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셋의 힘 2 : 어둠의 강 전사들 3부 셋의 힘 2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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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 헌터(Erin Hunter)’의 3부 두번째 책 ‘전사들 3부 셋의 힘 2 어둠의 강(Warriors: Power of Three #2 Dark River)’는 별의 힘을 가진 세 아이들의 성장을 그린 소설이다.

훈련병에 불과한 세 고양이는 아직 어린만큼 아는 것도 적고 경험 역시 부족하다. 그것은 종족 고양이로서나 전사로서의 마음가짐 역시 마찬가지다. 그게 다른 전사들은 쉽게 하지 않을 행동을 하게 만들며, 그로인해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되기도 한다.

이는 시선을 조금 바꾸면 그만큼 다르게 생각할 줄 안다는 것이기도 하다. 이게 자칫 크게 번질 수도 있는 일을 추스리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는데, 이런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면모를 꽤나 잘 그려냈다.

전권에서는 눈이 안보지만 별족에게 가까운 특별함을 지닌 제이포가 좀 두드러진 면이 있었다면, 이번권에서는 그 못지않게 홀리포, 라이언포의 존재감도 더욱 커진 느낌이다. 이미 치료사로서 자리를 잡으며 어느정도 성장을 이룬 제이포에 비해 아직 한참 성장중인데다 시행착오 역시 겪는 중이기에 더욱 그렇다.

물론 이들은 기존의 시리즈와는 달리 처음부터 딱히 흠이 없는(?) 종족고양이라 할 수 있기에 다른 고양이와는 다른 행동과 생각을 보이는 것이 유독 튀어보이기는 한다. 그래서 이들의 이야기를 특별히 부각시키기 위해 일부러 그러한 면모를 이들 형제에 몰아준 것 처럼 보일 정도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들이 형제라서 갖고있는 공통적인 특징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로인해 생기는 이야기 역시 우연히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의지를 갖고 행동함으로써 벌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것과 그로인한 결과가 의미있게 보이기도 한다.

세명의 이야기를 번갈아가며 보여주기에 확실히 이야기가 더 풍성해진 느낌도 있으며, 그것들을 최종적으로 하나의 큰 줄기로 잇는 것도 잘 했다.

다만 마무리 부분에서 조금 허술한 점도 보여 아쉬움이 남았다. 흐름이나 내용 자체가 마뜩지 않았다기 보다는 그걸 담아낸 문장이 그랬던 거라서 더 그렇다.

새로운 주인공들에 집중해 그들을 부각하면서 기존의 주인공들을 조금은 평가절하 하는 것도 아쉽다. 이게 마치 그들이 늙어가면서 점차 영민함을 잃어버리는 것처럼 비치도 해서다. 조금은 벗어난 것도 같지만 아슬아슬한 선을 지키면서 새롭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을 것 같은데.

별의 힘 역시, 지금까지 보여준 것 만으로도 워낙 대단하다보니, 자칫 데우스 엑스 마키나처럼 쓰이지는 않을까 조금 우려스럽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충분히 완성도도 있고 재미도 있어 만족스럽기도 하다.

떡밥도 정말 잘 뿌려놨는데, 어떤 것은 이제까지는 전혀 없던 것이라서 어떤 뒷 얘기나 설정이 있을지 궁금하게 만들기도 하고, 또 어떤 것은 앞으로의 전개를 암시해서 어떻게 이어질지 보고 싶게 만들기도 한다.

더욱 풍성해질 이야기와 그 속에서 보여줄 세 고양이의 성장과 활약이 새삼스레 다시 기대된다.



*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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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토의 주인 - 23일 폐쇄구역
지미준 지음 / 포춘쿠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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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토의 주인’은 버려진 반려동물들과 인간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인간은 명실상부한 지구 지상 위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도저히 인간과 세를 견줄 존재가 없어보일 정도다. 그래서인지 인간은 오만하고, 이기적인 행동도 곧잘 일삼는다.

