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경영/자기계발 12기 신간평가단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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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기간 : 3월 1일~3월 5일까지 


 

경제경영/자기계발 해당 분야

 

경제경영

자기계발


대상  : 2013년 2월 1일~2월 28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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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읽고 싶은 2월 출간 도서 [경제/경영/자기계발]
    from 만듀우님의 서재 2013-02-28 23:51 
    2030 에너지전쟁 - 대니얼 예긴 이 책 <2030 에너지전쟁>은 1992년에 출간된 <황금의 샘>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대니얼 예긴의 신작입니다. <황금의 샘>은 당시 석유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변화와 흐름을 설명한 책이었습니다(우리나라에도 총 3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석유를 둘러싼 각국들의 경쟁과 대립, 그리고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하여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셰일가스까지 에너지와 관련하여 자세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2. 경제경영자기계발 추천 신간도서
    from fabrso님의 서재 2013-03-01 00:51 
    1. 엔드 말리리아 (★★★★☆) - 생명을 구하는 착한 자기계발서라는 멘트가 마음에 들었다. -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분들의 공동 저작 프로젝트 - 집중, 용기, 회복력이라는 테마를 통해 우리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책. 2. 지금 당장 환율공부 시작하라 2 (★★★★☆) - 올해 읽을 계획인 책중의 하나인 지금 당장 환율공부 시작하라 2편. -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였고, 투자전략에도 사용할 수 있는 조언들이 듬뿍 담겨 있다고 한다
  3. 남들보다 한발 먼저갈수 있는 길잡이 책
    from 부시맨님의 서재 2013-03-01 04:21 
    경영컨설턴트나 전문업체에 한 해 전략을 맡겨놓고 손을 놓아서는 시시때때로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는 것이 불가능한 현실. 신시아 몽고메리 교수는 “앞으로 미래는 죽은 전문가나 관리자가 아닌 ‘살아있는 전략가’의 존재 여부로 그 성패가 판가름날 것”이라 조언하며 이 책을 통해 리더 스스로가 진정한 전략가로 탈바꿈될 수 있음을 약속한다. 대학에가서 교육받을 수 없는 현실로 미루었던 전략수업을 이 한권으로 마스터 할수 있을까? 장사는 설득이고 유혹이다.
  4. 주목하는 신간도서들
    from Mikuru의 기록 2013-03-01 15:59 
    1. 행복이란 무엇인가 우리 삶에서 언제 '행복'이라는 단어가 빠졌던 적이 있었을까? 행복한 사람은 '행복하다'고 말하고, 불행한 사람은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모두 저마다 행복을 원하고 있다. 과연 우리가 이토록 추구하는 행복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배부르고 따뜻하게 지내는 것이 행복일까? 아니면 원하는 만큼 이상적인 여성과 매일 밤을 보내는 것이 행복일까? 아무리 써도 줄어드지 않는 돈을 가진 것이 행복일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나는
  5. 3월에 주목할만한 경제/경영/자기계발 신간
    from 나루세의 공방 2013-03-01 22:50 
    1. 홍보불변의 법칙 아무리 잘 만들고 품질이 좋은 상품이라도 그 상품을 포장하고 홍보하는 기술이 없으면 소비자에게 주목받지 못하고 묻혀질 것이다. 상품을 잘 만드는 기술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홍보라고 생각되는데, 과연 고객의 잠재적인 인식에 뿌리박힐 수 있는 홍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자 이 책을 접하고 싶어졌다. 2. 인스턴트 경제학 막연하게만 생각하는 경제학의 기본 원리들을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접할 수 있고, 보다
  6. 3월 신간 추천 - 경제/경영/자기계발
    from Yearn님의 서재 2013-03-01 22:54 
    1.인스턴트 경제학 수학 공부를 못하는 사람의 책이 집합만 새까만 것처럼, 경제학이 어려운 사람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벗어나지 못하고 좌절하기 마련입니다. 제목처럼 쉽고 빠르게 경제학을 이해하고 활용하고 싶습니다. 2.국가는 내 돈을 어떻게 쓰는가 우리나라 1년 예산은 약 340조. 하지만 우리의 정치 수준은 이념 논쟁 수준에서 수십 년째 머물러 있습니다. 이제는 국민 모두가 재정의 개념을 이해하고, 탁상공론이 아닌 수치를 통한
  7. 3월에 만나고픈 경제경영/자기계발 신간도서들
    from 키치의 책다락 2013-03-02 12:40 
    1. 알파 레이디 북토크 고미숙, 정혜윤 등 좋아하는 저자들의 인터뷰가 실린 책이라고 해서 골라봤습니다. 알파레이디라는 자극적인 단어보다는, 북토크에 더 끌리네요. 어떤 책을 추천하셨을까요?? 2. 글쓰기의 모든 것 현업으로 글쓰기 코칭을 하고 계신 분이 쓰신 책이라서 기대가 됩니다. 글을 쓰면서도 이게 맞는 표현일까, 더 좋고 명확한 표현은 없을까 고민하는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 글쓰기 습관도 돌아보고 좋은 비
  8. 2월 경영/경제 주목 신간
    from 이것또한지나가리라 2013-03-03 01:34 
    1. 당신은 전략가 입니까 전세계 0.1% 글로벌 리더에게만 허락된 하버드 최고의 전략 강의를 한 권으로 엮은 책. “당신은 전략가입니까?”라는 다소 충격적이고 당황스런 질문으로 시작되는 이 수업은, 100년의 경영역사 속에 살아숨쉬는 케이스 스터디, 당신을 최고의 전략가로 이끄는 8개의 결정적 질문, 꼬리처럼 물고 늘어지는 질의응답식 압박을 통해 서서히 전략의 실체를 드러냄으로써 강의 종반부에는 짜릿한 지적 사고의 전환을 경험하게 만든다. 2. 단
  9. 3월 주목 신간 리스트입니다.
    from 미운오리님의 서재 2013-03-03 16:09 
    어느날 부터인가 재미없던 홈쇼핑 채널이 흥미있게 보였는데, 말이 청산유수같은 쇼호스트들을 구경하기 위해서였다.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지 살피기 시작하면서 홈쇼핑 채널이 재미있어 졌는데 이 책의 2장이 그런 쇼호스트들의 이야기다. 독자는 책속에서 자신의 이목을 끄는 단 한구절이라도 발견하게 되면 책에 빠져드는 법이다. 목차를 읽은 뒤로 책 내용이 궁금해서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고 싶은 심정이다. 사실은 제목을 보고 조금 슬펐다.'아 아제 돈이
  10. 이번에 주목할만한 신간은...
    from 강수철님의 서재 2013-03-04 10:14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의 후속작이라면 주저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책!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과 같은 쇼킹하고 확실한 책이라면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설계하고 탐색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두깨가 만만치 않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눈길이 가는 것은 애플도 삼성도, 그리고 수많은 인터넷 기업들도 모두 창업자의 딜레마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요새 스타트업 기업들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창업 정신은 어떻게 전달, 계승되어야
  11. 경제 경영 자기계발 3월 주목 도서
    from hajin님의 서재 2013-03-04 15:11 
    세계화를 흥미롭고 읽기 쉽게 설명하는 책. 지난 15년간 지속된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폭발적인 발전을 멋지게 설명하면서 이 현상을 전 지구적 맥락에서 평가하고 있다. 전세계 0.1% 글로벌 리더에게만 허락된 하버드 최고의 전략 강의를 한 권으로 엮은 책. “앞으로 미래는 ‘살아있는 전략가’의 존재 여부로 그 성패가 판가름날 것”이라 조언하며 이 책을 통해 리더 스스로가 진정한 전략가로 탈바꿈될 수 있음을 약속한다.
  12. 2013년 3월 주목할 만한 경영/경제/자기계발 신간 4권
    from 생각의 탄생 2013-03-04 17:12 
    장사의 시대 - 마케팅 원론에는 없는 세일즈의 모든 것 하버드 MBA출신 저널리스트가 엮은 장사에 관한 이야기. 이슬람 상인의 흥정비법, 홈쇼핑의 스토리텔링, 판매 조직들이 종교 조직을 모방하는 이유 등 전 세계 판매의 달인들이 전해주는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책입니다. 영업과 판매전략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좋은 책이 되리라 생각하고, 일반 사람들에겐 자신이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경험하는 세일즈 전략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 되리라 봅니다. 홍보
  13. 전망, 그리고 또 다른 시각
    from 꿈꾸는 도시 2013-03-04 17:27 
    글로벌 트렌드 2030 : 선택 가능한 미래 어떤 상황이 일어날 수 있을 것에 대해 지금 여기에서 나는 과연 알아갈 수 있을까이 책은 메가트렌드와 게임체인저로 구분하여 앞으로의 모습에 대해 전망을 했다. 충분히 논의된 부분들이 있어 지금 우리 곁에 있는 다양한 시스템의 변화와 역할을 한 눈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앞으로 전개될 다양한 부분들을 책을 읽으면서 조목조목 따져보고 싶다. 인스턴트 경제학기초 경제의 모든 것을 알아 갈 수
  14. 2012년 2월 출간 기대도서 (경제경영/자기계발)
    from 테크리더 2013-03-05 21:19 
    2013 정부지원금 사용법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정부지원금 사용법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시리즈물이다. 2013년에는 어떤 정부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다. 홍보 불변의 법칙마케팅 전문가 알리스의 신작이다. 마케팅 종사자나 경영학도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커넥티드 컴퍼니'초연결'이라는 트렌드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초연결 기업은 어떤 기업을 말하는 것일까. 기대된다. 음
  15. 2월 경제/경영 주목되는 신간도서
    from 한방블르스의 행간 2013-03-05 21:49 
    모로코 항구 도시 탕헤르에서 관광객에게 방심은 금물이다. 이슬람 상술의 대명사인 이곳 상인들은 '흥정의 귀재'. 마지드는 이곳에서도 전설로 불린다. 형형색색의 담요와 양탄자, 실크 셔츠와 드레스가 잔뜩 쌓인 그의 가게 방명록엔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과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의 서명이 있다. 록스타와 호텔 경영자들도 그에게서 물건을 사갔다. 비결이 뭘까. "장사꾼은 모든 사람을 유심히 봅니다. 손님이 어떤 물건을 보는지 관찰하지만 절대 귀찮게 하지
  16. 2월 주목되는 경제경영/자기계발 신간
    from 거침없는사내님의 서재 2013-03-05 22:29 
    <홍보 불변의 법칙> 알 리스 | 로라 리스 (지은이) | 김현정 (옮긴이) | 비즈니스맵 | 2013-02-15 | 원제 The Fall Of Advertising And The Rise Of PR (2002년) 현대는 광고의 홍수다. 뛰어난 아이디어와 재치로 무장한 젊은 두뇌들이 만들어 내는 참신하고 재기발랄한 광고는 30초의 미학이자 수용자에게는 즐거움과 관심의 대상이 된다.하지만 조금만 더 광고를 들여다 보자. 아직도 우리의 뇌리에
  17. 13년 2월에 나온 주목할 만한 경제/경영/자기계발 책들.
    from 은빛연어 2013-03-05 23:45 
    자본주의의 핵심 발전 원동력으로 많은 학자들은 사유재산제도를 꼽는다. 사유재산은 개인에게 강력한 동기를 제공했고, 자본주의 발전에 강력한 힘이 되었다. 자본주의의 폐해를 인식하고 사유재산을 금지하며 탄생했던 공산주의의 몰락을 보면 사유재산이 제공하는 동기와 그 역동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사유재산의 무한한 확장은 자본의 무한한 확장으로 이어졌고, 이는 다양한 형태의 사유재산을 만들어냈으며, 개인의 욕망 또한 점점 커지게 만들었다. 시장을 감
 
