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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화로 보는 양자역학
    from 공감지수만땅 2012-11-23 11:26 
    양자역학 이라니! 용어만으로도 머리가 옥죄여오는, 많이 들었지만 전혀 낯선 물리학 이론이 나와 무슨 관계가 있다고 하늘은 나에게 이련 시련을 주시는가! 책을 받아들고 한탄에 한탄을 거듭했다(빙고! 물리시간에 엎어져 잠만 잤어요).고백컨대, 나는 이 책과 전혀 무관하게 살고 싶었으나, 알라딘 신간평가단을 당장 포기하지 않는 한 이 책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책을 펼쳐들었다. 의외로 저자가 젊은 여자다. 뿐만아니라 얼굴까지 예쁜
  2. 양자물리학이 물리학자들의 대화로 발전했다고?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2-11-24 10:47 
    어떤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얽힘의 시대(THE AGE OF ENTANGLEMENT)』라는 책 제목을 보고 복잡한 이 시대를 상징하기에 적절한 단어라고 생각했다. 『얽힘의 시대』의 부제는 ‘대화로 재구성한 20세기 양자물리학의 역사’이다. 제목에 나온 ‘얽힘’은 양자물리학의 현상 중 하나로 ‘얽힘의 시대’는 양자물리학의 역사를 의미한다. 내가 생각했던 얽힘에는 부정적인 느낌이 있었는데 양자물리학의 얽힘은 필요한 현상으로 읽힌다. 양자물리학이든 얽힘이든
  3. 생각의 얽힘.
    from nunc 2012-11-25 15:56 
    오늘날 물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 물리학 관련 책을 읽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과학’이라는 학문 분야에 관심이 있기에 이런저런 과학책들―물론 주로 비전공자들을 위한 교양서들―을 자주 읽는 편인데, 훌륭한 저자들의 쉬운 설명이 많은 덕에 대부분의 경우 그 세부적 내용은 알 수 없더라도 대략의 그림들, 그러니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무엇이고, 이를 탐구하기 위해 어떤 방식의 연구가 진행되는지, 현재 어디까지 밝혀져 있고 앞으로 어떤 목표를 추구하
  4. 양자 역학 혁명의 출발점《얽힘의 시대》
    from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2012-11-26 13:52 
    양자 역학은 상대성 이론과 함께 20세기 지성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과학적 발견이다. 이 논문의 저자인 하이젠베르크는 이 양자 역학을 정초한 공로를 인정받아 1932년에 노벨상을 받았다. 상대성 이론이 아인슈타인이라는 걸출한 스타 한 명이 거의 혼자서 완성한 것이라면 양자 역학은 시대의 천재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군분투한 결과물이다. 이 논문은 수많은 천재들을 한데 엮은 양자 역학 혁명의 출발점이라 할 만하다.-물리학 클래식 중에서-《얽힘의 시대》
  5. 양자물리학, 20세기에 날아든 불가사의
    from 보통의 존재 2012-11-26 18:50 
    몇몇 과학자의 말에 따르면, 우주는 양자 시스템이며 그 속에 포함된 거의 모든 요소들은 서로 얽혀 있다. 만약 우주가 컴퓨터라면 양자 컴퓨터인 셈이다. 부모가 자식을 마음대로 제어할 수 없듯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램을 자유로이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원치 않는 얽힘이 계속되면 그 원인 혹은 결과가 아니라 얽힘 현상 자체가 매우 중요해지는데, 이것이 바로 현대 세계의 가장 큰 특징으로 대두되는 불확정성이다. (베르
  6. 세계의 얽힘을 풀어나가는 20세기 양자역학의 서사시
    from 잡학서재 2012-11-27 12:35 
    사적 얽힘 속에서 세계의 얽힘을 풀어나가는 20세기 양자역학의 서사시 고백컨대, 적지 않은 시간 『얽힘』과 얽혀 지냈다. 한 달의 시간을 족히 보낸 후, 환청처럼 과학자들의 대화가 들려온다. 저자 루이자 길더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물리학자들이 남긴 수많은 논문, 편지, 회고록을 결합하여 그들의 만남이 이루어졌을 상황을 유추하여 대화상황을 창조다. 사실적인 자료들에 기대어 만들어진 장면들은 드라마의 한 장면을 들여다보는 흥미를 유발한다. 『얽힘』은
  7. 양자물리학, 현대의 종교
    from 읽고 생각하고 쓰다 2012-12-01 15:35 
    요새 양자물리학에 관한 책을 읽고 있다고 했더니 친구 중에 하나가 양자물리학이야말로 이 시대의 종교라고 이야기한다. 상당부분 동의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감각 이상의 것을 동원해야 겨우 이해할 수 있을까 말까한 체계이니까 말이다. (사실 이 책 이후로 몇권을 더 구입해서 읽고 있기는 하지만 파편적인 지식들이 하나의 줄기로 정리되지 못했다.) 물리학은 양자물리학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마치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통해 우주의 중심은 지구라는 천동설
  8. 빛보다 빠른 텔레파시가 가능할 날
    from MacGuffin Effect 2012-12-03 16:23 
    루이자 길더의 이 책 <얽힘의 시대>는 양자물리학의 근본 개념 중의 하나인 '양자 얽힘' 현상과 그의 역사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지만, 이 책을 다 읽은 나에게 그렇다면, 양자물리학, 양자얽힘 현상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했는가,라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하지 못할 것 같다. 이 책을 읽음으로서 조금이라도 알게 되는 단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양자물리학의 세계는 매우 복잡하고, 어지러우며, 그것을 이해하기는 매우 힘들다,라는 점이 아닐
  9. 얽힘의 시대, 에 얽혀 있는 이야기들.