다른 동물들을 자신의 것으로 손쉽게 취하고 그만큼이나 손쉽게 버리는 것도 그 하나다. 어쩌면 애초에 자연에서 살아가는 것들이니 알아서 살면 되지 않냐는 미련함이 있는 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동물들은 인간세상에서 태어나거나 길들여지게 되면서 야생에서 살아갈 방법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런 그들에게 야생에서 살아가라고 하는 건 말 그대로 나가 죽으라는 것이나 같은 거다.

그렇다고 인간 생활권 근처에서 같이 살아갈 수 있느냐. 그러기도 어렵다. 먹을 것을 구하기 어렵다는 것은 어찌보면 사소한 문제다. 인간에게 눈에 띄면 잡혀가 안락사에 처해지거나, 별 이유없이 폭행을 당하는가 하면, 먹거리로서 이용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 모든 이유에 오롯이 인간이 있다. 그러니 어쩌면 동물들이 인간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갖는 건 당연할지도 모른다.

저자는 거기에 인간다운 상상력을 더해 논란을 일으킬만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소설은 상당수가 동물의 시점에서 진행되지만 그럼에도 거의 일관되게 인간의 관점을 보여준다. 인간들이 동물들에게 행하는 것들, 그게 얼마나 동물들에게 불합리할 것인가 하는 것들이 그렇다. 사실 따지자면 동물들이 인간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일종의 복수를 한다는 아이디어부터가 다분히 인간적이다. 실제 동물들에겐 전혀 그런 면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선지 예상외로 어색한 부분들이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동물로서는 알 수 없을법한 인간의 것들을 너무 쉽게 이해하는 게 그렇다. 특히 어떤 건 용어까지 너무 쉽게 파악하는데 반해 또 어떤건 전혀 무지한 것처럼 그려져서 일관되어 보이지도 않았던 것이 더 안좋았다. 이게 동물들의 이야기를 진짜 그럴듯한 그들의 것으로 보지 못하게 만든다. 이야기의 완성도가 썩 좋진 않다는 얘기다.

대신 하려던 이야기는 꽤 확실히 담은 편이다. 유기동물부터 안락사, 중성화, 식용, 그리고 상품화까지 반려동물과 관련해서 생각해볼만한 것들은 대부분 다룬 듯하다. 여기엔 작가의 생각이 담겨있는만큼 동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텐데, 소설을 보며 그걸 다시 생각해보는 것 만으로도 나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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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사이드 - 인종과 계급을 뛰어넘은 기적 같은 만남
마이클 루이스 지음, 박중서 옮김 / 북트리거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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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루이스(Michael Lewis)’의 ‘블라인드 사이드(The Blide Side: Evolution of a Game)’는 미식축구와 수퍼볼 우승에 빛나는 NFL 선수 ‘마이클 오어(Michael Oher)’의 실화를 담은 스포츠 에세이다.


잘못 본게 아니다. ‘에세이’다. 이 책은 ‘소설’이 아니다. 소위 ‘논픽션물’이라고도 하는, 실제 있었던 일들을 조사하고 정리해서 담은 책이다.

이미 책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The Blind Side, 2009)를 본 사람이라면 좀 낯선 느낌이 들 수도 있곘다. 그도 그럴것이 이 책은 영화에서처럼 단지 한 선수의 드라마틱한 이야기와 거기에서 느낄 수 있는 일종의 인간애만을 보여주고자 한 책은 아니기 때문이다.

책에는 가족 뿐 아니라 미식축구 자체나 선수로서의 이야기, 그리고 미국사회의 이야기도 함께 다룬다. 그래서 생각보다 영화에서의 오어와 책 속 오어는 좀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미국사회는 한국인이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면이 많다. 흑인에 대한 과도한 인종차별과 마치 격리된 듯 외따로 살아가는 빈민가는 물론이거니와 그런 그들과는 마치 계급이 나뉜 것처럼 극명하게 대비되는 부유한 백인들의 삶도 그렇다.