 
키치 2013-03-06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총 17분 제출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간평가단 담당자입니다. 

문득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또 다시 추워져 몸과 마음이 얼어붙는 것 같은 계절입니다. 

그래도 봄은 온다, 라는 사실임이 분명한 명제가 위로가 되는 계절,

다들 잘 지내시죠? 


신간평가단 세번째 리뷰도서 선정 및 협의가 어제 밤에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빨리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 두근 두근. 


<소설> 

















<에세이>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인문/사회/과학/예술>

















<경제/경영/자기계발>


















좋은 도서들로 선정이 잘 되어 즐겁습니다 :) 저는 이 책들이 무척 마음에 드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도서는 다음 주에 발송할 예정입니다. 

발송 후 문자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날들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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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 2013-02-20 13:35   좋아요 0 | URL
어머, 이번 소설은 실질적으로 3권이군요. 두근두근하네요

엄마콩 2013-02-20 13:37   좋아요 0 | URL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책 마음에 드는데.. 문명의 배꼽, 소설의 기술.. 요것도 넘 보고싶네요 ㅋㅋ

그리움마다 2013-02-20 13:38   좋아요 0 | URL
멋지군요... 즐거운 독서!!!!ㅋㅋ

꿀꿀페파 2013-02-20 13:40   좋아요 0 | URL
확인했어요. 기대되는 책이 있어요! ^^

순심이 2013-02-20 13:51   좋아요 0 | URL
와!! 소설이 3권이군요~ 기뻐요~~~

Mr.Children 2013-02-20 14:00   좋아요 0 | URL
이번달 책도 기대되네요.

