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 속의 영화]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5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15일
- 받으시는 분들 : 예술/대중문화 신간평가단 20명

이향*, 열혈명호, 굿여시, 무진, 빨간바나나, 훕스북, chika, Janglebook, 미쓰지, 햇살찬란. 달
댄스는 맨홀, 은비뫼, 이상한나라의딸기, 코지토, 푸리울, 오후즈음, Memories, stella09, 페니웨이™

 

 
* 햇살이 좋은 계절입니다. 책과 함께 근처 공원에서라도 광합성하세요~ 
기한 늦으시는 분은 propose@aladin.co.kr 로 망설이지 말고 메일 보내주세요.


댓글(0) 먼댓글(19)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사유 속의 영화 - 영화로 생각하기
    from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2011-06-15 10:04 
    사유 속의 영화 - 이윤영 엮음.옮김/문학과지성사 태생이 영화 블로거이다 보는 가끔 이런 질문을 받는다. '영화업계 관계자세요?' 혹은 영화전공자나 기자,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종종 받기도 한다. 사실 너무나 말도 안되는 오해다. 통상적인 영화 리뷰라는 것은 비평이나 이론과는 동떨어진 문제니까. 그렇기에 영화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긴해도 영화이론과 비평론에 관한 책들은 잘 들여다보지 않는다. 너무나도 학문적인 입장으로 영화를..
  2. 생각하게 만든다 영화에 대해서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1-06-15 13:17 
    <사유 속의 영화>라는 책 제목이 어렵게 느껴졌다. 1장은 영화의 원리와 표의문자로 시작한다. 이 시작에 그림도 있었지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내용이 이 책의 시작을 주저하게 만들었다. 멍하니 음 이런 내용이구나 싶은 정도였다. 2장의 영화와 현실에서는 영화와 현실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가 사물을 볼때의 시각과 렌즈를 통해서 바라본 것은 다르다. 렌즈를 통한 사물은 자칫 잘못하면 3차원적인 느낌이 아니라 평면적인 느낌을 갖게 되버
  3. 평가단의 이름으로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11-06-15 13:22 
    우선 결론적으로 말하면, 난 이 책을 끝까지 읽지 못했다. 아니, 읽다가 도저히 못 읽겠어서 손들고 말았다.사실 평가단 주최측에선그달의 책이 전성되기 전, 평가단에게 주목 받을만한 책목록을 받는다. 솔직히 나는 이 책을 목록에 넣지 않았을 뿐 아니라, 끝까지 선정이 되지 않기를 바랐다. 물론 어떤 사람은자신이 추천한 책이 선정되서 좋았을런지 모르겠지만, 이 책은 평가단이 읽기엔 다소 적절치 않은 요소들을 가지고 생각한다.그렇다고 오해는 하지 마시길. 이
  4. 영화의, 영화에 의한, 영화를 위한 사유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1-06-15 14:47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장르적 취향은 다를지라도 영화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라면 기꺼이 차를 타고 영화관에 가서 돈을 쓰는 수고를 감수한다. 시간 때우기에 좋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있는가하면 몇 번을 반복해서 봐도 좋은 영화도 있고 유명한 감독의 영화라고 해서 봤는데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는, 졸음만 쏟아지는 영화도 있다. 관람자 혹은 관객의 입장에서 모든 예술들이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5. 다른 한편,영화는 예술이다. - 사유속의 영화
    from A Book of One's Own 2011-06-15 15:49 
    사유 속의 영화이윤영 엮음.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4월 평소 영화광이라 자처하지만 영화 이론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닌지라 서문을 읽어보기 전까지는 이 책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엮인 것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엮은이는 서문에서 브레송의 영화가 하나의 카테고리에 들어갈 수 없는 것처럼 이 글들 역시 "인위적인 틀에 따라 글 전체를 분류하기를 포기하고 단순한 연대기적 배열'(9p)을 할 수 밖에 없는 글들이라고 밝혔다. 생각해보니 이 글들이
  6. :: 영화 이론 선집과 마주하기
    from 마음의 책장에 비는 내리고 2011-06-15 16:50 
    예술은 무엇일까. 다양한 장르와 형태로 우리에게 느껴지는 예술이란 모두에게 같을 수는 없으나 더 대중적인 예술과 반대의 예술로 나뉜다. 그러나 중요한 건 상업예술이니 비상업예술이니 그런 나눔과 상관없이 대중은 영화를 사랑한다는 사실이다. 그게 심심풀이 오징어 땅콩처럼 시간을 보내는 용도도 될 수도 있고 영화 자체에 열광하거나 혹은 영화 쪽 일을 하는 이들은 깊이 있게 영화를 조명할 것이란 건 말하지 않아도자명이다. 거기다 또 하나 비평가나 이 책처럼
  7. 영화와 사진에 대하여 사유하다
    from 이상한 나라의 딸기 서재입니다~^^ 2011-06-15 18:28 
    '사유'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대상을 두루 생각하는 일, 개념,구성,판단,추리 따위를 행하는 인간의 이성 작용'이라고 나와 있다. 영화에 대한 인간의 이성 작용. 한마디로 정말 어려웠다. 일단은 대부분의 글에 인용된 인물이나 영화들이 내가 - 영화학도가 아닌 - 한번도 접하지 못한 부분들이어서 미루어 유추하는 것조차 힘들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이해하기가 힘들었지만 조금씩 읽어나가다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영화와 사진의 유사점에 대해 생각을 하게
  8. 한 편의 영화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1-06-15 19:46 
    한 편의 영화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텅 빈 영화관에서 혼자 보는 영화, 몇 편씩이나 되는 영화를 밤을 세워가며 본 경험, 가족 모두 찡한 가슴을 안고 봤던 영화, 답답함을 시원스럽게 해소해주던 영화, 알 수 없는 미래를 동경의 눈으로 지켜볼 수 있었던 영화 등 그 어떤 영화든 기억 속의 영화는 늘 설렘과 함께 한다.이렇게 봐온 영화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의 범위를 넘어선 무엇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그렇게 오래된 일이 아니다. 시대정신을 대변하며
  9. [사유 속의 영화] 대중문화 이상의 영화 읽기
    from I Believe 2011-06-15 23:36 
    영화만큼 짧은 역사를 갖고, 엄청난 파급력과 논란거리를 제공하는 매체가 또 있을까 싶다. 그 태생이 어떻든 영화는 이제 만인읜 오락거리로 자리 잡은지 (나름) 오래다. 그 시간에 비한다면 가히 폭발적인 영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대중성으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자리잡은 대표적인 매체임과 동시에 예술적 담론에서 그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받아들여야 하는 영화.이미 '영화를 좋아한다'는 말은 '음악 감상', '독서'등과 같이 하나의 보편적인 여
