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화가들의 반란, 민화]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0월 4일
- 리뷰 마감 날짜 : 10월 25일
- 받으시는 분들 : 예술/대중문화 신간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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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화, 우리가 꿈꾸는 세상에 대한 목소리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1-10-11 13:09 
    어떤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려면 유명해져야 하지만 유명해지면 그만큼 사회적 책임이 따른다. 공인이 실제 뜻과는 무관하게 소위 ‘뜨면’ 모두 공인이 되는 현실 아니던가. 무명 시절엔 아는 이들이 없어 내가 무엇을 하든 상관이 없지만 유명해지면 ‘보는 눈’이 많은 관계로 활동의 제약을 받게 된다. 유명화가와 무명화가의 차이는 그 무엇도 의식하지 않음, 즉 ‘자유’일 것이다. 옛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민화에도 관심이 갔다. 『무명화가들의 반란 민화』,
  2. 민화, 대중들의 꿈의 표현이다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1-10-19 19:20 
    민화, 대중들의 꿈의 표현이다최근 개인적 관심사 중 하나인 ‘중요무형문화재’에 대한 검색을 하다가 웃지 못 할 현실을 접하게 되었다. 중요무형문화재는 ‘연극, 음악, 무용, 공예기술 등 무형의 문화적 소산으로서 역사적, 예술적 또는 학술적 가치가 큰 무형문화재 가운데 그 중요성을 인정하여 국가에서 지정한 문화재’를 말하며 이때 그 대상이 되는 기·예능을 보유한 사람을 인간문화재(人間文化財)라고 부른다. 반드시 지키고 전승해야 한다는 당위성에서 출발했을
  3. 민화의 유쾌한 반전, 삶의 철학을 탐하다.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1-10-24 01:17 
    민화라고 딱히 부를 수 없지만, 벽에 걸린 수를 놓은 액자 속 숨은 의미들을 찬찬히 바라보게 되었다. 그리고 어린 시절 곳곳에 자리하고 있던 여러 문양과 수놓은 그림들이 스치듯 지나갔다. 조금은 촌스럽다고 느꼈던 그림들은 아무래도 ‘민화’라 칭해진 여러 그림 속 풍경과 닮아있었다. 그런데 <무명화가들의 반란>을 통해 ‘민화’를 새롭게 재인식하게 된 시간이었다. 주제별로 민화를 탐하고, 그 속에 담긴 정신, 그 진정성과 마주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4. 반갑다, 우리 민화!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11-10-24 14:56 
    저자는 이책 글머리에 이런 말을 했다. "현대는 대중문화의 시대다. 팝 아티스트가 팝 아티스트가 세계를 이끌고 있고, 대중가수가 되기 위해 젊은이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들고 있다. 고급문화가 대중문화로부터 역차별 받는 시대가 온 것이다." 라고. 하지만 이런 때는 이 시대에 처음 있어 왔던 건 아니다. 이미19세기 무렵부터있어 왔다. 저자는 그것의 답을민화에서 찾고 있다. 민화는 자유와 평등을 지향하는 근대사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한다.그 민화를 그리는 사
  5. 천진난만한 그림을 통한 자유로운 예술 세계를 엿보다
    from 놀이터 2011-10-25 14:36 
    우리 민화에 대한 이야기란다. 이 책에 실려있는 작품들은 내가 직접 본적은 없지만 다른 책을 통해 언젠가 한번은봤던 그림과 읽었던 이야기들이다.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주제의 민화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그렇다면 정말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네,라는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펼쳐들었다. 그리고 물론 예상처럼 책은 재미있었고 예상보다 아주 빨리 읽어버렸다. 사실 점심시간에 밥 먹으면서 하루의 일용할 양식을 섭취하는 기분으로 책을 읽으려고 한 것이었는데 어
  6. 친숙하게 느껴지는 민화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1-10-25 16:18 
    책표지속 사슴 등에 커다란 화분이 올려져 있다. 무언가에 얽매이지 않고 틀속에 갇혀 있지도 않는 자유분방함이 좋다. 무엇이든 간에 민화의 세계는 사실을 넘어서는 이상적인 세계다. 보는 그대로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느끼고 아는 대로 자유롭게 표현하여 실제적인 사실성보다 관념적인 구성이 두드러진다.(31쪽) 민화를 보고 또 보고 우리집 벽에 민화 비슷한것도 없지만 친숙한 느낌이다. 몇페이지 못 넘길것 같은 느낌이였는데 자연스럽게 술술 넘어간다. 뭘까 나
  7. 정감의 자유, 민화
    from 나만의 블랙홀 2011-10-25 23:42 
    <무명 화가들의 반란, 민화>를 읽고 있자니까 입가에 저절로 미소를 머금게 된다. ‘익살스러움’의 천진난만한 기운들이 눈과 마음을 맑게 정화시켜주는 듯 하고, 시종일관 저잣거리의 풍요로움까지 느껴져 그득하고도 다양한 삶의 면면을 목격하게 된다. 우리가 민화를 두고 왜 위대한 예술인지를 논할 때 이유를 들라면 몇 십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익살스러움’의 면모를 마주하게 되면 어떠한 경지의 순간에 이르르는 것 같다. 그것은 마치