세실 2013-02-20 14:10   좋아요 0 | URL
아 부러워라....다음 평가단엔 꼭 신청해야겠어요^^

드림모노로그 2013-02-20 14:14   좋아요 0 | URL
와 좋은 도서 감사합니다 ^^
이번에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고 ㅎㅎㅎ
사이언스 컬쳐를 어서 리뷰뷰터 해야겠습니다 ^^

Mikuru 2013-02-20 14:53   좋아요 0 | URL
음음. 이번에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군요 ㅎ

동화세상 2013-02-20 15:30   좋아요 0 | URL
수고하셨습니다. 기대되네요~

매리 2013-02-20 15:58   좋아요 0 | URL
소설의 기술 재밌겠네요. 제 담당인 인문도 기대됩니다.

순오기 2013-02-20 17:18   좋아요 0 | URL
와아~ <유아/어린이/가정/실용> 두 권 다 맘에 듭니다.
기다리는 설레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불꽃나무 2013-02-20 18:34   좋아요 0 | URL
이번에도 기대가 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흥아줌마 2013-02-20 22:41   좋아요 0 | URL
아~~ 이 책들이 선정이 됐군요..
기다리겠습니다~~

러브캣 2013-02-21 07:46   좋아요 0 | URL
^^ 모두 기대되는 책들이예요 감사드려요~

거침없는사내 2013-02-21 09:33   좋아요 0 | URL
기대 만빵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saint236 2013-02-21 14:46   좋아요 0 | URL
올....대박...

이진 2013-02-22 01:03   좋아요 0 | URL
밀란 쿤데라의 에세이라니!.... 하

이든 2013-02-23 20:13   좋아요 0 | URL
이번 달도 기대되는 책들이네요. 두근두근!

쎄인트 2013-02-25 16:26   좋아요 0 | URL
와우~..인문/사회~ 두 권 다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만족합니다~!!

쎄인트 2013-02-28 17:29   좋아요 0 | URL
인문/사회...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히 읽겠습니다~!!

2013-03-06 1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12기 첫번째 좋은 리뷰 선정작입니다.




<유아/어린이/가정/실용> 분야


'동화세상'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10674126/6065272


<<나는 비단길로 간다>> 속에 나는 홍라와 함께 길을 걸었던 또 다른 상인이 되어 함께 걷고 있었다. 역사적 증거가 턱없이 부족한 발해지만, 이 책에서 만큼은 '해동성국'으로서의 굳건했던 발해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교역을 통해 활발했던 발해와 그 주변국가의 모습과 고구려를 이은 발해의 문화 속에 홍라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었고, 그 길에 함께 서 있던 독자의 한 사람이었던 나는 발해의 이모저모를 살펴 볼 수 있었다.







'슈퍼남매맘'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72868196/6110685


이 책을 받자마자 나도 모르게 탄성이 절로 났다. " 와! 그림 진짜 예쁘다!" 하고 말이다.

그림을 보기만 해도 힐링이 저절로 된다고 할까? 네다섯 살 쯤으로 보이는 앙증맞은 아이가 붓을 들고 수국의 가느다란 가지 위에 새를 그리고 있는 그림은 보고만 있어도 입가에 방그레 미소가 지어졌다. 제목이 <신기한 붓>이니 이 아이가 가지고 있는 붓이 신기한 붓일 것이고, 그렇담 이 신기한 붓으로 인하여 어떤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일 텐데 그림도 궁금하고, 이야기도 궁금해져 얼른 책장을 넘겨 봤다.







<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



작금의 세계경제에 아군과 적군이 존재할까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수단과 방법이 통용되는 세상이다최근 원화가치의 상승을 바라보는 한국경제 수장들의 마음은 어떠할까유독 위기에 취약한 한국경제를 넘실거리는 파도위에 떠있는 조각배에 비유한다면 너무 심한 표현인가그 위에 타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은 어떠할까그나마 다행이라면 덴트의 예언(?)이 10년 후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위기극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점이다다가오는 디플레이션 시대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 주된 요인은 무엇이고 이를 통해 과연 어떤 변화가 다가올 것인가독특한 덴트의 관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은빛연어'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20988165/6098062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뒤로 가면서 체계화 한다. 단순하게 인맥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인맥을 네트워크라는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네트워크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저자는 인맥을 관계라는 단순한 관점을 넘어서 사회적 연결망이라는 거대한 형태로 만들어 설명한다. 이러한 거대한 설명은 약한 연결이라는 인맥이 만들어낸 개인들의 성공담을 나열하는 초반 책 내용과 비교하면,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관점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소설> 분야

'gorinus'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17031146/6097540


외세의 개입 속에 이러한 자정 노력은 좌절되었지만 <여울물 소리>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동학농민운동은 그래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역사는 진보한다'는 믿음을 저자는 아마도 100여 년 전의 사례를 오늘날에 적용시키고 싶었을 것이다. 세상은 그래도 길게 봤을 때 긍정적으로 변하며, 민중들은 그 혼란 속에서 때로는 자신을 운명에 던지기도 하고, 때로는 그 운명에 순응하며 살기도 하고, 그리고 혹자는 그 와중에도 어떻게던 살아남는다는 것을.







'이카'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icarus104/6079028


누군가는 하나의 사건에서 그 실패만을 기억할지도 모릅니다. 누군가는 한 때의 승리에 큰 의의를 두겠지요. 같은 사건이 누군가에게는 결국 실패로 끝났다는 절망을 의미할지도 모르겠지만,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다음 번 승리를 위한 가능성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이인화 작가는 대부분의 혁명이 어떤 결말로 끝나는지도 상기시키는 동시에 그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절망과 체념 속에 고개를 돌리는 것이 아닌, 희망을 가져야하지 않겠느냐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패로 끝난 전쟁을 이야기하며, 동시에 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 전 그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절망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지만, 희망은 적어도 하나의 가능성을 열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희망이야말로 시스템이라는 지옥설계도를 바꿀 수 있는 힘이 되기 떄문입니다.







<에세이> 분야

'오후즈음'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59890176/6092901


“새해, 여행을 했어. 나에게 여행은 있었던 자리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이었어. 지금 서울을 올라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있어 행복해. 여행은 돌아갈 곳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인가 봐”


내게는 여행이란, 있었던 자리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이었다. 떠났던 자리에 다시 돌아 올 수 있는 곳이 있는 소중함을 느끼는 것은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누구나 여행을 하고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온다. 그리고 추억을 간직하며 지금의 자리를 더 견고하게 만들며 살아가는 것이 삶이라는 것을 느낀 것이 얼마 안 된다.