  10. 예술이라는 이름의 다락방, 영화
    from 나만의 블랙홀 2011-06-15 23:52 
    영화에 대해 사유하는 명사들의 진지한 관점들을 읽고 나니까 영화 자체에 대해 한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일이 없다는 생각이 스친다. 그도 그럴것이 현대 사회에서 영화가 갖는 위상이란 것은 누구나가 태동의 역사부터 꿰고 있을 미술이나 음악 따위의 예술영역과는 사뭇 거리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영화는 이제 예술의 영역에서 오르내리기도 한 명실상부 현대인이 가장 쉽게 접하며 논할 경지에 이르렀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영화는 이에 제반되는 산업과 자본의 토
  11. 영화, 인문학적 사유의 장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1-06-16 00:06 
    <사유 속의 영화> 참으로 멋들어진 제목이라 생각했다. 단순히 시각-영화음악 같은 청각적 요소도 강하지만 내겐 영화는 하나의 장면 장면으로 각인되어 기억되는 이미지, 시각적 요소가 강한 조각들의 집합이라 여겼다. -적인 하나의 이미지가 아닌 사유의 장에 발을 들이고 싶은 욕망을 자극하였다. 영화에 대해, 영화를 통해, 영화와 함께 사유한다는 것은 좀처럼 내겐 없는 일이다. 그저 유일한 문화생활의 전부처럼 여겨질 뿐, 깊이 무엇인가를 생각한다는
  12. 영화의 주체, 관객을 위하여...
    from 책방골목의 여우 2011-06-16 01:43 
    ‘사유속의 영화’는 영화이론선집으로, 영화를 읽는 현대비평의 초석이 된 논문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192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선별된 이 아티클들만으로 영화 비평의 흐름을 한눈에 보기란 어렵겠지만 영화로 사유하던 유럽철학의 정점에 있던 주옥같은 아티클을 한권의 번역서로 만나 볼 수 있을 기회란 앞으로도 많지 않을 것이라 여겨진다. 영화이론의 필독서들로 채워져있지만 우리는 이 아티클로 인해 영화 뿐 아니라 세상과 미디어를 읽는 비평의 여러 기준들을
  13. 아직까지 영화는 내게 즐거움과 감동, 그렇게만 표현될 뿐.
    from 놀이터 2011-06-16 15:26 
    언제쯤이었을까. 한때 나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아니 때로는 정말 없는 시간을 쪼개가면서라도 영화에 열광했었다. 물론 나 스스로 열광했었다,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내 생활패턴과 관심사를 지켜보던 누군가가 세상에 무척 관심이 많은 젊은이처럼 살아간다고 말을 했을때 그러한 기준의 근거로 내가 영화를 넘치도록 많이 본다는 것이라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을뿐이었다.영화에 대한 정보도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폐간된 영화잡지 키노를 읽으면서 수많은 영화의 겉모습
  14. 영화로 생각하기
    from 페니웨이님의 서재 2011-06-17 15:56 
    태생이 영화 블로거이다 보는 가끔 이런 질문을 받는다. '영화업계 관계자세요?' 혹은 영화전공자나 기자,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종종 받기도 한다. 사실 너무나 말도 안되는 오해다. 통상적인 영화 리뷰라는 것은 비평이나 이론과는 동떨어진 문제니까. 그렇기에 영화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긴해도 영화이론과 비평론에 관한 책들은 잘 들여다보지 않는다. 너무나도 학문적인 입장으로 영화를 바라보게 되면 영화를 오락거리가 아니라 연구의 대상으로
  15. 영화에 생명을 더한 생각들
    from Wonderattic 2011-06-18 00:05 
    하나의 분야가 탄생할 때의 치열함이란 후대인들에게 조금은 당혹스럽고 낯설게 느껴지기 마련인가보다. 공교롭게도 나는 <사유속의 영화>를 읽기 전 <논쟁이 있는 사진의 역사>를 읽게 되었는데, 여기에는 최초로 사진이 예술성을 인정받아 원화대 복제의 싸움에서 승리한 사건이 등장한다. 하지만 당시 논쟁의 대상이었던 사진을 오늘날의 관점으로 보면 그다지 예술적 가치가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원화의 주인이 승소한 까닭도 인물의 포즈를 연출했고
  16. 영화를 읽다
    from 2011-06-18 12:13 
    한때 하루라도 영화를 보지 않으면 잠을 제대로 청할 수 없는 날들이 있었다. 밤을 지새우며 눈이 빨개지도록 영화를 보던 때가 있었다. 동네 비디오 가게를 내집 드나들 듯이 오가며 괜찮다고 소문난 영화는 장르 가리지 않고 섭렵을 했다. 그 당시 기억에 남는 영화들은 컬트 영화들이었다. 전형적인 장르 영화의 공식을 따르지 않는 독특한 스타일과 어법은 영화를 잘 만들고 못 만들고를 떠나서 신선한 경험이었다.디비디가 대중화되고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이 들어서면서
  17. 영화적 사유속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1-06-20 00:26 
     항상은 아니지만 책을 읽을 때마다 나는 어떤 목적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이 책을 읽는 이유와 목적, 그리고 책을 쓴 저자의 의도와 목적, 그리고 출판사의 책의 출간과 목적등 많은 이유들을 떠 올리게 된다. 분명 어떤 것이든 이유와 사연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이 책에 대한 나의 의문을 쉽게 풀리지 않는다. <사유 속의 영화> 영화 이론 선집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영화라는 재미있고 즐겁고 감성적이고 사실
  18. 영화의 처음과 현재를 돌아보다
    from 미쓰지님의 서재 2011-06-20 03:06 
    먼저, 영화관련학과 학생들은 긴장 좀 해야겠습니다. 읽든 안 읽든 상관없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질 책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는 필독서가 될 것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그냥' 교과서가 될 지도 모르지만, 어쩌거나 책이름 정도는 알고 있어야할 그런 책 말입니다.왜냐하면 이 책은 상당히 '계획적인' 영화 관련 글 모음집이기 때문이다.글을 묶고 번역하여 내신 이윤영님께서 교수님이시라는 것도 상당히예민한 이유입니다만,하필이면 묶인 글이 15개라는 것은 1
  19. '영화' 라는 매체가 담고 있는 수많은 것들 -사유속의 영화-
    from 열혈명호님의 서재 2011-06-21 10:00 
    알라딘 신간 평가단이 아니었으면 절대 보지 않았을 책.개인적으로 영화라는 매체를 아주 좋아하지도, 아주 싫어하지도 않는 중간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당연히 주로 극장에 찾는 이유도 데이트 아니면, 상상력을 거대한 화면에 담아낸 SF나 판타지류를보기 위해서이고, 연애를 등한시하는 최근 얼마간은 극장에서 본 영화는 손에 꼽는다. 난 영화를 접할땐문학이나 만화등과 비슷한 관점에서 접근한다. 거기에 시각적인 효과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다. 눈으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5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15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신간평가단 20명