    from 가연님의 서재 2013-01-25 16:21 
    이 책 얽힘의 시대, 는 양자역학의 정립을 둘러싼 여러 물리학자들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단순히 연대기식으로 어느 연도에 무엇이 있었고, 그 다음 연도에 무엇이 있었다, 와 같은 책이 아니며, 마치 제목 그대로 얽혀있는 물리학자들의 이야기들을 다룬 책이다. 그러나 쉽게 구성된 것 처럼 보일지라도 이 책 또한 양자역학을 다룬 책이다. 역사책으로 여기며 읽어나가더라도 물론 재미있겠지만, 양자역학을 다룬 책이기에 어느 정도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이야기들을 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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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젊은 독서 고수의 명랑 독서기
    from 花樣年華 2012-11-14 10:50 
    어제와 오늘은 ‘책 읽기 좋은 날’이었고,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읽었다. (* 글 쓴 날 : 2012년 11월 3일 밤)(그런데 사실 모든 날은 책 읽기 좋은 날이다. ‘여전히, 취미는 독서’ -이 책 에필로그의 제목임-인 사람들에게는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은 앙큼하다.^^) 다 읽겠다는 투지 없이 그냥 심드렁하게 펼쳤는데, 막상은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책을 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아니, 그렇게 만드는 책이 있다. 이 책이 그랬다. 어젯밤
  2. 책읽기 좋은날
    from 2012-11-15 14:34 
    책읽기 좋은날 / 이다혜 책을 통해 책을 알게 되는 것만큼 미더운 것도 없다. 자극적인 문구만 쏙 뽑아서 과대광고를 아무렇지나 않게 하는 마케팅천국 대한민국에서 좋은 책(내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온라인에서 책을 고를 때는 목차와 표지, 출판사 책소개, 리뷰, 그리고 공개되어있는 짧은 몇 페이지를 살짝 들춰보고 책을 선택해야 한다. 서점에서도 썩 다르지 않다. 그렇게 고르게 되면 불편한 점이 바로 충동구매, 과다구매를
  3. <책읽기 좋은날> 123권의 책이 담긴 책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2-11-17 20:53 
    이 책의 저자인 '이다혜'는 북칼럼리스트이다. 영화잡지인 <씨네 21>에 시사칼럼, 문화칼럼을 쓰고 있는 기자이기도 하다.그녀의 취미는 독서라고 한다. 취미가 독서라고 하니, 얼핏 이런 생각이 든다. 별로 취미가 없는 사람들이 '취미가 뭐예요?'하고 물으면, 그냥 할 말이 없으니까 책도 읽지 않으면서 '독서예요'하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생각난다.그런데, 언젠가 이런 사람들을 꼬집어서 '독서는 취미가 아니다.'라고 반박을 하는 사람을 본 적도 있
  4. 우렁각시를 기다리며
    from 꼼쥐님의 서재 2012-11-18 15:09 
    책의 느낌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에쿠우스를 닮은 엄숙주의가 좌회전을 하는 사이 가볍게 통통 튀는 낙천주의가 텅빈 도로를 질주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마치 풍선을 매단 카트라이더가 거칠 것 없이 내달리듯이. 북칼럼니스트 이다헤가 들려주는 책과 관련한 수다는 끝이 없어 보인다. 성인 독서 모임에서 우연히 만난 수다쟁이 아줌마처럼, 게임 오버가 되더라도 무한반복할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처럼 어느 순간 '이제 그만!'이라고 외치지 않는다면 내 삶이 끝나는 순
  5. 서평) 책 읽기 좋은 날, 이다혜
    from 책, 그리고 나 2012-11-25 16:08 
    알라딘 신간평가단 11기로 활동하면서 마지막으로 접하게 된 에세이 중 한 권인, <책 읽기 좋은 날>! 씨네21의 이다혜 기자가 쓴 책이다. '씨네21의 이다혜 기자', 왠지 낯익은 이름이다 싶었는데, 내가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한 코너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기자분이다. 워낙 영화를 좋아해서 참 재밌게 들었던 코너인데, 이렇게 책으로도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이 책은 이다혜 기자가 쓴 일종의 서평록이다. 대부분 신간 위주의 책들인
  6. 밤마다 실잣는 노래
    from 나만의 블랙홀 2012-11-25 16:49 
