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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설리스트의 예술감상기
    from The Suburbs 2013-05-31 17:07 
    1. 미술사의 기초개념“이 책을 이해하는 데는 우선 다음 사항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소위 ‘기초개념(Grunbbegriffe)이란 미술사적 분류 작업에 좀 더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설정된 것이다. 이 분류는 가치 판단과는 거리가 멀며 양식에 의거한 분류를 의미한다. 이것이 갖는 가장 큰 관심사는 우선 개별적 경우들을 통해 표상형성의 형식을 파악하는 일이다. 물론 직관적 표상 형식은 단지 외적인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표상의 내용에 대해서도 영향력
  2. 서양미술사, 모던과 포스트모던의 경계에서
    from 드보르작 님의 서재 2013-06-11 14:49 
    서양미술사, 모던과 포스트모던의 경계에서 ‘종전 후 세계 미술의 주도권은 유럽에서 미국으로 넘어간다. 이 과정에서 생긴 가장 중요한 변화는 예술의 탈정치화’다. ‘예술이 공개적인 사회적 표현을 삼가고 개인의 자유를 표방’하게 된 것이다. 현대 예술은 현대 개인의 자유의 문제로 국한 된 것이다. 그러나 애초에 ‘모더니즘 운동의 주도자들은 대부분 정치적 좌익’이었다. 어쩌면 무정부주의적이기까지 했던 그들의 자유가 졸지에 자본주의적 ‘자유’의 상징이 되어
  3. 비평과 회화를 통해 보는 현대미술사 《서양미술사》
    from ....... 2013-06-21 11:22 
    이 책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후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편》은 2008년부터 시작된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고전예술 편》과 2011년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모더니즘 편》에 이은 완간편이다. 미학자이자 평론가인 저자가 전후(戰後) 현대미술의 흐름을 주로 한 ‘평론’을 통해 재구성하였으며 회화를 중심으로 현대미술사를 재구성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후기 모더니즘의 흐름에는 주목할 만한 변화가 생긴다. 1960년대에 처2차 세계대전 이후의 현대미술을
  4. 서양 현대 미술의 완결적 정리..진중권의 '서양 미술사 후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3-06-22 09:05 
    진중권의‘서양 미술사’후기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편은 저자의 서양 미술사 시리즈를 완결하는 작품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모더니즘을 이은 사조(思潮)는 후기모더니즘(late moderniism)과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으로 나뉜다. 요지는 모더니즘과의 연속 vs 모더니즘과의 단절이다. 저자는 연속이냐 단절이냐보다 중요한 것은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이 무엇인가, 라는 물음이라고 말하는데 중요한 것은 어떤 면이 더 두드러지느냐는 것이 아닐
  5. 모더니즘 이후 서양미술사
    from 불켜진 방 2013-06-22 11:34 
    1. 이 책은 저자 진중권이 [서양 미술사 모더니즘 편]에 이은 [후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전후 현대 미술의 흐름을 주로 비평가들의 '평론'을 통해 재구성했다. 전전(戰前)에는 예술가들이 강령과 선언문의 형태로 자신들의 생각을 직접 드러냈다면, 전후에는 예술가들이 하는 작업의 의미를 언어화하는 과제가 비평가에게 돌아갔다고 한다.2. 1947년 1월 어느 날, 잭슨 플록은 이젤의 수직으로 세운 캔버스 위에 토템(=동물) 비슷한 형태를 그리고
  6. 미술은 비평과 함께 간다
    from 보통의 존재 2013-06-23 15:00 
    '진중권의 서양미술사'는 총 세 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양미술의 원리와 역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술하는 '고전예술' 편과 예술가들의 강령과 선언을 중심으로 아방가르드 시대의 미술을 탐구하는 '모더니즘' 편에 이어서 최근 '후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편이 출간됐다. 5년 만에 한 평론가의 눈으로 서양미술사 전체를 관통한 것이다. 미술사를 요약하고 정리하는 기준이 시리즈 안에서도 서로 다른 것은 그 시기의 미술을 지배하는 패러다임이 다르기 때문이
  7. 그들은 자기가 그림 보는 눈을 알지 못하나이다
    from 男兒須讀五車書 2013-06-23 17:31 
    현대미술은 어렵다 바넷 뉴먼 『단일성 VI』 1953년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이 300억이라면 모두들 수긍하지만, 거대한 파란색 단색 화면에 한 가운데 하얀 줄만 그려져 있는 바넷 뉴먼의 <단일성 VI>이 487억 원이라는 말에 고개를 갸우뚱할 것이다.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소더비즈 경매에서 뉴먼의 연작인 ‘단일성(Onement)’ 시리즈의 6개 작품 가운데 마지막 작품이 438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487억 원에 낙찰됐다
  8. 트랜스 포머 진중권이 제공한 튼실한 사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현대 미술사
    from 잡학서재 2013-06-23 18:26 
    트랜스 포머 진중권이 제공한 튼실한 사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현대 미술사 미적 가상의 영역을 아예 벗어나 사물의 영역으로 진입한 현대 미술 『진중권의 서양미술사-후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편』진중권 지음, 휴머니스트, 2013. 4. 미학이 세상에 내려와 대중과 소통할 수 있게 한 단초에는 ‘진. 중 .권’이라는 이름 세 글자가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십 수 년 동안 많은 독자들이 『미학 오딧세이』시리즈를 통해서 미학에 입문했다. 번역서 일
  9.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3
    from 불꽃나무님의 서재 2013-06-24 12:42 
    진중권은 이제 한국사회의 진보적이며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는 논객과 또 미학자로써 이름을 굳히고 있다. 진중권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가 하는 말과 지시과 언변은 가히 가공할 만하다. 언론에 비치는 그의 모습은 지식인이라기 보다는 상대방의 허점을 파고들어 날카로운 언변의 칼을 날리는 독사와 같은 모습이다. 그래서 나는 그를 별로 좋아않지만 그의 원래 본업인 미학자로써 진중권을 보았을때는 감탄할 만하며 존경을 보낼만하다. 그의 강의와 책을 읽어보았는데 그가
  10. 현대 미술의 애매함.