까망머리앤, 라일락, smilla, 여우별, 건방진곰, 유니, 지유사랑, daydreami, 아빠소, 블루베어, 춤추는곰♪,
내사랑주연, 자작나무그늘아래(hjpae), 쟈스민, 향기로운이끼, nama, 리코짱, 엘리자베스, 아나르코, 홀릭제이


 
* 햇살이 좋은 계절입니다. 책과 함께 근처 공원에서라도 광합성하세요~ 
기한 늦으시는 분은 propose@aladin.co.kr 로 망설이지 말고 메일 보내주세요.


댓글(5) 먼댓글(16)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나도 만나고 싶은 그들.
    from 책 읽는 가족 2011-05-28 20:48 
    김제동이 언젠가 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데, 김제동 그는 타인의 마음을 읽어내는 능력이 거의 초능력수준이라고 한다.남들보다 특별한 능력을 지녀서일까? 그와 대화하는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편안해 보인다. 미소짓고 마주보며 웃는 표정의 그들에게서 즐거운 대화, 행복한 시간임이 느껴진다. 처음 보는 사람도 오래된 인연을 만난듯이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레 대화할 수 있는 그가 참 부럽다. 특별한 능력이란 그런거겠지!개그맨이라는 직업과 수년간 쌓아온 MC 라는 직
  2.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from 블루베어님의 서재 2011-05-29 11:02 
    책의 제목을 보고 표지를 보고 참 예의 바른 사람 김제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 장을 넘기니 그의 사인과 친필로 쓴 글이 써 있다. 이런 책을 갖데 되어 참 소중하다.김제동의 인간적인 면을 새삼 느끼며 책장을 열었다. 김제동이 사회, 정치, 연예계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을 인터뷰 하여 정리한 글이다. 정제된 인터뷰가 아니라 그와 나눈 대화를 그대로 옮겨놓았다. 사투리르 쓰면 쓰는대로, 웃으면 웃는대로.그들의 대화를 따라 나도 심각해졌다가 웃었다가
  3. 세상 공부는 사람 공부...김제동이 만난 사람
    from 걷듯이 읽고, 읽듯이 걷고 2011-05-30 14:22 
    "평생 모든 사람을 좋아하고, 한 사람만을 사랑하면서 살아가다가 눈을 감을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했습니다."로 시작하여 "~전 그냥 들풀처럼 살래요." 로 끝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마치 내가 인터뷰를 하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의 속내를 슬쩍 캐내기도 하고 그들과의 우정을 살짝 드러내기도 하며, 시종일관 인터뷰어의 자리를 지키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김제동은 역시 김제동이다. 겸손함이 돋보인다고 할까.
  4. 김제동이 만난 사람과의 진솔한 이야기, 또한 그들이 본 김제동 이야기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1-06-01 21:51 
    김제동을 처음 TV에서 보았을 때에 별로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다.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말투는 친근감을 주기 보다는 듣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김제동이 전하려는 말이 무엇인지 빨리 알아 듣기가 힘든 경우가 많았다. 아마도 내가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기에 사투리에 익숙하지 않은 감도 있기는 하겠으나, 확실히 방송인으로서의 사투리는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그렇다고 무슨 특별한 웃음을 선사하는 것도 아니고.또한, 그
  5.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1-06-02 13:56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는 2010년 2월부터 그가 경향신문에 연재하고 있는 「김제동의 똑똑똑」 인터뷰를 엮은 책이다. 소설가 이외수, 시인 김용택, 정호승 시인, 산악익 엄홍길, 변호사 박원순, 충청도지사 안희정, 과학자 정재승, 최일구 MBC앵커, 소녀시대 수영,1박2일 피디 나영석, 성공회대 석좌교수 신영복 등 각 분야에서 소통과 상생의 길을 찾고자 노력하는 인물들을 김제동이 직접 찾아가서 인터뷰한 내용을 볼 수 있다.뜨거운 가슴과 뚜
  6. 김제동이 만난 사람들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1-06-05 11:48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건 참 좋다. 혹시라도 그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거나 잘 알지 못했던 사람들을 알게 되고 색다른 직업의 사람들을 만나는것 또한 그 직업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는것같다. 이 책은 김제동이 각 분야의 여러 사람들을 만난 인터뷰의 형식으로 소개 되고 있다. 작가, 시인, 배우, 국회의원, 도지사, 야구선수 등 특별히만나기 어려운 사람들과의 이야기.김제동이란 사람은 윤도현의 러브레터의 코너에서 처음 알게
  7. 유쾌한 대화를 맛보다.
    from 유니님의 서재 2011-06-10 11:54 
    김제동의 유쾌한 대화를 맛보았다. 인터뷰어와 인터뷰이가 이야기를 나누는 상황이 어떠했을지, 이야기 중간 중간 어떤 웃음과 눈빛을 나누고 또 어떠한 감정이 오갔는지를 느끼는 게 인터뷰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너무나 뻔한 틀에 박힌 인터뷰는 재미가 없다. 하지만 마음을 꿰뚫는 진심을 담은 대화에는 그 생생한 기운이 그대로 전해진다.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에는 지난 1년간 경향신문에 연재된 ‘김제동의 똑똑똑’에 실린 인터뷰 내용을 담고 있다
  8. 이야기를 잃지 않은 이야기. 김제동. <김제동이만나러갑니다>
    from 소녀, 어른이되다. 2011-06-10 15:05 
    부끄럽지만 나는 여태껏 대통령 선거를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나 하나도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든 날들에국가나 정치에눈을 돌릴 틈이 없었다고 핑계해 봅니다. 전 노무현 대통령 서거, 나는 그날에도 진실은 모르겠습니다. 손녀딸과 동네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먹는 모습을 보니 콧날이 시큰대서 하늘을 봅니다. 누구의 자잘못을 떠나서한 나라의 대통령이었던 분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회가 괜찮은걸까요? 그래서 나는 더 이상 눈 감고 살아서는 안되겠다고, 물론 나 한사
  9. 들풀 같은 소통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from smilla님의 서재 2011-06-10 20:06 
    오늘 “김제동”을 검색해보니,, 햄버거가 가장 많이 등장하네요.햄버거 논란, 김제동 햄버거의 진실, 김제동 햄버거 사건 사과,,,,어젯밤,, 자신의 트윗에,,, 사과의 말을 남겼더군요."나누고자 했던 마음이 방법이 잘못되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됩니다. 나누고자 했던 순수한 마음과 상처를 받은 두 마음 모두 아프지 않기를 바랍니다."좋은 뜻으로 전달된 나눔이 왜 이렇게 왜곡되고 있는지,,, 의도와는 다른 결과에,,,참,,, 안타깝단 생각이 먼저 앞서더군요
  10.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from 까망머리앤의 도서기록 2011-06-11 21:20 
    <김제동이만나러 갑니다>라는 제목을 처음 들었을때, 그의 책이 이제야 출간 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과 수많은 행사장<?>에서 활동한 입담으로 그만의 '김제동 어록'이 있을 정도로 그의 말엔 '힘'이 있다고 해야할까? 편한 가족에게 이야기를 듣는것 같지만 그의 말속엔 그냥 흘려버릴수 없는 그 무엇이 있는것 같다. 2010년 2월부터 그가 경향신문에 연재하고 있는 「김제동의 똑똑똑」 인터뷰를 엮어냈다고 한다.
  11. 김제동과 함께 만나러가요
    from 향기로운이끼 2011-06-11 21:51 
    연예인들이 책을 많이 내더니 이젠 김제동씨까지 하며 그냥 지나치려했습니다.그들의 시시콜콜한 가십거리에는 관심이 없으니...그런데 살맛나는 세상을 꿈꾸며, 이 시대를 함께, 뜨겁게 살아가는 이들과 소통을구하는다는 표제가 자꾸 제 눈과 마음을 끌어당겼습니다.거칠것 없는 말솜씨와 웃으면 보이지도 않는 작은 눈, 호탕하다고 표현하기엔 뭔가부족하지만 그 특유의 웃음소리가 머릿속에 떠오릅니다.김제동의 유쾌한 입담을 기대해도 좋지않을까.환하게 웃어본지가 언제인지.
  12. 소통의 인터뷰, 김제동이 만난 사람들
    from daydreami님의 서재 2011-06-15 08:06 
    방송인, 소문난 촌철살인, 입담꾼, 김제동의 인터뷰. 여러 명사들과 유명인들의 인터뷰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소통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며, 무엇을 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소설가 이외수, 전 KBS사장정연주, 시인 김용택, 재주해녀 고미자, 산악인 엄홍길, 변호사 박원순, 과학자 정재승, 올림픽축구대표감동 홍명보, 배우 고현정, 영화감독강우석, 민주노동당대표 이정희, 가수 김C,한나라당의원 남경
  13. [도서] 그 사람의 이면을 보여주는 재주,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from 카르페디엠 2011-06-15 13:28 
  14. 실망시키지 않았다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from 아빠소의 작은도서관 2011-06-15 21:14 
    역시...실망시키지 않았다. 김제동이 쓴 책, 자신의 이름을 내건 책이라 기대하고 읽었고, 역시나김제동은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는 김제동이 경향신문에 연재했던<김제동의 똑똑똑>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간추려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코너에서 김제동은 연예인,정치인, 사회적 명사, 스포츠인, 산악인, 일반인등 여러 방면의 스타와 일반인들을 찾아가 인터뷰를하면서, 김제동 특유의 유머감각과 사회참여적인 현실
  15. 김제동의 똑! 똑! 똑!
    from 도서관 2011-06-15 23:43 
    국민MC 김제동의 첫 책이다.2010년 2월에서 2011년 3월까지 경향신문에 연재된 <김제동의 똑똑똑> 인터뷰 내용을 엮어 냈다.김제동이 만난 25인의 인터뷰 내용을 읽으면서 참 여러번 고개를 주억거렸다.25인 모두 이미 자신의 분야에서 우뚝 선사람들이라 그런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예술이다.심하게 공감가는 부분에 포스트 잇을 하나씩 붙이다 보니ㅋㅋㅋ 책이 난리도 아니다.<엄홍길>산 앞에 선 내 자신이 정말 아무것도 아니구나,
  16. 내가 하는 이야기만큼 살 수 있는 삶?!
    from 『끌림, 그리고...』 2011-06-28 07:26 
    김. 제. 동. 대구의 어느 놀이공원에서 모든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무대장악 능력으로 이벤트의 사회를 보던 그의 모습을 기억한다. 대구의 야구장에서 장내 아나운서로, 반응이 별로라고 생각되면 선글라스를 벗는 묘기(?!)로 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던 그의 모습을 기억한다. 그가 대구 출신이다 보니, TV를 통해서 만나기전부터 여기저기에서 그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하지만 그때는 그냥 단순히, 말 잘하고 조금 재미있는 이벤트 진행자 정도로만
 
 
향기로운이끼 2011-05-27 21:39   좋아요 0 | URL
책 도착했답니다~

내사랑주연 2011-05-28 20:48   좋아요 0 | URL
이 책은 얼마전에 선물로 받았던 아이라 먼댓글만 연결시켜 놓아요.
이번달은 숙제(?)를 다 끝내서 좀 여유롭게 느껴집니다. ㅎㅎ
행복한 주말 되세요!!!