    문학은 요컨대 제 몸의 모든 면을 낱낱이 보여주고 어느덧 그것을 관람하던 자의 몸 안으로도 들어가 역으로 탐할 줄 아는 기묘함을 가지고 있다. 문학이 또는 예술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냐 없냐까지 논하는 것만 봐도 문학이 인간에게 주는 것은 무궁무진하리라는 걸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어느 누구나 과거를 들추었을 때 지금의 나라면 절대로 하지 않았을 치기어린 실수 또는 언행의 추억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땐 내가 몰라도 너무 몰랐다는 어이없어
  7. 유쾌한 책읽기를 통한 삶의 깨달음 - 이다혜(책 읽기 좋은 날)
    from 하늘을 날다 ! 2012-11-26 19:30 
    서점에 가면 넘쳐나는 책은 많지만, 그중에서 정작 독자가 기억하는 책이 얼마나 될지 생각해보게 된다. 하루에서 몇십 권씩 출판되고 있지만, 출판만 되어 버린 채 묻혀버리는 책이 더 많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장르 중에서도 마음에 와 닿거나 위로를 해주게 되는 장르 역시 정해져 있는 것 같다. 바로 에세이 장르인데 사람마다 선호하는 장르는 다르겠지만 에세이 장르의 책을 읽고 그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나를 사랑하게 되면 주변도 보
  8. 책읽기 좋은 날은 어떤 날일까
    from 날개의 책방 2012-11-27 13:54 
    책 표지처럼 달밤 내 방 침대나 책상에 앉아 책을 읽는다. 순간 이것보다 행복한 일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날은 한권을 읽고, 바로 다음 권을 들고 쭉 책만 읽어나간다. 어떤 날은 요새 읽기만 해서 소화불량에 걸린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책 이야기를 한다. 글을 쓴다. 그 글은 책 이야기였다가 그냥 내 이야기가 된다. 이다혜의 글도 그렇다. 책 목록을 쭉 보니 안 본 책이 많아서 재미있을라나 싶었다. 그런데 읽다보니 읽은 책이든 아니든
  9. 종합선물세트
    from fmjtt111님의 서재 2012-11-27 16:40 
    신문이나 잡지를 보다보면 책을 소개하는 꼭지가 자주 눈에 띈다. 그저그런 리뷰도 있지만 간혹 '이 책 꼭 읽어보고 싶네'라는 마음을 갖게 하는 리뷰도 있다. 설레는 가슴을 안고 책을 구입해서 읽었을 때 '이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던 경험을 몇 번 했다. 행복한 경험이었다. '이 책 읽어보고 싶네'라는 마음을 갖게 하는 리뷰는 대부분 간결하고 솔직한 어조로 쓰여져 있다. 출판사 눈치 안보고 자기 생각대로 쓴 글이구나 하는 건 읽다보면 그냥 느껴진다. 그
  10. 즐거운 명랑독서기가 내 삶에 끼어들어
    from 처녀자리의 책방 2012-11-27 21:09 
    수많은 독서에세이가 주는 기쁨은 조금, 자괴감(까지는 아니어도 아무튼)은 더 많이,일 때가 있다보니 언젠가부터는 독서에세이에 손이 가지 않았다. 저자가 읽었다는 도서를 나도 읽었을 땐 남다른 느낌이나 동감이나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생소한 도서일 경우엔 낯선 나라의 이국어로 들릴 확률이 높다. 안 읽은 책들 중 끌리는 책을 체크해 뒀다가 다음에 읽을 거리들로 곳간에 쌓아두는 것도 어느 정도다. 밀리기만 하고 대체 사놓고 재여놓은 것들은 언제 다 읽
  11. 책 읽기 좋은 날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2-11-27 22:03 
    책 <책읽기 좋은 날>은 영화잡지 씨네21 기자 이다혜가 읽은 책들에 관한 에세이다."이 책에 실린 글은 거의 새로 나온 신간들을 읽고 쓴 것이다. 책 자체의 내용만큼이나 그 책을 읽던 시기의 세상살이에 대한 내 생각이나 추억을 엮어 쓰려고 노력했다. 원고를 다듬으면서 다시 꺼내 읽은 책들도 꽤 있다. 잊혀도 좋은 책은 없다. 부디 이 책도 그러하면 좋겠다."저자는 '맛있는 건 언제나 옳다'라는 제목의 책 <굿바이, 스바루>를 소개
  12. 화장실에서 읽기 좋은 책
    from 내 삶의 팔할은 잉여이다 2012-11-28 05:58 
    이라고 제목을 달았지만 어쩐지 저자에게 조금 미안해진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읽은 책은 언제나 기억에 오래 남는 법이다. 제목 처럼 난 이 책을 화장실에 두고 읽었다. 챕터가 짤막하고 재미있었어 언제나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때 읽을것이 없으면 집중이 안되는 나로서는 아주 좋은 책이이었다. 이 책은 독서광 저자답게 많은 책의 서평이 수록되어 있다. 그중 내가 읽은 책도 있고 읽어볼까 고민한 책도있고 처음 보는 책도 있었다. 단순히 책의 줄거리나 감상만 있다면
  13. 가차없이 유쾌한 서평집
    from 책, 내 인생의 8할 2012-12-01 00:32 