    from nunc 2013-06-29 20:48 
    진중권을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혹은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으로 꼽는데 주저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가 요즘 열중하고 있는 트위터의 단평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으며, 각종 언론에서도 그의 트윗을 단골처럼 인용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말하자면 황우석과 디워 논란, 그리고 촛불시위와 같은 굵직한 상징적 사건들을 거치면서 진중권은 그의 책 제목처럼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다. 물론 대부분의 ‘네임드’가 그러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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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탐구하는 세상, 생각하는 인간들
    from The Suburbs 2013-05-30 14:44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정보의 홍수’라는 단어를 자주 입에 올리지만 그 정보의 실체를 나에게 맞게 잘 활용하게란 여간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우친다. 예를 들면 우리의 호주머니 안에는 언제나 나의 (겉모습만 봤을 때)깜찍하고 큐티한 스마트폰이 자리 잡고 있다. 그 폰을 로딩하자마자 우리는 부리나케 그 날의 최신뉴스를 보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바로 뉴스가 정보의 한 축을 세우고 그날의 얘깃거리를 형성해 나갈 때, 우리의 뇌의 만족감의 효용은 그
  2. 정말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을까
    from 드보르작 님의 서재 2013-06-11 23:32 
    정말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을까 논문 네트워크란 무엇일까. 참고문헌에 인용되는 논문 중에 가장 많이 인용되는 논문이 있다. 이런 식으로 스타 네트워크, 섹스 네트워크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스타 중에 슈퍼스타가 있고 가장 많이 연애 한 카사노바도 있다. 경제에서도 교통에서도 이러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정보들을 실생활에 이용할 수도 있을까. 사람들은 열이 나거나 몸에 이상이 나타나면 내가 무슨 병에 걸린 건 아닌지 검색을 한다
  3. 정보와 복잡계 네트워크, 그리고 구글 신...'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3-06-17 17:05 
    사회와 생명체, 양자 세계 등을 정보(情報)라는 키워드로 미륜(彌綸)한 것이‘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의 미덕(美德)이다. 이 작업은 정보가 주체할 수 없는 용량으로 쏟아져 나오는 현실에서 당연한 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정보의 홍수가 그런 작업을 가능하게 한 주 요인은 아니다. 인터넷으로 촘촘히 연결된 세계, 생명 현상, 양자 컴퓨터 세계 등을 복잡계 과학으로 해명해야 할 것이라는 착안이 없었다면 미덕은 없었을 것이다. 네트워크 과학, 네트
  4. 정보의 네트워크가 쥐고 있는 과학적 지식들
    from 보통의 존재 2013-06-19 16:25 
    'KAIST 명강' 시리즈는 카이스트 교수들이 우리 시대의 화두를 선정하여 대중을 상대로 강연한 내용을 한데 엮은 책이다. 그들의 훌륭한 연구 성과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기 위해서는 소수의 전문가 집단과 소통하는 것을 넘어 일반들에게도 의미 있는 무언가로 가닿아야 한다는 취지가 강연과 출간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첫 번째 주제는 DNA에서 양자 컴퓨터까지 다방면으로 가지를 뻗은 '미래 정보학'이다. 이 책을 집어들면서 학교 바깥에서도 수업을 들을 수 있
  5. 현재와 미래를 위한 키워드
    from 불켜진 방 2013-06-21 21:22 
    1. 책의 도움을 많이 받고 살지만, 이럴 때 참으로 책이 고맙다. 책이 아니면 언제 [KAIST 명강]을 접할 기회가 마련되겠는가. 이 책의 주제는 '정보'이다. 카이스트 명강 시리즈는 카이스트 내 출판부(KAIST PRESS)와 (주)사이언스북스가 협약을 맺고 출간한 책이다. 이 책의 주제는 크게 세 부분에서 접근하고 있다. '양자적인 스케일에서 정보는 어떻게 다루어지는가?', '생명현상을 만들어 내는 정보는 어떻게 기능하고 탐구되어 있는가?', '
  6. 구느님, 구느님 우리 구느님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from 드림모노로그의 서재 2013-06-23 12:31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만든 지식인들의 모임을 ‘엣지 재단’이라 한다. 엣지재단의 멤버들은 공학계와 과학계의 중심으로 사회적으로 명망이 높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엣지의 궁극적이 목표는 지식의 최전선에 닿는 것이다. 지식의 최전선에 닿는다는 맥락에서 이 책은 세계적인 엣지 재단과 같다. KAIST 출판부(KAIST PRESS)와 (주)사이언스북스가 함께 기획한 첫 프로젝트로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한 분야의 최전선에 선 사람만이 할
  7. 학교 밖으로 뛰쳐 나온 KAIST 명강의 - 인간 관계, 인체, 양자에 새겨 있는 정보
    from 잡학서재 2013-06-23 15:26 