2011-05-29 13: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6-01 14: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6-02 1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할 것들]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5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15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신간평가단 20명

까망머리앤, 라일락, smilla, 여우별, 건방진곰, 유니, 지유사랑, daydreami, 아빠소, 블루베어, 춤추는곰♪,
내사랑주연, 자작나무그늘아래(hjpae), 쟈스민, 향기로운이끼, nama, 리코짱, 엘리자베스, 아나르코, 홀릭제이


 
* 햇살이 좋은 계절입니다. 책과 함께 근처 공원에서라도 광합성하세요~ 
기한 늦으시는 분은 propose@aladin.co.kr 로 망설이지 말고 메일 보내주세요.

댓글(2) 먼댓글(17)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나중이란 없으니까, 오늘 더 사랑하라!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1-05-27 14:39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가 영문판으로 나와서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읽게 되고, , 노희경 작가의 1996년의 4부작 드라마였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원본소설로 나왔고, 얼마전에는 영화로 개봉되어서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히다 못해, 펑펑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엄마'라는 단어는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기도 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아리게 해 주기도 한다.나의 엄마. 엄마를 생각하면 연보랏빛 라
  2. 눈물 나는 이름 "엄마"
    from 책 읽는 가족 2011-05-28 20:44 
    ’어머니’ 라는 단어보다 ’엄마’가 한결 더 정겹고 친근하게 느껴진다.조용히 ’엄마’라는 이름을 부를 땐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연스레 콧날이 시큰해지고 시야가 흐려지면서 속에서 뭔가 뭉클함이 치솟는다.시인이자 사진작가인 신현림의 엄마 이야기이면서, 내 엄마 이야기이며, 이 땅의 모든 엄마의 이야기 이기도 하다.엄마에게도 갓난 아이였을 때가 있었고,구르는 낙엽만 봐도 까르르 웃던여고시절이 있었다.짧은 치마에 하이힐을 신던 풋풋한 아가씨 시절이 있었고
  3. 엄마의 존재를 되새겨 준 책
    from 유니님의 서재 2011-06-03 19:39 
    요즈음 엄마를 테마로 한 소설, 영화, 연극, 뮤지컬 등을 자주 만나 볼 수 있다. 엄마라는 존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해주는 작품들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건, 누구나 쉽게 공감하는 ‘엄마’를 주제로 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라와 문화를 뛰어넘어 세상의 모든 엄마는 이름만으로도 자식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어 준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그래서 헌신과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기억되는 엄마의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해준다. 시
  4. 엄마를 읽은 자의 간곡한 부탁
    from 걷듯이 읽고, 읽듯이 걷고 2011-06-04 15:28 
    나는 한 엄마의 딸이고, 한 딸아이의 엄마이기도하지만 사실 이런 류의 책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는 제대로 효도다운 효도를 한 적이 없고 그래서 내 딸아이가 내게 효도를 하겠다고 덤비기라도하면 나는 손사래를 치고 말 것이다. 딸아이의 효도를 받아들이기에는 내가 엄마에게 해드린 게 정말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내가 오십이 되도록 우리 엄마는 내게 절대로 무거운 짐은 커녕 가벼운 비닐 봉다리 하나 맡기지 않으셨다. 무거운 건 당연히 당신이 들어야한
  5.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1-06-04 21:04 
    시인이자 사진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신현림의 신작 에세이. 엄마를 잃고 나서 3년, 길을 가다가도 문득 엄마가 그리워 명치끝이 아파왔다는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 엄마 사랑법 서른 가지를 공개한다. 점차 각박해지는 삶 속에서 우리가 놓친 일상의 기적이 '가족 그리고 엄마'라고 말하는 이 책은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가 미루어온 사소한 표현을 실천함으로써 사랑하는 이와의 소중한 시간을 후회로 채우지 않을 방법에 대해 이야기
  6. 엄마가 계셔서 참 좋아요
    from 향기로운이끼 2011-06-05 13:35 
    이젠 나도 큰 아이를 둔 엄마건만 아직도 여전히 우리 엄마는 엄마랍니다.연세가 들어가시는 모습을 보는 게 마음 아프기도 하고, 건강하셔서 감사하고,나보다 더 부지런하시고, 자꾸 잊곤하지만 여전히여자인 엄마가 부럽습니다.멀리 떨어져살다보니 마음만큼 자주 찾아뵙지 못하며 지냈는데, 요즘은 엄마가가까이에 계셔서 정말 좋습니다.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꽃피면 꽃구경 가고,가까운 산도 오르고, 시장도 함께다니면서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는 소소한 것부터 어릴 적 추
  7. 내가 당신께 해드릴 것은 . 신형림.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from 소녀, 어른이되다. 2011-06-11 11:28 
    개인적으로 아픈 가슴을 콕콕 찍어내어 눈물을 떨어트리는 이런 책은 좋아하지 않아요. 글이 어떠한 찬사를 받는 특히나 '엄마'라는 존재를 이야기하는 책에 나는 무턱대고 커다란 반감을 들어내는데 아마도 그것은 사춘기를 제대로 보내지 못한 탓이 아닐까 해요. 고등학교 입학 당시 이혼을 하신 부모님 때문에 나는 일찍 어른이 되어야 했습니다. 겨우 중학생이 된 동생에게도 엄한 누나였고, 모든 일을 혼자서 척척 해내는 기특한 큰딸이어야 했습니다. 혹시라도 엄마 없
  8. [도서] 책 속의 서른 가지 말고 당신의 마음 속에 있을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from 카르페디엠 2011-06-13 18:07 
  9. 읊조리는 것만으로도 눈물 핑그르르,,, 엄마!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from smilla님의 서재 2011-06-13 22:30 
    엄마와 딸의 관계를 뭐라고 설명해야 좋을까? 가장 좋아하면서도, 가장 진저리쳐지는 애증의 관계?나와 엄마의 관계가 그러하다.아빠가 돌아가신 후,, 그 애증의 폭과 깊이가 더 진해졌다고나할까?큰 딸이니 의지가 더 될 수밖에 없을 터이고,,,한동안은 그런 엄마가 안타깝고, 혼자 놔두기 불안하다가,,,어느 순간,,, 그 의지가 왜 그리,,, 힘겨웠던지,,,오르락내리락,,, 큰 딸내미에게 심적으로 많이 의지했기에,,, 화르륵,,, 말싸움으로 번질 땐,,, 아마
  10. 미루지 말자..'나중'은 없다. -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from 까망머리앤의 도서기록 2011-06-14 14:31 
    "....난 한번도 좋은 딸인 적 없습니다."책표지의 마주 잡은 두손, 그리고 책표지의 문구를 보고 함께 일하는 동생이 "누나 또 펑펑 울겠는데요?" 하며 웃는다. 버스에선 절대 읽지 말고 집에서 읽으라는 이야기를 웃으며 흘려듣고는 퇴근길 버스에서 몇장 읽다가 눈시울이 붉어지고 눈물이 또르르 떨어지려해서 부랴부랴 책장을 덮었다. 집에 들어와 식탁위에 올려놨던 책을 행여 아빠가 제목을 보고 서운해 하실까 싶어 살짝 숨겨두었다 부모님주무시러 가시고 나서야
  11. 생각하면 언제나 미안한 마음..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1-06-14 19:55 
    책 제목부터가 뭉클하다. 누구나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하는 말이 있다. '살아계실때 잘 해드려.. 후회하지 말고..' 하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알면서도 그게 쉽지가 않다. 늘 미안하고 잘해드려야지 하면서도 막상 부모님을 대하면 내 맘처럼 표현되지 않는다. 부모님이니깐 이해해주시겠지.. 내 성격아니깐 괜찮겠지.. 이렇게 나중으로 늘 미루게 된다. 막상 화내거나 짜증내 놓고 나면 미안해서 후회하면서 또 막상 미안하다고 말 못하고 그냥
  12. 나는 지금 엄마와 연애중!
    from 도서관 2011-06-15 00:51 
    우리 엄마는 여자다.일흔이 가까운 나이임에도자신이 여자라는 걸 한시도 잊지 않는다.신현림 작가는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들로 가득한 우리네 엄마들의 화장대를 바꿔드리자고 이야기했지만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이다.친정에 가면 엄마는 나를 붙잡고 하소연을 하신다.요즘 화장품들은 왜 이렇게 다 영어로 쓰여있냐고.그러면 난 굵은 펜으로 화장품 위에 엄마가알아보기 쉽도록 큼지막하게 우리말로 써드린다.내친 김에 엄마가 드시는비타민제, 칼슘제 통에도 유통기한을 크게
  13. 엄마, 항상 그리운 엄마
    from daydreami님의 서재 2011-06-15 07:34 
    신간이나 스테디셀러를 보면 <엄마>에 관한 책이 참 많다. 엄마에게 보내는 에세이를 비롯, 엄마의 마음을 다시 헤아려보고, 희생과 인내로 꽁꽁 무장한 엄마의 모습, 달라진 엄마의 모습, 엄마의 죽음까지 모두 다 엄마를 다시 생각해보고 그리워하며 나온 책들이다. 엄마는 그리운 존재, 라는건 독자들도 마찬가지라 눈물 찡하게 열심히 읽는다.시인이자 사진 작가인 신현림 작가가 돌아가신 엄마를 그리워하며 책을 쓰셨다. 20대때 해야할것들, 버킷리스트
  14. 읽다가 목이 메이는...'엄마 살아계실때 함께 할 것들'
    from 아빠소의 작은도서관 2011-06-15 22:09 
    엄마와 딸, 그 관계에 대해 얘기한 책들은 많았다. 남자인 나로서는 알수없는 묘한 애증의 관계."난 엄마처럼 살지 않을거야" 라고 말하며 엄마를 가슴아프게 만드는 딸들, 어렸을 적엔 도무지이해할수 없었던 엄마들의 잔소리, 또 가족을 위해 묵묵히 희생하는 삶을 사는 엄마들을 보며이 땅의 딸들은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는 다짐들을 하며 살아왔다.그러다 정작 자신이 엄마가되고 딸들을 키우면서 그때야 비로소 엄마를 이해하게 된다는 그말들.. 이 책 <
  15.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from 블루베어님의 서재 2011-06-16 00:00 
    오늘 엄마를 모시러 가는데 엄마가 환히 웃으시며 손을 흔드셨다 .나는 나를 보고 웃으신다고 생각하고 밖에 나오니 정말 좋으신가보다 했는데 엄마는 같이 강의를 들으셨던 친구분에게 손을 흔드신 거였다. 엄마는 이렇게나 활동적이신 분이었던 것이다. 난 30년이 넘도록 엄마는 나가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난 엄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 걸까?이 책에서도 이런 장면이 나온다. 나는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 엄마의 어렸을 때 꿈 등
  16. 지금 이 순간들을…
    from 『끌림, 그리고...』 2011-06-28 07:21 
    여자친구가, 어머니께 선물을 해드리려고 하는데 어머니가 뭘 좋아하시냐, 고 묻는다. 짧은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해본다. 근데 뚜렷하게 뭔가를 콕찝어 이야기할 수 없었다. “우리 어머니는 생선살은 싫어하시고, 대가리만 좋아하세요.” 나,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와 뭐가 다를까… 순간, 내 자신이 한심스럽고, 부끄럽고, 화까지 났다. 근데 또다시 그것뿐이다. 어리석게도…. 항상 내일은 반드시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17. 이별의 순간이 오기 그 전에
    from 감성편지 2011-08-20 03:14 
    이별의 순간이 오기 그 전에.아침에 또 엄마한테 짜증을 냈다. 실은 그러려고 한 건 아니었다, 늘 그랬듯이. 그냥 나도 모르게, 그렇게 나도 모르는 새에 그렇게 됐다. 순간적으로울컥, 그렇게. 좋은 딸이 되려고 노력했지만그것은 늘 그리 쉽지 않다. 스무해가 넘는 시간동안 엄마랑 싸워본 적은 없다. 가정환경에, 성격 더러운 동생에, 그리고 첫 째. 나는 일찍 철이 들었다. 늘 고생하시는 엄마를 보며, 갖고 싶고 하고 싶고 그런거를 참고 엄마를 졸라본적도
 
