꼿 가치 피어 매혹케 하라 - 신문광고로 본 근대의 풍경
김태수 지음 / 황소자리 / 2005년 6월
품절


... 분별 없이 유행을 좇는 모던 보이, 모던 걸들의 출입이 잦아지자 백화점이 사치를 부추긴다는 신랄한 보도도 나왔다. [조선일보] 1993년 10월 29일자를 보자.

다른 곳은 다- 흥정이 업서도 가을이 되면 백화점이 더 번창이다. 사서들고 나아오는 것은 안사도 조흘 것 가튼 것을 보아서 아즉도 돈이 업단 타령하고는 딴판인지 모르나 백화점 승강긔 바람에 억개가 읏슥하니 백화점 출근을 하는 것인지 자식색기는 겨울이라도 뱃택이를 내노코 다니게 하고 코하나 씩기지 안으면서 주렁주렁 사들고 다니는 것이 그 무엔고 승강긔에 밋첫거든 아조 천국으로 이사를 가든지 백화점 상층 식당에서야만 애인을 맛날텐면 천국에서 사랑을 맷든지......
-254쪽

초창기 정찰판매를 원칙으로 하던 백화점들은 전면 광고를 내고는 '춘물 일소 대매출' 같은 할인행사를 열었다. 거기다 무료 야간 배달, 자유로운 반품, 상품권 발행 등 갖가지 서비스로 고객 끌기에 열을 올렸다. -255쪽

월간 [별건곤]이 1934년 5월호에서 다룬 '백화점은 미인시장'이란 기사를 보자.

스마-트한 청년들이 물건 보기보다 거기서 나비가치 경쾌하게 써-비스하는 쏩프걸들을 바라보기에 정신없는 광경을 본다. (....,,) 미쓰코시 백화점이 인물 선택을 가장 엄격하게 하며 순명이나 진명여자상업을 맞추고 가정이 비교적 점잔은 집안의 따님들을 채용하는데 그보다 얼골과 스타일이 아름다운 이를 채용하는 것을 선결조건으로 삼는다.....

기자는 마치 화신백화점 여성 점원을 신부감으로 내놓겠다는 듯 결혼시장의 핵심은 화신이라고 단정했다.-256쪽

백화점은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에도 포함됐다. 월간 [별건곤] 1932년 11월호에 실린 삽화는 백화점에 견학하러온 학생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백화점에 구경온 학생 중 한 명이 식당 앞에서 메뉴를 기록하며 혼잣말을 하는 내용이다. " 하 이것이 가쓰레쓰, 야사이사라다, 라이스카레 잠시 기록해두자." -2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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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8-09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책의 밑줄긋기인데 저런 제목이 가능할까 하고 들어왔습니다. ^^

BRINY 2005-08-09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매를 부추기는 밑줄긋기로군요.

panda78 2005-08-10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 승강기에 미쳤거든 아주 천국으로 이사를 가든지.. 이거 너무 웃기지 않습니까요? ^^
브라이니님, 꼭 보세요. 다른 파트도 얼마나 재미난지 몰라요. ㅎㅎㅎ

하치 2005-08-10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철자가 왜 저 모양이야....읽기 힘들게....-_-;;;

비로그인 2005-08-10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정말..유혹하는군요...;;;

panda78 2005-08-10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끼야, 그게 재미나잖아.. ^^ 나는 저런 거 좋아하는데.. 막 소리내서 읽어보구..

비숍님, 유혹에 넘어가셔도 후회는 없음입니다. ^ㅂ^

서연사랑 2005-08-10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서들고 나아오는 것은 안사도 조흘 것 가튼 것을 보아서 아즉도 돈이 업단 타령하고는 딴판인지 모르나' '백화점 출근을 하는 것인지 자식색기는 겨울이라도 뱃택이를 내노코 다니게 하고 코하나 씩기지 안으면서 주렁주렁 사들고 다니는 것이 그 무엔고
옴마나......저의 모습을 몰래카메라로 찍은 듯 하군요(뭐..자식새끼를 내팽기치는 수준은 아니지만서두.....ㅋㅋ)

Common 2005-09-04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이 책 재미있어요^^ 근대에 관심도, 지식도 없던 저같은 놈도 킬킬거리면서 웃으면서 근대에 대한 탐구도 할 수 있는 쉽고 좋은 교양서죠.

panda78 2005-09-04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 커먼님 오셨군요. ^^ 반갑습니다. 정말 이런 책 많이 나오면 좋겠지요? ^ㅡ^
 

 

 

 

 

 

어제 밤에 읽기 시작한 이 책 [꼿 가치 피어 매혹케 하라]. 진짜 너무 재밌어서 손에서 놓기가 힘들다.

