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간평가단 여러분.

봄의 향기가 물씬 다가온 계절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여러분은 막판 리뷰 작성에 없으시고, 저는 다음달 도서 선정에 여념이 없습니다.

현재 인문, 어린이 각 1권씩을 제외하고 선정이 완료되었고,

역시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테니 미리 알려드립니다.

 

 

 

인문/사회/과학

 

따뜻한 경쟁

 

소설

 

공항의 품격

달리의 고치

 

예술/대중문화

 

런던 디자인 산책

무하, 세기말의 보헤미안

 

자기계발

 

내인생 5년후
마음을 움직이는 승부사 제갈량

 

경제/경영

 

니치
하버드 정치경제학

 

에세이

 

빌브라이슨의 대단한 호주여행기
동물학자 시턴의 아주 오래된 북극

 

유아/어린이

 

첩자가 된 아이

 

실용/취미

 

따뜻한 가족 밥상
실전 POP 윈도우 페인팅 배우기

 

 

조만간 확정 공지 다시 드리겠습니다.

 

어느덧 신간평가단 10기 활동도 거의 막바지!

다음 달이면 마지막 도서 선정 및 리뷰가 진행되겠네요.

 

 

끝까지, 다들 화이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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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2-02-27 21:07   좋아요 0 | URL
아싸! 시턴이다 ㅠㅠㅠㅠ
아, 일단 지금 도서부터 읽고나서 검색해보아야겠군요.
감사합니다~

비의딸 2012-02-27 21:50   좋아요 0 | URL
<따뜻한 경쟁> 기대되네요. 나머지 한 권도 무척 궁금해요.. ^^;

러브캣 2012-02-28 00:38   좋아요 0 | URL
따뜻한 가족밥상..신이나네요. 윈도우 페인팅..잘은 몰라도 ^ㅡ^ 제게 도움될 책 같아요 감사드립니다~고생많으셨습니다.

만듀우 2012-02-28 05:36   좋아요 0 | URL
좋은 책들이 선정되었네요. 기대됩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동화세상 2012-02-28 09:10   좋아요 0 | URL
'첩자가 된 아이 ' 궁금했는데, 선정되었군요. 다른 한권은 뭘까? 궁금해지네요

jena83 2012-02-28 09:49   좋아요 0 | URL
제가 원한 책은 또 없네요.ㅠㅠ
'여행'분야 책이 읽고 싶어서 실용/취미 선택했었는데
거의 요리책.ㅋ

stella.K 2012-02-28 14:07   좋아요 0 | URL
적어도 책 이미지라도 넣으셔서 어떤 책인가 정보라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해주셨다면 좋지 않았을까요? 달랑 책 제목만이라니.흑~
힘드신 거 알겠는데요, 다음부턴 좀 더 성의있는 도서공지 부탁드립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2-03-02 17:25   좋아요 0 | URL
아. 스텔라님 죄송. 말씀드렸듯, 이건 임시공지이고요.
제대로 다시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착실이 2012-02-28 12:59   좋아요 0 | URL
수고하십니다. 언제나 그랬듯 책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릴게요.

JayJay 2012-02-28 14:37   좋아요 0 | URL
이번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의 품격은 기대하고 있었는데, 달리의 고치는 어떨지..!!

뵈뵈 2012-02-28 21:10   좋아요 0 | URL
전혀 성격의 두 권의 책이네요..둘다 관심 많은 쪽이라 그런지...기대되네요..^^

2012-02-28 22: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셜록 2012-02-29 07:42   좋아요 0 | URL
우와, 달리의 고치! '_' 완전 읽고 싶었던 책이라 너무 반갑습니다.

에코하나 2012-02-29 13:40   좋아요 0 | URL
와아아아
너무 신나요.
정말 기대됩니다.

수수꽃다리 2012-02-29 18:16   좋아요 0 | URL
오마나, 이를어째! 꼭읽고 싶은 책이 두권이나! "차카게" 살아야겄어요, 우째 내게 이런 행운이!
고맙고 행복해서 오버를 좀 했습니다. 무한감사를 팍팍!

스타티스 2012-02-29 23:10   좋아요 0 | URL
기대됩니다^^

pengyou 2012-03-01 11:39   좋아요 0 | URL
알라딘 망했냐? 왜 상담전화안받지? 장사접어라.

RyanBen 2012-03-01 12:08   좋아요 0 | URL
인문 분야 나머지 한 권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착한 책이 선호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지난 달의 '왜 분노하지 않는가'도 그랬고.