    학교 밖으로 뛰쳐 나온 KAIST 명강의 - 인간 관계, 인체, 양자에 새겨 있는 정보 『구굴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정하웅, 김동섭, 이해웅 공저, 사이언스북스, 2013. 4. 상대적으로 영어 보다는 수학을 좀 괜찮게 했던 고교시절, 수학 조금 한다는 이유로 이공계를 선택할 수 없었다. 남보다 수학을 잘할 자신이 없었던 나는 나름의 이유를 만들었다. 수학은 실제의 삶에서 한참은 멀리 떨어져 있는 ‘책’ 안의 세계였다. 거기에다 집중적으로 배우
  8. 네트워크의 바다 속에서 안전하게 서핑하기
    from 男兒須讀五車書 2013-06-23 22:50 
    여섯사람만 거치면 세계와 엮인다 1967년 하버드대 스탠리 밀그램 교수는 무작위로 선택한 두 사람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기 위해 미국 내 특정 지역 주민 160명을 무작위로 뽑아 매사추세츠 주에 사는 A와 B에게 전달하는 편지를 보낸다. 친구 중 A와 B를 알고 있거나 알고 있을 것 같은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는 게 실험의 규칙이다. 결과는 놀라웠다. 편지 160통 중 42통이 목표 인물에게 배달됐는데 평균 경유 횟수는 5.5명에 불과했다. 6명만 건너
  9. 우리가 사는 세상의 과학들..
    from 불꽃나무님의 서재 2013-06-24 14:24 
    <구글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도대체 책 제목이 왜이러지? 하고 첫 번째 생각이 들었다. 요즘 모르는 것이 있으면 구글이나 네이버 지식 검색을 찾으면 그야말로 다 나온다. 지금까지 검색해서 나오지 않았던 것이 거의 없을 정도이니 뭐 굳이 어려운 강의를 듣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온 것 같긴하다. 그리고 요즘 명강의 시리즈가 유행인가보다. 하버드대 명강의, 예일대 명강의, 카이스트 명강의. 명강의 시리즈는 높은 수준의 학문을 일반 대중들이 알
  10. 과학 대중화를 향한 첫걸음.
    from nunc 2013-06-29 20:51 
    이 책은 카이스트에 재직 중인 세 명의 교수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과학의 최신 성과를 소개한 강연을 모은 것이다. 세 교수의 전공은 복잡계 네트워크, 생명 공학, 양자 역학으로 각각 다르지만 이들이 소개하고 있는 내용은 ‘정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묶인다. 이는 아마도 강연을 기획한 측에서 강연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주제를 한정해 준 것이리라. 이러한 기획 의도는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동일한 주제에 대한 서로 다른 분야의 시각을 확인
 
 
MoonGOm 2013-06-16 15:22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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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상력으로 사자에게 샐러드는 먹이는 남자
    from 글샘의 샘터 2013-06-09 23:01 
    인간의 특권 중 하나는 상상력이다.뭔가 상상하는 일.그것이 학문을 만들고 과학과 기술을 만들기도 했지만,또한 그 상상이 인류를 파멸로 이끌지도 모른다. 상상력이 없다면,그저 힘만으로 먹고 먹히는 원칙만이 있을 터인데,이넘의 상상력 탓에 하루하루 피곤하기도 하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상력과 그것을 이렇게 글로 쓰는 힘은 대단한데,별것 아닌 것이지만, 그 명성에 힘입어, 상상력을 길어올리는 자신만의 우물을 이렇게 공개하는 일도 의미있다. 여성은 화내고 싶은
  2.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무라카미 하루키 라디오' 세 번째 이야기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3-06-18 19:30 
    '역시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들은 특색이 있다. 소설은 소설대로, 에세이는 에세이대로, 르포르타주는 르포프타주대로. 하루키가 소설에서 보여주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는 기발한 상상력의 세계는 소설을 읽는 즐거움을 주지만,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와 같은 에세이는 하루키의 일상 속에서 유쾌하고 발랄한 이야기를 찾아 낼 수 있다.하루키는 주로 젊은 여성층이 많이 읽는 주간 잡지인 '앙앙'에 '무라카미 라디오'라는 연재 에세이를 실었
  3. 나의 인생관을 팝니다
    from 꼼쥐님의 서재 2013-06-20 13:08 
    소설가는 으레 '그럴듯한 거짓말을 씀으로써 밥벌이를 하는 사람들'이니 어찌 보면 거짓말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유일한 직업군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러나 '그럴듯한'이 조금 더 발전되면 '진짜'로 착각하는 독자가 나오게 마련이다. 소설가야 그보다 더한 영광이 없겠지만 '진짜'라고 굳게 믿는 독자는 어쩌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그렇게 믿는 사람이 잘못이라고? 그러니까 소설가에게는 땡전 한 푼의 책임도 없다?) 아무튼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정도
  4. 세 번째 무라카미 라디오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 무라카미 하루키>
    from BOOK Talk with Rinny 2013-06-22 02:45 
    세 번째 무라카미 라디오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 무라카미 하루키> 첫 번째 무라카미 라디오는 읽지 않았었고, 두 번째였던 채소의 기분을 읽었을 때는 하루키라는 이름이 불러오는 기대가 엄청 컸던지, 생각보다 묵직하지 않은 무게감에 '어라?'하는 생각도 들었었다. 물론 재밌기는 했지만. 어쨌든 그 때 두번째 시리즈를 읽고 하루키에 대해 조금 알게 된 기분에 어깨를 으쓱이면서 다시 한번 세번째 시리즈를 들었다. 멍한 얼굴로 샐
  5. 하루키 아저씨,(할아버지?) 너무 귀여우세요!!
