 관찰한 프로방스 풍경.
그의 회화적 글쓰기는 아름다웠으나, 릴케를 잘 모르고 읽어서인지 엮음새가 다소 뜬금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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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 통신
황혜경 지음 / 선우미디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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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많으신 것은 알겠으나... 프로방스는 없고 저자의 자아만이 과잉하다. 독자보다는 저자 자신의 자기만족과 위안만을 위한 책. 아제는 남이 되어버렸다는 아들 내외에게 띄우는 편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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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무를 보다 - 전 국립수목원장 신준환이 우리 시대에 던지는 화두
신준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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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게 되고 생각에 잠기게 되는, 도저히 빠르게 읽을 수 없는 책.
작은 생명으로부터 우주까지 가닿는 사유,
인간과 사회, 생명과 자연에 대한 애정이 어린, 詩처럼 아름다운 문장.

한 쪽 한 쪽 버릴 페이지가 없다! 경이롭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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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5-07-14 07: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아껴 읽고 또 읽고 있어요.
님의 리뷰도 이 책을 닮았어요. 우듬지가 하늘을 향해 흔들리듯, 저도 이 글을 향해 묘한 떨림으로 일렁이는 아침입니다~^^
 
21세기 자본 (양장)
토마 피케티 지음, 장경덕 외 옮김, 이강국 감수 / 글항아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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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스케일의 다각적인 데이터로부터 퀼트처럼 누벼낸 참 많은 통찰들. 막연히 심증만 있었던 다양한 이슈(명제)들에 대한 풍부한 확증을 준다.

 

그러나 가치가 창출되는 과정에서 어떻게 불평등이 구조적으로 (재)생산되는지를 깊이 분석해내지 못한 채, 현상으로서의 r>g를 관측하는 데 그친 것이 아닌가...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실증, 논증보다는 주의주장의 비중이 커진다)

 

어찌 되었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뜨거운 진심과 치열한 열정이 참 고맙고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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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세계사 - 음식, 인류 역사 1만 년을 가득 채운 그 달콤 쌉싸래한 이야기
주영하 지음 / 소와당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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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청소년을 위한 도서로 내용이 상세하지는 않으나 기대 이상으로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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