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진화한 공룡 도감 너무 진화한 도감
고바야시 요시쓰구 지음, 고나현 옮김 / 사람in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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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 요시쓰구(小林 快次)’가 감수하고 ‘가와사키 사토시(川崎 悟司)’가 그린 ‘너무 진화한 공룡 도감(やりすぎ恐竜図鑑 なんでここまで進化した!?)’은 조금은 특별한 관점이 매력적인 공룡 도감이다.

공룡은 정말이지 매력적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너무나도 다양한데다 각각이 특징까지 강해서 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니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그런데 사실 이건 당연한 것이다. 애초에 지금 우리가 아는 공룡들의 모습은 많은 부분 인간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보다는 인간의 취향이 반영된 모습일 가능성이 더 크다는 얘기다.

공룡이 인간들의 기준에서는 까마득히 먼 전에 살았던 생물인데다 화석등으로 남아있는 것으로는 알아낼 수 있는 정보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기술부족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시간이 가고 기술이 더 발달하면서 전에는 얻지 못했던 정보를 얻기도 하고, 같은 것을 보면서도 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것을 알아채기도 한다.

그래서 공룡 도감은 다른 도감보다 훨씬 더 최신의 정보를 담은 최근 책을 보는 게 중요한데, 아무래도 연구 속도가 그렇게 빠른 것은 아니다보니 같은 내용이 반복되어 계속 보다보면 지루한 느낌을 받는 것도 사실이다. 포켓몬도 아무리 귀엽고 신기하더라도 계속 피카츄종만 나오면 별로 흥미롭지 않을 것 아닌가.

그걸 이 책은 굉장히 슬기롭게 해결했다. 단순히 공룡들을 나열하고 소개하는 게 아니라 그 공룡들의 특징을 더욱 강조해서 왜 그런 모습, 그런 특징을 갖게 되었는가를 중점적으로 다루었기 때문이다. 이게 같은 공룡을 보면서도 색다른 느낌으로 보게 해준다.

삽화도 특징을 살려서 잘 그렸기 때문에 설명과 함께 보는 맛이 있다. 3D를 활용해 좀 더 사실적인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았지만, 역시 아직은 환상의 영역에 있는 생물이다보니 일러스트로 보는 것이 좀 더 공룡의 매력점을 잘 살려 보여주는 방법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쉬운 것은 책의 컨셉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거다. 대체 왜왜 그렇게 진화한건지, 그 공룡만이 가진 특징은 무엇이고 그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비슷한 종의 다른 공룡과 달라진 이유는 무엇인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어떤 것은 전혀 설명하지 않은 채 그냥 이런이런 특징이 있다 정도만 나열하고 지나가기도 한다.

설명에서도 왜 그런 것인가 하는 구체적인 내용은 생략하고 ‘이러이러하다’ 정도에서 그치는 게 있어 설명이 오히려 의문을 낳기도 했다. 왜 조반류가 조류의 조상이 아니고, 용반류가 조류의 조상인지부터가 그렇다. 진화라는 것이 일부 특징이 강화되면서 나타나는 것이라면 당연히 조반류가 발달해 조류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왜 그렇지 않은지 또 용반류가 어떻게 변화해서 조류가 된 것인지는 얘기하지 않기 때문이다. 책을 보는 이유 중 하나가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그런데 오히려 보고나서 더 한 의문을 남기다니;

물론 이건 공룡분야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직 공룡들의 모습도 제대로 확정하지 못한만큼 그들의 특징이나 그런 진화의 이유, 진화 트리 역시 온전히 파악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공룡들을 특징 위주로 설명하는 것이 각 공룡들의 차이도 좀 더 확실히 알 수 있게 해주고 그게 흥미를 더 당기기도 하기 때문에 기존에 봤던 도감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꽤 흥미롭게 볼 수 있다.

공룡 분야에서는 나름 알려진 교수이며 책도 여럿 낸 듯 한데 다른 저서도 한번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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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전달자 특서 청소년문학 14
이상권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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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전달자’는 사라지는 숲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이 소설은 사실 신작은 아니다. ‘숲은 그렇게 대답했다‘란 이름을 발간했던 것을 수정해서 다시 발간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개정판으로 보기도 좀 그렇다. 주요 이야기나 전체적인 흐름은 같지만, ‘시간 전달자’라는 개념을 추가하면서 꽤 많은 부분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특히 판타지 부분이 그렇다.

전의 책이 조금은 ‘신비로운 이야기’처럼 불가사의한 상황에 휩쓸리는 것처럼 그려졌다면, 이번 책에서는 ‘시간 전달자’라는 힘이나 의지를 가진 존재가 등장함으로써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에 좀 더 인과성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책을 끝까지 다 본 후에야나 제대로 인지할 수 있으며, 그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일들이 랜덤하게 나타나는 것처럼 보인다.

시간 전달은 패러독스를 일으키는 타임머신이나 타임슬립과는 꽤 다르다. 심지어 ‘과거를 보는 능력’ 같은 것과도 다른게, 들어간 시간 속에서 마치 직접 겪는 것처럼 주변인들과 대화하고 행동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게 그 시간에 있었던 일이나 감정을 더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해주는데, 그걸 생각하면 굳이 ‘시간 전달’이라고 한 것이 참 적절하다 싶기도 하다.

