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질문]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아직 발송전입니다.

- 리뷰 마감 날짜 : 5월 24일

- 받으시는 분들 : 경제/경영/자기계발 신간평가단



강수철, 부시맨, 해기, Yearn, 희망사항, 해진, Mikuru, 한방블르스, 은빛연어

나루세, fabrso, Mr.Children, 미운오리, 테크리더, 키치, espoir, 거침없는사내, 만듀우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경제/경영 분야의 파트장 '키치'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키치님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아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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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는 꼽사리다' 선대인경제연구소가 풀이한 시사경제 이야기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
    from 키치의 책다락 2013-05-10 10:12 
    나이가 들면서 체감하게 되는 변화 중 하나는 사람들과 경제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재테크 방법이나 투자에 대한 이야기부터, 물가나 공공요금 인상, 경제 정책까지, 학생 때는 화제로 다루지 않았던 경제 이야기를 할 때 문득 어른이 되었다는 것을 실감한다. 아무리 많은 이야기를 듣고 책이나 신문, 뉴스를 통해 보충해도 부족한 부분은 늘 있다. 그래서 읽게 된 책이 바로 선대인경제연구소의 신간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g
  2. 서민들을 위한 솔직한 경제 담론
    from fabrso님의 서재 2013-05-12 10:01 
    매 대선마다 위기에 빠진 한국 경제를 살리자는 구호속에서 새로운 정권이 탄생하지만, 한국 경제의 위기라는 헤드라인은 항상 TV와 신문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 IMF와 외환위기 이후, 계속되는 대내외 경제상황의 불안정과 하우스푸어, 워킹푸어, 허니문푸어로 대변되는 중산층의 몰락을 목격하다 보니 어느덧 이런 위기라는 상황조차도 무덤덤해진 것 같다. 더군다나 양극화 문제는 소득, 세대, 교육, 지역 등 다방면에서 더욱 심각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계부채와
  3.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from 만듀우님의 서재 2013-05-21 04:40 
    우리는 경제 관련 정보를 주로 신문을 통해 얻습니다. 종이 신문이든지, 인터넷 신문이든지 말이죠. TV 뉴스를 통해서 얻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런 신문은 한 사건이나 일들을 중요한 부분만 정리해 전달하게 됩니다. 신문의 어쩔 수 없는 속성이죠. 한 가지 사건이 발생하면 이에 영향을 준 과거의 수많은 요인이 있음에도 이를 전부 이야기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모든 사건, 하다못해 중요한 사건만이라도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이야기한다면 신문의 두께가 지금보다 몇
  4. 우리가 궁금해 하는 경제이야기[두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질문]
    from espoir님의 서재 2013-05-21 07:21 
    부동산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던 그 시절, 부동산 불패신화로 부동산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당연히 부동산은 계속 오르는 것이라고, 사고 팔면 매매차익은 당연히 있을 생각하던 그런 시절에도 선대인소장님은 항상 부동산은 떨어질 것이라고 강연을 하곤 했었다. 과연 부동산이 떨어질까 싶더니만 요즘 부동산 떨어지는 것 보면 정말 바닥 밑에 지하가 있는 느낌이 든다. 그동안 [문제는 경제다]도 읽고 팟캐스트 [나는 꼽사리다] 열심히 찾아
  5. 경제학자와 기상학자는 모두 예측을 잘하지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from 한방블르스의 행간 2013-05-23 16:36 
    ‘선대인’이라 하면 떠오르는 것은 김광수경제연구소, 세금혁명당, 나는 꼼수다 이다. 이 중 선대인이라는 이름을 대중적으로 각인시킨 것은 단연 ‘나는 꼼수다’이다. 딴지일보에서 김미화, 우석훈 그리고 선대인이 만든 팟케스트이다. 그 이전에는 몰랐다.“왜 서브프라임 금융위기가 일어난 건가요?”라고 경제학자에게 묻는다면 장황하게 설명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정말 예상하지 못했는가?”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할까? 발생하기 이전에는 모두 낙관했다. 그 정도의
  6. 그럼에도 경제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from Yearn님의 서재 2013-05-23 17:05 
    문답형 경제서를 만나다. 굳이 경제학과 학생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은 경제학 공부를 맘먹은 경험이 다들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두꺼운 분량, 복잡한 수식, 난해한 설명으로 좌절해본 경험 역시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경제를 공부해야 하는 동기는 다양하겠지만, 그 절실함은 크게 다르지 않을 듯 합니다. 그럼에도 경제학은 사회과학의 여왕이라는 별명처럼 도도하게 우리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마치 해도 해도 늘지 않는 영어실력처럼 경제 공부도 우리를
  7. 한국경제현실에 대한 진단
    from 강수철님의 서재 2013-05-23 21:44 
    이 책은 우석훈, 김광수 씨와 함께 재야 경제 분야에서 트로이카를 이루고 있는 선대인 씨가 자신의 이름을 건 경제연구소를 만들고 그 연구소 명의로 처음 발간한 책이라 한다. 각종 강연이나 트위터에서 받은 질문들에 대답하는 형식을 취한다고는 하지만 거의 우리나라 실물 경제상황을 진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0년 후 삼성경제연구소를 능가하는 연구소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이 연구소에서 진단한 한국경제는 비교적 암울하다. 가장 먼저 저성장 시대에
  8. 너무도 여전해서 식상한 경제 이상론적 주장
    from hajin님의 서재 2013-05-24 17:25 
    서점 진열대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딱 좋은 제목과 색상의 이 책은 선대인 경제 연구소에서 나온 책입니다. 선대인 경제 연구소라면 <위험한 경제학>, <부동산 대폭락 시대가 온다> 등의 저서를 낸 경제전문가 선대인씨가 2012년 7월에 문을 열고 소장으로 있는 경제 연구소로, 김광수 경제연수와 함께 MB 정권 아래에서 미국식 자유주의 경제에 반대하는, 소위 극우파들로부터는‘좌파’라는 낙인도 찍혀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
  9. 경제공부, 다시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
