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투를 빈다>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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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발송일 : 12월 4일
- 리뷰 작성 기간 : 12월 20일
- 보내드린 분들 :  뒷북소녀/또다른세상/리아트리스/비../비추상화/빨강앙마/설이모/아델라이드/알스/에이안/銀耀夜/이매지/자목력/정의/종이정원/태극취호/폴리아나/필리아/하이드/한수철/행인01/lazydevil/poison/readersu/rougeoir/Sheryl 님 (총 26분)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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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건투를 빈다] 일상의 선택으로 고민하는 당신, 읽어라!
    from 비..의 작은 서재 2008-12-16 18:42 
    # 수 많은 선택의 연속인 인생. 그 결과의 누적분이 바로 나.     도서관에서 한겨레 21의 목차를 보다, 1년 전 번역강좌를 들었던 교수님의 인터뷰를 보게 되었다. 인터뷰를 읽고, 오랜만에 안부와 함께 교수님께 메일을 쓰고, 그 분의 답장을 받았다. 안부 인사를 쓰면서, 불확실한 내 인생에서 내가 정말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고, 긴 시간 내가 이루기 힘들다 생각했던 일들이, 그분 역시 일상의 우연
  2. 지금은 논객이 필요한 시대...
    from 아델라이드 2008-12-16 22:21 
     이 책이 나왔다는 소리에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아니,아직도 딴지일를 읽는 사람이 있나,그게 언제적 이야긴데 싶었다.그렇다. 내 기억에서 이미 오래전에 사라진 딴지 일보의 총수 김어진이 그의 칼럼을 모아 책을 냈단다.바로 이 책 "건투를 빈다."다.이 책에서 김어준은 누누히 말한다.남 걱정 말고 본인이나 잘 챙기라고.건투를 빈다는 말을 덧붙이면서.나는 그 말을 다시 그에게 돌려주고 싶었다.지금 같이 논객이 필요한 시대에 과거 몇년전
  3. 나는 나다라고 외칠 때 요구되는 준비물이 씌어 있는 책이라고 칩시다
    from 내가 눈을 떴을 때 2008-12-16 23:52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김어준을 몰랐었다.  아마도 진지한 노고 끝에 나왔을 촌스런 책의 표지를 본다. 그의 외모는... 도저히... 내가 싫어하는 타입이고... 저 털과... 안경 너머 의뭉스러워 보이는... 아마도, 작을 눈...역시도... 싫고... 싫다, 보니... 모든 게 슬슬 다 싫어지는 건... 과연 인지상정일 텐데... 그래서... 그리고 감히 상담자를 자청하는 그의 뻔뻔함 역시도("니 인생 니
  4. 부디, 건투를 빈다!
    from 리아트리스의 서재 2008-12-17 02:01 
      -<건투를 빈다> 서평 딴지총수 김어준이 카운슬러로 나섰다. 세상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벌써부터 지치고 비틀거리는 젊은이들에게 세상 제대로 살아가는 조언 혹은 충고를 해 준다. Q&A 형식으로 수많은 질문들에 대해 김어준이 꼼꼼히 답을 해준다. 이럴 때는 이렇게, 저럴 때는 저렇게, 가지가지 난관과 불만, 좌절에 대해 김어준식 해법이 제시된다. 그러나 기실 해법이랄 것도 없다. 그 모든 해답들은 하나로
  5. 건투를 빈다 [설문]
    from 알스의 북극곰 사냥 2008-12-17 09:42 
    0. 잡담  고민 상담은, 영 묻는 쪽도 답답하고 해주는 쪽도 답답하고. 이 책이 답답하게 읽히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렇지만, 답답하지 않고서야 문제를 풀 수 없는 건 더 당연한 일이지. '문제를 안다는 건' 원래 답답한 일이고, 알아야, 해결할 것 아닌가. 물론 해결된다는 보장이야, 당연히 해줄 수 없다. 그건 어디까지나 '내게 달린' 문제니까. 1. 좋은 점  상식적인 책이라는 점. 이 책이 따분한 책이 되는 세상이 빨리 왔
  6. 높은 데 가자
    from 알스의 북극곰 사냥 2008-12-17 09:42 