    from 불량주부의 비밀서재 2013-06-22 09:46 
    무라카미 하루키가 1949년생,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데뷔한 때가 1979년 이니, 그는 올해 65살의 아저씨도 아닌 할.아.버.지. 그리고 그가 재즈까페의 주인장을 하던 세월을 지나 첫 책을 내는 서른살에 나는 응애응애 울면서 겨우 걸음마를 뗄 아가였으니, 아, 세월이 무색하기도 하지. 이 할아버지의 글을 읽으며 아~ 아저씨. 너무 귀여우세요~!! 낄낄대고 있으니 말이다. 하루키도 그 점을 의식해서였을까? 일본의 20대 여성을 위한
  6. 낯가림 심한 옆집 작가아저씨의 비밀스러운 이야기.
    from 시공간여행자 2013-06-23 12:40 
    인터넷 서점 메인에 눈에 띄는 표지가 하나 떴다.표지엔 새하얀바탕에 검은펜으로 무심하듯 시크하게 그려진 사자 한마리가 있었다. 제목이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였는데 육식인 사자가 샐러드를 좋아한다는게 느낌이 독특했다. 어쩐지 제목에서 뭔가 독특한 느낌이 드는것이.. 무라카미하루키의 에세이집이였다. (사실 전에 나왔던 에세이집들과 연상되는 표지기도...) 일본<앙앙>이라는 잡지에서 1년간 연재한 에세이들을 한권의 책으로 모은 이 책
  7. 하루키의 익살이 재미있다
    from 소나무집에서 2013-06-23 15:36 
    정말 오랜만에 편안하면서도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이 책을 읽다가 하루키의 솔직함에 반해서 라디오 시리즈를 다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이름이 좀 유명한 사람들은 아주 솔직한 마음은 드러내놓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하루키는 거리낌이 없다.다른 누군가가 했으면 기분 상하면서 읽었을지도 모르는 성에 관한 이야기까지도 하루키가 하면 그냥 웃긴다. 픽픽 웃음이 나온다. 소설가로서 1등을 달리고 있으면서 1등을 불편해하고 2등을 더 좋아하는 하루키는 정말 귀
  8. 그의 비밀스러운 일상을 보는 소소한 재미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3-06-23 18:23 
    소설가뿐만 아니라 글을 쓰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을 쓸까?”가 아닐까. 소재의 고민과 당장 내일 쓸 어떤 내용이 없어 고민을 할 텐데 하루키 아저씨는 그런 고민을 한 적이 없다고 하신다. 이런 부러움이 가득한 그의 에세이를 어떻게 읽어 나갈까. 그리고 그의 이런 자랑이 부러워 잘 읽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과 함께 소재 고민 없이 [앙앙]에 에세이를 연재를 하신다는 그의 얘기가 이렇게 즐거울 줄이야.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는 무라카미 하루
  9. 샐러드 먹방 하루키의 경쾌한 도약
    from 나만의 블랙홀 2013-06-23 20:37 
    작가라면 으레 문학을 말할 때 ‘고뇌’ 쯤을 어깨 위에 지고,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세상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만 같다. 시대와 맞물린 사실적인 이야기든 혹은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로든 얼마든지 변주하면서 아무도 하지 않은 새로운 이야기들로 세상을 비유하곤 한다. 낱낱의 언어에는 온 말과 빈말의 여지를 담고, 숱한 날 고민하고 정제된 말들의 성으로 독자를 또 다른 세상으로 안내하는 것이다. 하나의 형용사를 위해 새벽 동이 틀 때까지 고심하고 그 작은 모래알
  10. 샐러드를 좋아하세요?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는 어떠세요?