아쉬운 것은 현실과 시간 속이 좀 모호하게 그려져 있다는 거다. 주인공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그 상황에 녹아있다보니 장면 전환이 되었다는 게 잘 들어오지가 않아서다. 시간 전달의 특징들을 생각하면 일부러 그런 것 같기도 하다만, 소설에선 영화나 드라마, 만화에서처럼 시각적인 연출을 더할 수 없다보니 아무래도 설정적 특징이라기보다는 묘사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시간 전달자라는 직책을 만듦으로써 시간 전달이란 개념을 더 굳힌 것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으나, 덕분에 전의 책이 갖고있던 환상적인 느낌이 많이 가신 것도 아쉽다.

그래서 수정 보완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완성도가 좋아졌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대신, 저자가 이 소설을 통해 전달하고자했던 주제는 훨씬 뚜렷해졌다. 전의 책이 조금은 모호한 엔딩을 보여줬다면, 이번 책은 그런 와중에도 무엇이 중요하고 어떻게 해야하는가 정도는 훨씬 와닿게 마무리했다.

애초에 이 소설을 쓴 이유를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이번 수정은 나름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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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잊지 않을게 책꿈 4
A. F. 해럴드 지음, 에밀리 그래빗 그림,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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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 해럴드(A.F. Harrold)’가 쓰고 ‘에밀리 그래빗(Emily Gravett)’이 그린 ‘널 잊지 않을게(The Afterwards)’는 죽음과 그를 대하는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죽음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는 늘 어려운 문제다.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그건 변하지 않는다.

여러번의 죽음을 겪으며 ‘그런 것’이라는 감각을 갖게된 어른도 그러한데 하물며 아직 한번도 죽음을 직접 겪어보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어떨까. 그게 얼마나 혼란스럽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일지 짐작도 하기 어렵다.

심지어 그게 가장 가까웠던 사람의 것이라면, 얼마든지 어떻게 해서든 되돌리고 싶은 마음이 생길법도 하다.

이 책의 주인공 디셈버도 그렇다. 가장 가까웠던 친구 해피니스가 죽고 미처 그걸 제대로 실감하지도 못한 상태일 때 전에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기묘한 경험을 하게되는데, 그게 어쩌면 해피니스를 다시 데려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일말이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해봐야 하니까. 해피니스는 디셈버에게 그런 친구였으니까.

하지만, 누구든 예상할 수 있다시피 그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디셈버의 시도는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한채 오히려 그녀를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만든다.

현실과는 다른, 회색 세계를 오가는 이야기는 얼핏 판타지를 그린 것처럼 보이게도 한다. 그래서 판타지에 우리가 갖고있는 해피엔딩에 대한 환상을 은근히 기대하게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 전혀 판타지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를 담고있다.

회색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거기에서 마주하는 존재들은 무엇이며, 그것들이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도 굉장히 현실적인 내용들로 가득 차있다. 회색 세계라는 판타지로 비유를 하긴 했지만, 죽음을 겪었을 때 남겨진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게 되는지, 또 어떤 과정을 거쳐 죽음을 체감하고 받아들이게 되는지를 굉장히 사실적으로 잘 담고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보는 내내 한장면 한장면에 담긴 비유들에 절로 감탄이 나왔다.

이런 기조는 책 끝까지 거의 그대로 이어진다. 판타지가 가득했던 중간의 이야기와 달리 거기서 전하는 이야기와 결말은 상당히 현실적이기 때문에 그 격차가 더 진한 여운을 만들어낸다.

판타지를 통해 이렇게까지 현실적인 죽음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새삼 감탄이 나온다. 판타지라서 현실의 죽음이 주는 거부감과 충격은 덜면서도 죽음이란 무엇이며 남겨진 사람들에겐 무엇이 중요한지도 명확하게 잘 담아내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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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피곤한 과학 지식 2 - 그래도 아는게 백배 낫다! 알아두면 피곤한 과학 지식 2
마리옹 몽테뉴 지음, 이원희 옮김 / 작가정신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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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옹 몽테뉴(Marion Montaigne)’의 ‘알아두면 피곤한 과학 지식 2(Tu mourras moins bête #4: Professeur Moustache étale sa science!)’는 흥미로운 질문들을 재미있게 담아낸 과학 만화다.

이 시리즈가 나왔을 때 새삼 엄청 기대를 했다. 상당히 원하는, 취향의 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건 정말이었다.

이 책은 지식을 전달하는 학습 만화의 일종이다. 그 중에서도 진지한 내용을 전하면서 웃음이 나는 만화를 곁들여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만든 부류에 속한다. 기존에 나왔던 책으로 예를 들자면, 쉽게는 ‘먼나라 이웃나라’를 들 수 있겠고, 보다 정확하게는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인 만화’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런 만화의 장점이자 단점은 전하는 내용과 만화의 텐션이 전혀 다르다는 거다. 그래서 자칫 잘못하면 내용과 만화가 전혀 어우러지지 않아서 만화는 각종 유머와 드립이 난무하는데도 지문은 딱딱한데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이 만화는 적당한 내용에 적절한 만화가 잘 어우러져있다.