     올해, 마지막으로 지원했던 회사의 최종면접에서 떨어졌다고 한동안 우울해 하던 친구가 있었다. 자기 문제는 스스로 풀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나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었다. 어차피, 내가 아무 도움도 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뭐, 이건 변명인데, 나는 친구라고 해도 도움의 손을 내미는 일 같은 건 하지 않고, 그런 걸 다 귀찮아하는 편이다. 나는 나를 벗어나 있는 모든
  7. 생긴 대로 산다
    from 폴리아나 2008-12-17 11:57 
    * 서평 도서의 좋은 점: 자기 기만과 위선을 사과 껍질 깎듯 잘라낸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자기 자신으로 살라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인생 상담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남을 위해 살고 남의 기준으로 살기에 급급해서 인생 살기 지친 이들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8. 나 역시 건투를 빈다!
    from 책갈피 사이로~ 2008-12-17 17:25 
    우선, 이 책을 선택하는 사람은 30대 미만이면 좋겠다. 나처럼 나이 든 자가 읽는다면 분명 이 무슨 개뼈다귀 같은 소리야? 할 게 분명하다. 그렇다면 나도 그런 말을 했을까? 물론 아니다. 난 잘 읽었다. 하지만 다 아는 소리라는 것만 밝혀두겠다. 나에겐 별 소용이 없는 책이었다. 고로 나는 늙었다는 말이다. 단, 다른 책에선 볼 수 없었던 막말(!) 답변에 대해선 차별성이 있었으므로 그 독특함을 인정한다. 이 책을 읽을 생각은 없었다. 김어
  9. [건투를 빈다]정면돌파
    from 에이안의 꿈꾸는 도서관 2008-12-17 20:20 
    어느 날 욕실에서 손을 씻는 동안 머릿속에 엉뚱한 생각이 떠올랐다. 그 계기는 얼마 전에 읽은 책에 있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처럼 눈을 가리고 시간을 보내본다는 것이었다. 타인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이 된다는 내용이었다. 머릿속의 수많은 생각의 파편 중에서 하필 그 기억이 떠오른 것은 집안에서 유일하게 창문이 없는 장소인 욕실에 있다는 점이 큰 몫을 했다. 불을 끄고 문을 닫고 눈까지 감으면 굳이 눈을 천으로 가리지 않아도 앞이 보이지
  10. 유쾌, 상쾌, 통쾌, 발랄, 교양, 지혜 오호~~
    from 거꾸로 된 소용돌이 2008-12-17 23:15 
      와~ 이런 책 처음이다 대따 재밌어~ 이 책을 다 덮은 순간 어느 사이, 저자의 말투를 나는 따라하고 있다. 처음에 이 책의 표지를 본 순간 생각했다. '뭐냐! 이 잡지처럼 대충 생겨먹은 표지는 -_-;; 대충 그린 듯한 만화 캐릭터들 하며 Q&A라니, 책을 대충 훑어보니 이건 뭐 잡지에서나 나올법한 고민상담 코너였다. 몇일을 그냥 두다 호기심 반, 심심풀이 반 고민 두어개를 읽어보기 시작했다. 그런게 이게 왠일인가? 이건 내가
  11. 통쾌하게 한바탕 웃음으로
    from 識案 2008-12-18 20:50 
     고민을 털어놓을 상대가 있다는 것은 잘 살아왔다는 증거다. 어떤 치부를 드러내도 다 들어줄 수 있는 상대, 깊은 우물에 두레박만 던져놓아도 이미 물은 출렁인다. 허나, 사실, 이런 상대를 갖은 이 많지 않다. 하여, 우리는 생면부지의 상담가를 찾기도 하고, 익명의 공간에 비밀스런 삶의 고뇌를 내려놓기도 하는 것이리라. 이런 시기에 딴지총수로 잘 알려진 김어준의 책은 신선함과 동시에 위안이 된다.  건투를 빈다, 적지 않은 비장함이
  12. 시원하게 세상에 대고 이야기 하다
    from 설이모님의 서재 2008-12-19 13:43 
    ㅋㅋ 고민이 있는가. 그림 딴지 총수에게 물어보라. 책을 덮으며 계속 낄낄 거린다. 간지러웠던 곳을 시원하게 긁은 기분이고 속시원한 그의 대답에 세상 고민은 다 무너진 상황이란 느낌이다. 어쩜 이렇듯 지극히 개인적이고 지극히 딴지스러운 대답만을 하는지. 그래도 반감이 들지 않는 이유는 그 답이 얼추 다 정답이란 생각에 동의를 하기 때문이란 걸 알고는 웃으면서도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고상한척 남의 이목을 걱정하고 그 시선에 맞춤형인간이 되느라 힘겨
  13. 너! 너로 살아본 적 있어?
    from 만사가 귀찮은 者 2008-12-19 19:32 