    앉은 자리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어 치운 후 감탄한다. 어쩜 이렇게 재미있을까? 이미 상당수는 잡지에서 읽었던 글인데도, 심지어 소개된 책까지 구해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도 어쩜 이렇게 새롭고 흥미진진하게 읽힐까? 본래 서평집을 좋아하기는 한다. 책에 대한 정보를 얻기에 그만큼 효과적인 매체를 달리 찾지 못했기 때문에. 하지만 빼곡한 정보나 저자의 독서 내공, 박학다식함에 놀라는 경우는 많아도 서평집 자체의 매력에 빠졌던 기억은 참 드문 듯하다
  14. 책읽기좋은날은 없다. 매일이 그렇다
    from 그냥 사는거지 뭐 ? 2013-01-24 20:56 
    주위에는 일년에 책한권 안 읽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얼마전 지인이랑 책 이야기를 하다가 책을 많이 읽거나, 지식이 많다고 좋은사람 올바른 길을 가는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말을 들으니 불현듯 회사동료랑 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책을 뭘그리 많이 사냐고 타박을 하던 동료에게 나는 "책한권 안사고 안읽는것도 문제야" 라고 말했다 그러자 " 책많이 읽는다며 인격이 왜그러냐? ", 난 책안읽어서 인격이 이모양이라는 변명은 돼잔아" 하며 농담반
 
 
2012-11-26 19: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일락 2012-12-03 01:02   좋아요 0 | URL
좋은 서평을 올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에피파니님까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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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2-11-14 11:46 
    책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간다>는 중국 소설가 위화의 에세이이다. 위화는 이 책을 통해서 인민, 영수(領水), 독서, 글쓰기, 루쉰, 차이, 혁명, 풀뿌리, 산채, 홀유(忽悠) 등 열 개 단어 속에 중국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우리는 매일 벌떼처럼 모여드는 결과 속에서 살아가지만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낸 원인을 찾는 일에는 무척 소극적이다. 그래서 지난 30여 년 동안 잡초처럼 무성하게 자란 각종 사회갈등과 사회문제가 초고속
  2.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 오늘날의 중국을 열 개의 키워드로 말한다.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2-11-20 12:34 
    내가 성장한 시기는 투철한 반공정신을 요구하던 시대였기에 중국 작가들의 작품들은 그리 많이 읽지를 않았다. 그래서 중국 문학이라고 하면 낯설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간다>의 저자인 '위화'는 중국의 대표적인 작가, 세계적인 작가라고 일컬어진다. 그렇지만 내가 읽은 그의 작품은 첫 번째 장편소설인 < 가랑비의 외침/ 위화 ㅣ 푸른숲 ㅣ2007> 밖에 없다. 위화의 대표적인 장편소설로는 <가랑비의 외침
  3. 위화가 들려준 현대 중국 이야기
    from 花樣年華 2012-11-21 13:12 
    나는 우리나라 사람이니까, 대부분 '인간'에 대해 판단할 때 우리나라 사람들을 보고 하게 된다. 그래서 사실상 이때 인간에 대해 하게 된 실망의 크기가 '우리나라'만하다면, 중국 인민들을 보며 인간에 대해 실망했을 때에는 그 크기가 '중국'만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말하자면, 그렇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읽으며 인간에 대해 좀 더 무서워졌달까, 실망이 컸달까 그렇다. -이 책의 이야기에 인간에 대한 희망이 없는 건 아니지만, 희망이라는 건
  4. 시대의 고통은 나의 고통
    from fmjtt111님의 서재 2012-11-24 06:46 
    중국은 말 그대로 가깝고도 먼나라다. 어릴 때 삼국지, 수호지, 열국지를 마치 우리나라 이야기처럼 읽으며 하,은,주,진, 한,당,송,명,청 을 줄줄이 꿰다가도 청나라 이후의 중국에 대해서는 도통 모르겠다. 이 책은 중국작가 위화가 '인민', '영수', '독서', '글쓰기','루쉰', '차이', '혁명', '풀뿌리', '산채', '홀유' 등 10개의 키워드로 현대의 중국을 이야기한 글 모음이다. 작가는 어린시절을 문화대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보냈다. 제
  5. 서평)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위화