이런 나의 생각과 많이 맞닿아 있던 박칼린의 말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뚝 흘렀다.



'크리스틴'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24605197/6097274


나는 아직 마흔의 시간을 살지 않았지만 아득히 머나먼 시간 같이 느껴지는 그 때가 현실이 될 때 후회없는 책 읽기를 하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읽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을 느꼈다. 그리고 나의 꿈 '서재'. 내 집을 갖고 나의 공간이 생기면 가장 꾸미고 싶은 공간 1위. 물론 지금도 그냥 책장은 있지만 '서재'라고 부를만한 공간이 그립다. 서재, 수많은 장서로부터 나오는 세기를 넘나드는 스승으로부터 저자의 글들은 이렇게 탄생했다. 나 또한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지만 수많은 양서를 언제쯤이면 웬만하게 읽고 쌓을 수 있을까.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불꽃나무'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flows1/6083455


어쩌면 죽음을 삶을 말하고 삶을 죽음을 말하기에 우리가 삶과 죽음에 대해서 진술할 때 인간과 역사와 현실과 사유와 계시가 모두 어우러져 통합적으로 논해져야지 단순한 논리적인 진술로 죽음의 의미를 논하는 것은 바닷물을 한손으로 쥐려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일 뿐이다. 길고 지루하게 죽음의 의미를 논하는 저자의 방식은 철학적으로는 틀리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인생의 의미로 보았을때는 빈약하기 짝이 없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분석하여서 그 구성물을 쪼갤수 없으며 오직 신비한 타인으로써 바라볼때 그리고 존중과 존엄을 지켜주며 현실과 역사속에서 인간이라는 실존을 바라볼때 삶과 죽음의 의미가 좀더 깊이 있고 의미있게 다가오지 않을까 한다. 




'흔적'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45224125/6080520


분열증과 관련해 실체란 자신 안에 있으며 자신에 의하여 생각되는 것이라고 이해한다는 구절을 들려주는 스피노자! 자유인은 결코 죽음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스피노자! 공포증의 치유의 심연에는 죽음의 철학과 삶의 철학 간의 근본적인 충돌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스피노자! 이런 철학자에게 동화(同化)되지 않는 것은 이상한 일일 것이다...스피노자와의 이별은 현실에서 살아 숨쉬는 사람과의 이별인 듯 아쉽고 허무하게 다가왔다. 석가모니 붓다는 열반을 앞두고 각자 자신을 등불로 삼고 불법(佛法)을 등불로 삼을 것을 당부하셨다. 이 오랜 가르침 앞에 나는 자신의 삶을 내재적 이성에 근거지우는 것은 자신을 등불로 삼는 것과, 스피노자의‘에티카’를 꾸준히 읽는 것은 불법(佛法)과 같은 등불에 의지하는 것을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김영민 교수는 스피노자의 초상화를 보는 순간 자신의 과거는 물론 내생까지도 훤하게 꿰뚫게 되었노라는 고백을 한 적이 있다. 그런 통연함(洞然: 막힘이 없이 트여 밝고 환하다)이 저자가 말한 미래로 향하는 것이고 자유로운 사람이 되는 것(381 페이지)이 아닐까?


모두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10분께는 알라딘 상품권 1만원권, 2월 5일 전까지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달도 좋은 리뷰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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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기 첫번째 좋은 리뷰 선정작
    from 책은 상상의 놀이터 2013-02-01 09:03 
    <유아/어린이/가정/실용> 분야 '동화세상'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10674126/6065272<<나는 비단길로 간다>> 속에 나는 홍라와 함께 길을 걸었던 또 다른 상인이 되어 함께 걷고 있었다. 역사적 증거가 턱없이 부족한 발해지만, 이 책에서 만큼은 '해동성국'으로서의 굳건했던 발해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교역을 통해 활발했던 발해와 그 주변국가의 모습과 고구
 
 
불꽃나무 2013-01-31 22:23   좋아요 0 | URL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람쥐~^^

얼룩 2013-02-01 00:14   좋아요 0 | URL
모두 축하드립니다.^^

동화세상 2013-02-01 09:02   좋아요 0 | URL
앗..감사합니다

이든 2013-02-01 09:22   좋아요 0 | URL
선정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려요:D

쎄인트 2013-02-01 11:29   좋아요 0 | URL
축하 드립니다~!!

Mr.Children 2013-02-01 14:09   좋아요 0 | URL
축하드립니다

비로그인 2013-02-02 16:5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수퍼남매맘 2013-02-02 18:5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아자아자 화이팅!!!

하양물감 2013-02-02 20:38   좋아요 0 | URL
축하드립니다~~~~~~~~~

크리스틴 2013-02-03 01:23   좋아요 0 | URL
앗!! 감사합니다~ *^^* 다른 분들도 축하드립니다! ㅎ

이카 2013-02-03 14:04   좋아요 0 | URL
우와, 페이퍼 쓰러 왔다가 보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taeykim 2013-02-04 16:28   좋아요 0 | URL
헉... 우연히 보다가 발견했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다락방꼬마 2013-02-05 08:19   좋아요 0 | URL
넘 축하드려요^^

드림모노로그 2013-02-05 16:08   좋아요 0 | URL
우와 ~ 모두 축하드립니다 ^^ 아는 분이 되셔셔 더욱 축하를 ㅋㅋ
흔적님 축하드리구요
불꽃나무님은 특히나 축하를 드려요 ㅋ

불꽃나무 2013-02-05 16:41   좋아요 0 | URL
정말 감사합니다람쥐구멍멍멍멍~!!!^^ㅎㅎㅎ

2013-02-06 18: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2-07 15: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후즈음 2013-02-07 11:31   좋아요 0 | URL
메일 보고 후다닥 달려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새해 선물 받았네요.
 













 







[사이언스 이즈 컬처]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31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23일까지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 /예술 분야 신간평가단



kgh53244. 셜키, 드림모노로그, 더불어숲, 일개미, 매리, 흔적, 파워리뷰어, 불꽃나무, 네오

세모네모, 드보르작, nunc, saint236, 알렉스, qwerta, 청춘의반신상, 꽃도둑, 어린왕자, cyrus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이미지 넣어주세요.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파트장 'nunc'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아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제가 도서를 모두 읽어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좋은 리뷰를 걸러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각 분야별 파트장님들께 해당 부분을 부탁드릴 수 밖에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요.