2012-03-01 23: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3-02 16: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댄스는 맨홀 2012-03-02 00:04   좋아요 0 | URL
우와 읽고 싶었던 책이 되어서 완전 기뻐요. ㅋㅋ
 

 
















 

[왜 분노하지 않는가]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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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마감 날짜 : 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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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왜 분노해야 하는가
    from 보통의 존재 2012-02-14 18:40 
    이 책은 세계인권 선언문을 집필하기 위한 2048 프로젝트의 모든 것이다. 선언의 목적과 의의, 운동의 과정과 절차, 참여의 안내와 방법까지 한 사회운동의 내일을 향한 어제와 오늘이 녹아 있다. 일단 책의 구성이 운동의 흐름과 닮았다. 누구나 인권을 말할 수 있다고 분위기를 잡고, 운동의 역사에 대해 나처럼 무지한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천천히 설명하고, 그것
  2. 분노가 우리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
    from 가연님의 서재 2012-02-14 22:49 
    왜 분노하지 않는가.   1.   2012년의 초입에 서서 2011년을 되돌아보면, 2011년 한 해는 무언가 ‘분노’로 가득 찬 한 해 같습니다. 나는 꼼수다, 라는 방송이 촉발한 현 정권에 대한 비판과 분노가 가장 많았었던 것 같고, 특히 2011년 마지막에는 민주화를 위해 노력해오던 김근태 전 의원이 사망하기도 했었는데, 그 사망의 원인에는 이근안씨가 한 고문의 후유증이 크게 차지하고 있으리라는 기사에
  3. 인권은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닌 삶의 습관
    from 공감지수만땅 2012-02-15 08:22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세계2차대전 후 미국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아내 엘리너 루스벨트에 의해 '나치화'를 막기위한 목적을 가지고 UN에서 선포되었다. 그로부터 100년 후인 2048년 까지 좀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이며, 실제적인, 또한 세계 어느나라의 법정에서도 그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권법전을 만들자는 것이 바로 '2048 프로젝트'이다. 이 책은 2048프로젝트를 널리 알려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제안을 수용하여 더욱더
  4. 공허한 구호에 그치지 말아야 한다.
    from nunc 2012-02-16 03:51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임을 자랑하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인권 후진국이다. 당장 서울시 학생인권조례를 둘러싼 논쟁들을 보자. 임신 또는 출산, 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가진다.”는 문구를 청소년 임신과 동성애를 적극 장려한다고 해석하여 극렬히 반대하거나, 체벌을 비롯한 “모든 물리적 및 언어적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를 가진다.”는 구절을 보곤 체벌을
  5. 또 하나의 공허한 캠페인?
    from 탐욕스러운 2012-02-16 17:14 
    좋은 말들로 가득한 책이 읽기에 거북하기도 하다. 이 책, 아니 하나의 팜플렛이라고 불러야 할까,은 하나의 선동서다. 그렇다고 과격한 선동은 아니다. 책이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매우 단순하다. 1948년 발표된 세계인권선언의 100주년이 되는 2048년에 선언을 더 구속력있는 세계인권'조약'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이를 위한 움직임은 저자가 속한 버클리 대학에서 이미 추진되고 있다. 그리고 강요하지는 않지만 이 운동이 성공하도록 20.48 달러를 기부할
  6. 텍스트 밖의 일상 언어『왜 분노하지 않는가』
    from {기타 등등} 2012-02-20 21:20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에 있어서 평등하다.」 1948년 UN 총회에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 제1조에 명시된 항목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부터 각국의 지식인, 정치지도자들에 의한 의견으로 이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뜻밖에도(?) 국제적 권위를 얻게 되어 수많은 나라들의 헌법 구성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어떤가. 이 ‘만인에 평등한’ 선언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현상
  7. 2048년 새로운 인권선언, 반란을 예방하라?
    from 냥이관리인의 책창고 2012-02-27 00:16 
    1.어느날 사람들이 모여 선언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의 권리가 되었고, 그것을 존중받게 되었다. 너무 낭만적인가? 하지만 역사적 사건으로서 '선언'은 권리 있음을 말함으로서 없던 것을 있는 것으로 만드는 힘이 있다.이를테면, 제3계급이 명실상부하게 국가의 핵심으로 등장하게 되는 테니스코트 선언을 보자. 그저 세금이나 뜯어볼 생각으로 제3계급의 의회 참여를 보장했지만, 그것이 더욱 큰 정치적 각성으로 나타날 줄은 꿈에도 몰랐던 루이16세 입장에
  8. 분노보다는 용기를..
    from 사티로스님의 서재 2012-02-27 16:13 
     고등학교 시절 나의 장래희망은 대통령이었다. 정치에 ‘정’자도 모르는 풋내기였지만 그렇다고 기계적으로 장래희망란에 ‘사’자로 끝나는 직업들을 써내려 가는 초등학생과 같지는 않았다. 나는 대통령이 되어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바로 대한민국의 모든 군무기를 버리는 것이었다. 이유인즉슨 각 나라가 군무기를 소유한 채로는 어떠한 동맹 및 관계로도 진정한 세계 평화는 이룰 수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당시 나는 꽤나 진지하였는데, 만약 대한민
  9. "효과가 있다니까요"
    from 꽃도둑 뭐하게?.... 2012-02-27 23:16 
    친구야 잘 지내지?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인권 2048 프로젝트는 2048년에 우리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거야. 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존 거크 보이드란 사람이 쓴 책 이야기 좀 들어볼래?  세계인권선언이니 그런 구호들은 집어치우고 인권을 국제 사회운동으로 확대시켜 강제력, 집행력을 가지게끔 하자는 게 이 책의 요지야. <왜 분노하지 않는가> 라고 도발적으로 물어오는데 사실 변명할&
  10. 당연한 것을 위한, 당연한 것이 되어야 할 프로젝트
    from Quiero Encontrar la Verdad del Mundo 2012-02-28 18:31 
       개인적으로 어떤 경험을 겪고 나서 정치적 회의에 빠진 적이 있다. 우리가 어떻게 노력하여도 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수많은 사람들이 인권을 이야기하고 싸우고 있지만, 정작 권력이 버티기만 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아니한다. 이런 것을 진실이라 믿은 적이 있었다.   요즘 되어 생각이 약간씩 바뀌고 있다. 아무리 수많은 기득권들이 이득을 유지하려 버틴다고 해도, 우리 또한 계속 버티어서 뭔가를 하려고 한다면 어쩔건가
  11. 원초적 입장과 무지의 베일에서 출발하기
    from 잡학서재 2012-02-29 12:09 
    2048, 공존을 위한 21세기 인권운동Together 『왜 분노하지 않는가』존 커크 보이드(지은이), 최선영(옮긴이), 중앙books(중앙북스), 2011. 12 원초적 입장과 무지의 베일에서 출발하기 한번 상상을 해보자.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 누구도 어떤 조건을 가진 존재로 태어나게 될지 알지 못한 채, 너희들이 태어날 세상을 만들어보라는 절대자의 요청을 받았다면 우리는 어떤 세상을 만들 것인가? 우리는 아직 지구의 어느 지역에서, 어떤
 