    from 책, 그리고 나 2012-11-25 16:30 
    중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위하가 쓴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간다>는 '열 개의 단어로 중국의 어제와 오늘을 말하다'라는 부제가 달린 책이다. 사실 위화 작가의 책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에세이로 먼저 만나게 되었다. 인생의 의미와 글쓰기의 기원을 찾아가는 열 편의 에세이가 담겨 있는데, 각각은 위화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중국 문화, 이를 넘어 중국 전체의 이야기를 포괄하고 있기도 하다. 위화의 대표작은 <형제>,
  6. 멀지만, 가까울
    from 나만의 블랙홀 2012-11-25 17:51 
    위화의 펜은 세상의 멍이 먹으로 쓰이는, 하루하루 조금씩 밀고 들어오는 찬 바람의 부름을 의식한 자연스러운 기록이다. 깊은 상처를 입은 현실과 그것을 목도한 사람의 눈까지도 깊이 아리게 만드는 시대의 온 상이 담겨 있는 것이다. 아픔의 감각으로 가는 피의 통로가 그만 폐쇄되버릴 것 같은 찬 기운이 서려있지만, 그의 소설은 비관 보다는 회복의지를 말하며 언제나 그것을 해입고 극복해가는 작은 힘들이 있음을 삶을 인상적으로 담아낸다. 그네들의 삶에는 오히려
  7. 길 위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from 꼼쥐님의 서재 2012-11-25 22:19 
    책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작가 '위화'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지 싶다. <허삼관 매혈기>를 비롯하여 <형제>, <무더운 여름>, <인생> 등 많은 작품이 있는데 나는 그 중 <인생>을 감명깊게 읽었다. 물론 <허삼관 매혈기>도 좋았다. 그의 작품을 읽고 있노라면 두보의 시가 떠오르기도 한다. 문체가 시적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그의 짧고 명료한 문체에서 유유자적하는 도인의 시선처럼 어느
  8.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중국 - 위화(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from 하늘을 날다 ! 2012-11-26 18:34 
    우리나라와 멀고도 가까운 나라를 생각하면 일본이 떠오르겠지만, 중국 역시 가깝지만 멀게 느껴지는 나라이기도 하다. 21세기를 살아가면서 변화됐고 앞으로도 더 많이 변화될 것임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변화라는 것이 좋은 부분도 있겠지만 나쁜 부분도 생기기 마련이다. 이를테면 어떤 법이 생기게 되면 그 법이 만인에게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하지만 그 평등이라는 원칙 속에서도 누군가에게는 악법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시대가 변하면서
  9. 위화를 향한 첫 스타트
    from 날개의 책방 2012-11-27 14:08 
    분명 위화의 책을 한 권 읽었다고 생각했다. <허삼관매혈기> 다음에 번역된 작품이었을텐데, 꽤 오래전 어느 독서모임에서였다. 그런데 이번에 아무리 찾아봐도 책도 없고, 인터넷서점 목록에도 없다. 그 책을 읽고난 모임에서 사람들은 주로 <허삼관매혈기>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재미있고 꼭 읽어봐야 한다는 말이 많았는데 못 읽었다. 그리고 이번 에세이 집을 받았다. '위화, 열 개의 단어로 중국을 말하다'는 부제...사실 중국에 대한
  10. 목표를 맞히자 화살이 시위를 떠났네
    from 처녀자리의 책방 2012-11-27 19:58 
    개인의 역사는 그가 속한 사회와 국가의 역사와 밀접하다. 콩으로 메주를 쑨다는 말이니 공허하기 짝이 없는 소리다. 아빠가 삼십 년 전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작은 그러나 작다고도 결코 말할 수도 없는 불이익을 당했다는 걸 얼마전에야 알았다. 아빠는 80년대 초 동네에서 제법 잘나가는 전파사를 하고 있었다. 워낙 성실하셨고 특별한 물건들(오디오, 텔레비전을 비롯해 각종 전자제품)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설치해 주려고 혼신의 힘을 다했었다. 당시 우리 동네는 전
  11. 위화의 글로 중국을 알다
    from 내 삶의 팔할은 잉여이다 2012-11-28 05:46 