  8. 그때의 유토피아를 찾아서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1-10-26 00:12 
    요즘 한창 보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때문인지 이 책을 읽는 동안 주류 음악과 비주류 음악의 논점들을 생각해 보았다. 특히 홍대에 가면 어디서든 들을 수 있을 것 같이 생각되는 인디밴드들의 음악이 어쩜 그림으로 치면 이런 민화와 같은 장르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서양미술에 관한 책을 여러권 읽고 나서인지 우리 민화들의 얘기에는 인디밴드 같은 생소하고 너무 담백하고 화려하지 않는 수수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절로 들었다. 어디든 기타
  9. 우리 민화 다시 읽기의 필요성
    from 책방골목의 여우 2011-10-27 02:23 
    요사이 TV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세종의 뒤로 책거리 병풍이 서 있다. 우리 민화의 특징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평면적인 책거리 병풍이 예사로 보이지 않는다. 예전이라면 타 사극과 조금 다른 미술팀의 세팅정도로 생각했겠지만 이 책을 한창 읽던 중에 발견한 드라마 속의 책거리는 민심을 읽고자 하고 강연을 하고, 공부와 연구를 멈추지 않던 세종의 캐릭터를 드러내는 데 아주 적절한 설정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저자가 말한 바와 같이 정조가 책거리를
  10. 누이의 자수가 꿈을 꿀 때
    from Wonderattic 2011-10-31 00:33 
    수많은 책들을 접하다 보면 유독 눈길이 가는 책이 있다. 그것이 어떤 책인가 하면 바로 손이 아닌 발로 쓴 책들이다. 대표적으로는 아주 오래 전 쓰여진 이중환의 <택리지>가 있다. 그리고 이중환의 혼을 이어받은 열정적 국토기행가, 신정일의 그치지 않는 택리지 업버전이 같은 부류에 속하며, 우리가 잘 아는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 또한 문화재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담긴 발로 쓴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얼마전 나는
  11. 무명화가들은 반란이라고 생각했을까?
    from 오늘도 미쓰지 2011-10-31 17:47 
    민화는 자유다.책은 이 말로 시작한다. 자유롭고 극히 자유로운 그림이라 말한다. 그런 것 같다. 내키는 대로 그린 것도 같다. 중고등학교 미술시간에는 서양화 위주라 우리 그림에 대해서는 잘 말하지 않지만,그마저도선비들의 그림이라는 사군자가 어떤 것인지 얘기하느라 '민화'에 대해서는 많은 얘기를 못 들었다. 들은 건, 아마도 국사시간이었을지도 모르겠는데, 민화에는 누가 그림을 그렸는지 표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누구의 그림, 어느어느파라고 할 수없
  12. 민화, 틀 바깥의 자유에 대한 놀라운 발견
    from I Believe 2011-11-03 12:56 
    모든 문화에는 항상 주류와 비주류가 있다. 대중의 이목과 관심을 끌며 호흥받는 것을 주류, 대중에게 외면받고 특정 층에서만 호흥받는 것을 비주류 라고 한다면, 우리네 삶은 항상 주류와 가까이 가려고 애쓴다. 이 주류란 무엇인가, 길고 지난한 교육과 자본의 산물이다.전문적이고 체계적인미술교육과 좋은 화구들을 통해 그려진 많은 그림들이 우리가 알고있고, 만나려 하는 미술의 모습이다. 이것은 책, 영화, 음악 어느것에도 통용되는 것들이다. 대중은 항상, 우리
  13. 우리 자신도 모르고 지낸 민화(民畵)의 매력
    from 2011-11-07 01:08 
    그림 이야기를 하면 일반적으로 서양화 위주다. 동양화는 일단 대화의 범주 안에 끼지도 못한다. 민화(民畵)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더더욱 이상한 일(?)이다. 그림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민화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흔치 않은 것 같다. 설혹 민화를 이야기한다고 하더라도 일반인들이 그린 그림으로 전문적인 화가들이 그린 그림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의 그림으로 폄하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시골 할아버지 방에서나 볼 수 있는 그림 정도로























[우리 기억속의 색]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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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색에 대한 관찰과 성찰의 기록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1-10-16 03:00 
    내가 기억하는 태초의 색을 생각해봤다. 흑백사진이 떠올랐다. 명확한 색의 구분 없이 흰색과 검정의 경계를 오가는, 회색의 향연이 펼쳐지는 그 사진 말이다. 그러니까 내가 기억하는 태초의 색은 빨강도 노랑도 파랑도 아닌 회색이다. 이번에 읽은 책은 『우리 기억 속의 색』이다. 처음엔 전문서적인줄 알았는데 에세이였다. 이 책은 2010년 메디치 상 에세이 부문 수상작이라고 한다. 에세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장르이다. 색에 대하여 별
  2. 이 책에 경의를 표함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11-10-17 14:14 