    <서평단 도서 입니다.> 제목이 좀 도전적인가?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요즘 내가 원하는 나로 살아가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가족이 내게 역할을 주고, 친구가 내게 역할을 주고, 교수가 내게 역할을 주고, 말아먹을 대학교 조별 활동에서까지 나를 규제하는 역할이 주어진다. 아, 열받아. 엄마가 시키는 게, 친구가 원하는 게, 교수가 시키는 게, 동료들이 원하는 게 진짜 나야? 이런 생각 해본 적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기를 권
  14. 궁극적으로 다 행복하자고 이 지랄들 이라잖아.. ㅋ
    from 책에 깔려 죽고싶다. 2008-12-20 20:51 
    건투를 빈다. 부디.. 건투를 빈다. 딴지총수가 우리에게 던지는 한마디. 그 흔한 화이팅!!보다 앞으로 더 매력적인 말로 기억될 것 같다. 그래 나도 건투를 빌어본다. 우리 모두의 삶을.. 사실 딴지일보가 세간에 주목을 받을 때 몇번 들어가 보긴했다. 궁금하니깐.. 하지만 별 감흥이 없었고, 그렇게 잊혀졌다. 그런 그가 (사실 그에 관해 아는 건 없지만 유별난(?) 사람이란 생각은 했었다. 수염을 기르고, '나 아웃사이더야!!'라고 말해주는 듯한
  15. 까놓고 이야기하자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08-12-20 22:35 
    까놓고 이야기하자. 우리 모두 이기적이다. 그런데 도덕 교육을 받고 사회가 바라는 모습으로 변해간다. 그러니 자신의 감정과 현실의 충돌이 생긴다. 어쩔 수 없다. 그것이 세상 살아가는 방식이다. 그렇다고 남의 눈치를 보지 말자도 아니다. 남을 배려하지 말자도 아니다. 단지 나 자신에게 좀더 솔직하자고 말할 뿐이다. 그것이 나쁜가? 아니다. 좀더 자신에게 솔직하자고 말한다. 김어준의 글을 읽다보면 나로부터 모든 이야기가 시작한다. 나와 너, 나와 남,
  16. 내게 질문을 해봐!
    from 책, 나의 세계를 말하다 2008-12-20 23:40 
     <건투를 빈다>를 읽고 있다고, 몇몇 지인들에게 말하자 다들 아는체를 한다. 여러 매체에서 연재를 했다며 재미있다고 하는데, 내게는 도통 금시초문이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이렇게 아는체를 하는 사람이 많단 말인가. 호기심에 책을 펼쳤지만, 서문부터 불쾌해지고 만다. 불친절한 독특한 말투에 걸러지지 않은 언어(이 책을 읽고 있으면 걸러진다 것이 무의미하다.)를 쓰지만, 맞는 말을 툭툭 뱉어 내는 그가 적
  17. 자신답게 살아보자.
    from Baker street 221B 2008-12-21 00:14 
        딴지 일보의 명성은 들어왔지만 딴지 일보에 대해서는 직접 접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저 정치패러디 웹신문 정도의 인식밖에 없었다. 때문에 딴지 총수인 김어준이 누군지도 당연히 몰랐고, 현태준의 표지와 이런저런 개인의 문제에 대해 상담한다는 식의 내용에 끌려 읽게 됐다. 나, 가족, 친구, 직장, 연인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된 상담은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고민을 김어준 특유의 고민으로 해결(?)해줬다.&#
  18. 통쾌한 인생상담
    from 소소한 일상의 기쁨 2008-12-29 17:29 
      나는 기본적으로 고민상담->그리고 그에 이어지는 답변을 신뢰하지 않는다. 고민상담 내용은 뻔하디 뻔하고, 답변은 더더욱 뻔하기 때문에. 하긴, 버라이어티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살아가는 일상이 비슷하면, 고민 역시 비슷하겠지. 하지만 답변이 가관인것이, 너무나 뻔하단 말이다. 아니, 이렇게밖에 답변을 못해주나? 나도 답변해주겠다!!라고 생각이 들만큼. '건투를 빈다'를 집어  들었을때도 같은 생각
  19. 건투를 빈다.
    from 즐거운 책읽기 세상.. 유후~☆ 2009-02-03 12:10 
       "딴지일보"에 대해 누구나 한번씩 이름은 들어봤을법하다.  나역시도 어떤내용들의 글이 있는지는 모른체 몇번의 귀동냥은 했었던거 같다.  하지만, 뭐랄까.  내 관심밖의 영역인지라 그다지 깊은 호기심을 가지고 일부러 찾아들어가거나 검색조차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그 "딴지일보" 총수라는 사람이 쓴 아니, 썼다기보다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해주는 글을 요약한 책
 