 
2012-03-01 22: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침묵의 봄]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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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쇼윈도우 속의 봄
    from 공감지수만땅 2012-02-15 08:18 
    새해가 시작된지도 어느덧 한달하고 열흘이 지났고, 바야흐로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다. 그러나 도시속에서 느끼는 봄의 느낌이란 겨우 쇼윈도우의 마네킹에게서 시작되곤 한다. 실제 느끼는 기온은 아직도 코끝이 빨개지도록 찬데, 쇼윈도우의 그녀들은 하늘한 쉬폰스커트에 발란한 티셔츠를 받쳐입고 온갖 화학물질로 치장된 조화 속에 파묻혀 꽃보다 더 환한 얼굴로 웃고있다. 빨개진 코를 하고 쇼윈도우를 바라보는 나는 그 느낌이 너무도 생경해서 현실처
  2. 자연은 가질 수 없어『침묵의 봄』
    from {기타 등등} 2012-02-15 18:25 
     좀 다른 얘기지만 야마구치 마사야의 책 『살아있는 시체의 죽음(生ける屍の死)』에는 이런 이야기가 등장한다. 옛날 옛적 하느님이 생물의 수명을 결정할 때의 일. 하느님이 당나귀에게 30년의 수명을 주자 당나귀는 ‘무거운 짐을 지고 30년이나 살기는 싫다’고 하여 하느님은 18년의 수명만 주었다. 그 다음 개에게 똑같이 말했지만 개 역시 ‘30년은 너무 길다, 늙어서 이빨도 없이 구석자리에서 낑낑대는 건 싫다’고 하자 12년의 수명만 주었다. 그
  3. 침묵의 봄의 장기화
    from 탐욕스러운 2012-02-17 21:50 
    유명한 책인 '침묵의 봄' 출간 50주년을 기념하여 에코리브로에서 새로운 번역본을 내놨다. 이제서야 반강제적으로 봤다는 게 부끄러운 일이지만 역시 명저는 시대가 달라져도 공감을 일으킬 수 있음을 새삼 느꼈다.책의 주제는 인간이 만들어낸, 이제까지 세상에 없었던 화학적 합성물들로 인한 환경 파괴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이다. 책 소개나 옮긴이의 말을 보면 이 책의 미덕은 시의적절함, 거대 기업에 맞선 저자의 용감한 태도 외에도 아름다운 문장에 있다. 확실히
  4. 끝나지 않은 이야기
    from 꽃도둑 뭐하게?.... 2012-02-21 10:52 
    주간지인 <뉴요커>에 3주간에 걸쳐 연재한 [침묵의 봄]이(물론 일부분이 실렸지만) 책으로 나온 지 올해로 50주년이 되었다. 50주년 된 기념비적인 작품이기 전에 [침묵의 봄]은 그 자체로 여전히 유효한 경고문으로 읽힌다. 그때 몰랐던 것을 지금도 모르고 있는 인간의 오만함과 자본주의적 탐욕을 향해서 말이다. 이 아름다운 지구에 인간이 그동안 무슨 짓을 해왔는지 알고자 한다면, 사실 그러한 자료는 차고 넘친다. 얼마전 미군기지에 맹
  5. 봄이 침묵하는 진정한 이유.
    from 가연님의 서재 2012-02-21 20:35 
    침묵의 봄.     1955년의 어느 날, 당신이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 섬에 있었다면 정말 진풍경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늘에서 고양이들이 낙하산을 메고 마치 공수작전에 임하듯이 엄숙하게 하늘에서 뛰어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테니 말입니다. 지금이라면 정말 저런 일이 상상도 안 되고, 누구나 말도 안 된다며 고개를 내저었겠지만, 저 일은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보르네오 섬의 지나치게 늘어난
  6. 침묵의 봄, 외침의 오늘
    from 사티로스님의 서재 2012-02-29 01:50 
    역사란 정말 되풀이 되는 것일까? 우리는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인류의 잘못된 행동들이 어떤 결과들을 초래했는지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똑같은 실수는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이 처음 출간 되어 전 세계에 환경을 이슈로 전폭적인 사회 운동을 촉발시킨 지 먼 50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는 과역 역사적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고 있다고 떳떳할 수 있을까? 그렇지 못하다. 그녀의 분노의 목소리에 우리는 여전히 귀 기울이지 않고
  7. 클래식의 반열에 오른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다시 꺼내 들다
    from 잡학서재 2012-02-29 13:01 