    '색' 가지고 이런 에세이를 쓰다니. 이색적이기도 하고, 좀 놀랍기도 하다.그것도 저자의 직업이 색과 관련된 직업이를테면, 화가나 디자이너도 아니다. 특이하게도 역사학자다. 색 가지고 무슨 할 얘기가 그리도 많을까 싶었는데, 모르긴 해도저자는 박식하기도 하지만 말이 많은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여기저기 '색'이란 스펙트럼을 들이대고 잠시도 가만히 쉬질않는다.그런데 이 할아버지 색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신화, 그중에서도 문장(紋章)학을 공부하면
  3. 기억속의 색, 이미지로 느낄 수 있는 색
    from 놀이터 2011-10-22 11:33 
    '색은 추상적인 개념이며 지적인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색은 단어이고,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달라지고, 자주 현실과 격차를 보이는 변화무쌍한 명찰이다. 마지막으로 색은 빛, 지각, 감각의 재료이다'(348)색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가장 먼저 무엇을 떠올렸을까? 사실 나는 색에 대한 감각이 그리 좋지 않다. 평범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색보다는 강렬하고 진한 색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내가 조합해내는 색은 무거워지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그런
  4. 색깔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1-10-24 17:36 
    색깔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유독 색에 민감해지는 시기가 있다. 우리의 정치적 특수성에 의한 것일 수도 있지만 선거철만 되면 당의 선명성을 드러내는 것이 라기도 하는 것처럼 특정한 색의 옷을 입고 선거전에 돌입한다. 마치 그 색이 가지는 이미지가 곧 그 당의 모든 것을 대변하듯이 말이다. 이렇게 색깔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면서 색이 대변하는 무엇이라도 있는지 의문이 든다. 이런 저런 복잡한 생각을 떨치고 색깔 하나로 자기당의 결집을 도모하며 다
  5. 발효된 색 항아리 들여다보기
    from 나만의 블랙홀 2011-10-25 15:15 
    오감 중에 가장 최초의 기억을 자극하는 감각이라면 역시 시각일 것이다. 내가 기억하는 최초의 장면은 병원에서 혼자 막 울고 있는 나다. 나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360도 트래킹을 하며 나를 내려다보고 있다. 아마 기억은 어떻게든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틀어지고 변형되는 듯하다. 어렴풋하지만 목이 터져라 울던 울음소리, 손에 백원을 쥐어 주던 흰색 옷을 입은 아저씨의 음성이 강렬하게 남아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흰옷을 입은 사람은 의사였던 것 같다.
  6. 우리 기억 속의 색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1-10-25 16:18 
    제목은 기억 속의 색인데 책속에 색이 없었다. 내가 생각했던 이 책은 책속에 색이 있을 줄 알았다.(내맘대로 넘겨짚지 말았어야 했다)보기 좋게 나의 예상을 빗나가버렸다. 흰바탕에 까만글만이 적혀있다. 왠지 한방 먹은 기분이였다. 색에 대한 기억, 추억, 감회, 그때 그시절의 느낌이 들었다. 색에 대한 감성이라고나 할까. 우리 기억속의 색을 색으로 표현할 수는 없다. 그건 너무도 간단한 일이다. 내가 느낀 푸르른 나무들은 실제로는 초록색일지, 연두색일지,
  7. 이미지 없는 색에 대한 이야기_색의 이데올로기성 드러내기
    from 책방골목의 여우 2011-10-27 03:23 
    ‘색’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시각적인 것으로 느껴진다. 색이란 정상적인 시각으로만 판단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색이라는 것이 단지 시각적인 이미지만 가지고 있다면 우리가 눈을 감고도 느끼는 색감과 오감을 통해 다르게 느끼는 색감, 기억 속에서 달라지는 혹은 모노톤이 되어버리는, 이 모든 현상에서의 색을 설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저자는 자신의 기억 속의 색, 사실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는 색의 다양한 이미지를 글로 재현한다. 그
  8. 우리를 감싸고 있는 따뜻한 빛. 그리고 세상 - 우리 기억 속의 색 -
    from 열혈명호님의 서재 2011-10-27 23:18 
    우리는 정말 엄청나게 많은 색들을 보며 살아간다. 우리 주위에 색이 없는 물건은 없다. 이 세상은 온통 색색이다. 색이란 빛이다. 광원에서 나온 빛이 어떠한 물체에 맞아 반사되는데, 그 빛은 각각 고유의 색이 있다. 빛의 3원색인, 빨강, 파랑, 노랑. 어떠한 물체에 반사되는 빛은 이 3원색을 무수하게 많은 방법으로 섞으며 우리 눈앞에 휘황찬란한 색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색 = 빛' 이라는 것은, 즉 색은 파동이라는 것이다. 빛이란 광입자들이 만들어내
  9. 색으로 증언하다
    from Wonderattic 2011-10-31 00:14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에는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 다니엘의 이야기가 있다. 다니엘은 타락한 것도, 징계를 받은 것도 아니지만 한 여인을 사랑해 스스로 인간이 될 것을 결심한 것이다. 그가 날개를 잃고 인간이 되던 첫 날, 눈 앞에 펼쳐진 풍경에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바로 '색깔'이었다. 단조로운 흑백인줄만 알았던 세상이 난생 처음 보는 색깔들로 가득한 것이다. 세상이 이토록 아름다운 것이라면 천사로서의 영생이나 특권도 포기할만 했다. 이때