    from 미운오리님의 서재 2013-05-24 17:53 
    이 책을 읽고 가슴이 먹먹했다. 명색이 경제학도 4학년인데...이 책에서 보여주는 명쾌한 해석, 논리적 분석력, 문제를 파악하는 통찰력 등이 나에게 없어도 너~~~~무 없어서였다. (내 텅 빈 머리, 바꿔줘!) 물론 이렇게 분석해내기까지 여러 사람의 노고가 있었고, 혼자만의 성과는 아닐 테지만, 그래도 그렇지 왜 경제학 공부를 4년 해도 이런 문제의식이 생기지 않는 것인지...삶의 회의감마저 들었다. 도대체 얼마나 공부를 해야 이런 분석력이 생기는
  10. 우리가 궁금해 하는 경제에 대한 원인과 해법을 제시...
    from 거침없는사내님의 서재 2013-05-24 19:55 
    방송뉴스 및 언론에서 나오는 경제소식은 어느샌가 서민들의 체감도와 괴리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는 물론 국민들이 고등교육을 통해 경제상황에 대해 식견이 늘어났지만 좀 더 세밀히 들여다 보는데 있어서는 아직 내공(?)이 부족하다 보니 정확한 상황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언론과 방송은 정치적 성향이나 운영기반이 되는 회사의 재정적 배경에 따라 기사의 방향이 달라지며 이는 구독료보다는 재벌기업을 원천으로 하는 광고료에 의존도가 큰 국내 언론매체의
  11. [서평] 경제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한번쯤 읽어 볼만한 책
    from 부시맨님의 서재 2013-05-24 22:20 
    선대인 연구소가 어디인지 또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드는 책인듯 합니다. 이제것 알고 있던 경제와 관련된 지식의 정 반대되는 이야기도 있고 나름 이해도 되는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다. 공감되는 부분중 처음은 소비자물가와 관련된 통계이야기이다. 지난 2012년에 소비자 물가지수를 정하면서 대부분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을 넣고 그렇지 못한것을 빼야함에도 많은 부분 흔히말하는 실물경제와는 동떨어진 잣대를
  12. 욕망하는 경제의 현실을 일깨워주는 책
    from 은빛연어 2013-05-25 00:35 
    이 책의 제목처럼 두 명만 모여도 빠지지 않는 이야기 소재가 경제 이야기다. 학문적 관점이 넘쳐나는 깊이 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자기들의 호주머니 사정에서 아는 누구의 경제사정을 소재로 삼아서 대화를 주고 받는다. 물론 국가경제나 세계경제에 대한 이야기도 여기에 빠지지 않는다. 그 만큼 경제라는 말이 가지고 있는 현실적 의미는 사회를 살아가는 누구나 경험하고 알 수 밖에 있는 실존이라는 가치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은 산 속
  13.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 선대인경제연구소] - 저성장시대의 여전히 불안한 해법
    from 테크리더 2013-05-25 17:40 
    전임 이명박 대통령이 '뼈 속까지 친미'라는 별명으로 불리웠다면 이 책의 별명은 '뼈 속까지 안티MB'라고 할 만하다. 이 시대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 위기와 불안감의 원인을 거의 대부분 MB정부가 추진했던 모든 정책의 잘못으로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성공 여부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4대강 사업은 처음부터 시대착오적(p.60)이었으며 낭비성 토건사업(p.33)이었다고 비판한다. 한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이 정치적 시각에 따라서 그 경제적 성과의 해석이
  14. 대한민국 오천만에게 답하다
    from 이것또한지나가리라 2013-05-25 23:56 
    OECD 국가 가운데 노인 빈곤률 1위, 노인 자살률 1위, 노인 복지수준은 끝에서 두번째인 우리나라에서는 50대 이상뿐만 아니라 젊은이들마저 왜 노후 불안에 시달려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우리가 경제구조를 바꾸고 나라 사라림만 제대로 해도 우리 부모님들을 지금보다 잘 모실 수 있고, 더 나은 경제를 향해 노력하면 우리의 현재도, 노후도 바꿀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을 진심으로 믿고 싶다. 이책은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 답답해하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
  15. 現 한국경제의 문제를 다룬 책
    from 생각의 탄생 2013-05-26 23:42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선대인연구소가 대한민국 오천만에게 답하다)선대인경제연구소 저 / 웅진지식하우스 / 2013.03.25<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이라는 제목처럼 일반적인 경제원론적인 이야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예상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내용이었는데, 상당히 공격적이면서도 대한민국 경제의 어두운 면을 집중적으로 파고든 책입니다. 어떻게 보면 현실적이면서도 가장 최근 국내의 경
  16. 내가 모르는 경제, 하지만 알아야 하는 경제
    from Mikuru의 기록 2013-05-27 11:57 
    최근 들어서 많은 사람이 하는 걱정과 고민은 크게 다르지 않다. 바로 '어떻게 하면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고민이 아닐까? 지금 당장 20대인 나도 '앞으로 우리 경제는 내가 사는 데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까?'는 걱정부터 시작하여 '이 같은 경제 상황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나?'는 걱정이 앞선다. 누구는 쓸데 없는 걱정이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자신의 삶을 똑바로 생각하며 사는 사람은 모두 한결같이 이 같은 고민 속에
  17.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냉철한 인사이트,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
    from 나루세의 공방 2013-05-29 05:53 
    요즘 나오는 뉴스들 중에 가장 유쾌하지 않는 느낌을 전달하는 뉴스를 꼽으라면 단연 '경제뉴스'일 것이다. 취업난은 만성으로 달고 다니는 고질병이 되었으며, 각종 경제지표는 점점 실생활과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주가지수가 올라도 주식으로 재미를 보았다는 사람들은 쉽게 찾기 힘들다. 도대체 왜 그러는 것일까? 1980년대만 하더라도 GNP만 오르면 모두가 다 잘살게 되는 줄만 알았고 열심히 저축하면 돈을 모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내 집 마련이라는 자체가 점
 
 
키치 2013-05-27 09:58   좋아요 0 | URL
5월 27일 오전 10시 현재 15분 제출해주셨습니다.
성실하게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12기 신간평가단 네번째 좋은 리뷰 선정작을 발표합니다!