먼저 책에서 다루는 과학 지식이 지나치게 깊지 않다. 제대로 들어가면 꽤나 따질게 많은 본격적인 것들도 꽤 있지만, 그걸 일반인들도 충분히 감수하고 볼만한 정도까지만 얘기한다. 덕분에 보는 내내 전혀 어려운 지점이 없었고, 그래서 살짝 본격적인 내용이 나올 때는 오히려 흥미가 돋기도 했다.

거기에 덧붙인 만화 역시 내용과 잘 어우러진다. 진지하게 과학적인 사실에 입각한 내용을 전달하는 본문과 달리 만화는 과장도 많이하고 드립이나 유머를 섞은 것도 곧잘 나오지만 그게 본문과 자연스레 이어지면서 그 연장선상에 있게 구성했기 때문에 쌩뚱맞다 싶을 정도로 확 튀는 부분도 적었고, 본문의 내용이나 전하려는 느낌(예를 들면,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엉뚱하다 같은 것)을 적절히 보충해주기도 했다.

그래서 실제 연구나 사례 등에 기반한 정확한 과학 지식을 살펴보면서도 시시때때로 미소를 지으며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이 점이 무엇보다도 가장 내 기대에 충족한 점이었다. 재미만을 추구한 것도 아니고, 너무 과학적인 내용만 중시해서 딱딱하지도 않고, 양측면으로 모두 적절하게 담아낸 것. 이건, 나 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학 만화에 의례 기대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걸 제대로 충족했기 때문에 보는 내내 굉장히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다만, 너무 깊게 들어가지는 않으려고 하는 것 때문에 때로는 너무 의도적으로 중간에 설명을 자르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여기까지 왔으면 좀 더 얘기해 줘야 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자른단 말이지.

애초에 책으로 내려고 만든 게 아니라, 연재를 하려고 그린 만화인 듯한데 그러다보니 각 이야기마다 일정 분량으로 맞추려 해서 생긴 문제가 아닌가 싶다.

그건 저자도 연재하면서 쫌 아쉬웠을 법한데. 기왕 책으로 낼 때는 그런 것들을 좀 보충해서 냈으면 좋았으련만. 괜히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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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와 수소 이야기
로드리고 콘트레라스 라모스 지음, 카롤리나 운두라가 그림, 유 아가다 옮김 / 지양어린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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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콘트레라스 라모스(Rodrigo Contreras Ramos)’가 쓰고 ‘카롤리나 운두라가(Carolina Undurraga)’가 그린 ‘브루노와 수소 이야기(Bruno y el Big Bang)’는 수소와 우주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적어낸 책이다.

수소는 생각보다 많은 곳에 널리 퍼저있으면 그 용처도 다양한 원소다. 당장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만해도 수소가 주요 원자인 물질이다.

먹을 것보다 물이 없을 때 더 생존이 어렵다고 할만큼 중요한 물은 우리 몸에 들어와 여러가지 유익한 작용을 한다. 그건 지구에도 마찬가지여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에도 물의 역할이 크다.

수소는 특정한 반응을 할 때 엄청난 에너지를 내는 물질이기도 한데, 그러면서도 반응 후 물만을 남기기 때문에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하고 있다.

수소는 지구와 같은 행성 뿐 아니라 항성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한다. 태양이 그렇게 뜨겁게 타오르며 빛과 열을 발산하는 것도 모두 수소의 핵융합 반응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태초의 우주라 짐작하는 빅뱅 전 압축된 작은 덩어리로부터 뿜어져 나온 것으로, 폭발로 인해 전 우주에 흩어지면서 또 자기들끼리 뭉치고 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지금처럼 지구의 원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것들은 우주의 시작과 함께 있었으며, 마찬가지로 우주가 끝날 때까지 여러 물질로 바뀌고 이동하며 계속 존재할 것이다.

수소란 무엇인가로 시작해 우주까지 점차 커져나가는 이런 지식들을 이 책은 정말 쉽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로 잘 담아냈다. 그 중에는 따로 다루어도 방대할만큼 어려운 지식도 있는데, 그런 것들도 모두 가볍게 훑으며 접할 수 있도록 조절도 잘 했다.

이야기의 흐름도 자연스러워서 원자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어색하거나 급작스럽지 않게 우주까지 잘 이어진다.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지식 전달에 초점이 맞춰져있고, 그걸 수소 할아버지라는 캐릭터를 통해 대부분 해내기 때문에 전달 방식이 거의 강의같은 형태를 띄고 있기는 하다만, 서로 대화하는 것으로 풀어냈기 때문에 교과서를 읽는 것과 같은 딱딱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이해도 잘 되서 이야기를 보고 나서는 수소와 우주에 대한 지식이 자연스럽게 머리에 남는다.

과학과 우주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고, 더 많은 지식을 알아보게 할 기초지식을 얻게하는데 꽤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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