  10. 색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
    from 오늘도 미쓰지 2011-10-31 17:15 
    유럽에는 참 다양한학문이 많구나. 홍차가 가장 맛있는 온도와 시간에 대해 연구했다는 이야기를들을 때도 그랬지만, 이번 책을 읽으면서 같은 생각을 했다. 색에 대한 연구는'컬러리스트'라고 부르는색의 활용에 대해서는 집중되어 있을 거라 짐작했었는데, 보다근본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차갑고 따뜻한 색, 보색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된 건 다 이런 연구덕이 아니겠는가. 그저 감사할 뿐!이책을 읽기 시작할 때에는 신호등의 색이 왜 초록과
  11. 기억 속 색이 만드는 색색깔의 이야기들
    from I Believe 2011-11-01 11:39 
    색이란 것은 적어도, 아니 정말로 우리 일상과는 때어놓을 수 없는 요소가 아닐까. 불을 끄고 컴컴한 곳에 있다면 오로지 형태만을 감지하겠지만, 자연빛이든 인공빛이든 그 아래에 있는 한, 우리는 늘 매일같이, 아니 어쩌면 항상 색을 만나고, 색과 함께한다. 하다못해 우리의 머릿결, 눈동자, 우리의 살갗에도 '색'이라는 것이 존재하니깐 말이다.이렇게 보편적으로 항상 우리와 만나는 것이기 때문인지, 혹은 항상 어떤 일정한 형태 속에서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운
  12. 색에 대한 기억과 자취를 찾아
    from 2011-11-06 19:27 
    좋아하는 색깔은 무엇인가요? 누군가로부터 위와 같은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시 잠깐 주춤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색깔이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기억 속에 자리 잡고 있었던 색깔이 있었던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는 왜 색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일까?색깔은 그 사람의 마음 상태나 그 사람의 스타일을 알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고 한다. 미술을 이용한 치료에서도 색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 이런 것을 차지하고서라도 우리는






















[김탁환의 쉐이크]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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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탁환의 쉐이크> 이야기로 영혼을 흔드는 당신만의 방법이 있습니까?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1-10-18 18:47 
    우리시대의 이야기꾼 김탁환과 함께 떠나는 글쓰기 여행 24코스가 바로 <김탁환의 쉐이크>이다.쉐이크?갑자기 밀크 쉐이크가 생각난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 ~~과연 글쓰기도 이처럼 감미로울까?김탁환이 말하는 '쉐이크'란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의 영혼을 흔드는 것"이란 뜻인것이다. 그는 " 이야기꾼이란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의 영혼을 흔드는 자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단어를 뽑자면 쉐이크 (SHAKE)가 되겠네요, 어떤 이야기꾼은 'SHAKE'에서
  2. 영혼을 흔드는 글을 쓰고 싶은가?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1-10-22 22:01 
    글을 쓰고 싶다. 글을 잘 쓰고 싶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글을 잘 쓰고 싶다. 전문적인 작가가 되고 싶은건 아니다. 하지만 내가 쓴 글을 읽고 사람들에게 정보도 전달해주고 싶고 재밌는 이야기도 들려주고 싶었다. 말로 하기에 힘든것도 글로 표현해서 전달하고 싶고 감동도 주고 싶었다. 그래서 이런저런 글쓰기와 관련된 책도 가끔 읽곤 한다. 이번에 작가 김탁환이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그런 책을 쓰셨다.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영혼을 흔드는 글을 쓰게 도와
  3. 궁극의 흔들림 Shake [김탁환의 쉐이크]
    from smilla님의 서재 2011-10-25 20:51 
    글을 쓴다는 것 자체에 대한 두려움,,, 내 머릿속에 들어있는 무언가를 끄집어 내 다른 이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글로 토해낸다는 자체가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던가,,, 어린 시절 원고지를 받아들면 어떤 글을 써야할 지,,, 나의 굴러가지 않는 뇌는 새하얀 백지로 변해가고, 두 눈은 연필심만 뚫어져라 쳐다보며,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입술을 연신 가까스로 축여가며, 침만 꼴딱꼴딱,,, 동시 한 편, 동화 한 편, 수필 한 편은,,, 그리도 어려웠던가? 잠시 눈을
  4. 인간의 영혼을 흔드는 글쓰기는 기본자세에서 나온다.