좋은 리뷰로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유아/어린이/가정/실용> 분야


'하양물감' 님의 리뷰 


'하'가 1년동안 겪은 일들을 군더더기 없는 운무체의 일기를 통해 읽어가다보면 나는 어느새 '하'의 마음을 읽고 짠해짐을 느낀다.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나와는 다른 상황의 친구를 이해하는 하나의 이야기로, 혹은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이야기로, 또 우리 나라에서 일하고 있는 가난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를 이해하는 이야기로, 다양하게 읽힐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토토짱'님의 리뷰 


저자는 책 머리에 '떡'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떡'은 나눔의 실천입니다.

'떡'은 기다림입니다.

'떡'은 건강 지킴이 입니다.

'떡'은 기도입니다. 

 

덕을 두 배로 전한다는 뜻에서 '떡'이 아닐까 하는 저자 나름의 '떡철학'에 공감이 된다.







<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


Mr.Children'님의 리뷰  


이 책을 통해 광고와 홍보에 대해 구별해보고 각자의 기능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소에 무심코 지나치는 광고나 PR에서 기업이 어떤 전략을 내세우는지 다양한 방면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습니다. 알 리스의 마케팅 관련 책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점인데, 다른 책에서 다뤘던 중복되는 부분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알 리스가 주장하는 마케팅 전략과 동떨어진 책의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 브랜딩 불변의 법칙 등 불변 시리즈로 출판사에서 계속 울궈먹는다는 생각이 들고, 책의 제목인 홍보 불변의 법칙은 정작 마지막에 몇 페이지 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침몰하는 광고와 떠오르는 홍보> 이런 제목이 더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어쨋든간에 모처럼 몰입해서 마케팅 서적을 읽는 좋은 시간이 되었고, 광고와 홍보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좋은 교과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해진'님의 리뷰 


그녀가 이 과목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전략의 방법론이 아니라 전략의 주체입니다. 즉, 누가 전략을 짜고 실행하느냐는 것이지요. 원래 전략은 군대의 장군이 직접 전략을 짜고 병사들을 지휘해 실행에 옮기는 것입니다. 기업 역시 마찬가지이고요. 그런데 1980년대 이후 경영학에서 전략 개념이 컨설팅 업체들에 의해 주도되다 보니 기업의 경영 전략을 기업의 최고 경영자가 경영층이 아닌 외부의 컨설팅 업체나 컨설턴트가 제시하고, 경영자는 단순하게 그것을 실행하는 식으로 경영 전략이 변질되었다는 것입니다. 신시아 몽고메리 교수는 바로 이 부분, 기업의 경영 전략을 짜고 실행하는 주체를 외부 컨설턴트가 아닌 기업 경영인 본인으로 돌려놓고, 기업 경영자 스스로가 전략을 구상하고 개발하는 주체로 서도록 하는 데에 이 강의의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소설> 분야 


'그리움마다'님의 리뷰 


상당히 작은 분량의 "눈의 아이"는 일종의 사회파적 감성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현대적 감각에서 빚어지는 사회적 딜레마나 부조리를 휴머니티에 입각해서 미야베적 느낌으로다가 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만들어 주는거죠.. 소설속에 보여지는 인물들은 우리네 모습과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그속에서 은밀하게 사뭇 달라보이는 진실을 끄집어내는거죠..








'레드미르'님의 리뷰 


선원들 각자의 사연들도 결코 가볍지 않은 시대의 아픔과 슬픔, 그리고 어떤 희망을 내포하고 있는 진한 휴머니즘을 느껴볼 수 있지만 그저 나에게는 잘 맞지 않았던, 그래서 난감했던 소설 쯤으로 보는 것이 맞을 듯 싶다. 그래서일까. 아무래도 스페인 소설들은 앞으로도 계속 낯설기만 한 그런 소설들로 기억될 것 같은 이유가.










<에세이> 분야


'리니Rinny'님의 리뷰  


이 책을 읽으면 그녀가 보고 있는, 그녀가 속해있는 그 풍경, 매일 똑같지만 똑같지 않은 그 풍경을 내가 보는 것처럼 찬란하고 마음 벅찬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사소한 전환과 일상적인 변화로 달라지는 마음의 방랑, 큰 것과 작은 것을 번갈아 좁았다 넓어지는 시야, 경외스러운 느낌을 가지고 쳐다볼 수 있는 눈, 그런 것들을 글로만 가지기에는 아직 아쉽지만, 그녀의 감정이 오롯이 들어간 글에 '완벽한 날들'이란 제목만 보고서도 마음이 충만해지는 것을 느낀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 속에 이러한 아름다운 공간이 있었을까. 벌레처럼 자그마한 것을 보는 것에 그러한 기쁨이 숨겨져있었을까. 한 줄, 한 줄 읽어나갈 수록 놀라움이 깊어지는 책이다.






'양손잡이'님의 리뷰 


전체적으로 보아도 어려운 책은 많이 보이지 않고 고전소설부터 현대 만화까지 책의 스펙트럼이 넓다. 책을 많이 읽었던 독자에게는 '이런 책이 있었지'라며 그때를 회상시켜줄뿐 아니라 책을 다시 집어들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이제 막 책을 읽기 시작하는 독자에게는 독서목록을 작성하는 데 꽤나 도움이 될 듯하다. 책 장르 한계상의 아쉬운 점이 많지만 소개목록이 아쉬움을 메운다.


2/3 정도는 읽어본 책이다. 헌데 저자의 글을 읽고서는 그 책들을 다시 펴고 싶어졌다. 고전은 '전에 읽은 책'가 아니라 '다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다시 읽기는 단순히 텍스트를 여러 번 보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또 다르게 읽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니, 고전뿐 아니라 모든 책이 그렇지 않을까.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흔적'님의 리뷰 


’국가(國家)-정체(政體)’(박종현 교수의 번역본의 제목은‘국가-정체’이다.)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극적 상황 설정과 등장인물들에 대한 흥미로운 묘사. 소크라테스의 인간미 넘치는 아이러니“ 등으로 구성되었기에 형식은 산문적이다.(플라톤의 대부분의 저작은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린 플라톤의 사상이다.) 문제는‘국가’의 저자 플라톤에 대한 이해를‘국가’해석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이다. 문학 작품을 역사의 산물로 보는 역사비평의 하위 장르인 전기비평(傳記批評)을 보자. 플라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가? 플라톤은 정치에 입문할 무렵 30인 참주정치(僭主政治)의 횡포와 스승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겪는다. 기대를 걸었던 스승 소크라테스가 독살당한 것은 플라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전기비평의 눈으로 플라톤과‘국가’를 볼 필요가 충분한 이유이다.





