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연발 - 전예원세계문학선 308 셰익스피어 전집 8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신정옥 옮김 / 전예원 / 199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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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유쾌한 소극(笑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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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상식사전 - 소믈리에도 몰래보는
이재술 지음 / 미르북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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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먹을 수 있게(써먹으라고) 정리된 얕은 기본지식.

그런데, 실수가 아닌 것으로 보이는 오타가 종종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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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흑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6
스탕달 지음, 이동렬 옮김 / 민음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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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아니 이거 원, 스탕달 선생!

 

 이렇게 대담하게 끝내버리시면 즐겁게만 따라가던 독자는 어떡하란 말입니까!

"...그러나 명예란 단 하나밖에 없느니라!"

- 피에르 코르네유의 비극 작품 『르 시드』에 나오는 동 디에그의 대사

"큰 뜻을 품은 확고한 정신이 갖는
속물들의 야비한 정신에 대한 권리." (383쪽)

"`자연법`이란 게 어디 있단 말인가. 그따위 말은 요전번에 나를 몰아세우던 차장 검사에게나 어울리는 낡아빠진 객설이지. 그놈의 조상도 루이 14세의 공탈(公奪) 덕을 보아 부자가 됐을 거다. 그런 짓을 하는 것을 형벌로 방지하는 법률이 있을 때야 비로소 `법`이란 것도 있게 마련이겠지. 법률 이전에 사자의 힘, 춥고 배고픈 사람의 욕구, 요컨대 `욕구`만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천만에, 우러러 보이는 사람들이란 다행히 현행범으로 붙잡히지 않은 사기꾼일 뿐이다. 사회의 이름으로 나를 고발한 자도 결국 치사한 짓으로 부자가 된 놈일 뿐이다..." (4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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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흑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5
스탕달 지음, 이동렬 옮김 / 민음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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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하다! 기똥차게 재미있다! 번역도 매끄럽다!

"사랑(amour)을 라틴어로 아모르(amor)라고 한다. 그러니 죽음(mort)은 사랑에서부터 비롯되는 것. 그리고 그 앞에는 가슴을 물어뜯는(mord) 근심, 슬픔, 눈물, 계략, 죄악, 회한(remords)이 있나니..."

- 제1부 제15장에 인용되어 있는 `사랑의 문장(紋章)` 문구를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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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오 영감 을유세계문학전집 32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이동렬 옮김 / 을유문화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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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극적인 이야기를 이토록 담담하면서도 기괴하게 풀어내다니...
발자크 ‘인간극‘의 리얼리티는 다름이 아니라, 그의 탁월한 거리조절 감각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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