 
2008-12-20 14: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22 17: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23 21: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 책처럼 유통기한이 없는, 끝없이 읽히는 책과 같은 인생을 살고픈, 책 매니아.

• 내 인생 최고의 책

 

 

 


 

 

 

 

 

 

 

 

 

 

이방인/알베르 카뮈 - 내 인생에서 단 하나의 책만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늘 주저없이 이방인을 꼽는다. 이유는 소설적 재미와 문학적 감동이 가장 이상적으로 배합된 작품이기 때문이다.

기형도 전집/기형도 - 가장 좋아하는 시인의 모든 것이 담긴 작품집. 그의 가난한 유년과 비운의 짧은 생애 자체가 한편의 시처럼 느껴진다.

잉여인간/손창섭 - 가장 좋아하는 국내 소설가 손창섭의, 가장 좋아하는 단편 '혈서'를 비롯 뛰어난 단편들이 총 망라된 작품집.

우울과 몽상/포우 - 공포소설에 대한 매력을 최초로 일깨워준 위대한 작가의 작품집. 공포소설 사상 가장 무서운 단편으로 평가받는 '어셔 가의 몰락'을 비롯 포우의 호러단편 걸작들이 묶여있다.

양을 쫓는 모험/무라카미 하루키 - 하루키 매니아를 자처하는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하루키의 작품 베스트3은 '양을 쫓는 모험',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태엽감는 새'다. 이중에서 다시 한 권을 선택한다면 바로 이 작품 '양을 쫓는 모험'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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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아빌루>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아래 설문 내용에 대한 응답 페이퍼 및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도서 발송일 : 11월 28일
 - 설문 페이퍼 및 리뷰 작성 기간 : 12월 14일
 - 보내드린 분들 : [어린이/좋은부모] 분야 서평단 전원 (총 30분)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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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질무렵 바닷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기울이게 된다.
    from 책 그리고... 2008-12-01 18:06 
    올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르 클레지오 바로 그 르 클레지오의 책을 서평책으로 받게 될 줄이야 전혀 예상 밖의 책을 받아 들고 기분이 정말 좋았다. 이 이야기는 그의 소설 <사막>중에서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시킬 부분을 조르주 르무완의 그림과 함께 펴낸 책이라고 한다 큰 이야기 안에 작은 이야기인 셈인데, 이 책을 읽으면 알게 되겠지만 그렇게 작은 부분이 떨어져 나온 것 같지 않고 아이들을 위해서 그가 선물같은 책을 내놓았다고 생각해도
  2. 발라아빌루
    from 책 그리고... 2008-12-01 18:25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감성을 잔잔하게 자극하고 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 인어공주(사랑하는 이를 위해 희생하는 발라아빌루와 닮아 있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초등학교 4학년 아들에게 권하고
  3. [서평]어부 나망이 사막 소녀 랄라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발라아빌루'
    from *자작나무 오솔길* 2008-12-02 03:23 
    르 클레이지오의 소설 '사막'의 일부분인 어부 나망이 사막소녀 랄라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발라아빌루'를 받아보았을때 울 딸이 "엄마.. 저 책 우리집에 있는데...."라고 말한다..  어쩐지 낯이 익은데.. 하고 있는데  딸이 가져온 책을 보니 이 책과는 다르게 그림은 모두 들어가 있지만 글자가 적고 중심내용만 간략한 그림책이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호기심을 가지고 딸과 함께 '발라아빌루'를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첫장부터
  4. [설문]발라아빌루
    from *자작나무 오솔길* 2008-12-02 03:24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문장이 참으로 시적이고, 아름답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
  5. 어부 나망이 사막 소녀 랄라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from I love book 2008-12-02 15:17 
    "옛날이야기"라고 하면 떠오르는 풍경이 있다. 어스름한 저녁, 화롯불을 사이에 두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할머니가 옛날이야기를 해주시는 그런 풍경 말이다. 내가 할머니에게 옛날이야기를 듣던 시절에는 이미 화롯불은 없었는데도, "옛날이야기"라고 하면 어김없이 그런 풍경이 떠오르고 만다. 왜 어스름한 저녁이어야 하고, 어머니가 아닌 할머니였으며, 화롯불인지..... 따지고들면 끝이 없지만 결국 그런 분위기야말로 아이들이 이야기를 듣기에 가장~ 좋은 환경이라는
  6. 발라아빌루
    from I love book 2008-12-02 16:02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흥미로운 옛날이야기와 섬세하고 잔잔한 감수성 짙은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는 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
