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엔 세차게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이불 동굴 속에서 자다 깨다 자다 깨다 하는 게 제일 좋은데
오늘은 계획에 없던 심부름을 하느라 평소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일어나야만 했다.

서현역 서현문고 5층 북까페 '라임'에는 읽을 만한 책이 거의 없었다.
9월호 리빙센스를 읽으며 사람을 기다렸다.



State Street Showers - by Sam Vokey

 

돌아오는 길에 미용실에 들러 머리를 약간 잘랐는데
샴푸와 커트와 드라이 모두, 너무 성의없이 해 주는 바람에
기분이 상해버렸다.

 



Richard Rosenblatt

 

쏟아지는 비 속을 뚫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조금 우울했다.

 

추석 명절 동안은 비 안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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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13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두...

미완성 2005-09-13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즈음의 비는 너무 축축해요. 화가 난 청춘처럼 저돌적이고, 여유가 없어서 싫어요. 그리고 너무 충동적이에요.

panda78 2005-09-13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따라 묘하게 축- 처지고 기운없고 그러네요.

야클 2005-09-13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anda님의 페이퍼는 그림이 있어 눈이 참 즐겁습니다. ^^

BRINY 2005-09-13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원에서 영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안성평택간 고속도로로해서 돌아왔는데, 진짜 비 많이 왔어요. 운전하시는 선생님은 토요일날 차 코팅했는데..하고 투덜거리셨지만, 이렇게 비 많이 오는 밤에 고속도로 달린 거 오랫만이라 기분 좋았어요.

merryticket 2005-09-13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가 많이 왔다면서요?

2005-09-13 22: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5-09-13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댓글 남겼어요- ^^

올리브님, 꽤 많이 왔어요. ^^ 태풍은 비껴가더니...

브라이니님, 그렇군요- 시원-하셨겠어요. ^^

야클님, 감사하옵니다. ^^

icaru 2005-09-13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카락 약간만 자르신거죠~ 긴머리가 이뻐요...판다님은...

울보 2005-09-13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는 지금도 비가오고 있어요,,
저는 빗소리가 좋은데,,
이 비가 정말 싫은사람들도 있을텐데,,

날개 2005-09-14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절에는 비 안온대요.. 다행이죠? ^^

panda78 2005-09-14 0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정말 다행이에요- ^^ 바리 바리 싸 주실 음식이랑 과일 들고 우산 들고 ... 으, 생각만 해도 싫어요. 버스 안의 끈적거림도 싫고.. 비 안온다니 다행입니다.

울보님, ^^ 전 집 안에 있을 땐 비 오는 것도 좋아해요. 비 오는 날 나가야 하면 우울,,,

이카루님, 살짝 다듬었어요. 히히- 이쁘다고 해 주시다니- 기쁩니다. ^ㅂ^

mong 2005-09-14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서현문고 북까페,,,제가 인테리어 했다는거 아닙니까
아니 저 다니던 사무실에서...ㅎㅎ
저는 도면 그리고 현장 감리만 했죠
이런 반가울데가~ㅎㅎㅎ

검둥개 2005-09-14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비오는 날이 좋아요. 비 소리 들으면서 뭐 먹고 자는 걸 좋아한다는 ^^;;;

마태우스 2005-09-14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오는 바람에, 게다가 추석을 앞둔 때라서 그런지 버스가 겁나게 막히더이다. 강남역에 도착하는 데만 2시간 반이 걸렸으니, 좀 심했죠?

하치 2005-09-14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머리 다듬고 싶은데...집 앞 미용실 가기도 귀찮아서...-_-;;그리고 내 머리는 너무 안 자라....몇 달 길러도 그냥 다듬고 나면 제자리....ㅡ,ㅜ
 


피사로 Sunset at St. Charles, Erag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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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09-13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I saw some pissaro( don't mind the spell) works yesterday. makes me very easy. sooo good.

산사춘 2005-09-13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넘치는 제게 딱 맞는 그림이어요.
태양을 피하는 산사춘 올림

panda78 2005-09-13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하하- 산사춘님 >ㅂ<

하이드님- 저도 홍콩에서 피사로 대여섯 점 봤는데, 좋더라구요. ^^ 맞아요. "makes me very easy" ^ㅡㅡ^

마냐 2005-09-13 0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지난달 뉴욕 모마에서 본 피사로와 세잔 특별전, 정말 좋았는데..^^;;;
전, 두 사람의 같은 곳, 다른 그림의 우정을 첨 알았걸랑요...흐흐.