읽으면서 느낀 점 두 가지.

나는 정말 우리나라 근대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구나
(그래서 권보드래의 연애의 시대 등 몇 권을 새롭게 찜해 두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건 똑같구나.  

 

"영어가 출세의 자본이자 입신의 기본"인 건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고.

영어 통신 강좌 신문광고의 카피들
: 금야 今也 영어 인푸레 시대
  올림픽을 앞두고 전국의 영어열은 비등하엿다
  뻐쓰의 차장까지도 영어를 배웁니다
  영어는 세계어일 뿐만 아니라 제2의 일본어. 현 중학 이상에서는 가장 중요한 학과입니다

항공 발달과  라디오로 말미암어 세계의 거리가 단축하야진 현대에 영어의 지식은 점점 현대인의 중요자격이 되얐다. 온갓 관청 회사 대상점은 신인들에게 먼저 영어지식 유무를 뭇는다. 제군이여 속히 본강좌로 와서 현대출세의 자본인 영어를 배우십시오. 소학 졸업 정도의 자격만 잇스면 에이비씨로부터 중학 졸업의 실력을 엇기 근히 삼십오개월.

이 광고는 영어 발음을 녹음한 레코드까지 얹어주면서 부잣집 자제들을 유혹했다.  

 

초콜릿은 밸런타인 데이가 없던 그 시절에 이미 사랑을 낚는 미끼로 쓰였다.

초코레-트 선물 한 상자에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만습니다. 초코레트는 한 개 두 개 작고 밧고 십흔 것입니다. 여기에 초코레-트에 위험성이 잇습니다. 쓸데 없는 말 갓지만 이 점의 초코레-트는 모-단적 과자! 첨단을 것는 과자이니까요. 밧는 사람은 십분 주의하시요. 
>ㅂ< 주의하시욧!

 

1918년 박가분 광고
최고한 역사가 잇는 박가분을 항상 바르시면 살빗치 고아짐니다. 상패 바든 박가분을 사실 때는 등녹상표를 자세히 보소서.  ㅋㅋㅋ

레도 화장품의 '드러나지 않는 화장 비결' 광고
분을 엷게 갠 액체 물분이나 솔에 묻혀 바르는 가루분을 쓰면 ' 살결을 윤택하게 할 뿐 아니라 천연의 살빛을 잃지 않고 제 살빛처럼 보야케 한다'
<- 투명화장 아닙니까요. 헐..

신문에 나온 천연화장품 제조법(!) ' 쑤세미물로 되는 고급화장수 - 집에서도 넉넉히 된다'
매일신보 1939 년 5월 '비싼 화장품 사느니보다 집에서 맨드러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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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5-08-09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성 관련 기사가 더 재밌지 않아요? ^____^
책이 재미가 있으면서도 애잔함이 있는거 같어용.
식민지, 근대화, 신구의 혼란속에서 그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소화해 내는 모습들이요.

돌바람 2005-08-09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재밌겠다. 땡스투^^

panda78 2005-08-09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기생 - 개쌍놈도 데리고 노는 민중화의 세상이라.. 이것도 아주 재밌었어요. 뭐 하나 빼놓을 것 없이 재밌네요. 하물며 창씨 개명 이야기까지 재미있으니(물론 씁쓸하기도 하지만.. 흐흐.. 텐노 헤이카로 개명해서 불경죄로 잡혀들어갔다는 이야기에서 박장 대소.. )

panda78 2005-08-09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돌바람님, 감사합니다. 진짜루 재밌어요. 후회 안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ㅂ^

이매지 2005-08-09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 때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건 그게 그거다 싶죠 ㅋㅋ
저도 이 책 읽어보고 싶네요~>ㅁ<

panda78 2005-08-09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밤의 쾌락을 맛볼랴는 남녀에 권함 파트도 무지 웃겨요. ㅋㅋㅋ

로드무비 2005-08-09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때를 아십니까>라는다큐 DVD 프로그램을 주문했습니다.
그 시절 풍경을 가끔 꺼내 보고 싶어서요.
무려 2마넌 돈을 주고...^^

panda78 2005-08-09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폿읕으가 뭔지 한참 고민했잖아요. ^^;
모-단한 과자 초코레-트는 '포켓트에 너흘 수 있는 호화로운 식탁'이기도 하답니다.ㅎㅎ
로드무비님, VOD로라도 함 볼까봐요. ^^