    from 느리게 채우다 2013-06-24 16:50 
    글쎄, 무라카미 하루키 씨의 일기를 훔쳐 본 기분이랄까. 아니면 작품구상 중 끄적인 메모. 단상. 엉뚱한 상상 등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눈 기분이랄까. 짤막짤막한 글 속엔 그가 주변을 바라보고 듣고 겪으며 느낀 바가 어떤 두툼한 수식과 암시의 옷도 입지 않고 가볍고 경쾌하게, 그저 본연의 모습 그대로 놓여있는 듯 하다. 앵? 하고 끝나는 글이 있는가 하면 음……하고 끝나기도 하고, 맞아!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마지막 문장을 읽기도 했다. 글을 읽으면서
  11. 무라카미 하루키의 주파수에 맞추다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from - 2013-06-27 02:26 
    일본 소설을 좋아하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일부 작가에 편중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유명하다는 작가라 할지라도 취향이 별로이면 안 본다. 대표적인 게 바로 ‘무라카미 하루키’였다. 하지만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보다는 에세이나 단편은 좋아한다. 그래서 비채 출판사에서 라디오 시리즈 첫 번째로 출간한 두 번째 이야기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를 읽었다. 더불어 첫 번째 이야기인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도 말이다. 그리고 세
  12. 독특한 아저씨의 세계
    from 천천히 피는 꽃 2013-06-29 15:47 
    몇 년 전 '개인의 취향'이라는 드라마에서 싱글여성들이 게이인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내용에 공감하며 봤던 기억이 있다. 남자이면서도 여자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거기에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에 대한 조언도 적절히 잘 해줄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곁에 있다면 나의 삶이 조금은 더 풍성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다소 이기적인 생각으로 시청했던 기억이 있다. 무라카미씨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뜬금없이 게이친구를 떠올린 것은 무라카미씨가 아마도 이런 게이친구의 역할을 대신
  13. 독특함 속에서 평범함을 그리다 - 무라카미 하루키
    from 하늘을 날다 ! 2013-06-29 23:25 
    책에 관심이 있다면 작가의 이름만 말해도 누구나 알 법한 사람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하면 많은 작품이 떠오른다. 그중에서도 그의 작품 중에 <앙앙>에 연재가 되었던 그의 글은 자유분방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었던 글들이 많았다. 그런 글을 모아서 책으로 펴낸 것이 바로 ‘무라카미 라디오’라는 제목으로 벌써 세 번째 작품이 책으로 출간된 것이다. 처음에는 그의 연재 글에 관심이 없었지만, 어느 날 서점에서 우연히 읽게 된 ‘
  14. 다양한 매력의 하루키지만 난 아직도 헷갈릴 뿐이고~
    from 책이 좋아 책하고 사네.. 2013-06-30 22:14 
    난 하루키를 좋아하는 걸까? 좋아하지 않는 걸까? 글쎄 잘 모르겠다. 수많은 그의 저작 중 읽은 책이 몇 권되질 않아 섣불리 단정 지을 순 없지만 경험상 두세권 쯤 읽으면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인데 하루키 책은 좋았다, 안 좋았다를 반복한다. 이번 책은 그럼 어느 쪽일까? 솔직히 말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얼마 전 그와 친하고 싶어 그의 초기 수필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문했다. 어디선가 하루키는 소설보다 수필이 더 괜찮다기에




















[눈을 감으면]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9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23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소나무집, 불량주부, 앙꼬, 시공간여행자, 라일락, 지구력강한사랑, 리니Rinny, 오후즈음

쭈우니다, 봉오리, 푸리울, 양손잡이, 또다른세상, 꼼쥐, 글샘, 얼룩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라일락'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라일락님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아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12기 마지막 도서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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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황경신, 나이먹은 소녀의 예쁜 시선... 눈을 감으면
    from 글샘의 샘터 2013-06-04 13:31 
    세계가 멀어졌다 가까워지고다시 멀어지는 사이,나는 한 잎의 꽃잎이나 깃털, 한 장의 종이 같은 것이 되었다.나의 손이 먼저 시야에서 사라졌다.그 다음에는 발등이, 손목과 팔이, 다리와 허리가, 가슴과 어깨가, 마침내 목과 얼굴이 사라졌다.그 모든 '있음'들 뒤에, 모든 '없음'들이 온다.그러니까 그 '있음'들에 대해, 일일이 다정한 이름을 붙여줄 필요는 없을지도 모른다.후회라거나 슬픔이라거나 사랑같은 이름들, 다만 그저 이렇게, 이 하나의 문장으로,마침