panda78 2005-09-13 0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옷- 마냐님, 정말 부럽습니다. ^^ 피사로와 세잔 특별전이라! 세잔도 원화를 보니 박력이랄까, 힘이 느껴져서 프린트나 이미지로 보는 것과는 많이 다르던데요. 모마라.. 정말 가 보고 싶습니다. ^^

mong 2005-09-13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햇살이 부서져 내리는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Joule 2005-09-13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곰브리치가 그랬어요. 만일 누군가 나에게 세상은 어떤 모습이냐고 묻는 다면, 나는 단연코 피사로의 그림같다고 대답하겠습니다, 라고. 피사로는 제가 무척 좋아하는 화가예요. :)
 

 



그의 대표적인 화풍과는 많이 다릅니다. ^^;

 

 

 

 

힌트 1

 

 

 

 

힌트2




 

 

 

힌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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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5-09-12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티스 찍.

panda78 2005-09-12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옵니다. ^^ 문제그림은 마티스 그림같기도 한데, 원래 이 화가의 대표적인 화풍과는 꽤 차이가 나는 그림이라서요. ;;

라주미힌 2005-09-12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저, 어렵소.

Joule 2005-09-12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쇠라 아닐까요. 두 번째 그림의 구도상.

panda78 2005-09-12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헉.. ^^;;;
쥴님, 아니 물론 쇠라가 애용하는 구도기는 하지만, 정말 단번에 맞추십니다. <(_ _)>

라주미힌님, 제가 한 개 더 추가할라 그랬는데, 이미 쥴님이 맞추셨어요. ^^;;

瑚璉 2005-09-12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가가 그렸어요(-.-;).

야클 2005-09-12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고수들의 세계는 멀고도 험하군. -_-;;

엔리꼬 2005-09-13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옛날 하이텔 시절의 영퀴, 잡퀴, 음퀴가 생각나는구려... '마티스 찍' 이게 그 시절 용어 아닌가요? 그림퀴즈는 없었죠. 그림 볼 수가 없으니.. 허허 옛 생각 나는군..

panda78 2005-09-13 0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림님, 전 그 당시엔 컴이 없어서.. ^^;;

야클님, 쥴님은 정말 고수신 것 같아요. *ㅁ*

호정무진님, 그러믄입쇼, 암요. ^-^* 제가 사랑하는 거 다 아시죵?

mong 2005-09-13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강호엔 고수분들이 많으시다는~
^^

Joule 2005-09-13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때 청춘의 밤을 불사르며 매달렸던 영퀴의 세계에서는 고수 소리 한 번도 못들어봤는데, 판다님의 그림 퀴즈에서 듣네요. 고맙습니다. 칭찬해 주셔서요. 더 열심히 맞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거 꼭 무슨 대종상 시상식 수상 연설 같지 않나요.)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알라딘에서 책 살 때는 그래도 좀 신중하게 실물 먼저 확인한 뒤 사는 경우가 많은데, 헌책방에선 재고 고르고 하다보면 어느새 빠져나가 있기 일쑤라 약간이라도 관심있던 책이 올라오면 덥썩 집고 보는데

 

 

 

 

며칠 전에 산 이 책도, 알라딘 마을 구경을 하다 우연히 보고 서평이 좋아(2개 평균 별점 넷 반) 찜해 두고 있던 책이라 주저없이 샀거든요.

간간이 괜찮다 싶은 글도 있었지만(책 이야기가 좀 더 많았더라면..), 전반적으로 마음에 썩 드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양장본인 것도 마음에 안 들었구요.


통쾌한 독설을 기대했는데 너무 헐렁한 글들이 많아서 실망...
[좋은 생각]의 한 꼭지 같은 글들도 더러 있었고..

오프라인 책방에서 실물을 봤더라면 사지 않았을 텐데.

그나마 헌책방에서 산 게 다행인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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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12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나는 서평보고 책 사지 않는다우^^;;;

panda78 2005-09-12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만두 언니 서평보고 종종 사는데. ㅎㅎㅎ

수퍼겜보이 2005-09-12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라리 밥도둑을 사지 ㅋㅋ

홈쇼핑에서 게장 광고하면 안절부절... 맛은 어떨까?

panda78 2005-09-12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없대... 시어머님이 게장 좋아하셔서, 홈쇼핑 게장 맛있으면 사다 드릴까 했는데(난 못먹음) 김수미고, 다른 사람이 하는 거고 다 맛없대.... - _ -;

어룸 2005-09-12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오늘 프란체스카 하는군요...^^a(왜 딴얘기)

panda78 2005-09-12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움하하! >ㅁ<

ceylontea 2005-09-12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프란체스카가 하는군요.

딸기 2005-09-12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란체스카 씨즌 3 시작했또요...