 
향기로운이끼 2011-05-27 21:41   좋아요 0 | URL
책 잘 받았습니다

내사랑주연 2011-05-28 20:46   좋아요 0 | URL
하루만에 그것도 몇 시간만에 금방 읽었어요. 책을 워낙에 늦게 읽는 편인데 말이죠. ㅎㅎ
좋은 책 잘 봤습니다. ^^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5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15일
- 받으시는 분들 : 유아/어린이/청소년 신간평가단 20명

무소유, 클립통, 순대선생, 수퍼남매맘, 엄마유치원, 소금창고, 흐르는강물, 아영엄마, 동화세상, 해림마미,
3/2최상철, 해피해피, 못난이사랑, 책만먹어도살쪄요, 비미유, 섬사이, 하늘서연, 울보, 스타티스, 분홍이

 
* 햇살이 좋은 계절입니다. 책과 함께 근처 공원에서라도 광합성하세요~ 
기한 늦으시는 분은 propose@aladin.co.kr 로 망설이지 말고 메일 보내주세요.


댓글(0) 먼댓글(19)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사람을 찾습니다.
    from 못난이 사랑님의 서재 2011-05-31 09:25 
    어렸을때는 아주 큰 도로 가까이에 서 있는 자체가 상당히 두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나 혼자 엄마 심부름을 다녀올때 큰 도로앞에 서서 횡단보도를 건너기 직전에 신호등이 분명이 눈앞에 있으면서도 차들이 쌩쌩 달린다는 그 자체가 너무 무섭고 두려웠었습니다 저렇게 빨리 달리는 차들이 혹여 실수하여 사고라도 나게 한다면 또 그 대상이 내가 된다면 이건 정말 끔찍한 상상이 아닐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잠시 공포가 엄습해 오기도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
  2. 그 때 그 사람이 준 행복
    from 창동중3학년 2011-06-01 07:49 
    한 동화작가가, 자신이 과거에 겪었던 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방식. 이러한 방식을 통해서 나는 건널목 씨라는사람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아이들이 건너는 길 중 위험한 길목마다 건널목 카펫을 깐 후, 자신의 신호등을 대신하는 모자를 이용하여 교통 정리를 하는 건널목 씨. 그는 어떤 사연을 가졌기에 그러한 일을 하게 된 것일까?쌍둥이를 낳다가 아래를 잃고, 또 그 소중한 쌍둥이마저 교통 사고로 잃었던 건널목 씨. 순박한 그에게 이러한 불행한 일들이
  3.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우리는 건널목 씨를 꿈꿔야한다
    from 책은 상상의 놀이터 2011-06-01 14:47 
    나는 문학동네 어린이에서 출간되고 있는 ’보름달문고’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바로 이 책의 저자 김려령 작가의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를 통해서였다. 그 뒤로 <책과 노니는 집><거짓말학교> 등 책을 접하면서 보름달문고 시리즈의 팬이 되었는데, 나에게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가 특별한 것은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하게 된 책의 저자라는 점이며 <내 가슴에
  4. 우리는 이미 누군가의 그 사람
    from 책만먹어도살쪄요님의 서재 2011-06-02 11:00 
    우리는 이미 누군가의 그 사람'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로 이미 내 가슴에 사랑스러운 해마를 새겨넣은 작가 김려령의 새 작품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를 읽었다. 가제본에서는 글의 속도감에 빠져들이 살짝 놓친 그림의 이야기가 출판본에서는 더욱 진하게 느껴졌다. 표지의 제목 아래 신호등 모자를 쓰고 호루라기를 불며 교통지도를 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작가가 애타게 찾고, 또 함께 독자가 애타게 찾는바로, 그 사람 건널목씨이다. 왜 우리는 건널목씨를 찾
  5.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 가슴 한켠이 따뜻해지는 동화
    from 해피해피님의 서재 2011-06-03 21:52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 가슴 한켠이 따뜻해지는 동화* 제목 :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저 : 김려령* 그림 : 장경혜* 출판사 : 문학동네어린이얼마 전,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큰 아이 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 연락이 왔습니다. 평일 오전, 점심에 아이들 등하교 지도 하는 활동이었지요. 사실 일을 다니느라 참석을 할 가능성이 낮았는데요. 당일 둘째 어린이집 행사로 연차를 쓰게 되어서...오전부터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옆 단지의 아
  6. 내 마음에 작은 건널목을 만들었어요
    from 분홍이의 책장 2011-06-07 00:09 
    그 사람을 본적이 있나요?처음 책을 받아보았을때 어떤 내용일까 궁금증과 함께 표지 속 그림을 보게 되었어요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표정으로 건널목을 건너가고 있고한 사람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어요왠지 그림만 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요이제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이야기는이야기 듣기 교실 부터 시작해요첫 이야기, 그리운 건널목 씨아주 작은 집따뜻한 에너지를 뽑는 사람경비실로 숨는 아이진짜 건널목이 생겼다고소한 쌀과자
  7. 어딘가에서 안전한 다리가 되어 있을 건널목씨
    from 도라지꽃 2011-06-07 12:26 
    동화작가로 등단했지만 첫 기쁨은 한 순간이고 그후의 이렇다할 활동이 없어 궁색해진 오명랑이라는 작가가 이야기 듣기 교실을 엽니다. 한명도 없으면 어쩌지, 너무 많이 오면 어쩌지 한 걱정과는 달리 달랑(?) 3명. 한 녀석은 기자가 어울릴 법한 뭐든 질문하고 열심히 적는 나경이. 또 한명은 영어학원이 가기 싫어서 대신 이 학원을 온 종원이. 잘 들으면 산만했던 것이 좀 줄지 않을까 하는 엄마의
  8. 내 삶은 아이들의 건널목
    from 귀한 인연 2011-06-07 14:17 
    제가 살고 있는 이 곳에는 건널목이 있지만 꼭 건널목으로만 건너지는 않습니다. 때론 건널목이 불편할때도 있거든요,저 앞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집으로 가는 지름길인데 한참을 돌아서 가기가 싫은거지요.또 건너편 버스정류장에 제가 타야할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면 서슴없이 건널목을 돌아 건널때가 있지요,건너고 난 후 밀려오는 안도감~~휴~~~그리고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제 볼일을 봅니다. 어른인 저는 어쨌든 사회적 양심보다는 편함을 무기로 가끔 이런 범칙을 저지
  9. 오랫만에 가슴 따뜻한 이야기였답니다.
    from 해림마미님의 서재 2011-06-07 14:18 
    교통사고로 두 아이를 잃고 사는 어느 쌍둥이 아빠의 이야기랍니다.아내 또한 쌍둥이 녀석을 낳고서는 세상을 떠났지요.홀로 살아가는 쌍둥이 아빠는 건널목씨라고 불리어집니다.왜 그럴까요~~~그가 어떤 삶을 앞으로 살아갈까요?먼저 아내를 보낸 슬픔에, 먼저 두 아이를 보내어 좌절하면서세월을 술로 허송세월을 보내게 될까요?건널목씨는 다른 아이들이 다시는 차도에서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해 간이 카페 건널목을 설치한답니다.건널목의 필요성을 온
  10. 건널목아저씨같은 이들이 그립습니다