    몇 년전 허삼관 매혈기를 읽고 지금까지 잔상이 오래 남았는데 생각해보니 정확히 6년 전이었다. 6년이 지나도 이렇게 진한 잔향을 남기는 책은 드물것이다. 아마 내용도 독특했고 무엇보다 슬펐기 때문에 기억에 남았다. 하지만 어느 극단에서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한 연극은 내 가슴에 남지 않았다. 그 극의 초첨은 신파에 머물렀기 때문이다.빌렸던 책이었기에 늘 사서 다시 읽어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받고 그때의 기억도 새록나고 다시 한번 사야지,
  12. 이것이 바로 문학이다
    from 책, 내 인생의 8할 2012-12-03 00:11 
    제목이 좀 거창하지만, 실은 책 본문 109쪽에 나온 말을 인용한 것이다. 물론 본문에서는 독자가 다른 시대, 다른 나라, 다른 민족, 다른 언어, 다른 문화에 속한 작가의 작품에서 자신의 느낌을 읽어내게 하는 힘을 의미하는 말로 쓰였지만, 나는 또 다른 의미에서 이 책을 읽고 같은 말을 떠올렸다. 그 동안 언론 보도나 사회학, 역사학, 정치학, 경제학 등 그 동안 어떤 학문의 관점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중국인의 내면과 속내, 그들이 체감해온 격동의 역
  13. 중국인이 말한 중국의 진실된 이야기들
    from 그냥 사는거지 뭐 ? 2013-01-24 20:53 
    몇해전 중국출장을 간적이 있다. 그나라를 방문하면서 도통 같은 아시아사람인데도 너무나 다른 문화를 가지고 다른 행동들을 보면서 비슷한듯하면서도 너무나 다름에 이해를 가질수가 없었다.역사가 긴만큼 절망과 고통도 많은 나라임을 알고 있다. 그러한 그들의 이야기에 우리가 귀를 기울일수 있었던것은 천안문 사태정도로만 알고 있었다.중국을 이해하기 보다는 중국의 경제 상태에 관심이 많았던 나, 우리 모두에게 그들의 아픔을 이해할수 있는 책이야기, 위화작가가 10
 
 
라일락 2012-11-27 14:01   좋아요 0 | URL
11기 마지막 도서입니다.
그동안 좋은 서평을 올려주신 신간평가단 에세이 부문 평가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서평을 안 올려주신 분들은 빠른 시일내에 서평을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언제나 좋은 책들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라일락 2012-12-03 01:02   좋아요 0 | URL
에피파니님까지 확인했습니다.
 



















[어두운 기억 속으로]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0월 30일 

- 리뷰 마감 날짜 : 11월 25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신간평가단



크롱, 구단씨, 이프리트, 햇살찬란, 집오리, 망각의허, 오이, 학진사랑, 동섣달꽃, lakinan

레드미르, littlefinger, 그리움마다, 헤르메스, 교고쿠도, 환유, 달찬



신간평가단 11기 마지막 도서입니다!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려요! :) 

그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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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 그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기는 할까.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2-11-13 23:41 
    캐서린은 거실 한가운데 서서 발코니 문과 그 너머의 정원을 내다보았다. 숨을 죽이며 리의 흔적을 찾는 그녀의 곁에서 나도 숨조차 크게 쉴 수가 없다. 과거 리와 함께 한 캐서린과 현재의 캐서린을 지켜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끊임없이 문단속을 하고 리의 흔적이 있지는 않은지 집 안을 확인하는 캐서린을 보며 과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조금씩 그 곁으로 다가가는 것은 두려울 정도로 나를 긴장시킨다. 리가 처음 캐서린을 만난 날, 새빨간 드레
  2. 어두운 기억 속으로 - 엘리자베스 헤인스
    from 크롱의 알라딘 혼자놀기 2012-11-14 17:24 
    “애인한테 맞아서…….” 혹은, “남편에게 맞으며…….” 엘리자베스 헤인스의 소설 『어두운 기억 속으로』는 악마적인 매력을 지닌 남자친구를 둔 한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굉장히 치명적인 매력을 지녔습니다. 너무나 치명적이라 잔인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남자친구의 본성을 알아챘을 땐 이미 많이 늦었습니다. 늦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가 정말로 늦었을 때라고. 여인은 악마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사랑인지 불안인지 공포인지 모를
  3. 알파걸은 통제광과의 로맨스를 꿈꿀까?