2005-09-12 19: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5-09-12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아! 무신 그런 말씀을!
저 영화 나오기 한참 전에 빌려봐서 읽던 책으로 드릴 수는 없구요. ㅎㅎ
제가 얼렁 주문넣을게요- 아마 이게 24시간이 아니고, 추석도 있고 해서 늦을 거 같으니까요. ^ㅂ^
근데 바뀐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 ;;;

2005-09-12 19: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매지 2005-09-12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만 보고 책 읽었다가 후회한 적도 있지만,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_ ㅠ

panda78 2005-09-12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매지님은 도서관이 있으시잖아요. ^^

속삭이신 님- 녜이! 지금 뛰어갑니다-

2005-09-12 19: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5-09-12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도 봐야하지만, 그 서평 쓴 사람의 다른 글도 봐야하는 귀찮음...;;;
알바생 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이 현실...;;;

2005-09-12 19: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5-09-12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흑아흑.. 날개님, 죄송하와요.. (날개님께 택배 보낼 때도 날개님이라고 써서 보냈던 기억이.... ;;;;;;)

비숍님, 두 분 다 알바는 아니시고 진심으로 좋아하셔서 별점을 잘 주신 모양이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더라구요. ^^;;
경매장 가는 길도 미심쩍어서 안 사고 있답니다. ;;

속삭여주신 수니나라님, 수니나라님께 슬쩍 여쭤 볼 걸 그랬어요... 다 들통나 버렸어요. 흑흑.. 이젠 날개님이 안 불러주심 우짜지요? ㅠ_ㅠ;;

Laika 2005-09-12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엔 서점에서 아무 기대없이 고른 책이 큰 기쁨을 준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요샌 이렇게 인터넷으로만 주로 고르다보니, 책 고르기 참 어려워요...

starrysky 2005-09-12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 제 말이요.. 경매장 가는 길을 사드리고 싶어도, 아무리 생각해도 그 리뷰 3개가 다 찜찜해서 못 고르겠단 말이지요.. -_-a

panda78 2005-09-13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카님, 그러게 말예요..

스따리님, 그러게요. 실물을 봤어야 하는 건데.. ^^;;

panda78 2005-09-13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따리님, 스따리님 서재에 제가 모모님 방명록 건 올려놨으니 함 보세요. 기가 차더라구요. - _ -;;

산사춘 2005-09-13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전에도 게장광고 보면서 엉엉 울면서 깻잎에 밥 먹었는데...
갑자기 팍 위안이 되부려요.
판다님 본문과 댓글의 교훈, 맘에 새겨놓겄습니다.

panda78 2005-09-13 0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진짜 산사춘님 때매 계속 웃습니다. ㅋㅋㅋ (전 요즘 물말아서 김치랑 먹어요. 깻잎도 먹고 싶군요. ㅎㅎㅎ

mong 2005-09-13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배고파지는 아침이...
흑~

marine 2005-09-14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쩜, 저도 저 책 서평이 너무 좋아서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샀으면 진짜 속상할 뻔 했지 뭡니까 비숍님 말씀대로 그 사람이 쓴 다른 리뷰도 읽어 보고, 나와 취향이 비슷한지를 살펴야 할 것 같아요 이래저래 노력을 좀 해야 물건을 건지게 되는 것 같아요 ^^

하치 2005-09-15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게장광고는 완전 사기-_-;;라는 소문은 들었어. 김수미..진미령...-_-;;;/난 주로 아는 사람 평만 참고하는데. 책, 음악, 영화...뭐 결국은 내 맘대로 고르지만..ㅋㅋ
 

John Brandon Sills

그러고 보니, 석양을 본 지도 오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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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ticket 2005-09-12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2005-09-12 17: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주미힌 2005-09-12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폴라포를 먹고나면 저런 색이 나와용... ^____^

mong 2005-09-12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주에 나비 지나간 다음날 노을이 죽~이던데요
노을 느무 좋아해요~

panda78 2005-09-12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올 언니. ^ㅂ^

속삭이신 스텔라님. ㅋㅋ 넵. 제가 좀 찾아보고, 안되면 제 맘대로.. ^m^

라주미힌님, 전 폴라포의 그 얼음이 싫여요. 항상 다 녹여서 먹었는데.. 아 먹고 싶어지네요. 폴라포 포도맛!

몽님, 지금 읽다가 나비가 지나간 날이라... 그저께 흰나비 봤는데.... 그러고 있었어요. ^^;;;;

산사춘 2005-09-13 0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폴라포... 아하하하하하하하하... 정겨워요.
멋진 노을입니다. 저는 하루 일과를 노을과 시작해요.

panda78 2005-09-13 0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사춘님, 전 저번에 눈뜨자 마자 금순이 봤더랬어요. ^^;;;;

mong 2005-09-13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분....막상막하 고수십니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