  7. [서평]섬세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from 백년고독님의 서재 2008-12-03 09:51 
    이래저래 올해는 르 클레지오의 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노벨문학상의 주인공이 되었으니 그도 그럴만하지 않을까. 그의 작품을 많이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편하게 읽히는 것이 여간 와닿는게 아니었다. 이 작품의 원작인 '사막'도 구입을 해야하나 망설이던 차에 서평도서로 받아들게 되었다. 르 클레지오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신뢰가 느껴지는 책이었다. 과연 미리 만나보는 '사막'은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했다. 오히려 무거운 '사막'보다는 그림이 곁들이
  8. [설문] 발라아빌루
    from 백년고독님의 서재 2008-12-03 10:01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르 클레지오의 수준높은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작품성과 자녀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점 또한 좋았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 맥락도서를 찾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이번에 비로소 느꼈다. 몰까 몰까....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 그냥 안데르센의
  9. 조곤조곤 옛이야기...
    from 메르헨하우스... 2008-12-03 16:56 
    르 클레지오의 작품이라는 것만으로 읽고 싶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싶다. 2008년 하반기엔 그의 날들이 아니었을까? 조금 수준있는 동화책 또는 어른들이 읽는 동화라는 느낌이다. 프랑스어를 안다면 더 맘에 와닿았을 듯... 아직 그의 작품을 제대로 읽은게 하나도 없지만 말이다. 처음엔 슬쩍슬쩍 읽었고 두번째는 아이에게 소리내어 읽어주며 좀 더 자세히 읽었고 세번째는 그래 그래 하면서 음미하며 읽었다. 처음엔 문장이 조금 길
  10. 발라아빌루-서평단설문
    from 메르헨하우스... 2008-12-03 17:16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서정적 문체. 르 클레지오라는 대작가와의 만남.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아라비안 나이트 카라반 이야기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나이팅게일   어린왕자       •  서평 도서를 권하
  11. 발라아빌루
    from 까꿍~ 2008-12-04 15:30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르클레지오의 작품이라는 점을 떠나서, 나는 이 책의 그림에 반했다. 약간 낯설기도 하고, 환상적이기도 한 그림이 눈길을 끌었다. 아마도 내가 유아용책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이런 그림이 더욱 낯설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림을 보면서 상상을 하기에 좋은 것 같다. 내용은, 르클레지오의 작품의 일부를 어린이용으로 꾸민 것이다.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내용이 어렵다고 생각되지
  12. 발라아빌루?
    from 까꿍~ 2008-12-04 15:43 
    발라아빌루? 이건 도대체 무슨 뜻이지?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나는 이런 의문을 가졌다. 그런데,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는 단어는 아니었다. 어부 나망이 송진을 칠하고 있던 배의 이름이기도 하고, 밤꾀꼬리의 이름이기도 했다. 내가 어렸을 때는, 그래도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들이 옆에 있었던 것 같다. 책이란 것이 귀했던 시절에는 이렇게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이야기들은 소중한 자산이었을 것이다. 어느날부턴가 흔해져버린 책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기
  13. 모래위의 잔잔한 마법 속으로
    from 책의 느낌 2008-12-05 00:22 
    발라이빌루! 생소한 이름이었다. 익숙하지 않는 그림. 고은시인을 뒤로하고 200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J.M.G. 르 클레지오. 첫만남이 왠지 무겁지 않을까..였다. 서두부분에 묘사가 많이 나오고 빽빽한 글이 조금은 답답함을 주었다. 그러나, 나망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 주는 부분부터는 여백이, 그리고 다른 색상의 글이 연기와 함께 이야기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과거와 현재를 짧게 오가는 서술방식이
  14. [발라아빌루] 설문응답 페이퍼
    from 책의 느낌 2008-12-05 00:49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노벨문학상작가의 글을 잛은 동화로 쉽게 접할 수 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  그리스로마신화   - 그림형제 이야기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 미녀와 야수  - 아라비안나이트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초
  15. 이름마저 아름다운 발라아빌루
    from 미설의 서재 2008-12-07 17:13 
    발라아빌루. 노랫가락같이 술술 넘어가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소리다. 이 낱말은 옛날, 사람조차 없던 귀신들이 살던 옛날, 한 나라에 죽음과 같이 무서운 가뭄이 찾아오고 그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그 나라 임금의 가장 어여뻤던 딸을 제물로 희생시켜야 했던 임금의 딸을 무척이나 사랑했던 한 청년의 이름이다. 어부 나망이 배를 고치면서 소녀 랄라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 이야기는 어떤 고난이 있고 그 고난을 해결할 예언자 또는 주술사등이 등장하고 그리고 그