    from 클립통 2011-06-08 19:38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그래도 어딘가에 있을 오아시스 때문이라고 했던가! 각박하고 난폭하고 이기적이란 생각을 떨치기 어려운 요즘 세상에서~~ 그래도 한켠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건 이 책 속에 등장하는 '건널목 아저씨'와 같은 이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읽고난 후의 감동이 더욱 진하게 베어드는 이 동화는, 매우 재치있고 유쾌한 문장으로인해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역시 김려령 작가의 책이다 싶은 생각을 갖게 해주는데 아무래도 초등아이들을 위한 책이니만
  11. 안전한 건널목이 되어 준 그 사람
    from 수퍼남매맘님의 서재 2011-06-09 20:51 
    이 책이 나올 때부터 꼭 읽고 싶은 책이었다.<완득이>란 책을 읽지 않았지만 워낙 유명한 작품이고, 먼저 읽은 남편이 진짜 웃기고 재미있다면서 강추하길래꼭 읽어 보리라 하고 있던 터에 이 책을 먼저 만나게 되었다.하여튼 이 책 먼저 보고 <완득이>는 방학 때 꼭 읽으리라 다짐해 본다.책에 나오는 오명랑 작가는 김려령 작가의 분신처럼 느껴진다.책을 읽으면 마치 이 이야기가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처럼 생각된다. 책 속에 나오는 오명랑 작
  12. [아동 810]그 사람을 본 적 있나요?-마음 따스한 그사람이야기-
    from 스타티스님의 서재 2011-06-14 01:14 
    ’혹시 작가 자신의 이야기 일까?’항상 픽션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읽지만 이 책을 유독, 왠지 작가의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주인공이 작가로 나와서 그런 것일까 앞부분의 내용은 수필인지, 소설인지 다시한번 확인했다.[동화작가 오명랑의 이야기교실] 종원이와 소원이, 나경이 세아이가 이야기 교실에 참가하는 아이들이다. 종원이와 소원이는 남매이가 종원이는 영어학원에 가기싫어서 이야기 교실에 억지로 참가한 경우이다.나경이는 똑부러지는 성격으로 동화작가
  13. 모두가 서로를 서로가 배려하며 살아가기,,
    from 내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엄마의방 2011-06-14 11:52 
    완득이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그 여윤은 아주 오래도록 내 곁에 있을곁이며 지금 한참 사춘기를 겪는 조카에게도 얼마전에 선물로 보냈다지금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가끔은 앞만보고 나만 보고 타인을 신경쓸틈도 없이 나만을 위해서 내 앞길을 위해서 나만 잘 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달리기에 종종 내 주위에 가장 친한 사람들 또는 이웃의 일을 아주 무시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나만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나는 그런 경우를 아주 많이 경험했기에 나라도 그러지 말고
  14.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from ansdid6님의 서재 2011-06-14 13:47 
    노란 빛의 책표지안에그려진 사람들의 표정을 보며 '재미있겠다' 짐작을 했는데예상이 제대로맞은 동화에요.김려령 작가의 책은 처음인데 주인공이자 화자인오명랑 작가의 이름처럼 명랑하고 명랑함 속에우리네 사는 이야기를실제인양보여주는진솔함이 더해져한편으론 책 속의 동화작가가 동네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가상의허구가 아니라 실제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들기도 했어요.어느 순간오명랑 작가의 호흡처럼 바쁘게 과거와 현재를 오가고 또그 이야기를 듣고 있는 세
  15. 미안해요. 생각없이 읽었어요.
    from 조금씩, 천천히, 가볍게, 오랫동안 2011-06-15 15:37 
    이 책을 받자마자 읽기 시작해서 그 다음 날로 다 읽었는데, 막상 리뷰를 쓰려니 막막했던 책이다. 결국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 작정하고 앉았는데도 여전히 막막하다. 어려운 책이냐고? 아니다. 살림하고 아이 쫓아 다니고 이것 저것 볼 일을 봐가면서도 책을 펼치고 얼마 걸리지 않아 다 읽을 정도로 이야기를 따라가기도 수월하고 재미도 있다. 그런데 왜? 곰곰 생각해보니 특별히 너무 친절한 책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기는 한다.이 책에는 건널
  16. 좋은 글은 읽고 나면 불편한 글이다, 하지만, 불편한 글이 모두 다 좋은 글은 아닌 듯..
    from 순대선생의 서재 2011-06-15 20:56 
    작고하신 권정생 선생님께서남기신 말씀" 좋은 글은, 읽고 나면 불편한 느낌이 드는 글이다"...그런데,강아지똥을 읽고,드는 불편한 느낌은 뭔가 모를 영롱함을 동반한다.그것은, 아픈 것들에 대한 깊은 이해에 도달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그리고, 여기 건널목 아저씨, 도희, 태희, 태석이네의 아픈 이야기가 있다.아이의 죽음, 부모님의 전쟁같은 부부싸움, 부모의 죽음과 가출....로 얼룩진인물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이 동화는 소재로 삼고 있는 것이다.그런데
  17.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마음 따뜻한 이야기
    from 비미유의 날개활짝 2011-06-15 21:28 
    난 처음에 이 책을 읽을 때 작가의 실제 이야기인줄 알았다.내가 이해력이 많이 부족한 건지 아직도 구별이 잘 안된다.ㅋㅋㅋㅋ'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리뷰, 시작합니다^_^차례예요. 제목이 좀 특이한 것들이 많아요.경비실로 숨는 아이, 따뜻한 에너지를 뿜는 사람...따뜻한 에너지를 뿜는 사람이 아마도 책 제목의 '그 사람'이겠지요?ㅎㅎ이 그림의 일러스트는 몇번봐도 진짜 정겹고 다정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었어요.이 부분은 이야기학원을 열기 직전의 모습
  18. 따뜻한 동화
    from 책과 고양이 2011-06-15 21:59 
    <완득이>로 워낙 유명한 작가 김려령..남들이 다 읽는 <완득이>를 뒤늦게 읽으며 느낀 점은 인물을 바라보는작가의 시선이 참 따뜻하구나,, 하는 점이었다..<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는 아직 읽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요란 요란 푸른 아파트>를 읽을 때도 그 점을다시 한번 느꼈다.작가는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무생물인 아파트를 생명을가진 인물처럼 대하고 있었는데, 그 점이 유치하다기 보다가슴 따뜻하게 느껴졌다
  19. 오명랑씨, 그 분 보게 되면 연락드릴께요!
    from 쁜이네 작은 책방 2011-06-16 02:38 
    이렇게 거침없이 유쾌한 청소년 소설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책을 잡는 그 순간부터 책장을 덮을 때까지 내쳐읽어버리게 만들었던<완득이>! 수시로 터져 나오는 웃음을동반한, 가슴 찡한 내용으로 우리 가족 모두를 매료시킨 <완득이>를 쓴 작가의 작품이니 재미는 보장되어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읽었다.우선 눈에 띄는 점은 작가 자신과 관련된 부분을 작품 속에 적절하게 녹여 실제로 겪은 이야기(실화)를 담은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아기가 된 아빠]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5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15일
- 받으시는 분들 : 유아/어린이/청소년 신간평가단 20명