이런 상상하기 어려울만큼 큰 격차가 이들의 가족애를 더욱 빛나게 하는데, 영화가 단지 그것에만 초점을 맞춰 각색한 것 같았다면 책에서는 그 뒤의 실상을 좀 더 노골적으로 담아낸 느낌이다.

이런 흑인과 백인간의 관계, 문화, 그리고 사회상들이 어째서 오어의 입양이 백인들의 스포츠 선수 영입(양육)을 위한 편법처럼 생각될 수 있는지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논픽션 스포츠 에세이로서 이 책이 영화와 다른 또 다른 면은 단지 마이클 오어 개인의 삶 뿐 아니라 미식축구에 대해서도 꽤나 깊게 다루고 있다는 거다. 제목부터가 미식축구 용어인 ‘Blind Side’인데다 ‘Evolution of a Game’란 부제까지 붙어있지않나.

책에서는 미식축구가 어떻게 치러지고, 거기에서 사용하는 전술은 무엇이며, 거기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같은 얘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오어가 주목받게되는 배경도 설명을 하는데, 미식축구 자체가 한국 사람에게 그리 익숙한 스포츠가 아니다보니, 단순화해서 얘기하는 것이라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반대로 미식축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이런 이야기가 이 책을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게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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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고양이를 봤다 그래비티 픽션 Gravity Fiction, GF 시리즈 14
전윤호 지음 / 그래비티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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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고양이를 봤다’는 높은 현실감이 매력적인 하드 SF 소설이다.


소설은 많은 사람들의 똑같은 고양이를 보면서 시작한다. 아. 살짝 스포를 하자면, 소설에서 고양이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웃음)

한순간 고양이 얼굴이 눈 앞에 나타났다 사라진다는 것은 말로만 들으면 그저 한번 깜짝 놀라고 말 신기한 현상같지만 이게 실제로 초래한 것은 장난아닌 연쇄 사고다. 그 자체에 놀라 쇼크로 죽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동차를 운전중이던 사람은 그대로 추돌사고를 일으켜버렸기 때문이다. 한순간의 고양이 얼굴은 백여명의 사상자를 낸 순식간의 재난이었다.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이 사건에 주목한 사람들은 어떻게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고 거기서 맞딱뜨리게 되는 시련은 또 어떻게 해결하게 되는가.


이 부분에서 저자는 굉장히 현실감있는 SF를 보여준다. 그래서 캐릭터 구축이나 이후 이야기 전개에서 조금 부족한 모습이 보여도 딱히 상관없을만큼 매력을 느끼게 한다.

현실감이 있다고는 했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과학적인 얘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심각한 스포라 생략하지만,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따져보면 딴지를 걸만한 (의문스러울만한) 점들도 꽤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SF 소설에서 중요한 것은 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이론 전개가 아니다. 그걸 얼마나 그럴듯하게 잘 보여주느냐다. 내가 그토록 실망했던 SF 판타지 소설에서도 문제였던 것은 과학이 아니라 온전히 서술과 상상력이었다는 얘기다.

저자는 그런 SF 소설의 미덕을 이 소설에서 거의 완벽하게 보여준다. 전기컴퓨터공학 박사이며 IT 분야에서도 30여년간 다양한 기술을 접한 저자의 경험이 소설에 굉장히 잘 녹아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몇몇 요건만 갖춰진다면 실제로도 구현할 수 있을법한 현실적인 이야기처럼 들리며, 그게 이 소설을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로 끌어올려준다.

기술적인 상상력의 그럴듯함 뿐 아니라 그걸 독자에게 전달하기위한 묘사도 좋았다. 현실적이라는 말은 실제하는 기술에 기반했다는 거고, 그건 자칫하면 설명충이 등판한 기술 설명회로 치달을 가능성도 크다는 얘기다. 이건 실제 경험은 없이 얄팍한 조사만으로 소설을 쓰는 경우에 자주 나타나는 문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저자는 무엇을 얼마나 전달하면 되는지를 잘 알고 있어서 그런지 성급하게 해설을 나열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다. 게다가 여러 기술들도 적당히 나누어 조금씩 드러냄으로써 독자가 조금씩 부담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이게 이야기 속에서 좀 더 사건이 심화되는 것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전개도 자연스러운 편이었다.

