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at Field in Rain, 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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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7-07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 보고 우리 호밀밭님과 좀 어울리는 이미지려나.. 했는데 호밀밭님이랑은 쫌 아니다.. 그죠? 그냥 밀밭이라서 그런가?

panda78 2004-07-07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패지 않아서 그런 거 아닐까요? ^^ 노랗게 익고 나면 어울릴지도.

panda78 2004-07-07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거나


이런 것은?


밀키웨이 2004-07-07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가 이제 안왔으면 좋겠시요.
내일 입힐 옷이 없습니다.
남자애 둘만 키우다보니 울 집에서 제일 고생하는 녀석은 세탁기거덩요 ^^

panda78 2004-07-07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안마르고 꿉꿉하고..냄새까지..
커텐이랑 빅 쿠션 커버 빨아야 되는데.. 언제나 해가 나려는지. 쩝.

starrysky 2004-07-07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 올려주신 것 중에서 아래 사진이 쫌 맞는 것 같아요.. (순전히 제 마음대로요. 호호)

LAYLA 2004-07-07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내리는 그림을 엄청 보고 싶었는데 보게 되네요.. 비 내리는 다른 그림은 없나요 판다님? ㅋ

panda78 2004-07-08 0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혜라 그림들도 보셨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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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4-07-07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린 눈으로 세상을 보라.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소설가 이제하의 말입니다.

panda78 2004-07-07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좋은 글귀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_ _ )>

stella.K 2004-07-07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저도 예전에 올렸었는데...다시 봐도 좋군요.^^

밀키웨이 2004-07-07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언제봐도.... 늘.....좋습니다.
 

원출처 : 보슬비님 서재

너구리

 


여우



이봐, 넌 정체가 뭐냐?

얘도 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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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웨이 2004-07-07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그림이라굽쇼? 와~~~

panda78 2004-07-07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서재에는 무지 많은 그림이 실려있는데 그 중 몇개만 남겨 놓은 거에요. ^^;;

▶◀소굼 2004-07-07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에 멋진 털을 단 저녀석이 바로 '스라소니'랍니다^^; 그리고 흰건 산양류가 아닐까 생각;

panda78 2004-07-07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 놈이 바로 스라소니군요! 야- 이름에서 연상되는 모습보다 훨씬 깔끔하고 귀엽네요. ^^;; 스라소니파.. ;;;
 
 전출처 : 보슬비 > 가엾어라 오필리어

Ophelia / John Everett Millais / 1851-52 / Oil on canvas / Tate Britain, London, England

'별은 불이 아닐까 의심하고,
태양은 과연 움직일까 의심하고,
진리도 거짓이 아닐까 의심할지라도,
나의 사랑만은 의심하지 말아주오.
아, 사랑하는 오필리어,
나는 이런 운율에 서투른 사람이라
사랑의 고민을 시로 잘 읊어낼 만한 위인이 못되오
그러나 나는 신을 가장 깊이, 무엇보다도 깊이 사랑하고 있소.
이것만은 믿어주시오. 잘 있소.

아름다운 여인에게,
이몸이 살아 있는 한 영원히 그대의 것인 햄릿 올림'

수많은 동명의 그림중 이 그림을 첫번째로 올림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최고라 뽑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화가들이 녹색을 쓸땐 생명과 활기를 나타낸다. 그러나 죤밀레의 그림을 보자면 그는 퇴색된 듯한 느낌의 어둡고 탁한 녹색을 주로 씀으로 소멸과 죽음을 역으로 표현한다. 이 그림 오필리어도 예외는 아니어서 그림 전반에 걸쳐 우중충한 색으로 나타나있다.

그는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모델이었던 엘리자벳 시달을 오랜 시간 욕조에 들어가게 한 채로 그림을 그린걸로도 유명한데 좁은 욕조와 같은 모양의 늪인지 샘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물속의 오필리어는 두손을 하늘을 향해 올리나 두 손은 마저 펴지 못한다.

펴지 못한 두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과 아픔을 기도하는(오필리어는 기도를 열심히 했다) 자세처럼 보이고 그녀는 이 물속에서 죽음을 맞는다.

또다른 이 그림의 특징을 보자면 미친 여자의 애용도구인 꽃이다. 화가는 꽃을 통해 그녀의 죽음을 나타낸다

이 그림속엔 열두가지의 꽃이 나왔다고 하는데 찾을 수 있는건 버드나무 가지, 미나리아 제비, 쐐기풀, 실국화,데이지, 야생란, 팬지, 양귀비, 로즈메리, 물망초등 이다.