    from Simple life, High thinking! 2012-11-14 21:08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선정적이지만 그렇게 야하지는 않다. 고작 시리즈의 1부만 읽었을 뿐인 내가 평가를 내린다는 것이 조금 우습기는 하지만, 문득 생각해 보니 그렇더라. 스포츠신문에 연재되는 소설이나 인터넷에 *.txt 파일로 떠돌아다니는 저자 모를 저작물들을 몇 편만 들춰본다면 엄마들의 포르노라는 애칭을 달고 다니는 그레이씨가 달리 보이리라. 뭐 그렇다. 나는 일전에 그레이씨를 만나고 그를 내게 강력 추천한 인터넷서점 MD에게 도전적인 투정을
  4. 사랑이라는 이름의 어두운 폭력 - 엘리자베스 헤인스의 어두운 기억속으로
    from 추천 꽝!!..떙큐!! 2012-11-21 08:44 
    예전에 어릴적 살던 아파트가 1층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부모님께서는 그곳에서 살고 계십니다.. 근데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오니 현관문을 열었는데 집안쪽에서 문고리가 걸려있는 거였습니다.. 부모님은 일하러 가신상황이니 당연히 집에는 아무도 없는데 말이죠, 순간적으로 불안한 느낌이 막 드는거죠.. 급하게 밖으로 나와 아파트 뒷편 베란다 쪽으로 뛰어가니 갑자기 창문을 뛰어내려 도망가는 형체가 보이더군요.. 근데 이상하게 도둑이야,라는 외침이 안나와서 마냥
  5. 여느 소설보다 재미있다고 말할 순 없지만 메세지와 여운만큼은 매우 강렬한 스릴러 소설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2-11-21 14:48 
    2012년 국감(國監)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이 9만 여 건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하루 평균 52건이 발생한 것으로 지난 2008년 대비하면 37% 늘었다고 한다(뉴시스, 2012.10.17., “[국감]성폭력 하루 평균 52건씩 발생…최다 지역은 '서울'” 기사 발췌). 이러한 성폭력 범죄가 심각한 이유는 신체적 피해도 크지만 무엇보다도 사건 발생 후 피해자가 입게 되는 정신적 피해, 즉 “외상후 스트레
  6. 어두운 기억 속에서 진실을 보다
    from 이프리트의 서재입니다 2012-11-24 11:28 
    찰스 디킨스는 『두 도시 이야기』에서 이런 글을 적었다. 곰곰이 생각해 봐도 신기한 사실은,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는 심오한 비밀을 간직한 수수께끼 같은 존재라는 점이다. 밤에 대도시를 갈 때면, 어둠 속에서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집마다 비밀을 간직하고 있으리라는 엄숙한 생각이 든다. 그뿐인가. 집안의 방마다 비밀이 있으며, 그 방에 살고 있는 수천 수백 명의 가슴 속에서 고동치는 심장은 가장 가까운 사람조차도 상상하지 못할 비밀을 품고 있다. (찰스
  7. 허구의 외피를 쓴 소설, 현실적 공포를 이야기하다
    from 환유, 즐겁게 놀다 2012-11-28 19:23 
    "<어두운 기억 속으로>는 캐서린이라는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4년의 시차를 두고 그녀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진행되죠. 과거 부분에는 캐서린이 어떻게 '리'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었는지가 나옵니다. 원래 캐서린은 주말에 친구들과 클럽 가는 걸 미친 듯이 좋아하는 파티광이었죠. 하지만 4년 후 캐서린은 완전히 딴 사람이 됩니다. 자신이 만들어 낸 그림자 속에 갇혀 살고 늘 숨어 지내며 강박장애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래서 늘 아파트 문과 현관문이



















[템테이션]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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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금 데이비드에게 남아 있는 것은? 현재의 성공 뿐.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2-11-13 23:50 
    '빅 픽처'를 읽어보지 않아서 이 작품과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없으나 '템테이션'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파리 5구의 여인'에 등장하는 해리였다. 영화학과 교수 해리는 제자와의 스캔들로 모든 것을 잃고 파리로 떠난다. 해리는 그곳에서 시작한 삶을 놓지 못해 파리에서 계속 삶을 이어간다. 자신은 사랑을 택했다고 할지 모르지만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성공한 작가 데이비드가 한 순간에 바닥까지 곤두박질 친 것과 다르게 해리
  2. 템테이션 - 더글라스 케네디
    from 크롱의 알라딘 혼자놀기 2012-11-14 17:23 
    경험에서 우러난 이상한 상상을 하고 짧은 글을 쓰며 혼자 놀던 때가 있었습니다. 무언가를 바라며 어떤 목적을 갖고서 썼던 글은 아닙니다. 그저 그런 글쓰기가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글을 읽어준 사람들과 글을 놓고 대화하며 노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제가 쓴 어떤 글이 누군가의 소설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작가였고 소설의 제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래에 비슷한 내용의 덧글이 계속해서 달렸습니다. 의도하지 않