아쉬운 것은 사건의 해소 부분이 조금 싱거웠다는 거다. 그 이전에 충분히 깔아놓은 것이 있어서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나, 떡밥만 뿌리고 사라져버린 것도 있고 너무 쉽게 해결되어 살짝 김이 새는 감도 없잖다.

그래도 볼 때 빠져들어 볼 수 있었고 결말 역시 썩 나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는 꽤나 만족스러웠다. (어느 분야라도) IT 쪽에 연이 있다면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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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성교육을 합니다 - 소년부터 성년까지 남자가 꼭 알아야 할 성 A to Z
인티 차베즈 페레즈 지음, 이세진 옮김, 노하연 감수 / 문예출판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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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 차베즈 페레즈(Inti Chavez Perez)’의 ‘일단, 성교육을 합니다(Respekt : En sexbok för killar)’는 남자를 위한 본격적인 성교육 책이다.


흔히 ‘성교육’이라고 하면 야한 짓이나 장난스러운 것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도 많다. 남자들 중 일부가 그렇다.

이들이 그런다고 덮어놓고 비난하기엔 사실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었다. 성교육이라는 것을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었을 뿐더러, 그게 필요한 시기에 그 부분을 채워주었던 것은 오로지 성적 판타지 충족을 위한 가상의 상황물 즉 포르노였기 때문이다.

미처 개념이 서기 전에 만난 성 판타지물은 자칫 잘못된 생각을 뿌리내리게 할 수 있다. 그럴듯한 상확극으로 묘사를 하다보니 마치 진짜인 것처럼 착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방면에 제대로 된 지식이나 경험이 없다면 더 그렇다.

이 문제는 성에 관한 언급을 터부시하는 문화에도 일부 책임이 있다. 과거에야 문란한 성 생활을 막는데 어느정도 효과적인 선을 그어줬을 것이다. 일부만 잘 감시하면 사실상 전파 경로를 없애는 거나 다름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는 통신이 발달하면서 수없이 많은 우회 경로가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구시대적인 선긋기는 제 구실을 하기 어렵다.

오히려 성을 음지에서만 다뤄지게 함으로써 단지 올바른 성 상식을 얻지도 못하게 할 뿐 아니라 심지어 잘못된 성 편견이나 오해를 쌓기 쉬운 환경을 조장하기까지 한다.

그래서 이런 책이 더욱 반갑다.

책에는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남녀의 생물학적인 성 지식과 상호 존중이라는 사회적인고 문화적인 성, 그리고 성 생활을 하는데 있어 유용한 지식들이 꽤 충실하게 담겨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돌려서 비유적으로 얘기하지 않고 노골적이며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도 좋았는데 이러는 편이 훨씬 정확한 정보를 오해없이 얻을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문화적인 성에 대한 내용 중에는 패미니즘적인 요소도 여럿 들어있다. 예를 들면 왜 현재 사용하는 성 관련 용어 중 일부가 안좋은 것인지, 또 그걸 대체하는 다른 말은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것이 그렇다. 의외로 흘리듯 용어 자체만 들어보았을 뿐 정확한 내용은 몰랐던 사람도 많은텐데 그런 사람들에게 꽤 유용한 해설이 될 것이다.

책은 기본적으로 남자를 대상으로 쓴 것이다만 일반적인 내용이 많으므로 성별 상관없이 읽어도 좋다. 성교육은 보통 아직 관련 경험이 없는 아이들에게나 필요한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잘못된 것들에 대해서도 여럿 다루므로 성인들 역시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특히 ‘내가 성기 해부도 말고도 딱히 성 교육이라는 걸 제대로 받은 적이 있던가?’란 질문에 자신있게 그렇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꼭 한번쯤 읽어보길 권한다.


* 이 리뷰는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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