이중 오필리어의 오른손에 쥐어진 꽃은 실국화와 데이지로 보이며 데이지는 생명의 탄생이란 의미도 있으니 그녀의 죽음을 역설적으로 표현한다.

그녀의 목에 걸려 있는 꽃목걸이는 제비꽃으로 보이며 극중 그녀의 대사에 나오는 '' 내 아버지 죽으실때 시들었던.." 하는 부분과 통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로즈메리 (오빠가 지어준 애칭 : [Ophelia and Laertes 'Ophelia Here is Rosemary'] 그림으로 보건데 꽃이 아니라 향초인 로즈메리를 나타내는것 같다.)와 물망초는 그녀 자신을 뜻하고, 양귀비는 수면과 죽음.을 나타낸다.


<
http://www.koreanrock.com/oiabm.pl?%BF%C0%C7%CA%B8%AE%BE%EE에서 발췌>

Ophelia (portrait of Suzanne Reichenberg)/ Lucien Levy-Dhurmer / 1900 / Pastel / Private Collection

위의 레비 뒤르메르의 그림에서도 보여지듯 그녀의 주위는 검은색 수초로 둘러져 있고, 갖가지 색으로 보여져야할 꽃역시 푸르딩딩하고 파스텔 특유의 섞여진(뭉개어진) 질감도 오필리어의 소멸되어 가는 육체를 뜻하는것 같다.

여기서 보아야 할 것은 죤밀레의 그림과 같이 그녀의 주위는 수초가 많이 있는데 아마도 이것은 그녀를 둘러싼 남자들을 뜻하는것 같다

얽히고 섥힌 권력간의 다툼에서 생긴 비극인것 처럼 흐물거리며 물속을 돌다가 물에 빠진 그녀를 서서히 잡아당겨 죽음에 이르게 하는거...아닐지?

이 때 또 생각해야 할 것은 물의 상징적인 의미이다.

우선 긍정적인 의미로는 녹색과 마찬가지로 보통 물은 생명을 의미한다. 자연과학적으로도 그렇고
신화에서 나오는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샘과 종교적인 의미의 탄생을 나타내는 세례.가 그렇다.
부정적인 의미에서의 물은 노아의 방주에 나오는 파멸과 저주의 의미인 물.이다.

아래의 그림이 알려진 오필리어중 부정적인 의미를 가장 잘 나타내는것 같다.

Ophelia / Margaret Macdonald /1908 / Watercolour / Private Collection

The Play Scene in "Hamlet" / Edwin Austin Abbey / 1897 / Oil on canvas, 
Yale University Art Gallery, New Haven, Connecticut, USA

햄릿이 오필리어의 무릎을 베고 깐죽거리며 놀려 먹고 있는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때만 해도 오필리어는 살만 했다.

Ophelia / Pierre Auguste Cot / 1870 / Oil on canvas / Unknown

계속되는 햄릿의 면박속에 기도로 구원을 받고자 하나 맘대로 안되고 눈은 으시시하게 변한다.

The First Madness of Ophelia / Dante Gabriel Rossetti / 1864
 Watercolour / Oldham Art Gallery, Oldham, England

햄릿에게 딱지맞고 아버지가 햄릿에게 죽임을 당한 후 이상야릇한 노래를 부르며 첨으로 미친 증세를 보인다. 왕비와 왕, 그리고 오빠가 그녀를 걱정스런 눈으로 보나 버스는 떠났다. 그녀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다.

평온한 모습의 미친 상태를 거쳐,

Antoine Auguste Ernest Hebert

드디어 완성된 광기어린 눈을 갖게 된다.

사람을의 호기심을 뒤로한채, 비장한 얼굴로 숲속으로 가는데...

갑자기 서글픈 생각이 들어 왔던 길을 돌아 본다. (잠시 제정신으로 돌아온듯)


 

Jules-Joseph Lefebvre

드디어 도착한 물가. 삶이란 참으로 어이없다 곱씹어 보며,

마지막 꽃! 단장을 한다.

그래도 희망이 있을까...잠시 생각하며 나무 그루터기를 채 놓지 못하다가...

Paul Albert Steck

드디어 그녀는 물속에 잠기고 말았다.

가엾어라 오필리어. 그녀는 이런 과정을 거쳐 짧고 한많은 생을 마감하고만 거셨다!

http://blog.empas.com/yoldacoming

 

when the love falls <이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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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95 2004-07-07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필리어의 그림들을 이렇게 이야기형식으로 보니 정말 좋네요.. 그리고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것 같아요...