  3. 세상이 당신을 유혹할지라도 - 더글라스 케네디의 템테이션
    from 추천 꽝!!..떙큐!! 2012-11-15 18:10 
    언젠가 한번 큰 돈을 만져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억소리나는 그런 돈들은 아니구요.. 사회 초년생 5년 정도에 해당하는 퇴직금 정도로 보면 될텐데 그런 돈이 한꺼번에 손에 쥐어지니까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더군요.. 뭐 로또 당첨으로 100억 당첨된 사람 안부럽더라구요.. 그래서 그 돈으로 맘껏 쓸 수있을 것 같았죠.. 맘껏 썼습니다.. 한달에 다 날라가버리더군요... 그렇게 쉽게 사라진줄도 몰랐습니다.. 매일 밤 동료들과 주위 사람들에게 내
  4. 욕망 권하는 사회 - <템테이션>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2-11-16 16:20 
    놀이동산을 무척 좋아하지만 그 돈이 누구 뱃속으로 들어가는지 생각하면 뱃속이 뒤집히는 기분입니다. 화려한 영화를 보고 나서 느껴지는 씁쓸함도 비슷합니다. 스캔들에 휘말려 몇 년 간 방송활동을 하지 않다가 토크쇼에 나타난 스타(이 호칭도 쓰기 싫습니다)가 그간 겪어야 했던 생활고에 대해 늘어놓고 있는 꼴을 보노라면 '세상에 이런일이?' 하며 혼자 중얼거리게 마련입니다. 대중매체, 혹은 대중문화에 대한 이런 염증을 주변에 이야기라도 하는 날엔 돌연 괴짜가
  5. 셀링 유
    from 이프리트의 서재입니다 2012-11-18 18:22 
    더글라스 케네디를 처음 만났다. 『빅 픽처』에 대한 찬사가 너무 대단하여 그 책을 읽고 싶은 유혹에 휩싸였지만, 다른 소설처럼 나를 실망시킬까 봐, 그냥 포기했다. 이번에는 출간된 『템테이션』은 '논스톱 페이지터너', '『빅 픽처』를 능가하는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또 다시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올랐다. 나도 그런 말에 혹하여 읽고 싶었지만, 마찬가지 이유로 읽지 않다가, 신간평가단이 이달의 소설로 이 책을 선정하여 읽게 되었다. 그런데 '논스톱 페
  6. 뻔한 스토리와 결말, 그리고 식상한 교훈이었지만 재미만큼은 단연 발군인 소설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2-11-20 14:46 
    유혹(誘惑, Temptation)사전적 의미로는 “1.꾀어서 정신을 혼미하게 하거나 좋지 아니한 길로 이끎. 2.성적인 목적을 갖고 이성(異性)을 꾐(네이버 국어사전 발췌)”인데, 풀이에서처럼 “유혹”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이성(異性)”의 유혹일 것이다. 그런데 이성 뿐만 아니라 각자의 기호나 취미, 또는 지향하는 목적에 따라 유혹의 대상이 제각각일 텐데, 예를 들어 식도락가(食道樂家)”들에게는 새로 맛보게 되는 음식이, 쇼핑 중독자들에게
  7. 속물스러운 세상을 속물스럽게 사는 방법
    from 이야기는 이야기 2012-11-23 15:10 
    템테이션 / 더글라스 케네디 / 밝은세상 (2012)비록 <빅픽처> 한 작품 밖에 읽지 않았지만 <템테이션>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전형적인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이라 할만 합니다. 너무 극적이다 싶을 정도로 동시다발적으로 한꺼번에 휘몰아치는 격랑의 한복판에 선 주인공이 그 험한 파도를 헤치고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서는 이야기. 이번에도 변함 없고 유감 없더군요. 아니 오히려 주인공이 속한 세계, 주인공이 겪는 일들의 스케일은 더욱
  8. 유혹에 흔들리지 않을 자 누구인가
    from 호텔선인장 2012-11-25 01:32 
    성공할수록 겸손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 말처럼 성공한 사람이 겸손하기까지한(?) 예는 매우 드물다. 당장 눈 앞에 벌어진 성공에 취하고 비틀거릴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성공의 기준을 어떻게 판단해야하는 것일까. 철저한 자본주의의 논리로 보자면 돈과 명예, 권력까지 쥐게 되었을때를 성공이라고들 한다.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순간의 그들이 어떻게 겸손해질 수 있겠는가.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한없이 자기중심적으로
  9. 이게 바로 더글라스 케네디 스타일.
    from 환유, 즐겁게 놀다 2012-11-25 16:38 
    성공이 다 뭐라고. 돈이 다 뭐라고. 책을 덮으며 나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더글라스 케네디 작가의 <템테이션>이다. 더글라스 케네디 소설의 장점은 무엇보다 흡입력 아닐까. 빠른 전개 못지않은 극적 전개, 탁월한 심리묘사로 점철된 그의 문장은 쉽고 빠르게 독자를 사로잡는다. 조금은 진부하게 느껴지는 스토리 전개라 결말에 대한 예상을 쉽게 그려볼 수 있다는 점도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그 결말을 더글라스 케네디는 어떻게 주물러 놨을지 기대감을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