'파워리뷰어'님의 리뷰 


철학으로 시선을 돌리면, 건축 전공자의 학문에 대한 접근 방식과 분명 다를 것입니다. 철학은 다양한 논증의 맥락과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그 글의 출처인 원전을 찾아 읽고, 다시 그 글을 재분석하도록 훈련받는 과정을 거치게 되지요. 여기에 깊은 사색까지 해야하는 수고가 더해집니다.


지은이 브랑코 미트로비치는 건축과 철학 박사학위의 소지자라고 합니다. 책 제목에 건축과 철학을 동시에 담고 있어도 자신있게 할 말이 있는 여건입니다. 지은이는 이 책의 목적이 독자들 - 건축가, 건축 실무자, 학생 -에게 설계 작업에서 맞닥뜨리는 더 광범위한 철학적 문제들을 인식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 선택된 철학적 견해들이 현대상황과 관계가 있는 건축 및 건축 이론 문제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알라딘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로 알라딘 상품권 1만원권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정에 수고해주신 파트장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다음 달에도 모두들, 좋은 리뷰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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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3-04-30 20:4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제 글이 대체로 너무 길어 읽는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글이라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선정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짧게 쓸 시간이 없어 길게 썼다는 파스칼의 말을 변명으로 삼으며
더 간추리고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Mr.Children 2013-04-30 23:3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선정되었네요. 마지막 리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레드미르 2013-05-01 09:31   좋아요 0 | URL
밀수꾼들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고 서평을 써서 아쉬움이 많았었던 서평이었는데 부족한 글을 선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좀 더 잘 다듬고 진솔하게 쓰라는 격려로 받겠습니다^^ 같이 선정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립니다.

쎄인트 2013-05-01 22:4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저보다 더 훌륭한 리뷰를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선정이 되어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알라딘 신간평가단을 통해 좋은 책들을 일찍 만나 볼 수 있는 행운에 책 읽는 즐거움이 배가 되고 있습니디.
함께 선정되신 분들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다른 리뷰어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남깁니다.
모두 멋지고 행복한 5월 되십시요~^^

해진 2013-05-02 11:0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불꽃나무 2013-05-02 18:53   좋아요 0 | URL
축하드립니다!

엄마콩 2013-05-03 15:55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신간평가단 담당자입니다. 

벚꽃의 계절의 지나 라일락의 계절로 달려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꽃구경은 다녀오셨나요? 


신간평가단 네번째 리뷰도서 선정 및 협의가 오늘 완료되었습니다. 

좀 더 빨리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이래저래 바쁘다보니께...ㅠㅠ 



<소설> 

















<에세이>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인문/사회/과학/예술>
















<경제/경영/자기계발>

















책은 마음에 드시는지 모르겠네요.

발송은 아마도 이번주 목요일부터 진행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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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3-04-22 19:56   좋아요 0 | URL
우와! 정말 만나보고 싶던 책들이에요!
왕 기대!!!

순심이 2013-04-22 20:01   좋아요 0 | URL
소설 대박이네요!

엄마콩 2013-04-22 21:04   좋아요 0 | URL
와우 이사왔어 수납자료 좀 보고프다 했는데.. 딱인데요^^


kelly110 2013-04-22 21:13   좋아요 0 | URL
저도 12기 신간평가단 신청합니다. 어떻게 신청하면 되나요? 오랫동안 기다렸어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3-04-30 19:26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신간평가단 13기 모집 공고는 5월~6월 중 이 서재를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불꽃나무 2013-04-23 01:05   좋아요 0 | URL
이번에도 기대가되네요

라일락 2013-04-23 09:18   좋아요 0 | URL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쎄인트 2013-04-23 09:57   좋아요 0 | URL
오..좋은 책 선정 감사합니다~!!
[몸젠의 로마사] Very Good 입니다~!!

saint236 2013-04-23 10:42   좋아요 0 | URL
이번 달로 꽤나 좋네요. 그나저나 밀린 리뷰는 오늘 중으로 작성하겠습니다.

동화세상 2013-04-23 11:34   좋아요 0 | URL
선정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Shining 2013-04-23 21:19   좋아요 0 | URL
와우........ 지난번 에코 소설도 있고해서(특히나 2권이라)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열린책들 짱이군요! 게다가 쿤데라까지! 이렇게 기쁜 일이ㅠㅠ

러브캣 2013-04-23 21:27   좋아요 0 | URL
이번 책들도 기대됩니다. ^ㅡ^

Mikuru 2013-04-24 11:47   좋아요 0 | URL
호오...상당히 유익한 책이라는 확신이 드네요 ㅎㅎ

러브클래식 2013-04-25 20:54   좋아요 0 | URL
저도 이제 신청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초코머핀 2013-04-29 12:38   좋아요 0 | URL
이번달에도 좋은 책들로만 선정된 거 같네요 ^^ 기대됩니다
 

안녕하세요. 인문/사회/과학/예술 12기 신간평가단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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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기간 : 4월 2일~4월 6일까지 


 

인문/사회/과학/예술 해당 분야

 

고전 (문학 작품 제외)