  2. <눈을 감으면> 황경신의 그림 에세이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3-06-07 17:46 
    <눈을 감으면>의 작가인 '황경신'의 글쓰기 스타일을 전혀 모르기에 이 책의 앞 부분을 읽을 때에는 다소 어리둥절(?)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 책의 장르가 에세이이고 미술 작품 33 작품과 연관이 있는 이야기이기에, 작품에 관한 이야기가 쓰여져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당연히 하게 되기 때문이다.그러나 책 속의 이야기는 작가 자신의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을 하고 읽다 보면 그것이 아님을 알게 되고, 작품 속의 이야기인가 하고 읽다보면 그것도 아님
  3. 눈을 감으면, 아득히 멀어지고 아득히 가까워진다 <눈을 감으면 - 황경신>
    from BOOK Talk with Rinny 2013-06-11 19:24 
    눈을 감으면, 아득히 멀어지고 아득히 가까워진다 <눈을 감으면 - 황경신> 미술관에 가본 적이 언제쯤일까요? 미술을 전공하는 언니가 있어서 예전에 같이 자주 돌아다녔을 때에도 미술관에 놀러갈 기회가 많았지만, 그림은 저에게 '잘 그렸다', '어떻게 저렇게 그릴까?' 정도의 감탄사만 내보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또 예술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허세는 있어가지고 전, 그림을 보는 안목을 기르고자 미술 교양 수업을 들어서
  4. 친구의 자화상
    from 꼼쥐님의 서재 2013-06-14 13:11 
    갤러리에 발길을 끊은 지 오래 되었다.이렇게 말하면 내가 마치 그림에 조예가 깊거나 그림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오해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나는 그림에 대해 별반 아는 게 없고, 그림도 잘 그리지 못한다. 다만, 한때 친했던 친구가 그림을 그리고 있었을 뿐이다. 그 친구는 나와는 사뭇 달랐고, 조금 특별했고, 그림에 대한 열정이 넘쳐났으며, 세상의 편견과 오해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듯 보였다. 대학 시절, 그 친구가 다녔던 대학의 캠퍼스
  5. 그림이 움직이는 시간
    from 느리게 채우다 2013-06-23 01:36 
    그림 앞에 서면 궁금해지곤 했다. 작가는 어떤 마음으로 이 그림을 그렸을까. 무슨 이야기를 담고 싶었을까. 그의 어떤 생채기가 이 슬픔을 그리도록 했을까. 그림은 말을 하지 않는다. 그저 조용히 내 앞에 서있을 뿐이다. 그래서 오히려 말을 걸려하지 않을 때가 많다. 가만히 바라보다 눈앞에서 치우면 그 뿐이라는 마음으로.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그림에 대한 많은 상상력을 자극한다. 작가도 나와 비슷한 마음으로 그림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 것은 아닐까. 그녀의
  6. 그림, 뒷면의 이야기.
    from 시공간여행자 2013-06-23 13:05 
    그림에 대한 뒷이야기를 읽는 걸 좋아한다.그림만 보면 사실 무슨 그림인지 잘모르겠는데, 색다르게 해석해 놓은 내용을 보면 신비로운 느낌도 들고 새로운 상상도 하게 된다.그런데 <눈을 감으면>은 그림에 대한 책이라 관심을 가진것도 있지만, 봄날, 벚꽃이 날리는 듯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감성가득한 글을 쓰는 월간 페이퍼의 편집장인 황경신님의 책이 궁금하기도 했다. 그림에 대해 어떤 새로운 해석을 했을지도 궁금했다.총 33가지 이야기들로 이루어
  7. 진짜 세상을 보기 위해여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3-06-23 13:23 
    작년에 우리 민화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몰랐던 그림의 화풍보다 그림을 그릴 때 화가의 마을을 더 많이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 이유로 그림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으려 주문은 엄청 했었지만 늘 그렇듯 책들은 펼쳐지지 못하고 고스란히 책장에 잠들어있다. 너무도 유명한 황경신 작가이지만 나는 그녀의 책을 딱 두권 읽어 보았다. 많은 저서가 있지만 그토록 내게 더 많이 다가오지 않았던 이유는 그녀의 넘치는 예쁜 감성이 가끔은 뾰족하게
  8. 난 상상력이 부족한가 보다
    from 소나무집에서 2013-06-23 16:58 
    대학 시절 동기 중에 나보다 12살이 많은 언니가 있었다. 띠동갑인.그 언니는 참말로 시적이고 상상력이 뛰어났다.같은 꽃을 보면서도 해석하는 방향이 달랐고, 같은 눈을 맞으면서도 걸어도 서로 다른 눈을 맞는 것 같았다.우연히 만난 남자 동기와 걷고 있으면 난 어느새 그 친구와 연애를 하고 있었다. 스무 살인 나보다도 훨씬 더 감성이 예민해서어떤 때는 기발하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불편하기도 했다.결국 그 언니는 시인으로 등단을 해서 지금도 시를 쓰면서
  9. 순간을 채집하다
    from 나만의 블랙홀 2013-06-23 20:31 
    거의 모든 그림을 볼 때면 여지없이 생각나는 궁금증이 있다. ‘왜 하필 이 장면이었어야만 했나’하는 생각이다. 그림 안의 풍경은 무조건 하나의 장면만을 담고 있어서 ‘왜 하필’이란 생각은 당연히 든다. 정지된 단 하나의 동작에는 그 안에 벌어진 이야기, 풍경들이 숨을 멈추고 일제히 가장 자신을 드러내 보일 수 있는 극대화된 상태로 멈추어 진다. 머금을 수 있는 최대의 공기를 품고, 찰나의 역사를 응축시키면 그때 작가의 눈이 크로키처럼 빠르게 작동되어 연
  10. 황경신의 그림 이야기
