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보슬비 > Wandering Thoughts -Francis David Mi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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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짱 2004-09-30 0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추석 인사를 이제 드리네요.
도록은 내일쯤 얻게 될 것 같습니다. 오면 아무리 바빠도 바로 보내드릴게요.
언제나 제게 힘이 되어주시는 판다님, 많이 보고 싶어하고 있는 이 털을 기억해주세요.
물리적인 만남이 없어도 힘이 되어주는 알라디너 여러분들이 제게 가장 큰 응원군같습니다.
물론 그 안에 판다님이 계시다는 것, 알고 계시지요?
혹시라도 다시 제가 힘든 순간이 오면 꼭 응원해주세요.

panda78 2004-09-30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사실 저는 이벤트 당첨도 안되었는데, 도록!을 보내주신다니.... <(_ _)> 넙죽! 감사합니다, 털짱님. 제 생각에 아마 일반우편으로 보내셔도 별 탈 없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
음. 저는 물리적으로도 만나뵙고 싶습니다만. ㅎㅎㅎ
언제라도 저는 털짱님의 응원군으로 남겠사와요! 얼마나 전력에 보탬이 될런지는 장담할 수 없으나.... ;;;;
털짱님, 휴일도 없이 일하시느라 많이 힘드셨죠? 먹는 것마저 부실하면 병나십니다. 뭐라도 잘 챙겨 드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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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9-29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올라올 때 고생하지는 않으셨나요~?? 차가 막혀서 장난도 아니라 하던데.. 그래도 하루 일찍 올라오셔서 다행입니다. ^^
배가 아프시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우짜쓰까나요.. 전 닷새 동안 내리내리 먹어대도 멀쩡하건만.. ㅠㅠ
빨리 나으셔요!! 스타리 손이 약손~ 문질문질~
저희 식구들은 추석 때 먹다 남은 음식들 바리바리 싸들고 피크닉 갔어요. (기운들도 좋아) 무슨 연꽃인지 난초인지가 잔뜩 핀 데가 있다면서.. 올 때 아이스크림이나 사다주면 좋겠어용.. ^^
 
 전출처 : sweetmagic > 안녕하세요 벤지 입니다 .


  

 

 

 

 

 

 

 

 

안녕하세요 벤지 입니다 ~~!!!

알라디너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제가 알라딘에
미공개 사진을 한장 공개 하려고 합니다.

왜 한장이냐구요 ??

한장 밖에 없어요....
최대한 변신을  할 예정이니 이쁘게 봐주세요 ^^ 

      

 

 

 

 

 

 

 

 

 

 

 

 

 

 

 

아.... 저는 오늘도 목을 빼고
혼자 기다림의 시간을 견딥니다.

서정윤 시인이 그랬던가요 ??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슴이 아프면 아픈 채로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대로..
고개를 높이 쳐들면서 , 날리는  아득한 미소

네....
전 오늘도 웃으면서 기다립니다.
성격좋고 마음 넓은 제가 참아야지요 ....

왈....왈....왈......




 

 

 

 

 

 

 

 


제 얼굴이 잘 안보이신다구요 ??
매직언니 내 얼굴 좀 풀샷으로 땡겨줘요 ..
언니 흑백 사진이 더 이쁘게 나온다던데... ^^;
언니 땡큐~~
여러분 ~~ 언니왈 클릭하면 제 얼굴이 더 크게 보인다네요 ^^

그런데..   여러분...... 

제발.....
아빠와 제가 닮았다는 말만은 말아주세요.
객관적으로 보나 주관적으로 보나 제 눈이 더 크다구욧 !!


 

 

 

 

 

 

 

 

 

짜~~~안 ~~~~~!!!

이런 모습은 어때요 ??

제 털이 꼭 호주산 양털 같다구요 ??
아니예요 제 털은 원래 백옥처럼   눈꽃처럼 하얀데 ....

사진이 잘못 찍힌 거예요...  !!


 

 

 

 

 

 

 

 

 

 

 

이건 비밀인데요....

전 가끔 혼자 기다리는 게 참 힘들 때가 많아요.
아빠는 벤지 보다 술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런 기분이 들 땐 정말 슬픕니다..
 
누구를  보고 싶어 하는 거
그리워 하는거 ..사랑하는 거 .....이거 은근히 사람 아니 개 잡는  일이거든요.
   
아빠는 귀먹어리 같아요...
보고싶다는 제 말도 못 듣고 제말이 어렵나요 ??

왈 왈 왈 .....

여러분도 분명히 보고싶다로 들리시죠 ?? 네??