  16. 발라아빌루 설문,,,,
    from 내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엄마의방 2008-12-07 22:22 
    서평도선 추천할 좋은점..언어의 마술 이라는 느낌 글을 읽는 내내 머리속에 풍경이 그려진다 참 마음이 따스하고 사랑이 담겨 있는 그림책, 한핏줄도서-- 너무나 멋지고 환상적이 그림책,,추천,,           동일한 분야의 강력 추천, 이책을 추천합니다 너무나 멋진 환상적이 그림책,,         서평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은,,초등학생부
  17. 나망이 사막 소녀 랄아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from 내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엄마의방 2008-12-07 22:55 
    사막소녀, 모래언덕과 그 모래언덕 사이에서 바라보는 바닷가 바닷가에 모닥불이 피어지고 어부 나망이 그 불위에 송진을 끓이기 시작을 하면 아이들은 불 옆으로 모여든다 사막소녀 랄라도 어부 나망옆으로 가 나망을 지켜본다 나망은 송진을 끓이고 배를 수리하면서 오늘은 랄라와 친구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주 옛날, 어느나라의 힘이 센 임금님과 임금님이 사랑하는 공주님이 살았었는데요 라고 시작을 하는 이야기, 가뭄이 너무 오래되어서 신경
  18. 잔잔한 이야기
    from 다락방 2008-12-08 17:32 
         제목만 보아서는 전혀 책의 내용을 짐작하기 어렵다. 고대의 마법 주문처럼 들리는 제목 <발라아빌루>는 어부 나망이 사막 소녀 랄라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 나오는 주인공 청년의 이름이라고 한다.     나망으로부터 제목의 느낌처럼 마법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지만 전반적인 이야기의 흐름은 정겹고 잔잔하다.     그것은 나망
  19. 발라아빌루를 읽고...
    from 다락방 2008-12-08 18:01 
                  <발라아빌루> 르 클레지오 글, 조르주 르무안 그림-문학동네 1. 좋은점 : 잔잔한 이야기와 함께 멋진 그림도 감상할 수 있다. 2. 한 핏줄 도서 : 난쟁이 코 빌헬름 하우프 글, 홍성혜 옮김 리즈베스 츠베르거 그림 - 마루벌 3.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 세가지 질문 레오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원작 존
  20. 발라아빌루
    from 먼훗날 나무 칼럼이스트를 꿈꾸며... 2008-12-09 13:18 
     어부 나망이 사막 소녀 랄라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책이름도 낯설고, 그림은 더 낯설고, 게다가 책장을 넘겨보니 왜 그리 글은 가득가득 써있는지... 정말 아이들이 읽는 동화책 맞아? 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었다. 누군가 내 옆에서 조곤조곤, 나즈막히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너무 건조하지도 그렇다고 미사여구 가득하지 않은 그 차분하고 섬세한 문체가 맘에 들기 시작했다. 책의 부제처럼 어부 나망이 사막에 살고 있는 아
  21. 설문)발라아빌루
    from 먼훗날 나무 칼럼이스트를 꿈꾸며... 2008-12-09 13:23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섬세하고, 차분한 문체로 들려주는 옛이야기가 맘에 와 닿는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 인어공주?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 랄라는 나망의 이야기가 몇 날 몇 밤씩 계속되는 한이 있더라도 영원히 끝나지 말았으면, 그래서
  22. [르 클레지오의 발라아빌루] 서평단
    from tomboy 2008-12-11 13:08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한편의 영화를 보듯, 물흐르는듯한 이야기 흐름이 내가 랄라가 되어 모깃불 옆에서 할머니 다리를 베고누워 옛 이야기를 듣는 듯 했습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 J.M.G.르 클레지오의 [사막]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 자신을 희생하며 사랑을 지켜려고 했던
  23. 노래가 느껴지는 이야기
    from 잡식성 귀차니스트의 책읽기 2008-12-12 01:35 
    나지막한 노랫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발라아빌루~~ 제목조차도 노래하는 듯합니다. 랄라와 나망할아버지의 이름도 입에서 나오는 순간 가만히 리듬을 탑니다. 음~~ 그건 그리 크리않은 소리랍니다. 불을 좋아하는 소녀 랄라가 가장 좋아하는 잉걸불을 보며 나지막이 흥얼거리는 노래일지도 모릅니다. 아니며 어부 나망이 얼굴에 새겨진 주름의 깊이만큼 오랜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 읊조림일지도 모르고요. 무엇인들 어떻겠습니까? 때로는 무엇을 주장하지도 소리
  24. 발라아빌루
    from 사라진 2008-12-15 08:04 
    조서와 사막은, 불문학을 전공했던 동생의 방에서도, 서점에서도 늘 눈에 띄는 책이었는데, 그 저자가 올 노벨상의 주인공이 되더라. 이 책은 사막에 실린 이야기를 엮어 구성해서 잔잔한 그림을 넣어만든 어린이용 책이다.  여섯살 첫째에게는 이 이야기의 구성 자체가 도전이다. 읽어주면 계속 질문이 날아온다. 지금 이야기하는 사람은 누구야? 방금은 이 이야기했는데, 왜 이야기가 달라져? 결국 에이, 재미없다.
  25. 그러니까, 사랑은 뭘까요
    from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 2008-12-17 03:27 