방긋 2004-08-13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렇게 많은 오필리어는 첨 봅니다!
이야기로 엮으니 더욱 실감나는데요. ^^
 

<Amedeo Modigliani>(1884.7.12~1920.1.24)
 
 

 


 

 
이탈리아의 화가.  유대계 명문의 아들로 토스카나지방의 항구도시 리보르노 출생. 어릴 때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학업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10살에 늑막염을 앓고, 14살 때에는 장티푸스와 폐렴 때문에 중학교 과정을 중퇴했던 모딜리아니는 미케리의 화실에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독특한 형태와 단순한 색채, 그리고 세부적 묘사가 없는 배경을 통해 더욱 강한 느낌을 전해 주고 있다. 모딜리아니가 그린 초상화의 특징은 인체를 보이는 그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화가의 감정을 담기 위해서 독특한 표현을 구사했다는 것이다. 간의 작품 활동을 통해 수많은 인물들을 그려냈던 모딜리아니. 그는 모델들을 화폭 속에서 독특한 표현으로 재탄생시키면서, 4년간의 작품 활동을 통해 수많은 인물들을 그려냈던 모딜리아니. 그는 모델들을 화폭 속에서 독특한 표현으로 재탄생시키면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모딜리아니상'을 완성시켰다. 그리고 이 같은 독자적인 양식을 구축한 데는 인물을 그리면서 그가 지닌 몇 가지 독특한 표현을 구사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모딜리아니가 이처럼 독특하게 변형된 형태의 인물상을 완성시킬 수 없었다면, 그는 아마도 흔한 초상화가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만의 양식이 담긴 인물 속에 모델들의 심리적인 상태를 표현함으로써 오늘날 위대한 화가로 평가받는 것이다. 초상화에 등장하는 모델들은 대부분 화가와 친분이 있는 인물들이었다. 이는 모딜리아니가 그만큼 모델과의 심리적인 교감을 중시했기 때문인데, 그는 작품 속에서 모델들의 삶과 인생의 깊이를 표현해 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화가였다."
 
 

<자화상>

 

 


<Woman with Red Hair>

 

 

"모딜리아니는 단순화된 형태와 부드러운 선으로 인체를 표현했다. 큰 타원형으로 몸을 그리고 , 작은 타원형의 얼굴을 그린 것이다. 그리고 길고 가느다란 목을 그리면 기본 형태가 갖춰진다. 즉 모딜리아니는 작품의 기본 윤곽을 단순한 형태로 그렸던 것이다.  이처럼 부드러운 선의 연결을 통해 우아한 고전미를 발하게 된다. 이처럼 부드런운 선의 표현을 이탈리아 르네상스기 미술의 특징이기도 한데, 그가 화가로 입문할 당시 익혔던 고전 미술에 대한 감동이 잠재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모딜리아니가 탄생시킨 인물상의 특징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목의 표현이다. 모딜리아니는 길고 가느다란 목을 그렸다. 이는 그가 그린인물들이 갖는 독창적인 이미지였다. 길고 가는 목의 표현은 원시미술을 비롯한 다양한 양식의 영향에서 비롯되는데, 그 중에서 인체를 길게 왜곡시켜서 그린 매너리즘 화가들의 영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이기도 하다. 다양한 양식의 영향으로 완성된 모딜리아니상은 가면처럼 평면적이고 도식화된 양식으로 자칫 차갑고 무표정해 보이기 쉽지만, 작품 속의 인물들은 마치 살아 있는 듯 저마다의 개성을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모딜리아니의 작품 속에서 살아 있는 감정이 느껴지는 것은 그가 모델을 그리면서 그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심리적인 상태를 잘 그려냈기 때문이며, 그 심리 상태는 눈을 통해서 잘 나타난다. "

 

 


<노랑스웨터의 쟌느>

 

"모딜리아니의 누드모델인 쟌느 에뷔테른은 모딜리아니 작품 중 최고 절정의 작업 시기를 만들어주며, 그의 애인으로서 헌신적인 사랑을 한다.
현실적인 계산을 하는 세속적인 사랑이 아니라, 가난한 화가인 모딜리아니의 순수함과 작품에 대한 열정을 사랑했다.
모딜리아니가 36살에 병으로숨지자, 슬픔에 잠겨있던 쟌느 에뷔테른은 모딜리아니의 임종 이틀 뒤에5층에서 투신하여 24세의 짧은 생애를 마감했다.
'천국에서도 모델이 되어 달라' 던 남편의 말을 그대로 실천한 것이었다.