    『침묵의 봄』 레이첼 카슨 (지은이), 김은령 (옮긴이), 에코리브르, 2011. 12. 클래식의 반열에 오른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다시 꺼내 들다 ‘고전’에 리스트를 오른 저서는 시공을 초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세기에서 21세기에 걸쳐 있는 『침묵의 봄』은 연구 시기가 저서의 성패와 영향력에 결정적 요인인 과학서적임에도 불구하고, 50년 동안 변함없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통계의 나열이나 현란한 전문 용어에 함몰되어 버리는
  8. 꽃과 새를 노래하게 하라.
    from nunc 2012-02-29 22:47 
    3월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이제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 놓아도 쌀쌀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꽃이 피지 않고 새들도 노래하지 않는다’던 <침묵의 봄>이 더욱 절실하게 읽힌다. 사실 도시에서 나고 자라온 터라 꽃과 새들의 변화보다는 그저 따사로운 햇볕이나 가벼워진 옷차림 정도로만 봄을 인지하게 된다. 아마도 우리 대부분이 이처럼 도시에서의 일상에 익숙해져 있기에 더더욱 봄의 침묵에 무감하게 되었을 것이다. 때문에 우리들의 무감각에
  9. 레이첼 카슨의 화법
    from 보통의 존재 2012-03-01 12:22 
    레이첼 카슨의 대단한 업적은 그의 저서를 실제로 읽은 바 없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아마 다들 익히 들었을 것이다. 한 권의 책으로 엮인 문장들이 반성적 운동을 촉발하고 사회적 시선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은 실로 놀랍지 않은가. 물론 그 알맹이가 훌륭한 것이지만, 그것을 말하는 참신한 방식 또한 내용의 측면을 떠나서 누누이 회자되곤 했다. 하물며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생활에서 우선순위가 밀려난 환경의 문제를 생태학적 관점에서 다루었다고 하니 저자의 화법에
  10. 침묵의 봄, 그후 50년, 인간의 침묵
    from 냥이관리인의 책창고 2012-03-01 21:21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에는 미시간대학에서 철새인 울새를 연구하는 연구자의 사례가 나온다.미시간 대학 구내에서 쉽게 만날 수 있던 울새들의 사체가 연속적으로 발생한 것이다.왜 그랬던 걸까? 전해 나무의 방재를 위해 뿌린 살충제가 원인이 되었다. 그 살충제는 울새의 먹이 사슬 밑에 있는 지렁이에게도 흡수되었고, 그 지렁이 11개면 울새의 치사량이 되었던 것이다(131쪽).그래서 봄이 왔음에도 새들이 침묵하는 캠퍼스가 되었다.위의 사진은 후쿠
  11. 우리는 침묵의 봄이 아닌, 침묵의 세계를 맞고 있지는 않나
    from Quiero Encontrar la Verdad del Mundo 2012-03-02 00:24 
    이번 달에는 좋은 책이 많이 온 것 같다.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그렇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곤 했었던 <침묵의 봄>을 이번 기회에 읽게 된 것이다. 침묵의 봄이 뜻하는 바는 이 책의 맨 처음에 있는 '내일은 위한 우화'와 가장 큰 관련이 있을 것이다. 저자가 우화에서 실감나게 묘사한 것처럼, 지금처럼 경각심 없이 환경을 파괴한다면 생명이 피어나지 않는 황량한 봄, 즉 '침묵의 봄'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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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1권은 '사람사는 이야기'로 결정됐습니다. 책 늦게 알려드리고, 또 늦게 보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 도서도 선정이 너무 어려웠어요. ㅜ_ㅜ 도서는 오늘 발송합니다. 마감은 다음달까지 넘기는 게 안좋을 것 같아 동일하게 29일로 정했습니다. 일단 <예술, 상처를 말하다> 부터 읽고 계시고요. (만화라 정말 다행이에요!! ㅠ) 혹, 늦으실 것 같으면 죄송해 마시고, 꼭 메일 주세요. 그리고, 앤디워홀, 출판사에서 확인이 안되고 있는데.... 이것도 확인하고 곧 메일 드릴게요! 죄송한 것 투성이입니다. 흙.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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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더는 일어나지 말아야 일이기에 이 이야기는 계속되어야 한다.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2-02-19 03:07 