혹시 파트장님을 도와 이 작업을 함께 해주시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메일 주세요 :)

열어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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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과학의 품격
    from The Suburbs 2013-02-01 12:01 
    “<시드>지 가제본 표지에 내가 ‘과학은 문화다’라고 끄적거릴 때만 해도 그 말은 사실의 기록이라기보다는 소망의 피력이었다. 내가 이 잡지를 창간했을 당시에 미국에는 과학을 반대할 뿐만 아니라 경험론을 폄하하는 정권이 들어서 있었다. 이에 용기를 얻은 몇몇 사람들이 세계 각지에서 진화론을 거부하며 자신들이 주장하는 진리에 따라 과학교육을 개혁하려고 했다. 그러나 동시에 과학을 끌어내리려 야단법석인 가운데 이들이 막으려 애쓰는 문화적 변화가 시
  2. 21세기형 르네상스 - 사이언스이즈컬쳐
    from 에코공작소 셜키 2013-02-15 13:12 
    안녕하세요! 알라딘 신간평가단 12기로 활동중인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셜키입니다.2012년 1월 추천신간으로 '사이언스 이즈 컬처'가 선정되었습니다. 신간추천을 써낼 때 왠지 이 책이 될 듯한 감이 왔는데 어김없이 선정되었고, 그것도 이 책 한권만 선정되었네요. 동아일보 2012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본 포스트에서는 1월 신간으로 추천된 '사이언스 이즈 컬처' 라는 책에 대한 생각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
  3. 사이언스 vs 컬쳐
    from 드보르작 님의 서재 2013-02-16 00:42 
    사이언스 VS 컬쳐 인문학과 과학은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철학의 역사를 아는 것이 곤충학자에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음악이 주는 감동을 과학적으로 계산해낼 수 있을까. 컴퓨터는 피카소처럼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인간과 과학은 도무지 만날 수 없을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마이클 생크스는 인류는 새벽부터 ‘사이보그’였다고 말한다. 인간은 12만년 전부터 사물을 능숙하게 다루었고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인류는 그 옛날 벌서 피라미
  4. 흔들리는 배
    from 불켜진 방 2013-02-18 10:14 
    무엇보다 진도가 빠른 것이 '과학'입니다. 밀실에서 무언가 못 된 수작을 부리고 있는 그룹들도 있지만 과학은 그 빠름으로 정치, 경제, 예술, 지성의 지표를 바꾸어놓고 있습니다. 과학은 그 동안 인간들이 궁금해 하던 것들을 하나하나 규명해주고 있지요. 아직 풀지 못한 수수께끼들이 많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실히 그 역할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은 여러 갈래로 서로 얽히고 설켜 있습니다. 일례로 들면 기후 문제는 전염병과 연관 됩니다. 경제하고
  5. 사이언스 이즈 컬처
    from 따뜻한 책방 2013-02-19 01:59 
    <사이언스 이즈 컬처>는 미국의 과학 잡지 지의 창립자 애덤 블라이가 기획한 학자들의 대담집이다. 노암 촘스키, 에드워드 윌슨 등 학계의 거장들이 참여했고 주제 또한 모두 22가지로 다양하고 입체적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22개의 주제는 거의 과학자와 인문학자가 만나 각자의 프리즘으로 바라본 세상과 ‘협공’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진행된다. 책은 생각보다 재미있다. 주제의 다양한 시각을 접하는 재미가 기대했던 것보다 매우 쏠쏠하다. 기획자는
  6. <사이언스 이즈 컬쳐> 21세기 새로운 르네상스의 시작
    from 글을 쓰는 조그만 공간 2013-02-21 00:36 
    <사이언스 이즈 컬쳐>라는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는 뭐지? 과학에 관한 책을 읽어 본 적도 거의 없고, 과학이 순수학문으로 나에게 너무나 어렵게 다가오는데, 이 책을 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 책을 다 읽기 했지만, 여전히 내 지식부족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도 많다. 특히 문과였고, 인문학 책만 즐겨 읽은, 신간 평가단으로 인문/ 사회 분야의 서평을 쓰는 나로서는 과학이 많이
  7. 과학 르네상스의 첨단 지점에 서 있는 우리!...'사이언스 이즈 컬처'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3-02-21 18:46 
    19세기 중반 몇몇 과학자들은 인간의 보편적인 능력을 지칭하기 위해 문화라는 말을 사용했다. 20세기에 들어서 문화라는 말은 유전적 능력으로 환원할 수 없는 인간 현상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21세기.‘과학은 문화’라는 애덤 블라이Adam Bly(1981 - )의 선언이 심상치 않게 들린다. 우리는 과학에 대해 전에 없이 높아진 대중들의 관심과, 첨단의 경로를 개척하는 과학계의 움직임을 보며 과학 르네상스라는 말을 생각한다.‘과학은 문화
  8. 과학의 문턱을 넘나드는 다양한 학문적 세계
    from 보통의 존재 2013-02-22 01:49 
    요즘은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을 경우 엄청난 시간을 소비하기 일쑤다. 여기에 문제가 있는지 저기에 문제가 있는지 찾아내기 위해서는 일련의 검사를 거쳐야만 하는데, 무슨 놈의 절차가 하루를 다 잡아먹을 정도로 번거로운지 병원만 생각하면 덮어놓고 진절머리가 난다는 사람이 제법 많다. 별 이상이 없다는 건 참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긴 시간 끝에 간단한 약만 처방받아 나올 때는 허탈하기까지 하다. 의사마다 담당하는 전문 분야의 레이더망이 다르니 거기에 질
  9. 과학자들의 레알 사전 《사이언스 이즈 컬처(Science is Culture)》
    from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2013-02-22 16:08 
    이것은 나인가? 이것은 내가 아닌가? 내 주변의 세계에 내가 남기는 흔적, 이 고고학적 발자국은 나인가. 아니면 어떤 2차적인 것인가? 내가 사용하고 소유하는 대상은 나를 구성하는 일부인가, 아니면 그저 내가 사용하는 물건인가? 나는 어디서 끝나고 세상은 어디서 시작되며, 한 개인으로서 나는 사회 문화적 네트워크에 어떤 식으로 흩어져 있는가? -p242 18세기부터 시작된 이런 고전적인 질문들은 21세기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
  10. 사이언스 이즈 컬쳐, 혹은 컬쳐 이즈 사이언스
    from 매리의 책갈피 보관함 2013-02-23 01:49 