당시 임신 9개월이었지만 그녀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은 생존의 본능을 의미없게 만들었던것이다."

 


<큰 모자를 쓴 쟌느>

 

 


<쟌느>

 

"모딜리아니는 예술만을 위해 순교한 공허한 이상의 모형도 아니며, 매우 현세적이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어린애처럼 솔직하고, 때론 응석도 부렸던 젊은이였다고 에렌부르크는 증언한다. 달콤하고 경쾌한 이탈리아어를 애용했고, 고향인 토스카나의 향수를 파리에 있으면서 잊은 적이 없으며, 콰트로첸토의 거장들의 예술을 마음속으로부터 존경했던, 어쩌면 고집스럽도록 순진했던 게 모딜리아니였을는지도 모른다."

 


<디에고 리베라>

모딜리아니를 통해 디에고 리베라를 볼 줄이야...

 


<파이프를 가진 니이스의 노인>
 
 
"이 작품의 화면의 구성은 마치 용암처럼 불쑥 솟아오른 듯한 붕기가 엷은 오렌지 색을 배경으로 간결하고 명쾌하게 그리고 대담하게 처리되어 있다.
살짝 얹어 놓은 듯한 뱃사람 모자로 미루어 보아 이 노인은 니이스의 바닷 사람인 것 같으며, 길쭉한 담뱃대가 얼마간 과장된 손의 구도를 조절해주고 있다.
선량하고 소박한 인물이 무언가 이야기해 올 것만 같다."
 


 


<남프랑스의풍경>

 

인간만을 그려왔던 모딜리아니의 작품 중 이것은 매우 희귀한 예이다.
그는 풍경화를 미술의 장르가 아니라고까지 경원했으며, 자연은 미술가가 참여하는 곳이 못 된다고까지 극언했던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결핵을 치유해 주는 요양지인 남 프랑스의 해맑은 대기는 얼마간 오만했던 그의 인간 본위를 누그러뜨렸던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는 전생애를 통해 오직 4점의 풍경화만 그렸다.)
한눈에 세잔의 기법을 연상시켜 주는 이 작품은 이를 데 없이 간소한 풍경화이다. 해안으로 통하는 오솔길과 한 채의 집과 한 그루의 나무가 모두이다. 그러면서도 이 작품이 여느 정취를 불러일으키는 풍경임은 그의 인물처럼 그의 마음이 거기에 투영되었기에 그럴 것이다.


<頭像>
 
 
"<카리아티드>의 에스키스와 함께 이 조각 작품은 1912~14년 사이에 제작된 것이다.
당시 모딜리아니는 조각가가 되는게 꿈이었고, 오른쪽의 두상은 1912년 살롱 도똔느에 출품했던 일곱 점의 석상 가운데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그는 브랑쿠지와 립시즈로부터 조각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그러나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인 긴장은 극에 달했었다고 한다. 폐가 나쁜 그는 조각에 대한 열의를 저버리지 못했으며, 죽는 날까지 언제인가는 유명한 조각가가 되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다.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수직으로 길쭉한 코의 선맥과 원통형의 목줄기가 신선한 조형미를 유발시켜 주고 있다. 어딘지 먼 시대로의 환상이 맥박처럼 들려오는 이 두상은, 당시의 파리 미술가들이 심취하기 시작했던 아프리카의 원생 미술인 그 충실감과 데포르마숑을 연상시킨다."
http://blog.naver.com/bluetopi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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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07-08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화가가 모딜리아니입니다.
예전에 본 적이 있는 글이지만 그래도 아이고 좋아라~
추천 냥냥냥

panda78 2004-07-08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전 저 검은 눈을 한 쟌느 그림이 너무 좋아서 퍼 왔어요. 그렇구나- 조선인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화가가 모딜리아니구나... 다른 그림도 올려야겠당. ^^

책읽는나무 2004-07-08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모딜리아니그림이 참 인상깊었습니다...전 고흐를 좋아하긴 하는데...모딜리아니 그림도 괜찮더군요!!
모델이 쟌느였군요!!^^
지난번 퀴즈프로에서 쟌느(비슷한데 정확한진 모르겠습니다..ㅎㅎ)의 초상화가 두개정도 나오고 화가가 누구냐고 묻더군요!!....순간 나도 모르게.."모딜리아니"했어요!!
전 모딜리아니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ㅎㅎㅎ
덕분에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네요!!
미술관장님 판다님!!....^^
전 저도

플레져 2004-07-08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부해야겠어요~
퍼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