무소유, 클립통, 순대선생, 수퍼남매맘, 엄마유치원, 소금창고, 흐르는강물, 아영엄마, 동화세상, 해림마미,
3/2최상철, 해피해피, 못난이사랑, 책만먹어도살쪄요, 비미유, 섬사이, 하늘서연, 울보, 스타티스, 분홍이

 
* 햇살이 좋은 계절입니다. 책과 함께 근처 공원에서라도 광합성하세요~ 
기한 늦으시는 분은 propose@aladin.co.kr 로 망설이지 말고 메일 보내주세요.


댓글(0) 먼댓글(2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아기가 된 아빠]-아빠의 심리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표현해낸 작품
    from 책은 상상의 놀이터 2011-05-30 23:27 
  2. 아빠가 어려졌어요^^
    from 못난이 사랑님의 서재 2011-05-31 09:24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은 거의 대부분이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입니다. 우리 아빠가 최고야를 비롯해서 우리 아이는 앤서니 브라운의 고릴라도 좋아하고 터널도 좋아하고 우리 엄마도 좋아합니다 특히 돼지책은 매일 읽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매일 읽어도 기분좋고 즐거운 이유가 무엇인지 가만히 살펴보았더니 우리 아이는 책을 읽을때 책 내용만 듣는것이 아니라 주변에 사물이나 그림들도 아주 세세하게 살펴보고 있더라고요 그 그림 가운데서 여
  3. 그림책의 묘미
    from 책과 고양이 2011-05-31 22:48 
    글이라고 다 합쳐봐야왠만한 소설책 한 페이지 분량도 안 되지만,,두툼한 소설책 한 권이 말하는 바 이상을 말하는 책..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그림책의 묘미..!!책 표지부터 살펴볼까요..매력적인 그림들로 가득한 이 책 속의 그림들..그 중에서 왜 하필 이 그림이 표지로 선정되었을까?? 처음엔 좀 의아했어요..그런데 책을 다 읽고 찬찬히 표지를 살피니,, 그제야 이해가 됩니다..이 그림이야말로 이 책의 표지로 더없이 합당합니다..'어르신들'이 웃고 있어요..
  4. 우리아빠도 나처럼 아기래요,,
    from 내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엄마의방 2011-06-02 02:22 
    앤서니 브라운난 그의 이름만으로도 그의 책을 손에잡는다내가 좋아하는 그림책작가. 그의 그림책을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가족이야기가 참 많다그리고 우리아이들에게 전해주는 어린이 자신들의 이야기돼지책에서는 가족에서 엄마의 중요한 역활을. 고릴라에서는 아빠랑 살아가는 딸의 아빠와 의 추억만들기. 등 그가 전해주는 이야기를 읽다보면왠지 내가족을 더사랑해야 하고 나자신을 더 사랑해야 할것 같다이번에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철없는 아빠 이야기다난 왜 이책에 크
  5. 아빠도 나처럼?
    from 책만먹어도살쪄요님의 서재 2011-06-02 11:02 
    아주 어린 아이들이 보기 보다는 아빠에게 조금 서운함을 느끼기 시작하는 아이와 읽으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아이가 옷을 고르고 머리 모양을 신경쓰고, 춤추고 노래하고 장난감을 잔뜩 가지고 싶어하는 것을 좋아하듯이 존의 아빠도 그렇다는 것을 아이는 그림책 몇 장을 넘기며 느끼게 될 것이다. 사람들의 유치한(?) 칭찬에 크게 반응하는 아빠의 모습과 아프다고 엄마에게 응석을 부리는 모습은 아이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그야 말로, 엄마들이 흔히 부르는 '
  6. 아빠가 작아졌어요. 아기가 된 아빠의 모습 신기해요
    from 분홍이의 책장 2011-06-03 01:14 
    우리의 아빠는 어떨까요??지금은 우리 아빠들 아이랑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죠점점 자녀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만들려구 노력중이죠그러나 과거의 아빠 모습, 아직도 조금 남아 있는 아빠의 모습은가족과 아이와 함께 하기 보단 다른 일에 항상 바빴죠그런 아빠를 가족의 품으로 아이와 함께 하는 아빠를 만들기 위한 책..<아기가 된 아빠>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이에요아빠와 함께 읽으면 더욱더 재미있을 책이에요<아기가 된 아빠> 그림책과 함께
  7. 앤서니 브라운 아기가 된 아빠 - 아들만 셋, 우리집에도 큰 아들이 있어요.. ㅎㅎㅎ
    from 해피해피님의 서재 2011-06-03 21:57 
    앤서니 브라운 아기가 된 아빠 - 아들만 셋, 우리집에도 큰 아들이 있어요.. ㅎㅎㅎ* 제목 : 앤서니 브라운 아기가 된 아빠* 저 : 앤서니 브라운* 역 : 노경실* 그림 : 앤서리 브라운* 출판사 : 살림어린이저는 아들만 둘이랍니다. 아니 셋이네요^^큰 아들은 몇 살일까요? ㅎㅎㅎ아기가 된 아빠는 유명한 그림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책이랍니다."앤서니 브라운 아기가 된 아빠(저/그림:앤서니 브라운, 역:노경실, 출판사:살림어린이)"는 예상못한 아빠의 경
  8. 닮고 싶은 젊은 아빠 존~
    from 도라지꽃 2011-06-07 09:37 
    워크북도 함께 들어 있어서 재밌는 독후 활동도 할 수 있어요. 책속의 아빠 존의 아빠는 멋지고 젊은 감각을 지닌 아빠입니다. 입는 옷도 아빠라고 느낄 수 없을 만큼 멋지고 세련됬어요. 헤어스타일도 자유자재로 바뀌구요. 건강식품을 너무 좋아하는 아빠가 어느날 젊음을 돌려주는 음료수를 마십니다
  9. 똥 냄새나는 특별한 아빠 이야기로 기억하네요^^
    from 해림마미님의 서재 2011-06-07 14:09 
    '고릴라' 작품으로 유명한 앤서니브라운의 책을 또 하나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해림양도 앤서니 책을 볼 때마다 재밌는지, 유독 많이 웃는데요. '아기가 된 아빠' 는 정말 어른인 제가 봐도 유쾌하더라구요^^ 맨 첨 사진의 해림양, 메인 표지의 웃는
  10. 사랑하는 아빠의 변신은 무죄
    from 귀한 인연 2011-06-07 16:31 
    어찌하여 아빠가 아기가 되었을까요?나쁜 행동을 해서 벌을 받은걸까요?아님 마법에 빠져서 누군가가 구해줘야하는걸까요?표지그림에 보이는 얼굴들은 상당히 해맑습니다. 그렇담 나쁜일은 아닌것 같고 궁금합니다. 앤서니브라운의 책 [아기가 된 아빠]는 기존의 관념을 뒤엎을만큼 획기적인 상상으로 보여지는 이야기입니다. 앤서니브라운의 책이야기 대부분이 그렇듯이 단순한 그림책을 넘어서서 그 안에는 어른들을 향한 풍자와 메시지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으로 돼지