    from 걷듯이 읽고, 읽듯이 걷고 2011-10-26 21:14 
    이 책은 이야기를 쓰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이 책의 제목 <Shake>가의미하는 것은'한 인간의 영혼을 새롭게 태어나도록 만드는 예술적 공포'로, 이 책의 목적은독자의 영혼을 흔드는 이야기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이 익혀야 할 글쓰기의 기본자세에 관한 것을 들려주고자 함이다음, 나도 한 때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쓰기도 했다, 아주 조금. 그리고 언젠가는 쓰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나마 늘 하고 있다. 글 쓰는 것에 대한 요만한 애
  5. 좋은 이야기꾼이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from 책 읽는 가족 2011-10-27 12:47 
    이 책은 '에세이' 라는 카테고리에있기 보다는 '글쓰기' 카테고리에 더 적합한 책이다. 이야기를 쓰는 작가 지망생들이 보면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물론 저자의 이 책이 바이블일 수는 없을테지만,베테랑 작가의 노하우이니 분명히 참고 할 만하다.소설을 쓰는 일이 힘든 여정이라는 건 상상이 되는데, 이렇게 힘들지는 솔직히 몰랐다. 초고를 완성하고 나면 90%는 완료된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틀렸다. 저자는 소설이 됐든,영화시나리오가 됐든, 연극 대본이 됐든
  6. 김탁환의 쉐이크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1-10-31 16:24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원작:『나, 황진이』), 그리고 올 상반기 큰 인기를 끌며 47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원작:『열녀문의 비밀』)은 모두 김탁환이 만들어낸 이야기에서 탄생했다.저자 김탁환은 이야기꾼이란 이야기를 통해 독자의 영혼을 흔드는 자라고 말한다. 영어 단어를 뽑자면 바로 '쉐이크(Shake)'인 것이다."이야기에서 '움직인다'는 것은 'MOVE'나 'CHANGE'라기보다는 'SHAKE'가 아닐
  7. 영혼을 흔드는 스토리텔링 김탁환의 쉐이크
    from 까망머리앤의 도서기록 2011-11-01 01:11 
    "이야기꾼이 된다는것은 나만의 벽을 허물고 세상을 만나는 것이고, 그 만남을 이야기하면서 또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겁니다.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은 내가 당신을 아낀다는 뜻이죠. 이야기를 듣는 다는 것은 내가 당신의 목소리로 빚는 세상을 바라본다는 뜻이죠. 이야기를 쓴다는 것은 내가 당신에게 아직 띄울 편지가 남았다는 뜻이죠. 이야기를 읽는다는 것은 나를 위해 당신이 준비한 시간으로 기꺼이 돌아간다는 뜻이죠. 저는 그 이야기 나라의 행복을 믿습니다.
  8. [도서]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김탁환의 쉐이크>
    from 카르페디엠 2011-11-01 16:43 
    김명민, 오달수, 한지민이 출연했던 영화 <조선 명탐정>, 하지원에게 연기 대상의 영광을 안겨준 작품 <황진이>, 연기자의 길을 포기하려고 했던 김명민을 붙잡아 주었던 <불멸의 이순신>까지. 이 모든 작품이 김탁환의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작품들이다.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조선 명탐정>만 그의 작품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많은 작품들이, 그것도 모두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이 모두 그의 손에서 나온
  9. 영혼을 흔드는 이야기꾼이 되고 싶으세요?김탁환. <김탁환의 쉐이크>
    from 소녀, 어른이되다. 2011-11-03 11:55 
    김탁환의 쉐이크│김탁환│다산책방│2011.08.16 리뷰를 쓰는 일이 점점 힘겨워집니다. (그만둘까봐요..-ㅁ-;;) 이 짧은 리뷰 한 편에도 나는 몇시간을 허망히 흘려 보내니 문득문득아니 사실은 거의 모든 순간에 나는 도대체 무얼하고 있는가, 의문이 꼬리표처럼 따라 다닙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딱히 무엇을 쓰고 싶은지도 모르면서 더군다나 나는 어릴 때부터 상상력이 뛰어난 아이는 아니였으니까 그저 망연해진 - 어린 날에 수도
  10. 글쓰기의 정석, '김탁환의 쉐이크'
    from 아빠소의 작은도서관 2011-11-21 23:33 
    '김탁환의 쉐이크' 글쓰기란 무엇인가~ 에서 부터, 감동을 주는 글, 읽는 독자들의 마음을움직이는 글을 만들어내는 이야기꾼의 교본이 되는 책이다. 사실 우리는 누구나 이야기꾼이다.소설가나, 작가들만 스토리텔링을 하는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은 아침에 잠에서 깨고부터,밤에 잠자리에 들때까지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면서 살아간다. 간혹 강조하고 싶을때는과장해서 표현하기도 하고, 내 주장을 관철시키고 싶을때는 허풍을 섞기도 하고, 없는 말도만들어 내기도 한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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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보내는 날짜 : 10월 4일
- 리뷰 마감 날짜 : 10월 25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신간평가단

까망머리앤, 라일락, smilla, 여우별, 건방진곰, 유니, daydreami, 아빠소, 블루베어, 춤추는곰♪, 내사랑주연,
자작나무그늘아래(hjpae), 쟈스민, 향기로운이끼, nama, 리코짱, 엘리자베스, 아나르코, 홀릭제이, 소지개

 

 


