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과 함께 읽는 일본 문화 이야기 - 안방에서 세계여행-제노포브스 가이드 유시민과 함께 읽는 문화이야기 12
유시민 편역 / 푸른나무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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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 돌아다니다가 발견하고 ‘언제 이런 책까지 쓰셨지?‘ 하면서 주문해 보았다. 영국에서 나온 책을 편역한 것이었다.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궁금하기는 한데, 옛날 책 느낌이 많이 난다. 2004년 개정판이라는데도 그 사이 오랜 세월이 흐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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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빅데이터를 활용한 범죄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비 연구 I 범죄 빅데이터를 활용한 범죄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비 연구 1
양천수 외 지음 / 한국형사정책연구원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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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에서 논의되고 있는 수준에 비하여는 평범하다. 동향과 자료의 소개에 그친 감이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제상 논의를 넘는 형사법에 고유한 분석이 아쉽다. 더 많은 연구와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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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걸음만 앞서 가라 - 정치학자 강상중, 아시아의 리더 김대중에게서 배우다
강상중 지음, 오근영 옮김 / 사계절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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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아쉬운 책. 김대중 대통령 이야기는 4장 대담 부분에 가서야 겨우 나오고, 강상중 교수의 일본정치에 대한 논평과 평범한 리더십론이 주를 이룬다. 그마저 억지로 꿰어맞춘 느낌이 들어 와닿지 않는다. 감수성이 다른 것인지, 그의 책은 늘 뭔가 허전하고 나와는 초점이 맞지 않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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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희의 북유럽 신화 3 - 욕망하는 영웅들의 이야기
안인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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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초에 <에다>가 여러 이야기들을 맥락없이 아무렇게나 늘어놓고 있다고도 하고, 처음에 저자가 신들을 중심으로 나란히 이어 쓴 글을 출판사와 협의 하에 키워드 중심으로 재배치하다보니 그리 된 것 같기도 하지만[1권 '보물', '모험', 2권 '예언', '종말'(라그나뢰크), 3권 '반지'를 탐한 <에다> 세계의 영웅들, '성배'를 꿈꾼 기독교 기사 영웅들. 이윤기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영향일까?],


  이야기가 자꾸 반복되는 것이나[지구르트(지크프리트) 이야기는 1권, 2권, 3권에 중복하여 수록되었다], 그리하여 불필요하게 분량이 늘어났는데도 어떤 부분(예컨대, 3권 2부 원탁의 기사 가반의 모험 부분)은 짤막하게 생략되어버리고 만 점은 아쉽다(이러한 구성상의 허술함 때문에 세 권 다 구입하신 분들이 책값 아깝다 여기시는 것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에 편중되어 있던 시야를 돌려준 것만으로도(더 많은 책 출간의 단초가 되어준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마운 책이다.


  아직은 게르만 신화에 익숙하지 않을 대중독자들을 위하여 굵직한 줄거리 위주로 평이하게 서술하고 있다. 줄거리 위주로만 읽어도 2부의 '파르치팔', '로엔그린',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충분히 흥미진진하다.


  차후의 심화 공부와 오페라 감상을 위한 마중물로서 부족함이 없다.

"절대로 절망에 완전히 몸을 맡기지는 마라." (257쪽)

- 트레브리첸트, 조카 파르치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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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원칙 - 위험사회, 자유냐 안전이냐
볼프강 조프스키 지음, 이한우 옮김 / 푸른숲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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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위험의 개념을 대단히 넓게 잡고 있다. 저자에게 `위험`이란 안전, 확실성, 신뢰, 평화에 상대되는 개념이고, 그리하여 재앙, 모험, 불확실성, 불안, 걱정, 경계, 의심, 전쟁, 테러 등을 의미한다. 참 간결한 문장으로 시시콜콜하다 싶으리만치 많은 내용을 서술하고 있는데, 마치 `위험하면 생각나는 것은?`이라는 시제(試題) 하의 백일장 답안지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물론 이만큼 주제를 이끌고 간 필력이 대단하기는 하다. 번역도 매끄럽다.

저자가 평소에 많이 고민하는 주제인 것으로 보이는 `10장 테러`와 이 책의 결론이라고 해야(!) 할 `12장 자유냐 안전이냐` 부분이 좋고, 나머지 부분은 다소 어수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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