        작정하고 텔레비전 앞에 퍼질러 앉았던 적이 있었다. 나는 내게 시간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고 그것을 효율적으로 빨리 써버리는 데는 TV가 최고였다. 토크쇼 몇 개만 봐도 하루는 훌쩍 흘러갔다. 아무렇지 않게 세월이 흘러갔다. 나는 빨리 늙고 싶었다. 무질서하고 혼란스런 젊음이 부담스러웠다. 이봐, 언젠가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할 순간이 올 거야. 같은 말은 하나도 자극이 되지 않았다.
  26. 발라아빌루 설문입니다
    from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 2008-12-17 03:42 
      불량서평단 오즈마, 그나마 날짜도 늦었습니다. 그저 부끄럽다는 말 밖엔.....;;;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바다, 노인, 소녀, 아이들, 옛날 이야기, 사랑, 희생, 불. 이런 것,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의 이야기입니다.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청소년, 그리고 어른들 모두에게 두루두루 읽혀질 수 있어 독자층도 넓습니다.     •  서평 도
  27. [서평]어른들을 위한 동화
    from 유라 2008-12-19 04:11 
    1. 책 외부 디자인 및 제목  -양장본에 동양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야기속의 주인공이 그려져있는데, 이 그림에서도 느낄수있는것은 섬세함이다.  -책의 크기가 생각보다 크다. 그리고 그 것이 이책에는 많은 득이 된 것같다. 왜냐하면 그림을 크게 볼 수 있고, 그림이 아름답기때문이다.   2. 책을 처음에 간단히 페이지를 넘기면서 읽었을때 느낌    -
  28. 혼자떠나는 여행..
    from 쁘띠는 책을 좋아해.. 2008-12-20 00:07 
    J.M.G. 르 클레지오 의 작품을 처음 접해본다. 그런데 접해보는 내내..영화를 보는 듯..아니면..연극을 보는듯한 느낌을 감출수가 없었다. 묘사되는 풍경들도..어찌나 세밀하게 묘사되었는지 모른다. 첫장에 이 책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클레지오의 소설...<사막> 중에서 일부의 내용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사막의 일부의 이야기 임에도... 이 안에도 두가지 이야기로 나뉜다. 아이들과 나망이 배에 칠을 하는 풍경과
  29. 사막에서 속삭이는 마법 이야기
    from 꼬꼬댁의 책방 2008-12-20 01:58 
    이 책은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르 클레지오의 소설 <사막> 중 일부분을 그림책으로 엮은 이야기다. 불어를 알지 못하니 원작의 묘미는 순전히 번역자에게 맡겨야 하는데, 이 책의 번역, 정말 예술이다. 번역한 문장이 원작보다 낫지 않을까 싶은 엉뚱한 생각이 들 정도로 문장이 매끄럽고 아름답고 묘사가 뛰어나다. 사막에 사는 아이들은 어느 날 어부 나망이 들려주는 발라아빌루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야기 속 이야기 구조다. 옛날 옛적 가뭄으
  30. 편안한 시공간에 읽어야 할 그림책
    from 노피솔과 함께 2008-12-25 23:02 
    르 클레지오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출간 소식을 듣자마자 읽어 보고 싶던 그림책이였다. 가만 두었어도 구매했을 판국에 리뷰단으로 선물받게 되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일반적으로 기성인을 대상으로 저술되어진 책이 어린이를 위한 레벨로 다시 엮어져 나온 작품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 책은 역시 그러한 책중 한 권임에도 불구하고 그 맛이다 다르다.  12월내내 몸과 마음이 지치고 많이 바빴던 관계로 이 책을 읽기 위해 근 며칠의
  31. 이야기를 좋아하는 소녀....
    from 묵향이 은은한 방 2009-01-11 22:45 
     이 책을 읽으면서 약 40년전 어디쯤의 기억이 가물 가물 떠올랐다. 우리집은 서부경남의 어느 산골 마을에서 아버지를 따라 부산으로 이사를 왔다. 자식 교육을 위해서 아버지가 내리신 결단이었다.  우리 가족은 그렇게 오랜동안은 아니었지만 새집을 짓는 동안 단칸 셋방에서 객지 살이를 시작했다. 그런 까닭에 아직 미취학 아동이었던 내가 시골 숙모댁에서 취학 전까지 떨어져 지내야만 했다.그 시절 가족이 그리웠다거나 하는 기억은 전혀
  32. 발라아빌루 <설문>
    from 묵향이 은은한 방 2009-01-11 22:47 
    1.이 책의 좋은점 - 글을 이끄는 화자가 있어서 이야기가 더욱 흥미로와 지면서 글의 완성도가 높아 진듯하고, 그림이 섬세하고 부드러워서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다.  2. 이책과 한핏줄 도서- 이야기 진행과정이나 주제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지만 동일한 문화권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안녕! 캐러멜>을 추천하고 싶다.               3.
  33. 발라아빌루, 그 사실적이고 몽환적인 세계
    from J's book story 2009-01-28 22:31 
         얼마 전 신문을 보다가 르 클레지오가 한국이미지 징검다리상을 수상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아, 이 사람은 발라아빌루의 그...?  그가 이리 잘 알려져 있는 사람인지, 발라아빌루를 읽기 전에는 알지 못했다. 발라아빌루는 아동을 위해 편집한 책이고, 원저는 '사막'이라고 하는데 원저에는 근처에도 못갔다.  발라아빌루는 사실 어린이들을 위한 책보다는 어른을 위한 동화의 느낌으로
  34. 르 클레지오의 마법같은 사랑 이야기
    from 몽당연필의 Feel通^^* 2009-02-21 18:04 
        어렸을 때, 내가 지금 큰아이 정도의 나이였을 때. 재미난 얘기 해달라고 조르는 내게 할머니는 이야기를 좋아하면 가난하게 산다고 말씀하셨다. 왜냐고 물었다. 대답하기 곤란하셨던지 할머니는 ‘그냥 그런거야’라고 하셨는데 아직도 모르겠다. 왜 이야기를 좋아하면 가난하게 사는 거지? ‘랄라는 불을 좋아합니다’로 책은 시작한다. 불을 피우면 아이들이나 노인들이 그 주위로 모여들어 타닥 소리를 내며 춤추듯 타들어가는 불꽃
 