* 그간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활동 종료 후 활동 마감 페이퍼도 잊지 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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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인 김병만의 에세이 '꿈이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from 아빠소의 작은도서관 2011-10-06 23:42 
    마치 예전 전원일기를 보는것 같다.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가 대표적인 장수프로인 '전원일기'처럼 꾸준한 인기를 얻고있다. 이제 이만하면 보여줄수 있는 모든걸 다 보여준게 아닐까? 김병만도사람인데 어찌 만능 로봇처럼 저 모든걸 실제 다 익히고 배우고, 남들보다 더 잘하겠는가! 이만하면이제 다 끄집어 냈을법도 하다. 그런데도 '달인'은 끝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냥 이어지는게 아니라 매주매주 여전히 우리에게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사실 개그코
  2. 힘이 되는 거북이 한마리 만나보세요!!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1-10-09 14:07 
    개그콘서트를 제대로 본 적은 한 번도 없다. 다들 재밌다고 하는데 왠지 나와는 개그코드가 맞지 않아서 본 적이 없는것 같다. 그러나 그 프로그램을 보지 않아도 달인 '김병만'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몇번 그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다. 보면서도 '정말 대단하다. 일주일에 한번씩 매번 바뀌는데 몇달을 연습해도 그렇게 될것 같지 않은데 어떻게 일주일동안 저렇게 될때까지 연습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아무리 녹화방송이라지만 관
  3. 김병만의 도전이 아름다운 이유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1-10-10 11:12 
    매주 새로운 도전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여주는 달인 김병만.그가 오늘의 그 자리에 오르지까지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펼쳐진다. 김병만의 끊이지 않는 도전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이미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그것은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그의 생활을 읽었기때문일 것이다.그는 가끔씩 드라마, 영화 등에도 얼굴을 내민다.그저 개그맨이니까 섭외가 되었겠거니, 생각했는데, 원래 그의 꿈은 연기자였다고 한다.고등
  4. 지성이면 감천...김병만
    from 걷듯이 읽고, 읽듯이 걷고 2011-10-12 20:21 
    지성이면 감천! 이 책을 읽는 내내 떠오른 말이었다.김병만은 감동 그 자체다. 그의 글을 읽는 내내 그가 눈물을 흘리면 눈물이 흘렀고, 퉁퉁 불어터진 라면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면 나 역시 허기가 느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무슨 고생을 그리 많이 했는지. 고생 역시 달인급이다.무엇보다도 158.7cm 의 키로 세상을 헤쳐나가는 과정이 눈물겹고 감동적이다. 우리 형제들도 키가 매우 작다. 두 오빠의 키가 김병만과 비슷하고 나 역시 학창시절에 앞번호를 도맡
  5.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from 까망머리앤의 도서기록 2011-10-14 03:26 
    달인 김병만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냥 웃고 말 코메디라고 보기엔 그의 모습은 때론 너무나 진지합니다. 달인 시리즈를 따로 모은 동영상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이유는 단지 '웃음'만을 위한 개그가 아닌 그의 열정과 진심이 담겨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나이가 많지도 않은 현직 개그맨이 자서전을 썼다고 하니 궁금증이 생겨납니다. 그의 글을 읽다보니 나와 비슷한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힘들게 살아온 그의 인생이 참
  6. 달인 김병만 꿈을 이루다
    from 향기로운이끼 2011-10-14 20:01 
    달인하면 저절로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개그맨 김병만씨다.금방 소재가 바닥날것만 같았는데 끊임없는 아이디어 개발과 그의 노력에 우선 많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텔레비젼을 잘 보지않는 우리 남편도 유일하게 보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벼락스타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도자신의 꿈을 믿고 키우며 끊임없이 도전과 노력을 하며 지치지도 않는7전 8기의 정신으로 마침내 이루어내 지금의 자리에우뚝 선 것이다.매끄럽게 잘 다듬어진 글이
  7.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
    from 책 읽는 가족 2011-10-16 01:29 
    무엇이든 오랜 시간 투자하고,간절히 원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꿈은 언젠가는이루어진다. 그 끝이 확실히 성공으로 이끈다는 보장이 있다면, '난 분명히 이 길에서 성공한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다면 누구든 즐겁게 도전하고 그 도전을 기꺼이 받아드릴거다.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런 미래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그러나 인간이 미래를 내다 보지는 못하지만 성공할거라는 확신을 심어주면가능한 일이 기도 하다. 주변인 이나 자기 자신이 확실한 최면을 거는 방법이
  8. 진정한 짧은 다리의 역습 '달인 김병만'