    사이언스 이즈 컬쳐, 혹은 컬쳐 이즈 사이언스 * 과학과 예술의 융합은 다양한 분야에서 중시되던 융합이었다. 조금 가깝게 보자면, 다양한 기술의 탄생에서 인문학을 결합시키자는 슬로건도 한 예다. 하지만 우리는 '인문학을 해야 합니다. 인문학을 알아야 합니다.' 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지식의 유희 이상의 어떠한 실질적인 가르침이나 생산성을 가져다 주는 지는 모른다. 따라서 이 책은, 서로 다른 각자의 전문 분야를 뚜렷하게 갖고
  11. 지적인 도전으로 충만한 스피드 데이트
    from 평화로운 치즈빵 2013-02-23 14:42 
    이 책은 <Seed>라는 잡지가 두 명의 명사가 공통의 관심분야에 대해 가벼운 테이블 토크를 하는 대담 기획을 묶어낸 것이다. 영화감독 미셸 공드리와 심리학자 로버트 스틱골드가 기억과 창의력, 수면의 과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식이다. (사실 여기 나온 명사들 가운데 아는 이름은 손으로 꼽아도 손가락이 남을 정도다.) 비록 내 추천목록에선 제외된 책이었지만 충분히 영리하고 매력적인 대담 기획이었다고 생각한다. <Seed>는 과학
  12. 우리에게 과학이란 무엇인가.
    from nunc 2013-02-23 23:36 
    <과학은 문화다>라는 제목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이 대담집의 기획자인 애덤 블라이는 책의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과학이 우리 시대의 근본적인 엔진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 그리고 과학이 세상을 개선하리라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 세상만사는 과학에서 시작하고, 우리를 둘러싼 모든 현상의 배후에도 과학이 자리 잡고 있다.”(4) 즉, 그에게 문화란 인간의 삶과 사회의 근본적 토대를 지칭하는 것이고, 이 토대를 과학이 다지고
  13. 인문학에서 한 발 떨어져, 과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보기
    from qwerta님의 서재 2013-02-25 05:34 
    고등학교 이후로 '문과'라는 영역(인문학, 사회과학 등)에 줄곧 있어온 나는 과학에 대해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안경'이라는 기대를 해왔다. 그래서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나의 지평을 넓히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따라서 과학은 늘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실질적으로 과학을 접하고 나를 확장시켰던 경험은 없었다. 뭐 유사한 경험이라 한다면 대학 시절, 물리학을 전공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한 적이 있는데, 나와는 생각의 경로가 판이하게
  14. 우리를 넘어 뜨리는 돌부리, 문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대담 『사이언스 이즈 컬처』
    from 잡학서재 2013-02-25 12:14 
    우리를 넘어 뜨리는 돌부리, 문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대담 『사이언스 이즈 컬처 -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노엄 촘스키, 스티븐 핑커, 에드워드 윌슨 지음, 이창희 옮김, 동아시아, 2012. 12.역설의 시대 - 21세기의 앎과 무지 21세기는 인간 게놈과 우주 배경 복사 지도를 그려내는 최첨단 과학의 시대다. 시공간의 개념은 놀랍게 축소되었고,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지식은 다른 분야와 융합하면서 패러다임과 삶의 패턴은 빠르게 바꾸고 있다.
  15. 과학이 너의 꿈을 방해하지 않도록
    from 男兒須讀五車書 2013-02-25 19:43 
    과학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과학자는 되고 싶지 않다? 아들: 아빠, 꿈이 뭐였어? 아빠: 천문학자아들: 그런데 왜 안 했어? 아빠: 어...? 수학이 안 돼서...아들: 아...아빠(내레이션): 수학이 너의 꿈을 방해하지 않도록 모 어린이 학습지 CF 속 대사이다. 아빠는 아들에게 자신의 꿈인 천문학자가 되지 못한 이유에 관해서 얘기를 해준다. 그러자 아들은 뇌리를 스치는 질문을 한다. “그런데 왜 안 했어?” 꿈을 왜 이루지 못했느냐는
  16. 새로운 르네상스를 꿈꾸며
    from 읽고 생각하고 쓰다 2013-02-25 21:54 
    최근에 통섭이란 단어를 자주 듣게 된다. 학문 간의 경계를 넘어서 문제를 해결하자는 시도들이 다양한 곳에서 발견된다. 아마 화가이자 발명가, 과학자였던 레오나드로 다 빈치의 르네상스 시절 이후로 서양사회는 제너럴리스트 보다는 스페셜리스트를 만들어내는 것에 집중해왔다. 산업의 분업화와 학문의 세분화는 다른 분야의 전문지식에 대해 무지한 전문가들을 낳았다. 이러한 분기된 학문체계는 자신들의 영역을 설명하는 것에는 강점을 보이지만 통합적으로 사고해야하는 경우
  17. 엉뚱한 길로 들어가보기
    from 꽃도둑 뭐하게?.... 2013-02-25 23:26 
    요즘은 책을 읽어내는 것도, 리뷰를 쓰는 것도 고역이다.손에서 놓자니 내 마음이 '그래' 하고 개운하게 허락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꼼꼼하게 읽고 리뷰를 정성스레 쓰지도 못하니 그야말로 개떡같다...이것도 핑계라고 이러고 있으니.. 이제 곧 봄이다..봄이 오면 정신을 좀 차리겠지...오늘은 그냥 몇 줄의 감상으로 끝내자 마음 먹었다. 쥐어짜본들... 머릿속에선 나올 게 아무것도 없다.[사이언스 이즈 컬처]는 일단 편집이 맘에 든다. 배치의 미학에 대해 고
  18. 종과 횡을 가로지르는 창조적 하이브리드...
    from 불꽃나무님의 서재 2013-02-26 10:32 
    21세기는 과연 통섭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문과 과학이 만나고 과학과 종교가 만나고 문학과 예술이 만나며, 정치와 음악이 만나는 그야말로 퓨전의 시대이며 통섭의 시대이다. 이것은 무분별한 잡종이 아니라 새로운 종의 출현을 기대하는 그야말로 창조적인 섞임인 것이다. 이 책의 기획자 애덤 블리이의 기획의도가 매우 신선했다. 그는 각분야의 매우 탁월한 인물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대담을 시키고 지평융합이 일어나도록 했다. 이러한 시도는 언제나 행해져
  19. 제목만 좋은 책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3-03-06 15:04 
    통섭이 대세다. 과거에 간학문, 학문간의 대화라는 말을 통섭이라는 세련된 말로 표현하고 있지만 이런 운동이 어느날 갑자기 뚝떨어진 것은 아니다. 과거 학문이 오늘날처럼 세분화 되기 전에는 굳이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과학자 안에서 이런 일들이 자연스럽게 일어났다. 우리가 과학의 대가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철학과 인문학, 예술과 같은 일에도 조예를 보였었다. 모르긴 몰라도 그들이 과학자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면 철학자나 예술가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을
 