    내 인생의 처음 글쓰기 선생님께서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 물으셨을 때 사람 사는 이야기를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나는 그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 그러고 싶었고 그럴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젊은 날의 치기, 오만이었다.   실로 오랜만에 어머니와 영화를 봤다. 어머니가 좋아하실, 대사를 읽지 않아도 되는 한국영화이면서 우울하거나 폭력적이지 않고 재미있는 영화를 찾는데 딱 한 편이 걸려들었다. 운이
  2. 만화에게 인문학적 시각을 입히다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2-02-21 19:32 
    만화에게 인문학적 시각을 입히다만화에 대한 향수는 깊다. 청소년 시절에 짬을 내거나 억지로 시간을 내서라도 꼭 보고 싶은 것이 만화였다. 볼 수 있는 것도 볼 만한 것도 없던 시절이었기에 만화가 차지하는 중요성은 실로 큰 것이었다. 만화가 이처럼 사람들 속에서 강한 흡입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일까? 그림을 통해 이야기의 흐름을 알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강점일 것이다. 상상의 세계를 마치 현실화시켜주는 매개체가 바로 만화였던 것이다. 성인이 되면서 만화
  3. 여기, 당신에게 드리는 빨간 약이 있습니다.
    from 오늘도 미쓰지 2012-02-22 14:52 
    한 때는 너무 유명해서 말만 해도 알 수 있었지만, 이제는 설명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된 영화가 있습니다. 4월 5일에 재개봉한다는 '타이타닉'같은 거죠. 보지 않아도 내용은 거의 다 알고 있을만큼 유명했거든요. 네, 워쇼스키 형제의 '매트릭스'를 말하고 싶었어요. 키아누 리브스가 나오는 그 매트릭스 말입니다. 3편 모두가 아니더라도 1편은 추천합니다. 이 영화도 당신에게 빨간 약이 될 수 있거든요. 아하하, 제가 자꾸 빨간 약을 들이미네요. 강요는
  4.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
    from 놀이터 2012-02-29 15:03 
    니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만화를 보고 있냐,라는 지청구를 들은게 언제였었지? 하긴 그런 이야기에도 꿋꿋이 나는 수많은 만화책을 보고 애니메이션을 즐겨 찾는다. 만화가 뭐 어때서?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의 학습자료뿐 아니라 기업의 중요한 회의자료마저 단순한 자료제시가 아니라 좀더 확연히 와 닿는 도표와 그래프, 그림으로 표현하여 간결하고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제시되고 있다. 이제 만화는 철없는 아이들의 것이라는 인식은 많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5. 다큐멘터리 만화 잡지 [사람 사는 이야기] 창간호: 따뜻하다
    from hey! karma 2012-02-29 17:16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번지에는 영상문화단지가 있다. 그 안에 있던 야인시대 세트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행사 공간으로 쓰였던 ‘판타스틱 스튜디오’는 바로 내일, 3월 1일 오후 2시에 허물어진다. 건물이 너무 낡아 위험하기 때문에 판타스틱 스튜디오를 허물고 그 자리에는 캠핑장 등 다른 놀이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바로 그 영상문화단지 안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건물이 있다. 만화영상진흥원 건물은 영화상영관, 3D영상 상영관, 만화책 도서관 등이 있는
  6. '사람사는이야기ㅡ다큐멘터리 만화 시즌1' 을 보다
    from 책다락방 2012-02-29 19:09 
    사람사는 이야기 ㅡ다큐멘터리 만화 시즌1신간평가단을 하면서 처음 접하는만화서적이었다어릴적 소아과에갈때나 치과에갈때면볼수있던 만화가 생각난다하지만 다큐멘터리 만화는 처음최규석의 24일차를 보며 파업의현장을 따라가본다그리고 한 어린소년의 이야기ᆞᆞᆞ먹먹해지는 마음을 안고이시대 청년들의 애환을따라가본다그리고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생가를 따라가 보기도 한다'사람사는 이야기'라는제목처럼 사람들의삶에 밀착된 만화를만나볼 수 있었다첫 만화 두번째만화를 보면서먹먹하고 
  7. 사람 사는 이야기
    from 우보님의 서재 2012-02-29 22:10 
