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대전에 오늘은 서울에 .. 참 바쁜 주말이었네요. (남편은 또다시 대전에... ;;; )
서울 큰형님네 갖다 드릴 것도 있고 해서 오늘 들렀다가 6시간이나 놀다 왔어요.
옆지기는 6살 다 된 큰 아이(몸집이 작아서.. 보통 애들 4-5살 정도다.. 밥 좀 먹으라니까-)와 조이드라는 조립식 장난감을 서너개 사 오더니, 그거 조립하느라구 정신 하나도 없고.
나는 25개월 된 둘째 아이(집안의 유일한 딸아이!)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하던 중.
판다 : "우리 --이는 참 이쁘네- 이쁜 아가씨야- 이쁜 아가씨, 아이 이뻐라-"
--이 : 시끄더.
ㅡ_ㅡ;;;
요 아가씨가 말예요, 지네 작은 아빠한테는 짬빠 짬빠 하면서 눈웃음을 살살 치고 그런다구요!
마지막엔 뽀뽀도 해 줬지만. 쩝. 지지배. 그래도 이뻐 죽겠는 걸 어찌할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