    from 도서관 2011-10-16 21:18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이라는 제목을 보면서 달인 김병만을 떠올렸다.'짧은 다리의 역습'이라는 제목의 의미는 몰락한 가족과 패자들의 희망을 담기 때문이라고한다.그렇다면 여기 진정한'짧은 다리의 역습'이 있다.바로 '달인 김병만'실제로 그는 짧은 다리이다.158.7cm.가족이 모두 작다.아버지 157, 어머니 158, 누나 150, 여동생 154, 막내여동생이 그나마 160cm.키가 얼마냐고 누군가 물어보면 언제나 소수점까지 이야기한다. 너무도 소중
  9.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1-10-17 17:08 
    7번의 낙방 만에 KBS 공채 개그맨에 합격한 김병만. 남보다 많이 배운 것도, 가진 것도, 특별한 것도 없는 사람이 코미디의 한 장면을 위해서 어떻게 참고, 극복하고, 노력해 왔는지 그 과정을 얘기한다라고 말하는 김병만. 그의 인생은 거북이 같지만 결국 토끼를 이겼다. 김병만의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달인'이라는 코너를 보면 감탄한다. 달인을 연습하기 위해서 얼마나 그가 노력했을지가 보이기 때문이다."나란 사람은 개그맨이 될 수 없나? 무작정 고향을 떠
  10. 당신은 진정한 희극인입니다. 김병만.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from 소녀, 어른이되다. 2011-10-24 19:23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는다│김병만│실크로드│2011.08.10달인이라고 쓰구요, 피나는 노력이라고 읽어요. 정말 오랜만에 한숨에 읽히는 책을 만났습니다. 어려운 말로 뻐기지도 않구요, 안달나게 하며 숨기지도 않아요. 있는 그대로 고스란히 내어 놓고 이야기해주니까 읽는 마음이 가볍고 금세 빠져들어요. 나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좋아하지 않아요. 예를 들자면 늘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무한도전'보다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이 좋아요. 나는 '개그콘서
  11. 도서] 영원한 팬이고 싶습니다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from 카르페디엠 2011-10-25 11:22 
  12. 도전과 열정의 달인 김병만[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from smilla님의 서재 2011-10-25 14:16 
    언제였던가요? 개그맨 김병만씨를 봤던 것이,, 꽤 오래 전,, 그와 개그맨 이수근씨가 함께 했던 코너(주로 도사 복장으로 출연했던)가 전 어찌나 재밌었던지,,, 날렵한 움직임 때문에 무도인이 개그맨이 됐나 싶었던 적도 있었는데,,, 참,,, 못 뜨더군요. 키 158.7, 외모는 뭐,,, 지금에야 그 나이로 보이지만,, 당시에도,, 뭐,, 지금의 외모와 별반 다르지 않았으니,, 그렇다고,, 너무나도 해학적인 얼굴도 아니었고 말이죠. 하지만,, 그는 많은
 
 
향기로운이끼 2011-10-04 21:27   좋아요 0 | URL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신간평가단과 겹쳐서 몸살나지않으셨나 모르겠네요??

아빠소 2011-10-06 23:45   좋아요 0 | URL
너무 친숙해서 항상 내 블로그인양 생각됐던 신간평가단 무대도 이 책을 끝으로 접어야 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아쉽고, 미련이 남고 그러네요. 좀더 잘 할수 있었을텐데...하면서 말이죠. 이제 새로운 블로거들이
또 활기차게 10기 활동을 펴나가겠네요. 우리야 떠나고 말지만 관리자님은 이제 또 한기수가 새로 시작이니
시행착오 없도록 잘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그간 정말 고생 많으셨구요, 다음에 다시한번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2011-10-25 09: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네번째손]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0월 5일
- 리뷰 마감 날짜 : 11월 5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신간평가단

레드미르, 자목련, 이프리트, 하늘보리, 행인01, 아이리시스, karma, 아잇, 백호, 골라자바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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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번째 손은 오늘 도서 발송 후 입고되어서요 ㅜ_ㅜ 내일 발송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간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활동 종료 후 활동 마감 페이퍼도 잊지 말아주세요! :)
고맙습니다. 날이 많이 쌀쌀해졌는데,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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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from 효진이네 2011-10-23 05:31 
    <알라딘 신간평가단 9월 주목신간> 단적으로 말해 그리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책을 읽는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얽힌 이야기들을 대체 내 나름대로 풀어가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써야하는 것일까를 고민하게 만든, 그야말로 조금 이상한 소설이었다. 내가 그의 작품 스타일 또는 현재 미국에서 쓰여지는 소설의 경향에 익숙하지 않은 탓도 있고, 요즈음 소설 자체를 멀리한 탓도 있어서 그렇겠거니 생각하는게 자존심은 상해도 그만큼 마음이 편하다
  2.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 그건 결국 사랑!