    다큐멘터리를 만화로 제작하여 독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작품이 이번이 처음이다.힘과 권력을 쥐고 있는 지체 높은 사람들의 이야기라면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았을지 몰라도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도 있고 이미 알고 있는 사실들을 만화로 연출해 낸다는 것이 신선하기도 하고 이웃 사람들의 삶의 애환을 이해하고 공감해 보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했다.만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표정과 대화 속에는 유머와 위트도 있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이유와 존재의식,의미와
  8. 특별하게 만나본 우리들 이야기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2-02-29 22:22 
    오랜만에 무척 특별한 책을 만났다.<사람 사는 이야기>? 뭐지? 하면서 책을 펼치는 순간 살짝 당황했다. 만화책인 것이다.물론 최근에 만화책에 대한 편견을 사라졌지만아직은 그렇게 즐겨 찾고 있지는 않다.하지만 예상밖에 구성으로충분히 흥미를 끌고도 남았다. 이지만,그 어떤 책보다 흥미롭고, 즐겁게 "우리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
  9. 사람 사는 이야기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2-02-29 23:24 
    글의 처절함을 글뿐만 아니라 그림과 함께라면 더욱 강렬하다. 웃기다 그런데 서글프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희망이 넘실거린다지만(누가 그랬지) 거품처럼 꺼져버리고 있다. 뽕뽕이를 터뜨리듯이 여기저기서 절규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다. 다큐멘터리 만화 시즌 1 사람 사는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저마다의 매력을 가진 글과 그림이 세상살이를 말한다. 맞고 터지고 그래도 다시 죽었다고 몸부림이라도 쳐야하는, 단돈 5만원 철거 알바의 기억을 읽으면서 나 역시 뉴
  10. 다큐멘터리 만화의 새로운 시도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2-03-01 19:01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만화를 보는 자체를 금기시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요즘 우리 주위에는 만화가 흘러 넘친다. 특히 아이들에게 학습용으로 쓰여진 만화가 큰 인기를 끌면서 만화가 하나의 트렌드가 되다시피했다. 최근에는 만화가 단순히 아이들의 학습을 위한 차원을 넘어서 성인들을 위한 역사, 경제, 예술, 문화 등 다방면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만화는 긴 내용을 몇 컷의 그림과 글로써 정리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이는 역으로
  11. 만화가 주는 힘!
    from 살리와 함깨 재미난 세상을~^^ 2012-03-04 20:51 
    만화가 억압받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 아이들이 낄낄거리며 재미나게 읽었지만 어른들이 되서는 똑같이 만화는 안되 그런 소리를 한다. 지금도 만화는 유해(?)매체 비슷하게 되서 권장하는 입장은 못된다. 어떻게보면 그만큼 만화의 영향력이 크다는 의미가 아닐까. 만화가 글자책에 비해서 상상력을 제한한다는 말도 있지만 글자책도 글자책 나름이지 아무렇게나 쓰여진 글자책은 아예 상상력 자체를 일어나지 않게 한다는것을 정녕 모를까.무엇이든 완벽한것은 없는 법. 만
  12. 나와 내 이웃, 삶을 나누는 이야기
    from 게으른 용이 먹은 책 2012-03-05 15:32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가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인류가 '허구'를 노래한 이래 너무 많은 세월이 축적되어 이제 더 이상 흥미를 끌 만한 새로운 이야깃거리가 없기 때문인지, 아니면 픽션보다 논픽션이 더 드라마틱하다 여겨질 만큼 세상사가 극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하지만 단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와 다큐멘터리는 엄연히 다릅니다. 전자는 상품이고 후자는 삶입니다. 상품은 효과적인 판매를 위해서라면 얼마간의 포장과 각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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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보내는 날짜 : 2월 3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29일
- 받으시는 분들 : 예술/대중문화 신간평가단


