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인문학 수업 : 연결 - 오늘의 지식을 내일의 변화로 이어가기 퇴근길 인문학 수업
이종관 외 지음, 백상경제연구원 엮음 / 한빛비즈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87. "느그 아버지 뭐 하시노?" "결혼은 언제 할 생각인가?"와 같은 꼰대식 질문이나 신상 캐기식 질문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그런 질문 방식으로는 문제의 핵심에 도달할 수 없다.

질문 같지 않은 질문을 던져놓고 혼자만 뿌듯해하고, 관심과 오지랖을 구별 못하는 사람이 과연 문제의 핵심을 알기나 할까?
시대가 변해도 말하기 전에 듣고 쓰기 전에 읽는 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다. 제 할 말만 하고 귀는 닫는 사람, 질문을 해놓고 대답은 듣지도 않는 사람은 늘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도 해결할 길이 없다고 말한다.
경청의 의미를 잘 이해해야 한다. 줏대없이 소신없이 팔랑귀가 되란 얘기가 아니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퇴근길 인문학 수업 : 연결 - 오늘의 지식을 내일의 변화로 이어가기 퇴근길 인문학 수업
이종관 외 지음, 백상경제연구원 엮음 / 한빛비즈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업들의 성공적인 마케팅에도 인문학은 존재했다. 시대에 맞게 받아들이냐 거부하고 아집을 부리느냐에 따라 기업의 존폐가 갈릴 정도의 영향을 끼친 경우도 드물지 않았다. 기업의 사활이 신제품 개발과 영업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디어와 제품보다 시장을 갖게 되었을 경우의 이익이 훨씬 크다. 오프라인 뿐만이 아닌 보이지 않는 온라인 상의 시장에 먼저 주목했던 기업들의 차이는 무엇인가?
본문에서는 무엇보다도 개방성이라고 말하고 있다. 개방성에 주목하면 혁신을 가져오고 이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다 준다고 말이다. 기업에 국한된 얘기는 아닐 것이다. 소통이 강조되는 시대에 개방성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퇴근길 인문학 수업 : 연결 - 오늘의 지식을 내일의 변화로 이어가기 퇴근길 인문학 수업
이종관 외 지음, 백상경제연구원 엮음 / 한빛비즈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제부턴가 스토리텔링이 인기다. 분야를 가리지않고 모든 것에 이야기를 입혀 상품화시키고 있다. 이유가 뭘까?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스토리에는 어떤 이유가 있는걸까?
지금까지의 시대는 개성보다 획일화를 통한 통제의 용이함과 개인보다 집단의 구성원으로서의 희생과 단합을 강조해오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내게는 특별했던 경험이 사실은 누구에게나 있는 보편적인 경험이었기에 이제는 진짜 나만의 스토리가 필요해진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같은 물건을 갖게 되고 같은 경험을 공유하게 되더라도 거기에 깃든 사연은 온전히 나만의 것이기를 바라는 인간의 작은 욕심이 스토리텔링이라는 한 흐름을 만들어내지 않았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507. 네가 알아야할 게 조금 더 있어...

버러에 온 모드가 석스비 부인에게서 듣게 되는 진실!
요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출생의 비밀이라는 소재는 흔하디 흔해졌지만 세라 워터스가 이 소설을 세상에 내놓을때만 해도 독자들의 충격은 크지 않았을까?
이 극적인 효과가 주는 반전의 충격은 처음 핑거 스미스를 드라마로 보았던 그때나 지금이나 짜릿하다.
그러나 반전은 한 번 뿐이면 재미없지~! 다시 한 번 맛보게 될 반전을 향해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퇴근길 인문학 수업 : 연결 - 오늘의 지식을 내일의 변화로 이어가기 퇴근길 인문학 수업
이종관 외 지음, 백상경제연구원 엮음 / 한빛비즈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의 지식을 내일의 변화로 이어가기

중학교 시절에 '엘빈 토플러'의 <제 3의 물결>에 대해 처음 들었다. 생소하고 어렵지만 왠지 근사해보이던 그 물결은 어느새 시대의 흐름에 밀려 과거가 되어버렸다.
지금은 제 4의 물결을 타고 제5의 물결을 향해가는 중이다. 아니, 이제 이런 물결은 의미가 없다고 보는게 더 맞을까? IT와 인공지능. 이세돌과 알파고로 대표되는 과학의 발전은 인간을 위한 것임이 분명한데도 언젠가부터 인간이 소외되고 있는 기이하고도 아이러니한 현상이 생겨나고 있다. 현명한 파도타기를 위해 인간이 배워야할 것은 과학 뿐만이 아닌 인문학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