숨은아이 2005-08-09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단적"이 뭔가 한참 생각했는데, modern이겠군요. ㅎㅎ "연애의 시대"랑 "딴스홀을 허하라", 사놓고 안 읽고 있는데, 아아.

panda78 2005-08-09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두 권 다 사려고 합니다. ^^ 원래 한 권 재미있게 읽으면 새끼치고 감자 캐게 되잖아요. ^^

검둥개 2005-08-09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읽고 싶어요. ^^ 한국의 근대에 대한 내용이라니까 ~~ :)

연우주 2005-08-09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많이 재밌어? 니 페이퍼 보니까 나도 땡겨~

panda78 2005-08-09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정개님, 진짜 재밌어요. ^^ 저도 이번에 근대쪽으로 좀 지르려고 생각중입니다.

우주, 많이 재밌어. ㅎㅎ 난 라주미힌님 리뷰보고 샀는데 후회없음이야.

라주미힌 2005-08-09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의 판단은 훌륭하였소..

panda78 2005-08-10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라주미힌님의 리뷰는 멋지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사와요. ^^

라주미힌 2005-08-10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끝나지 않는 신드롬 <- 요 책도 식민지 조선의 근대사를 다루는데... 아직 읽어보지를 않아서 ^^ .. 판다님 쇼핑중독이신가봐요. 같이 병원 가요.. ㅎㅎㅎ

panda78 2005-08-10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마! 이래뵈도 저는 알라딘 실버회원이라구요. 라주미힌님은 뭐에요? 플래티넘 위에 있다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며느리도 몰라 회원아니세요? ㅋㅋㅋ
끝나지 않는 신드롬이라... 서점에 구경하러 가 봐야겠네요. ^ㅂ^
 

 

알라딘이랑 그래 스무넷에서는 폭탄 마일리지 때문에 지르고,
헌책방에서 또 지르다니
이번달은 책값으로 나간 돈이 만만치 않겠다. ^^;; 그래도 흡족하기만 한 이 마음.. ;;

 

 

 

 

영원한 문화도시 아테네

책값이 워낙 비싸 뒤로 제쳐두고 있던 책인데 마침 헌책방에 나왔길래 덥석 구입. 그래도 원래 가격이 있는지라 아주 싸진 않다.

 

 

 

 

음모와 집착의 역사.

야사체질인지라 이런 책이 재밌어 보인다. ^^;

 


 

 

 

유럽문화의 수수께끼.
사실은 이 저자의 앤티크 기행 책이 갖고 싶었는데, 꿩대신 닭이다.

 

그리고 시공 디스커버리 두 권. 마티스와 실크로드를 샀다.

 

읽을 책이 정말 일년치는 족히 쌓였는데, 이래도 되는 걸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책을 지를 때가 제일 기쁜 걸 어쩌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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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8-08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헌책방 어디서 지르세요?

물만두 2005-08-08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그 의학탐정 드디어 샀어요. 거의 한권에 만원 ㅠ.ㅠ

panda78 2005-08-08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 저는 주로 북어게인이란 곳에서 지릅니다. ^^ 한 곳의 시스템에 익숙해지면 다른 곳은 잘 안 가게 되더라구요. ^^;

만두님, 오, 그 책 진짜 재밌어 보이던데요! 만원 값은 할 거에요. ^^;;

oldhand 2005-08-08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지를 때가 제일 기쁜 걸 어쩌누.. 에 백만표 찍고 갑니다. ^-^

panda78 2005-08-08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이쁜 코코 ^^
옛손님, 옛손님은 딸내미 안아 주실 때가 더 기쁘시잖아요. 히히-
근데 팔코랑 스카페타랑 링컨 라임, 전부 안 지르시다니 정말 놀라운 자제력이십니다- ^^)b

줄리 2005-08-08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헌책방에 가면 묘한 감동을 느끼곤 해요. 그리고 좋은 책을 만났을때의 희열은 오히려 새책보다 더한듯해요. 오랫동안 못 들른 헌책방을 가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판다님 글을 읽고요.

panda78 2005-08-08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리님, 저는 밖에 나가는 걸 안 즐겨서 인터넷 헌책방 순례를 한답니다. ^^;;
사실 헌책이야말로 직접 보고 사야하는데 말이죠. ;

마늘빵 2005-08-08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헌책방에 정을 붙이면 좋을거 같은데 전 헌책방을 한번도 안가봤어요.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panda78 2005-08-08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전공 서적 사러 많이 가 봤어요. ㅎㅎㅎ(나머지 돈은 삥땅..)
근데 전공 서적 외의 책은 실제로 가서 산 적은 없구.. 인터넷으로밖에 안 사 봤네요. 가끔 보물을 건질 때도 있는데, 그럼 참 뿌듯하죠. ^^ 지뢰 밟을 때도 많지만.켁.