프리강양, 굿여시, 빨간바나나, 이감, 우보, chika, 햇살찬란, 뽈쥐, 게으른龍, 살리에르, 무진,
재즈엔클라임, 댄스는 맨홀, 미쓰지, karma, 열혈명호, 구보씨, 농담, 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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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통과 상처는 예술의 기원이다.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2-02-14 21:47 
    불행한 일을 겪었을 때 누군가의 말 한 마디는 크나큰 위로가 된다. 그러나 바쁘고 피곤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타인을 위로할 여유가 없다. 내 삶의 무게도 버겁다. 어렸을 땐 넘어져도 금방 일어났다. 분명 좋은 날이 기다리고 있다고 믿었기에. 어른이 되니 한번 넘어지면 일어서기가 쉽지 않다. 몸은 늙었고 세상은 너무 빨리 돌아간다. 나약한 내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가면을 쓰지만 그 모습은 영 낯설다. 어둠 속으로 숨으면 사람들에게 잊힐까 두렵다
  2. 상처를 딛고 일어선 예술가들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2-02-15 13:24 
    상처를 딛고 일어선 예술가들예술 한다는 사람을 만날 때 우선 생각되는 것은 얼마나 힘들까하는 생각이다. 빈 화폭을 대할 때 드는 절망감은 뒤로하더라도 만들어진 이미지에 갇혀 길고 긴 길을 가야한다는 점이 앞선다. 예술가라고 하면 뭔가 있어(?) 보인다.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는 얻을 수 없는 뭔가가 있어 보인다는 점이다. 이러한 이미지는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 예술가들이 그동안 보여주었던 삶에서 그리고 이를 조장하거나 만들어 온 사회적 관습에
  3. 예술,상처를 말하다
    from 우보님의 서재 2012-02-15 23:15 
      이 글을 읽으면서 진정한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다.그림 한 점,서예 한 점,조각 한 조각,전위적인 아트 등이 예술가의 심혈과 영혼이 담겨 감상하는 이로 하여금 무한한 감동과 여운을 안겨 주는 것이 진정한 예술이 아닐까 한다.한 예술가의 고뇌와 상처,영혼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작품은 언제 어디서 보아도 시대와 사조를 떠나 그 작가만의 독특하고도 심금을 울리며 무한한 의미와 가치가 양파마냥 살아 있는 작품이라면 그것은 명작
  4. 타인의 상처를 들여다보는 것도 쉽지 않은 일.
    from 달리는 중♬♪ 2012-02-16 00:03 
    "누구나 가슴에 삼천원쯤은 있는 거잖아요!" 라는 유행어가 그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몇 개월을 풍미했다. 배우의 발음 문제로 회자되었지만 실은 괜찮은 대사다. 누구나 가슴에 상처 하나쯤은 있는 거니까. 반 고흐, 프리다 칼로, 까미유 클로델... 생각하면 그렇게 유쾌한 작가들은 아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고, 불의의 사고를 당하여 불구가 되고, 감금 당하고. 이들 때문인지 예술가의 이미지가 가난하고 불행하다는 인식도 굳혀진 것 같다.&n
  5. 예술 상처를 말하다 ㅡ심상용; 몇년사이 만난 책들중 손에꼽는 수작
    from 책다락방 2012-02-17 04:57 
    2번째 신간평가단을 하면서 만난 책들 중 가장 '수작' 이라는 생각이들었다 제목은 '상처' 라는 말을 가져오지만 책의 내용들은 음울하고 정서적인 면에만 치우친 것이아니라ㅡ 분별있고 예리하게 10 명의 예술가들의삶을 조명해준다 더불어ㅡ 그 미술가들의 '상처' 를 통해 '진실' 그리고참된 예술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이 시대가 결여하고있는 가치는무엇인지 생각하게한다그럼에도 장중하고 젠 체하는 것이 아니며보편적인 시선으로 균형잡힌 시각을 보여준다예술과  미술에 
  6. 예술, 상처를 말하다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2-02-29 22:33 
    로뎅의 그림자에 가려진 카미유 클로델. 그 시대에는 여자는 사람도 아니였다. 그 당시에 뛰어난 작가나 화가중에 여인은 찾아보기 어렵다. 로뎅은 그녀의 뛰어난 재능도 원치 않았다고 한다. 가족들마저 그녀를 외면했다. 나는 로뎅을 욕하고 외면하겠다. 카미유 클로델이 외면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정치를 잘하지 못해서 일것이다. 방패막이가 되어 줄 만한 그 무엇도 없었기에 혼자서 그 모든것을 감당해야 했던 카미유 클로델. 어쩌면 그녀는 나약
  7. 예술가, 그들의 내밀한 삶을 엿보다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2-02-29 23:05 