  11. 상상 속에서 만나는 아빠
    from 클립통 2011-06-08 19:48 
    얼마전 뉴스기사에서 우리나라 중년 남성들(35세~60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는데, 10명 중 8명은 자신이 나이보다 젊어보인다고 생각한다는 것과 옷을 입을 때도 나이보다 젊게 입는 편이며~ 중년에 대한 이미지를 대부분 부정적으로 그려낸다는 기사를 읽었더랬다.자신이 중년의 나이이면서도, 중년이라고 하면 '중후함'이나 '연륜이 묻어나는 여유로움'같은 긍정적 이미지를 거의 떠올리지 않는다해서 놀랍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나이가 들어보이고 싶은 사람이 몇
  12. 행복하게 늙는다는 것....
    from 수퍼남매맘님의 서재 2011-06-09 20:50 
  13. [유아 840]아기가 된 아빠-엄마들이 공감하는 그림책-
    from 스타티스님의 서재 2011-06-14 00:30 
    [내가 엄마고 엄마가 나라면]이라는 책이 생각났다.앤서니 브라운은 아빠를 아기로 만들어버렸다. 모든 엄마들은 아이 +@ 남편까지 아이들과 같은 챙겨야하는 심정을 이해한 것일까?철없는 아빠 존, 어른아이라는 말이 생각났다. 시끄러운 음악, 장난감, 멋부리기를 좋아한다.젊게 보이고 싶어하며 그렇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아빠이다.그러다가 조금만 아프면 마치 아이처럼 엄살을 피운다.우리시어머님 말씀으로는 어리나 나이드나 똑같단다.똑같이 어른아이란 말이다.’젊음을
  14. 비밀인데, 어른들 마음 속엔 아기가 있단다
    from 조금씩, 천천히, 가볍게, 오랫동안 2011-06-14 17:49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미국 영화배우 존 트라볼타를 닮은 존의아빠는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동안의 외모를 가진 인물. '내가 나이보다 좀 젊어보이는 편이구나'하고 그냥 겸손하게 지내면 좋을 텐데, 이 아빠는 동안의 외모를 적극적 능동적으로 즐기는 인물이다.젊은 사람들이 있는 옷을 즐겨입고, 머리 모양도 자주 바꾸고, 시끄러운 음악을 좋아하고, 커다란 방에 자기 장난감을 가득 채워놓을 정도인데다가 더 젊게 보이고 싶어서 자전거 운동을 하고, 거울 앞에서 멋
  15. 우리들의 귀여운 '다큰 아기'
    from 순대선생의 서재 2011-06-14 23:27 
    내 세대까지만 해도,한국 사회의 전형적인 아버지는 모두 가부장적이고 권위주의적이었다.어린 시절 우리의 아버지는할아버지보다도 더 엄격하시고 더 큰 어른으로 보였으니까 말이다.하지만,핵가족화되고 도시화된 최신식 가정 속에서 아버지는엄마의 절친이며, 아이와 동급으로 재롱을 피우고 놀기 좋아하는'만년 소년'의 모습이 더 어울린다.그 귀여운 아빠의 모습을 앤서니 브라운이 담아냈다.얼굴은 아빠 그대로인데, 몸만 아기된 '아기 아빠'의 모습은그야말로 유쾌한 '폭소'
  16. 아빠도 아기가 되고 싶어요
    from 책갈피에 햇살을 허하라 2011-06-15 16:42 
    결혼한 아빠들은 거의다 꾸미지않고 산다.하지만 존의 아빠는 젊어보이려고 노력을 매우 노력한다.그때문인지 존의 아빠는 나이와는 달리 매우 젊어보인다.예를 들면 거울앞에서 멋을 부리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아침마다 운동을하고게다가 건강음료까지 챙긴다.그러다 이상한 건강음료때문에 아기가 되어버렸다.아빠들의 마음은 "젊어보이고싶다"누구든 다 젊어보이고싶을것이다.앤서니 브라운의 이 책은 젊어지고싶은 아빠들의 마음을 잘 표현 하였다.
  17. 다 큰 아기가 된 아빠
    from 쁜이네 작은 책방 2011-06-15 19:08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태어날 때부터지금과 같은어른의 모습으로 세상에 나왔을 거라 생각하는 건지, 부모의아기 때사진을 보면 참 신기해한다.엄마, 아빠에게도 기저귀에 똥오줌 싸고, 젖병을 빠는 등 자기처럼 어린 시절이 있다는것에 대해상상이 잘 가지 않는 모양이다.젊음을 돌려준다는음료를 마시고 아기로 변한 아빠의 모습을 보면 외모 전체가 어려진 것이 아니라 몸은 아기 몸인데 얼굴은 그대로인 모습이다.살짝 징그럽기까지 한데, 아이들이 상상 속에서 한번쯤 그려
  18. [독후활동] '우리 아빠는...!' 동시 쓰기
    from ansdid6님의 서재 2011-06-15 23:06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 노경실 옮김 / 살림어린이 사람들이 존의 아빠는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고들 해요.존의 아빠는 젊은 사람들이 입는 옷도 아주 많고, 머리 모양도 자주 바꾸고, 시끄러운 음악을 좋아한답니다.젊게 보이고 싶어서 아침마다자전거타기 운동도하고화장실에 들어가선 거울 앞에서 한참씩 멋을 부리곤 하지요.또 아빠는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감기 기운이 있으면 이불을 뒤집어 쓰고 법석을 피워 엄마는아빠를 '다 큰 아기'라 불러요.어느 날 저녁, 아
  19. 사랑한다는 것
    from 창동중3학년 2011-06-15 23:41 
    그림책의주제가엄마나 또는 아빠에대해 많았던가? 앤서니 브라운의 경우엄마나 아빠에 대해 책은 일반적이지 않은 것 같다.표지에는 환한 미소를 띤 나이든분들이 누군가를 보며 환하디 환한 미소를띄고 있다. 아기인 누군가에게? 찬란한 원색의 향연을 한 장넘기노라면...존의 아빠는 멋쟁이이다. 취향따라 다양하겠으나 보면서도 내리드는 생각은 부인이 참 힘들겠다였다. ((- -;;)아이들 그림책이니 아이들 시선에서 봐야하는데,어떻게 철없는 남편을 보면서 한숨만 푹푹
  20. 아기가 된 아빠 R.V
    from 비미유의 날개활짝 2011-06-16 20:49 
    제가 리뷰할 두번째 책은 바로 '아기가 된 아빠'입니다.제 동생은 이 책을 읽을 때 눈이 초롱 초롱 해 지더라구요!^_^저~번에 신간도서 도착하자마자 펴서 엄마랑 읽더니만,지금도 아빠에게 달려가서 책 읽어달라고 하네요.ㅎㅎ존의 아빠는 정말 특이 하죠?ㅋㅋㅋ특히 세번째의 저 바둑판 같은 머리,ㅋㅋㅋㅋㅋㅋㅋ저희 엄마가 미용사시다 보니까 동생도 이런거 되게 유심히 보고 그러더라구요^^.존의 아빠는 젊게 보이고 싶어서 언제나 애를 쓴다네요.운동도 빠뜨리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