과학

사회과학

역사

인문학

예술/대중문화

만화 > 교양만화


대상  : 2013년 3월 1일~3월 31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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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년 4월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3-04-02 21:25 
    1. '철학자의 여행법' ... 미셸 옹프레는‘사회적 행복주의’,‘바로크의 자유사상가들’,‘계몽주의 시대의 급진철학자들’,‘무신학의 탄생’등을 쓴 위험한(?) 철학자이다. 옹프레는‘무신학의 탄생’을 통해 상당수의 사람들이 "신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는 종교적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다고 지적한 철저한 무신론자이다. 그리고‘바로크의 자유사상가들’에서는 생 테브르몽, 피에르 가상디, 시라노 드 베르주락 등의 철학의 비주류들을 소개한 바 있다. 이
  2. 4월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
    from The Suburbs 2013-04-02 22:36 
    중세, 천년의 빛과 그림자- 근대 유럽을 만든 중세의 모든 순간들페르디난트 자입트 (지은이) | 차용구 (옮긴이) | 현실문화 | 2013-03-01 | 원제 Glanz Und Elend Des Mittelalters (1987년) 이 책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로마 제국의 몰락부터 근대 유럽 국가들이 등장했던 1,000년 동안의 역사, 정치, 문화를 함께 살핀 책이다”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중세는 강력한 권력을 지닌 교황이 여러 나라의 황제의 치
  3. 4월의 신간
    from 따뜻한 책방 2013-04-03 16:35 
    [세상의 모든 고전]엮은이ㅣ반덕진 너무 교과서적인 책을 고른 것 같지만. 흠흠. 읽어보고 싶어서 선택했다. 이번 달 내가 고른 신간은 모두 철학과 사상에 관한 것이다. 특히 동양철학 관련 책이 이번달 신간목록에 많이 보였는데, 동양철학 수요가 증가해 신간이 덩달아 많아진 것인지 내가 관심이 생겨 더 주목한 건지는 꼼꼼히 확인해보지 않아 모르겠다. 하여간 나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에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고, 그 많은 고전을 다 읽기엔 너무 바쁜 상황
  4. 4월 주목신간 추천
    from 쓰다, 여기 2013-04-04 16:19 
    시간의 향기 피로사회를 읽고 꽤 많은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이미 그의 매력에 빠진 이들은 벌써 이책을 접했다고 한다. 그리고, 또 한번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그가 전하는 시간이란 무엇일까? 그가 말하는 시간론이 궁금하다. 시간에 쫓기듯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말이다. 청춘의 커리큘럼 교단에서 발로 뛰며 이시대의 아이들을 보아 온 그. 그래서 그의 글을 읽을 때마다, 더 처절했고 가슴이 아팠으며 와 닿았
  5. 2013년 3월중 출간된 인문/사회/과학/예술 주목 신간
    from 불켜진 방 2013-04-04 17:23 
    [군중심리]저자 귀스타브 르 봉이 군중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19세기 말, 프랑스혁명 이후, 사회운동과 노동운동이 한창 격화되던 시기였다. 그는 점점 우세해지는 군중세력을 보며 새로운 사회의 탄생을 직감했다. 그전까지 늘 범죄와 같은 부정적 행위에만 관련지어졌던 ‘군중’을 저자는 엄청난 힘을 지닌 존재로 보았고 군중의 지배를 받아야만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시대의 순리라고 예견했다. [인간과 상징]MAN AND HIS SYMBOLS를 번
  6. [인문/사회/과학/예술] 4월, 관심 가는 책.
    from nunc 2013-04-04 22:57 
    1. <자연 모방>출간 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책이다. 언어나 음악의 진화와 관련된 책은 이미 여러 종 나와 있는데, 대부분 인간 진화의 부산물로써 언어나 음악의 출현과 변화를 다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책은 '인간은 진화하지 않았다. 진화한 것은 언어와 음악이다.'라고 다소 대담한 카피를 달고 있다. 간단한 책소개로 추측컨대 밈 이론의 변형판이 아닐까 생각된다. 곧 <노래하는 네안데르탈인>을 읽으려 하고 있어서 함께 읽으면 좋
  7. 2013년 3월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평가단 추천도서
    from 男兒須讀五車書 2013-04-05 21:09 
    1. 리처드 세넷 <투게더> 현암사 불통의 시대, 무한 경쟁과 자살, 비인륜적 범죄, 공감이 상실된 사회. 우리 사회는 점점 폭력적이고 냉소적인 사회로 변하고 있다. 점점 각박해져만 가는 이 사회에 '투게더(Together)', 즉 '함께 살아가기'의 미덕이 부흥할 수 있을까? 사회학자 리처드 세넷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학교에서, 일터에서, 지역에서, 정치에서, 온라인 등 다양한 사회적 집단 속에서 어떻게 협력하
  8. 4월 주목신간
    from 드보르작 님의 서재 2013-04-05 22:04 
    계급, 국가의 역할, 프롤레타리아트 독재 등의 해묵은 논쟁, 지루하고 감흥 없는 부정적 비판 분석, 그 결과로서의 자기 위안적 고립 등 기존 마르크스주의의 문제에 대해 과감하게 메스를 들이댄다. 면, 한번쯤 읽어보고 싶다. 저자는 인간으로서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부서진 이름의 파편들을 독해한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벤야민은 파편적인 글쓰기를 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체계나 질서, 규범을 무시한 파편적인 글쓰기는 어떤
  9. 4월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 추천
    from 보통의 존재 2013-04-06 02:36 
    1. 인간과 상징 조금 쉽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MAN AND HIS SYMBOLS를 번역한 것으로, 약 30년 전에 나온 초판본(인간과 무의식의 상징)을 좀 더 현대식 문체로 짧고 명확하게 고쳐 쓴 개역본이다. 융의 저서 중 유일하게 전문가가 아닌 일반 대중을 위해 쉽게 쓰여진 책이며, 일상 속에서 자기성찰과 자기계발을 통해 충만하고 풍부하며 행복한 삶에 도달하길 바라는 융의 사상이 담겨 있다. 2. 자연 모방 본능이란 없고 자연을 닮거나
  10. 4월에 군침흘리는 책들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3-04-06 11:48 
