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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누리 2004-08-17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대 무용, 고전 무용, 재즈 여러가지 춤의 형태가 있지만 발레를 한 사람은 어떤 종류의 춤도 잘 소화해 낸다는 말을 들었지요. 발레는 몸이 만들어 내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인 것 같습니다. ^^
 
 전출처 : stella.K > Scott Mutter - A More Perfect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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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와 열대야에 때맞춰 말만 들어도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상케하는 `13일의 금요일'이 찾아왔다.

8월13일은 지난 2월13일과 함께 올해 두번 들어있는 13일의 금요일이다.

왜 13일의 금요일은 저주와 불행을 의미하는 걸까. 특히 숫자 `13'이 저주의 숫 자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널리 알려진 유래는 예수의 죽음에서 찾을 수 있다.

예수는 자신이 체포돼 사형될 것을 알고 12명의 제자와 함께 만찬을 들었다. 식 사도중 유다가 자리를 떠나 예수를 배반하고 병사들을 불러왔다. 잡혀간 예수는 다 음날 십자가에 못박혀 죽음을 당했다.

예수는 죽은 지 3일만에 부활했는데 이 날이 일요일(주의 날)이었므로 역산하면 예수가 죽은 날은 금요일이 된다는 것.

기독교도들은 예수와 12제자를 합해 13명이 모인 곳에서 유다의 배반이 일어났 기 때문에 13이라는 숫자에 배반과 불행이 담겨있다고 믿게 됐다. 유다가 최후의 만 찬에서 13번째 손님이었다는 것도 숫자 13에 배반의 의미를 진하게 했다.

심지어 오늘날까지 서양에서는 13명이 함께 회식을 하면 그 해 안에 한명이 죽 음을 당한다는 미신도 전해지고 있다.

숫자 13에 대한 좋지 않은 얘기는 고대 인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인도 사람들은 숫자 12를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손가락 10개와 2개의 발( 발가락은 신발속에서 보이지 않아 의미를 두지 않은 것으로 보임)을 합쳐 12를 완벽 한 숫자로 봤다는 것.

완벽의 숫자 12에 하나를 더해 만들어진 13은 완벽을 파괴하는 의미를 갖는 것 으로 간주됐다.

인류사상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우주선은 아폴로 11호였지만 아폴로 13호는 실패한 것도 사람들에게 두고 두고 입방아 올랐다.

그러나 이처럼 숫자 13이 배신, 불행, 저주, 파괴 등의 나쁜 이미지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는 온통 숫자 13으 로 표현된다.

우선 그의 이름 철자가 13개로 만들어졌고 그가 태어난 1813년의 숫자를 더하면 13(1+8+1+3=13)이 된다. 그는 대표작 `탄호이저'를 1845년 4월13일에 완성했고 1883 년 2월13일에 죽었다. 그는 스스로 숫자 13일 좋아했고 그에게는 늘 13이라는 숫자 가 따라 다녔다.

숫자 13의 나쁜 이미지와 달리 미국은 13개주로 건국했고 특히 미국의 제28대 대통령으로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전쟁을 연합국의 승리로 이끈 윌슨은 유별나게 13을 좋아해 국제회의나 연회 등에 참석할 때 13번 좌석을 선호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내용출처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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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8-13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정말. 오늘이 13일의 금요일이군요. 마침 TV에서 <광복절 특사>한다는데 그거나 볼까 하는데...영화와 13일의 금요일은 전혀 상관없지만...^^

호밀밭 2004-08-13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8월 13일의 금요일이네요. 13이라는 숫자가 그렇게 공포스럽게 느껴지지는 않은데 이 기사를 보니 약간 공포감도 드네요. 아무 일이 없어도 불길하다고 믿는 그 자체가 불길한 거잖아요. 하지만 저는 13이 무척 균형감 있는 숫자처럼 느껴져요. 짝수에서는 못 느끼는 여운이 있고, 1과 3의 조화도 괜찮고, 또 나름대로의 추억도 조금 담긴 숫자라서요^^.
 


 

 

무사이는 아홉 명의 여신입니다. 영어로는 뮤즈(Muse)라고 하고, 흔히 음악의 여신들로 알려져 있지만, 음악뿐만 아니라 문학과 학예 전반을 관장하지요. 무사이라는 명칭은 복수명사이고, 단수로는 무사라고 합니다.

무사이 여신들이 제우스와 므네모쉬네(기억의 여신)의 딸들로 되어 있는 것은 음악과 문학이 고대에 기억에 의해 전승되어 왔다는 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제우스가 올림포스의 주신이 되어 신들의 지배영역을 나누고 갖가지 질서를 확립하고 있을 무렵, 올림포스의 연회 자리에서 풍악을 울려 분위기를 띄워줄 신들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제우스는 므네모쉬네 여신을 택하여 9일 동안 잠자리를 같이하고, 그로써 아홉 명의 무사이 여신이 태어났습니다.

 

아폴론과 함께 춤추는 아홉 무사이-음악의 신 아폴론과 무사이 9자매의 칼리오페 사이에서 천하 제일의 명가수 오르페우스가 태어난다.(줄리오 로마노의 그림)

무사이 여신들은 보통 헬리콘 산이라는 무사이의 영산에 거처합니다. 이 산에는 시적 영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아가니페라는 샘이 있고, 후에 천마 페가수스의 발굽에 패여 생겨났다는 히포크레네 샘도 있습니다. 가끔 이 두 샘 이야기가 섞여서 히포크레네 샘에서도 시적 영감이 솟아난다고도 합니다. 메두사의 목에 떨어질 때 태어난 천마 페가수스는 특별한 일이 없을 때는 헬리콘 산에서 무사이들의 보살핌을 받습니다. 그래서 무사이를 주제로 한 회화작품 중에는 무사이들과 페가소스를 함께 그린 작품이 종종 있습니다.