 
쎄인트 2013-02-04 16:08   좋아요 0 | URL
눈길을 뚫고..책이 잘 왔습니다~!
잘 읽고, 자~알 쓰겠습니다~^^
 












 








[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북클럽]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31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23일까지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20명



소나무집, 미실이, 불량주부, 앙꼬, 이든, 시공간여행자, 라일락, 지구력강한사랑, 리니Rinny, 오후즈음

쭈우니다, 봉오리, 푸리울, 양손잡이, 또다른세상, 꼼쥐, 글샘, 아놔, 얼룩, 크리스틴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이미지 넣어주세요.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라일락'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아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제가 도서를 모두 읽어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좋은 리뷰를 걸러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각 분야별 파트장님들께 해당 부분을 부탁드릴 수 밖에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요.

혹시 파트장님을 도와 이 작업을 함께 해주시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메일 주세요 :)

열어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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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신의 책은 안녕한가요?
    from 꼼쥐님의 서재 2013-02-07 20:52 
    자주 경험하는 일이지만 아무리 재미있는 소설을 읽는다 하더라도 결국 소설 속에서 내가 좋아하게 되는(또는 맘에 드는) 인물은 하나로 국한된다는 사실에 놀라곤 한다. 그것이 꼭 소설 속의 주인공일 필요는 없다. 그럴 때 우리는 스토리의 정 중앙에 그 인물을 배치하고 나머지의 인물들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사람쯤으로 치부하게 마련이다. 내가 임의로 결정한 주변인들은 그들의 말, 행동, 생각, 사상 등 우리가 독자로서 취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너무도 무
  2. 북 클럽, The end of your Life~!
    from 글샘의 샘터 2013-02-12 15:11 
    "당신 인생의 마지막"이란 북클럽...엄마와 함께한... 이란 제목은 좀 어른스럽지 못하단 뉘앙스를 풍긴다. 암튼, 평생을 난민을 도우며 살아온 엄마가 췌장암에 걸리고,병원에 설치된 맛없는 모카커피 기계 앞에 앉아서,엄마와 아들은 북클럽을 결성한다. 죽음.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 앞에서 인간으로서 가장 고귀한 행동을 찾은 곳이 책인 셈이다.죽음.누구에게도 비껴가지 않는 것.오히려 그를 피해가려할수록 맞닥뜨림에 좌절하게 되는 것.죽음 앞에서, 인간은 겸허해
  3. 책으로 마음을 나누다.
    from 천천히 피는 꽃 2013-02-12 20:34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미치 앨런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떠올리며 이와 비슷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들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비슷한 설정은 가지고 있으나 감동은 그와 비슷하지 못하다. 췌장암 4기로 언제 죽음 앞에 놓일 지 모르는 어머니와 그의 아들이 2년의 기간동안 함께 같은 책을 읽으며 생각을 공유하게 되고 그로 인해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느끼게 된다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모리한 함께한 화요일&
  4. <마지막 북클럽> 가장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읽은 책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3-02-15 16:49 
    <엄마와 함께 한 마지막 북클럽>을 읽으니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이 머리 속을 맴돈다. 너무도 잘 알려진 소설이니 많은 독자들이 읽었을 것이다. 루게릭 병에 걸린 모리 교수가 죽음을 앞두고 제자와 함께 삶과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화요일의 이야기이다. 죽음을 앞둔 스승과 제자, 그 이야기도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불러 일으켰는데, <엄마와 함께 한 마지막 북클럽>은 췌장암 말기의 엄마와 다가오는
  5. 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북클럽
    from 불량주부의 비밀서재 2013-02-18 22:55 
    한달 전, 6살난 우리 아들의 생일날 나는 아들에게 편지를 썼다. 한 권의 책을 소개하면서. 물론 우리 아들은 아직 한글을 읽지 못하지만 언젠가 스무살 쯤 되면, 스무통의 편지와 스무 권의 책을 선물로 줘야지. 다짐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엄마가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한다. 어머니인 메리 앤 슈발브는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고 아들은 그런 어머니와 단 둘만의 북클럽을 가지고자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이 어
  6. 소중한 사람과 나누고 싶은 책
    from Golden Slumber 2013-02-22 11:57 
    나는 의식적으로 제목에 '어머니/엄마'가 들어가는 책을 피하는 편이다. 내가 읽은 대부분의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가 어머니의 죽음이기 때문이다. 그런 책들은 '엄마는 항상 나의 곁에 있다. 혼내고 야단치고 가끔은 다투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나의 편이며, 그 사실은 내가 죽을 때까지 변함이 없을 것이다'라는 어린애같은 생각이 사실이 아니라고, 우리 엄마도 아플 수 있고 함께 지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그게 사실이기는
  7. 그들에게 '책'이란 [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북클럽 - 윌 슈발브]
    from Rinny's Book Cafe 2013-02-22 19:30 
    그들에게 '책'이란 <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북클럽 - 윌 슈발브> 책의 마지막은 첫 장을 여는 순간 예상할 수 있었다. 저자의 어머니가 췌장암 판정을 받고 죽기 직전까지 책과 함께한 기록이기 때문에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읽는 내내 머리에 맴돌았다. 저자의 어머니는 책을 읽을 때 항상 마지막 부분을 가장 먼저 읽었다고 한다. 그리고 저자는 알게 되었다. '어떤 면에서 보자면 어머니가 이미 책의 마지막을 읽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8. 책과 함께한 어머니의 투병기
    from 소나무집에서 2013-02-23 17:07 
    사람들을 만나서 책이야기를 해본 지도 꽤 되었다. 내가 책을 열심히 읽을 땐 세상 사람들이 다 책을 많이 보는 것 같았는데 내가 책을 안 보니까 다른 사람들도 책을 안 보는 것처럼 느껴진다.당연히 요즘 무슨 책을 읽느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없다.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그래서 어머니와 아들이 책을 매개로 나눈 대화들이 참 부럽게 느껴졌다.어머니가 말기암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었다는 게 많이 슬프긴 하지만.하루하루