바람돌이 2005-08-08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헌책방도 들리시는군요. 저는 새 책 냄새를 너무 좋아해 헌책은 그냥.....
어제 서울 갔다오니 그새 배달되어온 새 책들 보고 너무 좋아서 행복했더랬지요.

인터라겐 2005-08-09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헌책방에 딱 한번 갔다 왔는데 질려버렸어요.. 아무래도 정이 안가요... 병인가봐요... 눈으로 보고 산것도 믿을 수 없는데 안보고 산다면???

panda78 2005-08-09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대한 최근 책으로, 상태 표시 최상이거나 상급만 골라서 주문합니다. ^^;; 근데 물론 실패도 종종 하지요. 저도 사실 새 책이 좋은데, 사고 싶은 책 전부 새 책으로 사자니 자금이 딸려서요. ^^;

바람돌이님, ^^ 저도 사실 빤질빤질한 새 책 좋아요. 묘한 새 책 냄새도 좋아하구요. 어렸을 때 새 그림책 펼치면 피어오르던 화학적 냄새가 너무 좋아서 코박고 읽고 그랬는데 말예요. 근데 잘만 고르면 서점 책 보다 깨끗한 것도 종종 있어서 그 맛에 이용하고 있답니다. ^^;

2005-08-09 16: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5-08-09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그러시구나- 아마 주시지 않을까요? 저는 상당히 뒷맛이 안 좋은 책이었는데, 어떠실지 .. ^^; 말씀하신 책, 빌려서 읽어버렸어요. 그 책 평이 상당히 좋던데, 내놓으셔서 다른 책이랑 바꿔 읽으시면 어떨지요?

Volkswagen 2005-08-09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그럼 책 돌려 드릴 때 다른 걸 찍도록 하겠습니다. ㅡ.ㅡ::

panda78 2005-08-09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뽁수님, 녜이- ^^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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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둥개 2005-08-08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 이 사진 보고 뒤로 넘어갔어요. 이렇게 특이한 멍멍이 헤어컷은 첨 봅니다. 오오 저 두 귀 하며 호떡같이 동그란 얼굴 >.< 너무너무 신기하고 귀여워요. ^^

라주미힌 2005-08-08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 잘 붙였네요. 위치 딱 딱이네요. ^^

panda78 2005-08-08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정개님, 너무 우습고 너무 구엽죠! >ㅂ< 근데 시원하긴 엄청 시원하겠어요. ㅋㅋ
라주미힌님, ㅋㅋㅋㅋㅋ

야클 2005-08-08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래도 포메라니안은 사자같은 갈기가 매력포인트인데.... 시원하기는 하겠다만.^^

마태우스 2005-08-08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 귀여워요! 판다님보단 못하지만!

瑚璉 2005-08-08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와와같기도 하네요.

nemuko 2005-08-08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판다님 말씀 하신 책 싸들고 그날 만나요^^ 몇 권은 어딨는지 못찾겠구요. 일단 있는 건 다 챙겨 갈게요.....

BRINY 2005-08-08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앗! 인형같아요~~

icaru 2005-08-09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니가...포메라니안이여! 니가아~~!!
살짝 걸친 앞발 좀 봐요... 아구구...

panda78 2005-08-09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다들 귀여워하시는군요! 이카루님의 니가아--!! 가 절정입니다요. ㅎㅎㅎ

하치 2005-08-12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씨에서 자주 본 사진이다....주로 뭔가를 부탁할 때 짤방으로 쓰이는...ㅋ

panda78 2005-08-12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여워 죽겠어- 진짜 안 그래도 요즘 애완동물 금단증상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런 거 보면 미치겠다는.. ^^;
 


Jason Gold (1994) - The Mermaid Collection (photo)

 

부럽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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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5-08-08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가요?
물고기 머리에 사람 다리라도... 괜찮으시다면 ㅎㅎ

panda78 2005-08-08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물 속에 풍덩 들어가고 싶어서요. 마그리트 판 인어 공주는 사양입니다요. ^^;

물만두 2005-08-08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