 
2008-11-29 14: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01 1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1-30 2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01 1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ilovebooks 2008-12-01 12:25   좋아요 0 | URL
오호~~~ 비밀 댓글이 마구 달리니...마구...궁금합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08-12-01 12:49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지은맘님/ 위 댓글은 모두 주소지 변경과 관련된 문의와 답변입니다 ^^

ilovebooks 2008-12-01 20:17   좋아요 0 | URL
아하하...뭘 답변까지 달아주시고...ㅋㅋ 궁금증이 확~!! 풀리네요.^^

메르헨 2008-12-01 21:34   좋아요 0 | URL
하핫...비밀 글이 무엇인지 답변까지 달렸네요.ㅋㅋ
저도 궁금증이 확...풀렸어요. ㅋ

comasin 2008-12-04 21:46   좋아요 0 | URL
알라딘 둘러보다가 ㅋㅋ 위에 댓글 보고 웃음이 웃음이 ㅎㅎㅎ
 

<옥타비안 낫싱, 검은 반역자>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아래 설문 내용에 대한 응답 페이퍼 및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도서 발송일 : 11월 28일
- 설문 페이퍼 및 리뷰 작성 기간 : 12월 14일
- 보내드린 분들 :  광화문처자/굼실이/냐오/다소多笑/뒷북소녀/또다른세상/리아트리스/비..
                          /비추상화/빨강앙마님 (총 10분)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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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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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귀한, 또한 아무 것도 아닌... 옥타비안 낫싱...
    from 글샘의 샘터 2008-12-12 23:08 
    작품 속 인물의 이름 속에는 등장인물의 성격이 담겨있기 쉽다. 미달이가 미달되는 아이듯이, 구운몽의 양소유는 젊어 노세라는 향락적 이름이고... 큰바위 얼굴의 어니스트는 '좋은일이 일어날 조짐'이란 뜻이 들어있다. 옥타비아누스 황제의 고귀함을 담은 그 이름 뒤에 낫싱이 붙은 것은 이 소설의 성격을 가장 잘 규정하고 있는 단어가 아닌가 싶다. 원 제목은 옥타비안 낫싱의 놀라운 인생 - 국가를 배신하는... 뭐, 이런 건데... 미국에 최초
  2. [옥타비안 낫씽] 미국의 독립전쟁으로 본 우리사회의 자화상.
    from 비..의 작은 서재 2008-12-14 12:47 
      # 격변의 시대, 한 흑인 소년의 눈으로 다시 보는 미국의 독립전쟁.   서아프리카 오요 제국에 속하는 에그바족의 공주인 카시오페아는 이웃 나라의 왕자와 사랑에 빠졌다. 질투를 느낀 다른 왕자는 거부하는 카시오페아의 나라를 침공하여 멸망시키고, 먼 바닷가로 그녀를 추방시켰다. 13살 임신한 몸으로 미국 보스톤까지 오게 된 그녀는 기트니씨의 제안을 받게 되고, 석학협회와 인연을 맺게 된다. 카시오페아의 몸에서 태어난 옥타비
  3. 세상은 그리 변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from 책에 깔려 죽고싶다. 2008-12-15 10:10 
    주말에 채널을 돌리다 <세계인권의 날 특집 애니메이션 '별별이야기2'를 봤다. 물론 처음부터 보진 못했지만 내가 봤던 부분이 너무나 흔해 특별할 것 없는 국제결혼(엄마가 필리핀 사람이였다) 가정의 초등학생 아이의 고민이였다. 피부색이 검은 엄마를 친구들에게 숨기다 학교행사로 인해 엄마가 학교를 찾아오게 되고, 친구와 싸움이 일어나는 이야기. 사실 이런 이야기는 수많은 미디어에서 너무나 많이 다뤄서 식상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인권'을 주제로 한
  4. 옥타비안 낫싱, 검은 반역자 설문
    from 책에 깔려 죽고싶다. 2008-12-15 10:19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세상에서 내가 제일 힘들고, 내 생활은 만족스럽지 않고, 나만 슬프고, 우울한 것 같고.. 하지만 시간은 흘러가고, 또 나이 한 살 더 먹게 되고.. 내 삶에 불평만 늘어졌는데 간만에 세상에 대해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승자의 시각이 아닌 그 반대의 시각에서 서술해 간다는 점에 몇년전 읽었던 <고릴라
  5. 옥타비안 낫싱, 검은반역자
    from 즐거운 책읽기 세상.. 유후~☆ 2008-12-17 10:30 
    표지가 강렬하다.  소년인지, 이미 성장한 어른인지 가늠하기 어려울정도의 모습이지만, 연주하며 노려보는 모습이 무섭기까지 하다.  짐작하건데, 책속 주인공 옥타비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강렬하면서도 뭔가 분노에 찬 듯한 모습.  세상을 향해 외치고 싶은 모습이라고나 할까. 노예소년에 관한 얘기라 처참한 그들의 모습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책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얘기해주고 있어서 놀라움이 일었다. 

<뇌, 생각의 출현>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아래 설문 내용에 대한 응답 페이퍼 및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도서 발송일 : 11월 28일
 - 설문 페이퍼 및 리뷰 작성 기간 : 12월 14일 
 - 보내드린 분들 :  건조기후/글샘/낮에나온반달/넙치/라주미힌/마립간/멜기세덱/무비쟁이/아프락사스/연잎차 (총 10분)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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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뇌, 생각의 출현]의 설문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8-12-01 21:05 
    [뇌, 생각의 출현]의 설문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방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이유때문에 기초 지식이 없다면 읽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브레인 스토리>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옵션) ; <브레인 스토리>, <빈 서판>, <통섭>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2. 뇌, 생각의 출현... 설문
    from 글샘의 샘터 2008-12-02 01:42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인간의 존엄성이나 우월성보다는 생물학적 관점에서 인간의 '생각'을 찾아나서는 겸손함이란...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에드워드 윌슨 선생의 '통섭',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옵션)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
  3. 뇌과학의 종합편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8-12-02 11:03 
    * 뇌과학의 종합편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는 순간 떠 오른 책은 <브레인 스토리>였습니다. 2004년 초판이 발생되었습니다. 4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책의 내용이 상당 부분 겹칠 것이고 그렇다면 책에 대한 감동이 반감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991년도에 신경과 선생님은 ‘21세기는 뇌과학의 시대가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의학분야에서) 의학 분야에서 유행이 있습니다. 근대 이전에는 해부학이 주류였고,
  4. 뇌와 사고의 함수관계
    from 다락방 2008-12-13 18:45 
    책을 읽는 햇수가 늘어날수록 문과생으로서 자연과학에 대한 동경과 동시에 두려움이 있다. 인문학도가 넘어설 수 없는 벽이 있다. 바로 과학적 사고다. 인문학이 평면도형 분야라면 자연과학은 입체도형 분야다. 평면에서 볼 수 없는 감춰진 면까지 탐지할 수 있는 다각적 시각을 필요로 하는 그런 입체도형 파트. 인문학을 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입체적 사고의 결핍에서 나오는 내 주관적 감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령,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5. [뇌, 생각의 출현] 설문
    from 非인간적 길을 향해서 2008-12-18 23:40 
     『뇌, 생각의 출현』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인간을 구별짓는 "생각"을 추적하는 책이다. 인간은 어떻게 '생각'하게 됐을까? 궁금하신가? 그럼 이 책을 보시면 되겠다.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생각'의 역사는 그 탄생을 준비했단다. 인간의 뇌가 '생각'을 창출하기까지의 그 지난한 역사를 과학으로 풀어나가는 이 방대한 여정은 추천할 만한 가치를 담고 있다. 일단, '생각의 출현' 만큼은 아니지만,
 
 
하이드 2008-11-27 18:16   좋아요 0 | URL
와- 이 책 ^^ 재미나게들 읽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