  9. 안식의 숲으로
    from 나만의 블랙홀 2013-02-23 20:00 
    누군가와 속 깊은 대화를 하고 나면 가슴 한가운데부터 퍼져 나오는 온기로 한동안 배가 고픈 줄도 모르고 배시시 웃을 수 있을 것만 같다. 가장 가까운 친구와 함께일 수도, 아니면 잘 알지 못하더라도 마음만 통하면 말을 나누는 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여기에 상황과 분위기, 상대방의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함은 물론이다. 개인이 가진 성품상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이끌어 내고 공감하며 잘 경청하는 배려가 돋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진짜 속마음을 표현하는
  10. 지금 함께하고 있음을 감사하며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3-02-23 22:54 
    작년에 나와 엄마가 한동안 심상치 않은 증상이 있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나는 왼쪽 가슴에 두어 달 전부터 통증이 있어서 병원에 검사를 받으러 갔더니 왼쪽보다 오른쪽이 이상이 있었다. 다행히 종양은 아니었지만 섬유종이라고 했다. 그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기 일주일동안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었다. 조직검사라는 것을 처음 경험했기 때문에 무서웠고 조직검사를 하느라 참아야 했던 고통이 힘들었었다. 생살을 찢는 고통이란 이런 것이구나. 아이를 낳는 것은
  11. 내 마음같았던 책 <엄마와 함께 한 마지막 북클럽>
    from 책, 너머를 향하다 2013-02-24 00:48 
    우리 엄마는 '가방끈'이 짧다. 그러나 엄마는 세상 누구보다 지혜롭다. 우리 엄마는 책 읽을 여유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평생 고단한 노동을 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가끔 엄마가 쓰는 글은 마음을 울린다. 만약 엄마의 일생이 엄마에게 조금 더 너그러웠다면... 엄마는 멋진 소설가가 되었을 것이라 가끔, 확신하곤 한다.얼마 전, 엄마가 큰 수술을 받았다. 약 3개월 이상 다리에 깁스를 해야 하는 수술이었다. 엄마가 아프니, 엄마가 세상 밖으로 갑자기 훌쩍
  12. 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북클럽 - 윌 슈발브
    from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2013-02-24 06:35 
    많은 사람이 호평을 했다고 그 책이 모두에게 재밌고 감명깊은 책은 아니다. 일전에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몇 분은 내 생각에 동조해줬다. 남들이 좋다고 칭하는 책에 반대하는 글이라도 올라오면, 혹여나 욕을 먹을 수 있어 그게 겁나 자기 생각을 말하지 못하고 감추는 건 독자에게도, 저자에게도 좋지 않은 일이다. 모든 사람은 주관적이니 말이다.책에 대한 이야기 아닌 이런 잡담을 하는 이유는, 이 책을 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읽기는 했다. 다섯 꼭지 정도였
  13. 세상 모든 사람이 건강하길...
    from 책이 좋아 책하고 사네.. 2013-02-24 20:43 
    주위에 자꾸만 아픈 사람들이 생긴다. 난 아픈 게 정말 싫다. 엄마가 발병을 한지 5년이 지났지만 지금 생각해도 꿈같고, 믿기지가 않다. 치료받으면서 이런저런 고비도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다행히 완치 판결을 받고, 잘 지내고 계신다. 하지만 독한 약의 후유증은 몸을 많이 약하게 만들었고, 유난히 추웠던 올 겨울 감기에 걸려 2주 넘게 고생하면서 또 심장이 덜컹했더랬다. 24시간 멈추지 않는 기침 때문에 나까지 3일을 꼬박 지세우며 더 어려운 상황도, 무
  14. 중요한것은 독서리스트가 아니라 메세지의 실천!
    from 시공간여행자 2013-02-25 10:55 
    누군가가 어떤 책의 어떤부분이 제일 좋았었냐고 물어봤었는데 쉽게 대답하지 못했던 때가 있다.분명 읽었던 것 같은데 읽고 그냥 마음속에만 간직했던 책은 곧 기억속에서 지워져버린다.하지만 그 책에 대해 좋았던 구절을 메모하고 리뷰했던 책들은 결코 잊혀지지않는다.리뷰를 써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그때문이다. 좋은 책들을 기억속에서 그냥 잊혀지는게 아쉬웠다.독서의 중요성은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보다는 이 책을 나에게 어떤 양분이 될까인것같다.그러기 위해서는 책목
  15. 마지막을 책과 함께 했던 소통 - 윌 슈발브
    from 하늘을 날다 ! 2013-02-26 14:41 
    어릴 때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크면서 점점 알게 됐을 때 눈시울이 나도 모르게 붉어질 때가 있다. 사람이 태어나면 죽기 마련이지만 어릴 때는 전혀 인지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거니와 크면서 그 일을 받아들이게 되었을 때에는 그 상실감은 아주 커지게 된다. 이를테면 사랑하는 가족 혹은 친구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죽음에 대한 심리학적인 해석은 많지만, 사람이 살면서 수학공식처럼 딱 맞아떨어지지 않을 때가 많으므로 심리적인 해석보다는
  16.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책 <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북클럽>
    from - 2013-02-28 18:43 
    어릴 때는 부모님과 책을 함께 읽는 시간이 많았고 그에 관련 된 이야기를 나눈 경험이 있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대화 자체도 줄어 들고 책 관련 이야기 마저도 안 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오래 전에 봤던 책 제목은 생각 나는데 내용이 기억 안 나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 책에 대한 추억도 사라진지 오래 되었다. 사실 요즘이야 독서 토론이나 모임은 많이 생겨 나는 추세이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참여 하는 것도 벅차고 미루기 일 수 였다. 하지만 최근에 본 &l
  17. 책으로 대화하는 그들의 잔잔한 마지막
    from 그 여자네 집 2013-03-01 00:33 
    저자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편집인이다. 그래서 어쩐지 <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북클럽> 역시 상당히 유사한 이미지가 떠올랐다. 췌장암으로 죽음을 앞둔 어머니와 아들 둘이서 '마지막 북클럽'을 만들어 고전, 소설, 판타지 등 다양한 책을 읽으며 소통한 추억을 일상적으로 들려준다.출판 전문가인 저자 윌 슈발브와 난민구호와 여성인권을 위해 전세계를 다닌 그의 어머니 메리 앤, 그들은 살가운 모자사이이자 생의 마지막, 책을 통해 담담하고 진실한
  18. 그들과 함께한 북클럽
    from 느리게 채우다 2013-03-06 04:56 
    어떤 말을 써야 할까, 많이 망설였다. 책을 덮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짧은 방황 - 그러나 조금도 그 시간은 아깝지도, 슬프지도 않았다. 이 책을 만나 다행스러웠고, 그들을 알게 되어 기뻤다. 서늘했던 맘에 누군가의 손길이 닿는 듯한 느낌. 책을 읽는 내내 그랬다. 낯선 이의 삶이 내 삶으로 들어와 일부가 되는 것. 함께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는 것. 그 모든 일이 거부감없이 이뤄지는 것. 그것이 책이 가진 힘이 아닐까.내게 『엄마와 함께한 마지
 
 
라일락 2013-02-25 16:48   좋아요 0 | URL
신간평가단 여러분, 감사합니다.

라일락 2013-02-28 14:49   좋아요 0 | URL
크리스틴님은 먼댓글이 잘못 달렸습니다. 확인부탁드립니다.

크리스틴 2013-03-01 00:34   좋아요 0 | URL
아까 밖에서 달다보니 실수했네요 ㅠㅠ 수정했습니다..

라일락 2013-03-01 20:18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