    요즘 바빠서 책을 살펴 보는 것을 게을리 했더니 꽤 재미있는 책들이 3월에 출간이 되었다. 서평단을 그만두더락도 꾸준하게 기웃거려봐야 할 것 같다. 꽤 재미있는 일이며, 이렇게 뽑아 놓은 책들은 서점을 오가다가 하나씩 집어드는, 그래서 내 지갑을 아주 가볍게 만드는 원흉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책 욕심은 좋은 것이라는 굳센 믿음을 가지고 살아간다. 김지하의 변신에 깜놀하신 분들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책이 아닐까? 도서 목록 가운데 보자마자 이
  11. 3월 인문/사회 추천 도서 *^^*
    from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2013-04-06 12:15 
    사회생물학, 이 책을 보자마자 바로 최재천 교수님을 떠올렸는데 역자가 바로 최재천 교수님이시네요 ㅎㅎㅎ사회심리학, 사회관계학,사회학, 사회생물학, 이렇게 사회라는 말이 들어가면전에는 어렵거나, 꺼려하는 책 중의 하나였는데 사회학과 연관 된 모든 책이 재미있다는 것을 최근 발견한 것 같습니다.사회는 곧 인간의 모든 활동영역이기에 사실 다른 어떤 학문보다도 더 필요한 학문이기도 합니다. 사회생물학은 스스로를 인간행동의 전문가로 여기고 다른 사람의 동인이나
  12. 4월에 봄비 바라보며 읽고 싶은 책
    from 매리의 책갈피 보관함 2013-04-06 14:48 
    밖에 봄비가 내리네요 :)괜스레 운치가 느껴지는 오늘 같은 날. 새로운 3월 출간 서적 짚어 봅니다.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이름부터 고풍스럽네요. 2011년 출간된 이래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에서 ‘오늘의 책’으로 선정되었던 아주 유명한 책이죠. 개정증보판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어요. 20년 넘게 오고갔던 그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보면, 제가 살아온 생활의 궤적도 그려볼 수 있을까요. 디자인력 언제나 디
  13. 2013년 4월 인문사회과학예술분야 신간추천입니다.
    from 잡학서재 2013-04-06 16:58 
    계절은 잠시 겨울로 돌아간 듯합니다. 몸도 마음도 잠시 겨울 어느 한 시점에 머무는 주말 오후입니다. 맛 집 기행을 하는 사람처럼 신간 목록을 기웃거립니다. 원시인의 채집이나 사냥처럼 오늘도 꽤 괜찮은 먹잇감을 얻었습니다.^^*의기소침해지거나 자만해질 때, 마음을 토닥이며 가라앉히는 것은 저자와의 독대입니다. 나의 침묵 속에서 그는 깊고 무겁게 둔중한 이야기를 꺼냅니다. 수동적으로 머물러 있으나, 그 속에서 메모하고 밑줄 그으며 능동적인 참여를 곁들입니
  14. 04월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
    from 글을 쓰는 조그만 공간 2013-04-06 22:49 
    정치인에서 자유인으로 돌아와 내놓은 유시민의 첫 번째 책. 정치인 유시민에 가려져 있었던 자연인 유시민의 사람과 자연, 사회와 역사에 대한 생각을 온전하게 보여준다. 이 책을 쓰는 작업은 그에게 자신의 미래를 새롭게 고민하고 설계하는 과정이었으며, 그는 책의 결론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렸다. 바로 자기다운 삶,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기로 한 것이다.그에게는 정치인에서 자유인으로 돌아왔다는 것은 행복한 일일까.. 나로서는 좋은 작가를 얻은 듯 싶어 좋다.
  15. 3월의 인문사회예술 주목신간
    from 불꽃나무님의 서재 2013-04-06 23:04 
  16. [알라딘신간평가단 인문사회과학예술파트] 4월신간 추천
    from 에코공작소 셜키 2013-04-06 23:10 
    안녕하세요, 알라딘 12기 신간평가단 인문사회과학예술파트의 셜키입니다.3월 출시된 신간들을 대상으로 읽고싶은 책들을 골라보았습니다. 1. 필립 맥마이클의 <거대한 역설> 알라딘에서는 다음과 같이 한 문장으로 책을 소개한다. 개발의 렌즈로 본 자본주의 문명 비판서. 개발이 과연 무엇인지 100여년 전부터 다시 우리의 문명이 걸어온 길을 짚어간다. 20세기 중반을 넘어 냉전주의가 개발프로젝트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면 그 바통은 곧 20세 말, 환경
  17. [알라딘 신간평가단 #5.] 3월 출간 도서
    from 평화로운 치즈빵 2013-04-07 14:02 
    한 달이 그만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신간평가단도 이제 마지막 한 번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는 별 고민 없이 책들을 쉽게 골랐다. 거대한 역설 필립 맥마이클/ 교양인 한겨레 토요판 서평에서 보고 당장 신문을 찢어 남겼다. 사뭇 숭고하기까지 한 확신으로 진보와 동일시해온 '개발'에 대해 회의하는 책. 내 생각이지만, 개발 앞에서는 우파든 좌파든 똑같았던 것 같다. 기득권세력에게나 민족주의 게릴라에게나 조국 근대화와 개발주의는 일종의 성배였던 것 아닐
  18. [4월] 읽고 싶은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
    from qwerta님의 서재 2013-04-07 16:46 
    후쿠시마 이후의 삶 - 역사, 철학, 예술로 3.11 이후를 성찰하다서경식 | 다카하시 데쓰야 | 한홍구 (지은이) | 이령경 (옮긴이) | 반비 | 2013-03-04 앞으로 3월이 올 때마다 의무적으로라도 후쿠시마에 대해 이야기 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든다. 세계의 흐름을 바꾼 '역사적' 사건이면서 환경과 에너지라는 그동안 적극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던 주제를 본격적으로 화두에 올린 계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점외에도 다양한 맥락이 후쿠시마를 타고 흐
  19. 4월 신간추천천
    from 일개미 2013-04-07 18:18 
    1. 나는 건축이 좋아지기 시작했다-건축의 기본적인 요소에 대한 강의2. 건축가와 함께 작은집 짓기-작은 집 짓기가 더욱 보편화 되었으면3. 르꼬르뷔지에, 언덕 위 수도원-꼬르뷔제 선생의 후기 작품인 라뚜렛 수도원 생활기4. 예술의 섬 나오시마-안도다다오 및 여러 작가들이 참여한 예술의 섬 나오시마 프로젝트
  20.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평가단 4월 추천도서 정리.
    from nunc 2013-04-09 00:01 
    이번 달 추천도서도 정리해서 올립니다.4월 7일까지 19분께서 총 55권의 책을 추천해 주셨고, 그 중 복수 추천을 받은 책은 17권입니다.복수 추천을 받은 책 수에서 알 수 있듯이, 평가단분들의 관심이 매우 분산되었습니다.아마도 3월에 좋은 책이 많이 나왔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1. 세 표씩 추천을 받은 6권입니다. 2. 두 표씩 추천을 받은 11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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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기간 : 4월 2일~4월 6일까지  