무사이들은 음악의 신이기도 한 아폴론의 종속신으로서, 신들의 연회 자리에서 아폴론과 함께 음악을 담당합니다.  특히 무사이들은 인간의 시인에게 영감을 주는 여신으로서 고대의 시인들은 작품의 첫머리를 무사이 여신들에 대한 찬양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무사이와 관련된 신화 에피소드라면 먼저 그녀들에게 껄떡대다가 죽은 퓌레네우스 이야기가 있습니다. 퓌레네우스는 성격 포악하기로 유명한 트라키아의 장수인데, 지나가는 무사이 여신들을 보고 잠깐 비라도 피해 가라며 자기의 성으로 초대합니다. 하지만 비가 그쳐도 성문을 열어주지 않고 못된 수작을 부리려고 하죠. 무사이들이 그를 피해서 하늘로 날아오르자, 이 무식한 녀석은 따라가겠다고 성 꼭대기에서 몸을 날렸다가 떨어져 죽습니다.

또한 무사이들에게 노래로 도전장을 던진 피에리테스 이야기도 있습니다. 피에리테스란 한 사람이 아니라 피에로스라는 사람의 아홉 명의 딸들을 가리킵니다. 노래 잘 부른다는 칭찬을 듣고 자란 이 아홉 자매는 교만해져서 무사이들에게 노래 대결을 청하죠. 그리고 신들을 조롱하는 노래를 부릅니다. 무사이들 중에는 맏이인 칼리오페가 나서서 페르세포네가 하데스의 왕비가 되기까지의 사연을 노래하고요. 심판을 맡은 요정들은 이구동성으로 무사이들의 승리라고 판정했지만, 피에리테스는 이에 불복하고 무사이들을 비웃다가 까치로 변해버립니다.

그 외에 음유시인 타미리스도 무사이에게 노래로 도전했다가 패하고 눈이 멀었고, 바다의 요정 세이레네스들도 무사이에게 패해서 바다에 몸을 던졌다던가, 날개를 뽑혔다던가 그렇습니다.

 

무사이는 각각 다음과 같은 아홉 명입니다.

칼리오페(Kalliope) :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뜻. 서사시를 담당. 무사이 중 으뜸이며 펜과 서판을 든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헤시오도스가 <신통기>에서 처음으로 무사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거론하면서 특히 칼리오페를 으뜸으로 꼽은 것은 그녀가 왕들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클레이오(Kleio) : '명성'이라는 뜻. 역사와 영웅시 담당. 두루마리, 나팔, 물시계 등을 가진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에우테르페(Euterpe) : '기쁨'이라는 뜻. 서정시 담당. 피리를 든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테르프시코레(Terpsichore) : '춤의 기쁨'이라는 뜻. 합창단의 춤과 노래 담당. 수금을 든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에라토(Erato) : '사랑스러움'이라는 뜻. 연애시 담당.

멜포메네(Melpomene) : '노래하는 것'이라는 뜻. 비극 담당. 가면과 포도덩굴 관을 가진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탈레이아(Thaleia) : '풍요로운 환성'이라는 뜻. 희극 담당. 웃는 얼굴의 가면이나 목자의 지팡이 등을 가진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폴뤼힘니아(Polyhymnia) : '많은 노래'라는 뜻. 찬가 담당.

우라니아(Urania) : '천공'이라는 뜻. 천문 담당. 지구의와 나침반을 들고 있습니다.

 

내용 출처 : 네이버 지식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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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04-08-15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삽으로 스윽 퍼갑니다.^^*
 

 

 

 

 

 

진/우맘님께서 빌려 주신 책 <(_ _)> 감사합니다--- ^^

책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어서 그 페이지를 다시 읽고 있노라면 어김없이 페이지 귀퉁이가 접혀져 있더군요. ^---^  괜시리 기쁘더랍니다.

앞부분과 결말은 그저 그랬구, 책과 독자에 관한 이야기들만 눈에 쏙 쏙 들어오더군요.
그것만으로도 꽤 재미있었습니다.

한 부분만 인용해 볼게요.

P.95 -96

글쓰기란 어느 모로 보나 골치아픈 일이오. 한 번 생각해 보시오. 종이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나무를 베어야 하는지, 책을 보관하디 위해 얼마나 많은 공간이 필요한지, 책을 찍어내는 데 돈이 얼마나 드는지, 혹시라도 책을 사는 사람이 있다면 거기에 돈이 얼마나 들지, 그렇게 책을 사서 읽는 불운아들이 얼마나 지루할지, 책을 사 놓고도 읽지 않는 파렴치한들이 얼마나 양심의 가책을 느낄지, 읽으면서도 이해 못 하는 속 좋은 멍청이들이 얼마나 울적할지, 끝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독서 또는 비독서와 결부된 대화가 얼마나 거만함으로 가득할지, 그리고 또 기타 등등하며!그러니 나에게 글쓰기가 강간처럼 해롭지 않다느니 하는 얘기일랑 하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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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8-13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렇죠? 그렇죠? 저도, 책과 독자에 대한 타슈(타슈...맞지? -.-;;)의 독설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우웅....어쩌나, 나는 판다님에게 빌린 책, 한 권도 못 읽고 있건만.-.-;;;;

panda78 2004-08-13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천---히 읽으셔요! ^^ 내년에 주셔도 무방!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