    from 불량주부의 비밀서재 2013-06-24 01:13 
    오~ 황경신이다. 진정, 황경신이다. 어쨌든, 황경신이다. 이 장황한 서술은 무엇이냐. 십년전까지만 해도 나는 이십대의 중반언저리에 있는 발랄한 아가씨였는데, 잡지 페이퍼의 왕팬이었다. 한달에 한번씩 페이퍼를 구독해 아주 자그마한 캡션 기사 하나까지 샅샅이 읽던 게 생각이 난다. 많은 문장에 눈물흘렸고 그보다 더 많은 문장을 다이어리 한쪽 구석에 써놓고 다니기도 했던 것 같다. 그렇게 오년 정도 시간이 흐른 후. 서른살 언저리에 가까워졌을 무렵, 언제
  11. 낮의 이별과 밤의 사랑, 혹은 그림이 숨겨둔 33가지 이야기 <눈을 감으면>
    from - 2013-06-27 02:03 
    관심 있는 미술 전시회가 있으면 시간을 내서 종종 본다. 특히 전시해설(도슨트) 시간에 맞춰서 가는 편이다. 물론 오디오가이드 대여를 통해서 들어도 되지만 직접 큐레이터가 설명 해 주시는 게 더 와 닿을 때가 많았다. 그러면 그냥 내가 임의적으로 생각하여 넘길 수 있는 작품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재미도 있고 몰랐던 여러 가지 사실을 배울 수도 있기에 좋은 것 같다. 하지만 그런 편의를 주는 전시회가 많은 것도 아니다. 그럴 경우에는 나의 생각이
  12. 그림에 이야기를 입히다.
    from 천천히 피는 꽃 2013-06-29 15:20 
    벚꽃이 흩날리는 파스텔 색상의 표지는 여자의 감성을 충분히 자극하고도 남을만큼 우아하다. '눈을 감는다.'는 표현에서 나도 모르게 눈을 감으며 표지에 나오는 벚꽃길을 떨어지는 벚꽃잎 사이로 사뿐히 발을 딛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았다. 이러한 흐뭇한 상상을 하면서 과연 이 책은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 궁금해지 않을 수 없었다. '눈을 감으면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다.'는 서문의 작가말에 상상력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면 작가를 향해 '무슨 말도
  13. 그림에 생명을 부여하다 - 황경신
    from 하늘을 날다 ! 2013-06-29 22:48 
    그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면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어려울 법할 만도 할 것이다. 하지만 그림을 좋아하고 그림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하지만 그림이라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면 관심이 갈지도 모르겠다. 어떤 이는 스포츠를 좋아하여 경기하는 것을 즐겨보는 것처럼 또 어떤 이는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기에 그림 혹은 전시회 같은 곳에 종종 갈 것이다. 이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나에게도 그러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소설이 좋아서 혹은 책 읽
  14.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준비 되셨나요?
    from 책이 좋아 책하고 사네.. 2013-06-30 22:41 
    한때 그림을 설명해주는 책에 빠져있을 때가 있었다. 지나가다 내가 알고 있는 작가의 그림이 나오면 어찌나 뿌듯하던지... 앎의 생각보다 더 큰 기쁨을 주었다. 하지만 내 관심은 언제나 짧고, 굵게 끝나버린다. 만약 전시회를 한번이라도 가봤더라면 동기부여가 되었을 텐데 전시회 보러 왕복 9시간을 가기란 왠만해선 할 수 없는 일이다. (고흐전에 못 간 게 두고두고 아쉽고, 지금 전시 중인 지브리스튜디오레이아웃전은 너무 가고 싶어 울고만 있다. 이래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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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보내는 날짜 : 5월 29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23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분야 신간평가단


빨간바나나, 단팥빵, 서향, 순심이, 몽상가1호, 학진사랑, 레드미르

Shining, littlefinger, 헤르메스, 이카, Jouissance, 알마!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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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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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님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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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12기 마지막 도서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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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백이 채워지는 순간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3-06-14 17:02 