 

에세이 해당 분야

 

에세이


대상  : 2013년 3월 1일~3월 31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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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월] 읽고 싶은 에세이
    from 하늘을 날다 ! 2013-04-02 19:20 
    1.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 변종모 저자 ‘변종모’ 작가를 오랜만에 만나는 느낌이다. 그의 이전 작품이었던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이후로 펴낸 작품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만나는 그의 산문집이거니와 사진과 함께 그의 생각도 함께 읽을 수 있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라는 이 책에서 보여지는 사진은 그가 직접 발로 걸어서 담은 사진이기도 하다. 낯선 땅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고 말은 통하지 않지만 서로 무언가를
  2. 4월에 읽고 싶은 책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3-04-02 19:49 
    1.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 변종모 / 허밍버드 <여행도 병이고,사랑도 병이다>를 읽고 저자의 분위기있는 사진과 감성적인 글들에 매료되었습니다. 분명히 여행은 병이라는 것을 알겠는데, 사랑도 병일까 하는 의문을 갖고 첫 장을 넘겼던 때가 생각납니다.이번에 그는 10년간 인도, 파키스탄, 아르헨티나, 그루지아 등을 다니면서 낯선 곳에서 먹었던 음식들과 잠깐 만났다 헤어진 사람들과 어울려서 먹었던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저자
  3. 4월 추천도서
    from - 2013-04-02 20:43 
    최인호의 인생 최인호 작품집. 에세이도 아니고 소설집도 아닌, 작가 스스로 '작품집'이라고 부르는 한 권의 책이다. 50년의 문학 인생, 5년간의 투병… 그리고 재생의 시간. 책에는 생의 그 어떤 때보다도 치열했던 지난 5년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육신의 쇠락보다 문학적 죽음 앞에서 더욱 아파하고 좌절했으나, 고통을 신이 내려준 선물로 받아들이고 영혼의 재생을 경험하며 감사함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들이, 작가가 의도하지 않은 가운데에도 뚜렷하게 드
  4. 4월, 책을 읽지 않겠다...
    from 글샘의 샘터 2013-04-02 20:50 
    뭐... --; 기껏 만우절 거짓말이라면... 이런 수준... 4월 읽을 만한 에세이를 몇 권 뽑는다. 1. 그대, 강정 43통의 절절한 연애편지, 그리고 아름다워 아픈 '당신'의 사진. 2013년 4월 3일, 책 한 권이 발간되었다. 제주와 강정을 담았으나 발행일에서 짐작할 수 있듯, 2013년 올해로 65주년이 되는 제주4.3항쟁을 염두에 둔 책이기도 하다. 2. 문학 속에 핀 꽃들 한국 소설을 '야생화'라는 관점으로 접근
  5. 4월, 눈에 띄는 신간 에세이
    from BOOK Talk with Rinny 2013-04-04 03:56 
    4월, 눈에 띄는 신간 에세이 [by.리니Rinny] 그렇게 바쁜 것 같지도 않은데 왠지 바쁘고 허하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슬럼프의 달, 3월이 드디어 지났다! 이제 점차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길 바랄뿐... 책을 읽는 건 아직도 즐기고 있지만 쓰는 것은 조금씩 매력을 못느끼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다시 마음을 잡아야 할 시간. 이번 달의 신간 에세이는 유달리 갯수가 많아, 게다가 끌리는 것들도 많아서 뭘 골라야할지 고민하며 떨고 떨어낸 뒤에 남은 책
  6. 4월은 이 에세이와 함께
    from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2013-04-04 10:51 
    안녕, 누구나의 인생 (셰릴 스트레이드)<와일드>의 저자 셰릴 스트레이드가 인터넷에 떴다? 가정환경, 학교폭력, 사회의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4천km를 넘게 걸었던 저자 셰릴 스트레이드. 그녀가 자신의 고통과 상처를 바탕으로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마음치유사 역할을 한다. 2년 간 온라인에서 연재했던 상담 칼럼을 모은 책이다. 아파봤던 사람만이 진짜 아픔을 알듯이, 셰릴은 얼마나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답변해줄까. 나도 셰릴에게 글 한 통 보내고
  7. 벚꽃 아래에서 읽고 싶은 책.
    from 천천히 피는 꽃 2013-04-04 10:54 
    1. 이탈리아의 초상 / 찰스 디킨스 / 김희정(옮기) / B612 개인적으로 이탈리아에 대한 로망이 있다. 언젠가는 이탈리아에서 적어도 한 달은 살아보는 것이 나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이다. 그래서 이탈리아에 관한 책은 눈여겨 보는 편이다. 그런데 찰스 디킨스 작가가 쓴 이탈리아 여행기라니... 생각만 해도 그 내용이 궁금하다. 2. 문학 속에 핀 꽃들 - 우리가 사랑한 문학 문학이 사랑하 꽃 이야기 / 김민철 / 샘터사 문학에 나온 꽃들을
  8. 4월 읽고 싶은 에세이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3-04-04 23:42 