 

 

 

 

 

 

 

 

 

 

 

 

 

             전 누가 뭐래도 벤지 !!

16년 동안이나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바로 그 벤지  아닙니까??

전 아빠를 조용히 기다리면서
아빠가 찍어주신 한  장의 사진 안에서...  사랑 !! 을  발견합니다.

조오~~ 기 저 뒤 배경을 보세요
이런 게 어쩌면 사랑의 발견이지요...

존 암스트롱의 사랑의 발견이라는 책에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랑도 배우고 가르치는 것....
 
아빠와 저와의 사랑은  안타깝게도....
인식의 벽으로도 관념의 벽으로도 넘을 수 없는 어쩔 수 없이 둘 수밖에 
없었던 거리 때문일까.....

치명적이고도 날카로운 황홀도 어느 날 문득 날아오는 눈먼 화살도 아니였으며... 
견줄 수도, 견딜 수도 없는 갈망으로  사랑을 짓밟는 냉혹한 현실에 좌절 한적도
결핍으로 가는 전차를 타고 과거 속으로 사라지는 고통을 느끼며 
모욕과 상처의 드라마를 너머 진화와 성숙의 강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

아우~~~


 

 

 

 

 

 

 

 

 

 

 

 

 

 

아빠의 사랑을 조금씩 배우고 익히다 보니
어느새 그 사랑 모두  있는 그대로의 사랑이 되어
그 사랑 오롯이 시간으로 남아....
16년이라는 길고 긴 사랑의 역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사랑은 둘이서 일궈가는 작은 흔적, 작은 기적입니다.
  
전 이걸로 충분합니다.
정말 이걸로 충분합니다.

사랑은 사랑을 한 기억보다
받은 기억이 더 오래 간다지요.

정말 다행입니다.

아빠보다 제가 아빠를 더 사랑한 것같아서요....
유명한 아빠 덕분에 제가 여러분의 사랑까지 받게 된 것 아닙니까 ??

전 정말 행복한 녀석입니다.
그래도 견심은 정말 끝이 없나봐요.
저.....   " 스무살까지만 살고싶어요 흑흑흑 "

헤헤헤   많은 사랑에 감사래 몸둘바를 몰라  투정 좀 부렸습니다.
그래도 저 귀엽죠 ?? 히히히

그럼...
즐거운 추석 보내시구요.... 보름달 보며 소원 빌 때  아시죠 ?? 스무살 까지 ?? 헤헤

그럼 벤지는 이만 물러갑니다.
다음에 뵐 때 까지 안녕 ~~!!!

 

 

 

** 마태님 벤지 사진 늦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노느라 정신이 팔려서리.... ㅠ.ㅠ;;
      무릎 꿇고 손들고 반성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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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올라오는 버스에서 읽음.

 

에드거 앨런 포 상 받을 만하다. 재미있다. 요 근래 읽은 책 중에 최고다.

이 작가의 다른 책도 보고 싶어어어어-  (>ㅂ^) b

뱀다리 : 두껍고 가벼운 종이에, 양장이 아닌 것도 마음에 드는군요.

               [폭스 이블]이 기대됩니다. 이 검은고냥이 시리즈는 다 모으고 싶군요. 흐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석은 다들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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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9-28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석은 잘 지내고 왔나요?^^

코코죠 2004-09-29 0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석은 재미 없었지만 이 책은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오케이 나도 사야지.

비연 2004-09-29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사야죵~^^

마냐 2004-09-29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으..대기중인 책. 아자~ 힘내야겠네요. 불끈!

mira95 2004-09-29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사려고 담아 놨습니다... 아직 읽을 책은 많지만 사서 볼까나~~

panda78 2004-09-30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폭스 이블보다 이게 더 재미있었습니다. 사 보셔도 후회는 안 하실듯. 두께가 상당하지만.. 중간에 놓으시기 힘들실걸요... ^ㅂ^
 

The night has a thousand eyes

                                               - Francis William Bourdillon

The night has a thousand eyes,
And the day but one;
Yet the light of the bright world dies
With the dying sun.


The mind has a thousand eyes,
And the heart but one;
Yet the light of a whole life dies
When love is done.

 

 

 


밤은 천 개의 눈을

                                           F.W.버어딜론

밤은 천 개의 눈을 가졌지만
낮은 단 하나뿐.
그러나 밝은 세상의 빛은 사라진다.
저무는 태양과 함께.

마음은 천 개의 눈을 가졌지만
가슴은 단 하나뿐.
그러나 한평생의 빛은 사라진다.
사랑이 다할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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