    0.이야기는 문장과 문장으로 이루어진다. 형식의 측면에서 그러하다. 문장과 문장 사이에는 창작자의 자의 혹은 타의의 강요 혹은 무의식 속에 쓰이지 않은 혹은 쓰이지 못한 ‘무엇’이 존재한다. 이야기는 독자들이 쓰이지 않은 혹은 쓰이지 못한 ‘무엇’을 찾아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쓰이지 않은 혹은 쓰이지 못한 ‘무엇’은 독자가 ‘차마 말하지 못하고 살아온 그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1. 소설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
  2. 들려주지 못한 이야기들은 어디에 있는가.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3-06-16 17:19 
    단편들을 읽으면서 단편이 끝날 때마다 이렇게 숨고르기가 힘들었던 적은 없었다. 나의 짐작이 맞는지 확인하고자 뒷편에 실려진 해설을 읽으며 가슴 졸였던 적 또한 없었다. 기종이 왜 두루마리 휴지를 무서워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는 짐작만 할 수 있으나 그 짐작조차 사실일까봐 가슴졸여야 했던 시간들, 다행히 해설편에서는 이에 대해 따로 언급해 놓은 글이 없어서 한동안 안도했었다. 아니겠지, 그런 생각으로 얼마간 안도했었다. 그럼 기종 씨가 진공청소기 줄을 잡고
  3. 그가 만들어낸 인물 속으로 쑤욱 빠져들다
    from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쓴다 2013-06-19 00:27 
    이기호의 소설집, '김 박사는 누구인가?'. 제목만 보고는 추리물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했다. 이기호라는 소설가를 처음 알았지만 평이 좋은 것을 보고 얼른 보고 싶은 마음에 펼쳤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나는 단편보다는 장편을 선호하는 편인데, 그것은 단편이 너무도 많은 것들을 압축하고 있어서 '상징'적인 것들 때문에 내가 이야기를 다 따라가고 난 뒤에 마지막 장을 덮을 때면 의미를 찾기가 조금 막막할 때가 많아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기호의 소설은
  4. 어디에 배치해도 변하지 않는, 이야기
    from Talk to : 2013-06-23 23:49 
    스크립트처럼 문장이 허공 위로 타이핑되거나 강렬한 기시감에 흔들리는 건 대개 단편소설 쪽이다. 회로도를 그리면 이렇다. 일화가 떠오르거나 상황이 익숙하다. 실재하는 경험은 아니고 상상이나 영상도 아니다. 머릿속을 뒤적거리며 눈동자가 좌우 위아래로 휙휙 구른다. 시간의 경과가 제각각이나 대개는 찾아낸다. 출처는 단편 소설집인 경우가 많다. 실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밥만은 여전히 혼자 먹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할 때 윤고은의 「일인용 식탁」이 떠오르
  5. 김 박사님, 제발, 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from Bookmark @aladin 2013-06-24 00:36 
    그러나, 나는 지금도 궁금하다. (p.366)모든 걸 얘기해주는 텍스트가 있고, 얘기해주지 않는 텍스트가 있다.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정원은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관객들은 끝날 때까지 그가 어떤 병에 걸렸는지, 남은 생이 얼마나 되는지, 어쩌다가 병에 걸렸는지 알 수가 없다. 어떤 인물도 말해주지 않고, 감독이 화면으로 보여주지도 않는다. 나는 이런 텍스트를 좋아한다. 특히 소설의 경우, 서술자의 외피를 쓴 작가가 하나부터 열까지
  6. 엄마를 이해하기 위하여 - 이기호<김 박사는 누구인가?>
    from   2013-06-24 01:13 
    엄마에게 휴대폰이 생긴 것은 내가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였다. 나는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애니콜’을 잃어버렸고 그것은 수능을 치른 뒤 잠깐 아르바이트를 하던 마그넷(지금은 롯데마트로 바뀌었다) 화장실에서 발견됐다. 일련의 과정은 모든 이들에게 대참사나 다름 없었지만 무튼 요약하자면 어느 운 나쁜 직원이 물을 내리자 변기가 폭발했고 변기를 뜯어냈고 휴대폰이 나왔고 시설관리팀에서 배터리에 적힌 집 전화번호를 보고 나에게 연락한 것이었다. 과정과 결과의
  7. 진실과 거짓 사이, 그 미세한 불편함
    from 감정의 기억 2013-06-28 02:52 
    진실과 거짓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존재한다. 진실이 아니라며 판명이 난 것으로 낙인찍힌 진실이 존재하기도 하고, 진실이라는 깨끗한 옷을 입고 진실의 자리에 서 있는 거짓이 존재하기도 한다. 어느 것이 거짓이고, 어느 것이 진실인가에 대해 진심으로 헛갈릴 때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진실과 마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주하고 있는 진실이 꼭 탐탁치만은 않아서 때때로 슬그머니 눈길을 피해버리기도 하고, 마치 애초부터 없었다는 듯 무시하고 행동하고자 하
  8. 짐작이란, 진실의 그림자 같은 것
    from 이카님의 서재 2013-06-30 20:20 
    책 리뷰를 쓴다는 것은 이런저런 이유로 쉬운 일이 아니다. 책이 재미있으면 재미있는대로, 책이 재미없으면 재미없는대로 쓰기가 어려운 것이 리뷰라는 것이다. 사실, 가장 리뷰 쓰기 좋은 책은 적당한 책이다. 적당히 재미있거나 적당히 재미없을 때, 그 '적당함' 속에 내 할 말이 생긴다. 책이 너무 쉬우면 할 말 자체가 없어지고, 책이 너무 어려우면 읽는 것만으로도 진이 빠져버린다. 책이 너무 나쁘면 그 나쁨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전에 시간이 아까워지고, 반
 
 
2013-06-28 0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