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2권. 흐음.. 여전히 촌시러운 저 표지는 마음에 안 들고, 베텔스만에서 나온 것도 싫지만, 그래도.. 읽고 싶어요. 흐흐.. 저는 다빈치 코드 꽤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결말은 비록 실망스러웠지만요. ^^;;
알라딘 소개글도 올려 봅니다.
소개글
<다 빈치 코드>의 작가 댄 브라운이 2000년 발표한 작품으로 <다 빈치 코드>의 전작이다. 현대 과학과 종교 사이의 논쟁을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반물질.갈릴레이.신물리학 등 현대과학 지식에, 바티칸.일루미나티.베르니니의 예술 작품.교황선거회의 등 가톨릭의 전통의식과 역사를 잘 섞어넣은 지적 스릴러 소설. <다 빈치 코드>가 파리를 주요 배경으로 삼았다면, 이번 작품의 무대는 고대 유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도시 로마다.
스위스의 유럽입자물리학 연구소 CERN에서 유능한 과학자 베트라가 살해당한다. 베트라가 살해된 이유는 바로 '반물질'을 창조했기 때문. 반물질이란 무엇인가?
"반물질은 물리적인 면에서는 물질과 동일하다. 다만 자연계에서 발견되는 보통 물질과는 반대의 전기적 성질을 지녔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반물질은 가장 강력한 에너지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는 100퍼센트의 효율로 에너지를 방출하기 때문인데, 일반물질의 경우 핵융합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효율이 1.5퍼센트에 불과하다. 반물질은 공해나 방사능도 방출하지 않는다. 그리고 반물질 한 방울로 뉴욕 시의 하루 전력량을 모두 충당할 수 있다. 하지만 반물질에는 한 가지 결점이 있는데 ...극도로 불안정하다. 어떤 것과 접촉만 해도 타오른다. 심지어 공기와 접촉해도 마찬가지다. 반물질 1그램은 20톤의 핵폭탄 에너지와 맞먹고, 이것은 히로시마에 떨어진 핵폭탄의 파괴력과 같다."
베트라를 죽인 범인은 일루미나티의 조직원으로 추측된다. 그 이유는 베트라가 가슴에 일루미나티(Illuminati)라는 낙인이 찍혀 살해되었기 때문. 이 끔찍한 사건에 자문 역할을 하게 된 로버트 랭던(<다 빈치 코드>의 주인공)은 관련자들에게 일루미나티의 실체를 설명한다.
한편 베트라 박사를 죽인 살인자는 교황선거회의에서 유력한 교황 후보로 발탁된 4명의 추기경을, 고대 과학의 4원소 흙earth.공기air.불fire.물water의 낙인을 찍고 각각의 원소를 이용해 살해할 것을 예고한다. 수천년 전부터 계속된 교회의 탄압에 대한 복수를 위해,
물질과 닿기만 하면 상상할 수 없는 대폭발을 일으키는 반물질이 누군가에 의해 바티칸에 깊숙이 숨겨지고, 랭던 박사는 24시간 안에 반물질을 찾는 동시에 추기경들의 연쇄살인을 막아야만 하는 상황에 밀어넣어진다. 과거의 역사 지식을 바탕으로 현대 인류를 구해야만 하는 숨막히는 여정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