    일단, 표지의 그림이 반가웠다. 익숙하지만 내가 알지 못하는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 호기심을 자극하는 고흐의 그림! 그러면서 '상처'에 대해 논하겠다는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여러모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과 깔끔한 표지였다. 첫눈에 바로 눈속에 박혀버렸다. 한편으로 삶에서 쉽게 아물지 않는 그 누구나의 상처, 고통이 예술이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가하는 원론적인 예술론을 펼치 것이라 단정한 점도 있다. 상처는 항상 '치유'하지 않으면 안 되
  8. 위대한 작품 속에 드리워진 예술가들의 그늘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2-03-01 16:00 
    한 시대를 풍미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일반적인 작품과는 다른 특별한 느낌을 받는다. 유명 화가들의 전시회가 열린다고 하면 열일을 제쳐두고 찾아간다. 책에서 보던 그림을 직접 보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질감, 색감, 분위기 등이 한데 어우러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왜 이들의 작품이 이렇게 유명하고 오랜 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는지를 알 것 같다. 그런데 이들은 어디서 소재를 얻고 어떻게 작품을 완성하였는
  9. 상처는 고백하고 나눔으로써 완화된다
    from 놀이터 2012-03-01 19:09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예술가의 뒷모습,을 말하는 것이라 한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예술가들을 모두 다 잘 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름 관심을 갖고 있어 그 삶의 여정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는 이들에 대해서는 읽어보기 전부터 왠지 그 느낌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고난한 삶을 살아야만 했던 예술가들의 뒷모습에 대해 저자는 어떻게 보여줄까,라는 궁금증보다는 그저 다시 한번 그들의 삶을 돌아보고 공감하게 되지 않을까 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책
  10. 예술가의 상처가 나의 위로가 되는, 아뜩한 순간.
    from 오늘도 미쓰지 2012-03-02 00:37 
    무슨 말을 덧붙일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고 나니 먹먹해집니다. 머리 속은 여기저기서 떠오르는 단어들로 복잡하기 이를 데 없지만, 정리하기엔 여력이 모자랍니다. 누군가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나또한 가해자라는 걸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일만큼 진이 빠지는 일도 없을 것만 같습니다.예술이다. 예술이야. 우리의 입에서 '예술'이 나오는 순간은 대개 그렇습니다. 잘할 때, 너무 잘해서 더 이상의 찬사를 생각할 수 없을 때죠. 김연아의 스케이팅과 박태환의 수영을 비
  11. 고난과 시련은 예술의 필요악일까.
    from 살리와 함깨 재미난 세상을~^^ 2012-03-04 19:31 
    이른바 예술한다는 사람들을 보면 보통 평범한 사람과는 뭔가 다른듯한 느낌이 든다. 그것이 미술이던 음악이던 간에 장르불문하고 평범하진 않다는 뜻이다. 하기야 독창적인 예술작품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무언가 '끼'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문제는 그 끼를 포함한 평범하지 않음이 늘 웃음과 행복을 담보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진정한 예술은 고난과 시련을 통해서 깊은 슬픔이 있어야 나타난다는 이야기도 한다. 그 명제가 절대적인가에 대해선 강한
  12. 예술, 삶을 견디어낸 위대한 증거
    from 게으른 용이 먹은 책 2012-03-06 12:25 
    <예술 (藝術 : art : the products of human creativity) :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창조하는 일에 목적을 두고 작품을 제작하는 모든 인간 활동과 그 산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창조하는 일에 목적을 두고 활동하다.><아름답다 : 즐거움과 기쁨을 줄 만큼 예쁘고 곱다, 감탄을 느끼게 하거나 감동을 줄 만큼 훌륭하고 갸륵하다.>우리는 예술과 아름다움이라는 단어를 지나치게 편중시켜 제한하고
  13. 끝나지 않은 저자와의 논쟁
    from hey! karma 2012-04-01 17:57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끊임없이 저자와 논쟁하고 또 논쟁했다. 그 논쟁은 초반보다는 후반으로 갈수록 좀 더 길고 복잡해졌다. 이 책에 등장하는 예술가들은 10명이다. 책 뒷면에 있는 설명을 그대로 옮겨 적자면, 로댕의 그늘에 가려져 결국 정신요양원에서 생을 마친 카미유 클로델천상으로 가는 여정을 세 발의 탄환으로 앞당긴 반 고흐아들과 손자의 전사 통지서를 손에 쥐어야 했던 케테 콜비츠소아마비, 교통사고, 서른두 번의 수술, 바람둥이 남편에 시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