    from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2011-10-24 13:12 
    존 어빙의 소설은 읽는 재미가 있다. 가끔은 민망하고 가끔은 불편할 때도 있지만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하는 힘, 그걸 가지고 있다. 그래서 스토리텔링의 대가로 불리는 것이 아닐까. 기존(한국에서 출간된) 그의 작품이 두 권씩으로 꽤 길어서 다음 대에 걸쳐 웅장한 대서사시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던 것에 비하면 <<네번째 손>>은 조금 다른 느낌이다. 그럼에도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은 다를 바 없다. 한 편의 영화... 그게 존 어빙
  3. 손이 잃은 그 날, 운명은 달리기 시작했다
    from 이프리트의 서재입니다 2011-10-24 19:59 
    어느 날 한 순간의 사고로 당신이 한쪽 팔을 잃었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당신의 생활은 한순간에 붕괴할 것이다.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의 도움과 위로로 버텨오지만 결국 그렇게 살아가는 것은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존 어빙의 소설 『네 번째 손』의 주인공 패트릭 윌링퍼드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패트릭은 뉴스 기자로서,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점점 자극적인 소재를 찾기 위한 뉴스의 희생양이 되어 인도로 보내진다. 거기서 그는 한순간에 사자에게 왼손을 물
  4. <어메리칸 페이션트>를 꿈꾸는 소설
    from 냥이관리인의 책창고 2011-10-25 19:53 
    (이 책은 배달사고의 산물이다. 인문쪽 서평단인 내게 이 책은, 마치 어느 날 손을 잃은 것과 같은 '사건'이었다.)우선, 재미있다. 어쩐지 폴 오스터도 그렇고, 비슷한 연배의 미국 작가들 책을 보면 굉장히 수다스럽다는 느낌을 받게 될 때가 많은데 이 역시 그렇다.재미있는 것은 이야기 자체는 하나도 복잡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스포일러의 문제가 있기에 언급하기 어렵지만, 단 한 줄이면 이 책의 줄거리는 끝난다. 하지만 인생은 직선이 아니라 꾸불꾸불한 선으
  5. 뻔 하다 말다
    from Talk to : 2011-10-26 00:07 
    당연하다면 당연하고 이상하다면 이상한 일이지만, 말과 글은 다르다. 따지고 보면 그들은 같은 부모 아래서 나온 쌍둥이 내지는 형제정도는 될텐데,의외로 차이점을 많이 갖고 있다(어쩌면 공통점보다 더 많을지도). 예컨대 글이란 녀석은 그 자체로 완벽주의적인 면모가 있다. 그는 준비가 되기 전까지 사람들 앞에 얼굴을 비치지 않으려 할만큼 숫기도 없고 대외적이지 않을 때가 많으며(일기나 편지, 산문 등이 그렇지 않을까) 진지한 성품이다. 그에 비해 말은 즉홍적
  6. 좀더 읽고 난 후 호불호가 갈라질 것 같다.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11-11-05 00:56 
    존 어빙의 소설을 처음 읽는다. 집에 있는 그의 다른 소설을 생각하면 의외다. 다른 책 본다고 바빠서 그런 것도 있지만 왠지 쉽게 읽히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더 강했다. 가끔 이 작가의 소설 평을 읽으면 재미있다는 글이 올라오는데 그래도 늘 두툼한 분량이 쉽게 손을 뻗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에 읽은 이 책은 왜 사람들이 그를 높이 평가하게 되었는지 살짝 맛을 보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의 구성이나 전개를 보면서 한때 너무나도 열중했던 폴 오스터가
  7. 이리하여 패트릭 월링퍼드는 네 번째 손과 함께 두 번째 삶까지 덤으로
    from hey! karma 2011-11-11 01:02 
    그러니까, 나는 처음 4분의 1정도를 읽었을 때까지도 이런 이야기가 될 줄은 전혀 몰랐다. 존 어빙의 유머를 즐기면서도, 과연 이 별 생각 없이 사는 잘생긴 남자의 이야기는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이 작가는 어쩌자고 이런 시답잖은 이야기를 길게 끌고 가는 걸까, 중간중간에는 걱정마저 됐다.끝까지 읽고 난 지금,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았다. 진짜 사랑이 한 사람을 변화시키고 무엇도 적극적으로 구하지 않던 사람을 열망하게 만드는 과정이 보기에 좋았고 나도
  8. - '트레인스포팅' 작가인줄 알고 봤던 작품
    from 샤타님의 서재 2011-11-14 15:11 
    존 어빙이라는 작가 이름을 들었을 때 나는 '트레인스포팅'작가인줄 알았었다. 이름의 어감 때문에 착각했었던 것이다.책을 읽으면서 문학적 어투까지 약간 닮아 헷갈렸었는데 다른 작가였다. '네번째 손'은 기대를 했던 책이었는데 생각보다 실망스러웠다.유머와 위트가 보이는 전반적인 재치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너무 단순하지 않았나. 너무 가볍지 않았나. 또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인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었다. 난해한 점도 없지 않았다. 이야기적 매력을 기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