    1. 사생활의 천재들 정혜윤 지음/봄아필 [침대와 책]을 통해 알게된 그녀다. 나는 그녀의 차분한 글솜씨가 부럽다. 때로는 차가운 칼날같이 다가오는 구절에는 나도 모르게 아픈 가슴 한켠을 쓰담고 있을때도 있었다. 그런 그녀의 신작은 어쩌면 두려운 선택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그녀의 사소한 단어조차도 아름답게 지나갈것이라는 것은 느낄 수 있다. 2. 고양이 섬의 기적 - 이시마루 가즈미 지음, 오지은 옮김, 고경원 해설/문학동
  9. 4월기대신간!
    from 시공간여행자 2013-04-05 14:00 
    양도둑오랜만에 감성을 톡톡 두드릴만한 일본 에세이가 나온 것같다.날씨가 나른해지면서 빽빽한 텍스트보다는 함축적인 글과 시원시원한 사진이 땡기는 때인데..제목부터 눈에 띄는 이 책은 지금의 내가 원하는 감성적인 사진이 가득한 포토에세이집이라는.거기다 작가는 무라카미 하루키와의 대담집 <소울메이트>의 저자이자. 지브리스튜디오의 대표 카피라이터!!표지부터 독특한 매력을 뿜는 이 책. 보고싶다. 책인시공 <파리를 생각한다> <
  10. 4월에 만나는 신간 에세이
    from 꼼쥐님의 서재 2013-04-05 15:23 
    4월!'벌써'라는 말을 아니 할 수가 없다. 새해를 맞은 게 엊그제만 같은데...매일 아침 산을 오르다 보면 양지바른 곳에서는 이미 진달래가 피었다. 분홍빛의 수줍은 미소와 연록색의 작은 잎들이 혹독했던 겨울을 잊게 한다. 키가 큰 교목들은 여전히 잎을 틔우지 않고 있지만, 버드나무, 싸리나무, 찔레나무 등 키가 작은 관목들은 나날이 푸르름을 더하고 있다. 그렇게 장할 수가 없다. 나는 4월의 생명숲에서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했었다. 더
  11. 4월, 읽어보고 싶은 신간 에세이
    from 소나무집에서 2013-04-06 10:09 
    봄비가 내린다. 봄이 좀 서서히 오는 우리 동네에도 산수유랑 개나리가 피어나고 목련이 꽃봉오리를 내밀었다.참 예쁘다.우리집에서도 봄맞이를 했다.어항 청소를 했고, 겨울 내내 거실에서 살던 유리앵무 두 마리도 베란다로 내보냈다. 4월 신간 에세이는 개나리꽃만큼이나 많았다.이름이 익숙한 인사들의 책도 많고 여행 책도 몇 권 보였다.그래서 즐겁게 골랐다. 경찰대 교수를 그만두고 나와 자유롭게, 하지만 더 멋지게 살아가는 표창원 교수의 에세이다.국가의 대변자
  12. 좋은 책이 너무 많은 4월의 에세이 신간소개!! ^^
    from 책이 좋아 책하고 사네.. 2013-04-06 19:14 
    벌써 4월이다..지난 주엔 친구들이랑 오랫만에 영덕엘 다녀왔더랬다~ 가까이 살지만 영덕엔 처음 가본거였다..마침 대게 축제라 북적이는 사람들 구경하며 대게를 친구들은 못먹었고, 난 먹고싶지 않았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남동생이 대게를 한 박스로 두번씩이나 갖고와 질리도록 먹어 당분간 대게는 별로다~ 이런 날도 있다니.. ㅎ)휘리릭 둘러보고 (날씨가 너무 별로라..) 친구네 중식당가서 럭셔리한 중국요리 배불리 먹고, 차도 마시고 집에왔다.친구들은 다음 주
  13. 봄이 삐죽대는 사월의 책
    from 나만의 블랙홀 2013-04-06 21:24 
    배낭 하나에 모든 짐이 다 꾸려지는 그런 삶을 살게 된 사람의 고백을 들었을 때 난 어떤 생각을 했더라? 변종모 작가가 이뤄온 돈과 명성의 삶을 과감히 버리고, 단 하나의 짐만이어도 좋은 그런 삶을 선택했을 때 여행자라는 삶은 과연 나로 부터 벗어나는 삶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지금 당장 떠나도 좋을 여행자의 삶은 무엇이 그를 자꾸만 낯선 삶으로 붙들어 놓는 걸까.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여러 나라의 얼굴을 직접 만나고 그 중에서도 낯선 이
  14. 4월의 주목신간
    from 불량주부의 비밀서재 2013-04-06 23:26 
    이번달도 적자다. 왜 나는 페이퍼에 쓸 책들을 고르면서 책을 사대는 것일까. 서점에서도 그렇다. 저번주에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서 한아름 책을 사온지 일주일도 못 되어 그제 서점에서 또 한무더기의 짐을 이고 왔다. 왜 서점에만 가면 이리도 사고 싶은 책이 많은 것일까. 벌써 이번달 신간의 많은 책을 사버렸고, 지난 달 산 책의 반도 읽지 않았는데, 또 새로운 책들을 보면서 입맛을 다시고 있다. 샀다가 읽지도 않고 책을 팔고, 그 돈으로 또 책을 사고. 나
  15. 4월, 봄볕처럼 스며든 신간들
    from 책, 너머를 향하다 2013-04-07 00:33 
    아껴두었던 '봄'이라는 단어를 마음껏 꺼내도 좋을 봄날, 4월. 책 한 권 들고 볕 좋은 까페나 공원에 나가 어슬렁거리며 책 읽을 게으른 4월 어느날을 소망하며 읽고 싶은 책을 담아본다. 최인호의 인생최인호 지음 | 조금희 그림 | 여백미디어 펴냄ㅡ이 책을 먼저 읽은 지인은 이 책을 추천하며 '잠언집'이라는 표현을 썼다. 저자 스스로도 이 책을 에세이나 소설이 아닌 '작품집'이라 표현할만큼 이 책은 특별한 책이다. 50년의 문학인생, 5년의 투병인생을
  16. 2012년, 4월 이달의 주목도서
    from 느리게 채우다 2013-04-08 00:13 
    4월이 시작된지 7일이 지났다. 추위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다. 그래서 조금 우울한, 봄. 늦은, 이달의 주목도서 페이퍼를 올려본다. 사생활의 천재들정혜윤 지음 / 봄아필 / 2013년 3월 <침대와 책>을 도서관에서 우연히 들춰본 뒤 난다에서 출간 된 <여행, 혹은 여행처럼>을 읽고 홀딱 반해버린 작가. 그녀의 글엔 특별한 이미지도 공들여 쓴 미문도 없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함이 있다.책을 읽으면 내가 놓쳤던 '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