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평범한 중학생 기욤은 매일 밤 도서관으로 달려가는 신비로운 소녀 이다를 사랑한다. 어느 날 밤 그녀를 따라간 기욤은 이다가 자신이 사는 맞은편 건물에 사는 할머니의 소녀 시절 환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기욤은 작가가 되고 싶어한 이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마법의 책을 찾아 책 속 여행을 떠난다.

기욤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홍당무>, <레 미제라블>, <어린 왕자>의 주인공을 만나 좌충우돌 모험을 벌인다. 책읽기를 제일 지루하게 여긴 기욤은 모험을 통해 책을 읽는 일이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것임을, 특히 청소년기에 읽는 책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기욤은 책읽기뿐만 아니라, 글쓰기에 대해서도 배운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쓴다는 것은 '나'를 새롭게 구성하고 성숙시키는 한 방법임을 보여준다. 책의 표지는 상상의 세계로 통하는 통로이며, 그 세계는 꽃과 분수로 가득찬 황홀한 정원이다. 1996년 크로노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 리뷰를 읽어 보니, 더욱 끌린다.

그 밖에...

 

 

 

 

 

요슈타인 가아더 [ 마법의 도서관]

 

 

 

 

 

마냐님이 리뷰 올리신 [도서관, 그 소란스러운 역사]

 

 

 

 

 

유명한 그림책. 사라 스튜어트의 [도서관]

------------------------------------------------------------ 이 책들은 꼭 읽어보고 싶고,.

 

 

 

 

 

 

미래를 만드는 도서관

 

 

 

 

금서의 미혹, 유혹의 도서관

 

 

 

 

에코의 서재,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이 책들은 기회가 닿는다면 한번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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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0-12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도서관에 대한 책이 이리 많다니 놀랍습니다...

panda78 2004-10-12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꽤 많더라구요. 그 중에서 관심가는 것들만 추려낸 것이니.. ^^

superfrog 2004-10-12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마지막 책은 예전에 보관함에 넣어두었는데 아직은 못 샀어요..^^

호랑녀 2004-10-13 0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마지막 책... 완전히 전공서적이네요.
내가 대학 다닐 때도 전공서적이 저렇게 좀 재미있었음 좋았으련만...
도서관... 학교다닐 땐 참 머리아팠는데...왜 그랬을까 생각되네요. 하긴 아직도 도서관은, 일하는 것보다는 이용할 때 훨씬 즐겁고 편안한 공간입니다.

panda78 2004-10-13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녀님, 정말 도서관 운영(?)은 힘든 일이란 걸 호랑녀님 페이퍼 읽으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요즘 공적으로 사적으로 일이 많으셔서 힘드시지요, 어떻게든 다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물장구님, ^^ 보관함에 넣었다가 지웠던 책인데.. 다시 보니 또 궁금해요.. 혹시 사서 읽으심 한말씀 해 주셔야 해요- ^ㅡ^
 

8월분 연금이 미납이라네.. 8월초까지 다른 곳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거기서 냈으리라 생각했는데 안 냈나 보다. 가슴이 벌렁벌렁거린다.

세상에 오천원도 없어서 책 한권 못사는데, 오십몇만원..? 미쳐...;;;;

이를 어쩌나.... 두 달 전부터는 근로자우대적금도 못 넣고 있는 와중에...

친구랑 시아주버님은 빌려간 돈 갚을 생각도 안 하고 정말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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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4-10-12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연금이 오십몇만원?ㅇ_ㅇ 왜 그렇게 비싸요?

panda78 2004-10-12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아뇨, 저 말고 옆지기요.. ^^;;;

마태우스 2004-10-12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납이란 말에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습니다. 판다님, 힘내세요! 까짓것 오십만원이 문제겠습니까. 님은 수십억원짜리 영혼을 가지고 있는걸요

panda78 2004-10-12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흑흑.. 하지만 지금은 오십만원이 문제여요. 그렇지만 어떻게든 되겠지요.. 뭐. ;;
마태님,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ㅂ^ **

로드무비 2004-10-12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어쩐대요?
고지서처럼 가슴 철렁한 것도 없는데...
친구랑 시아주버님이 돈 빨리 갚으셨으면 좋겠네요.

비연 2004-10-12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정말..쿵 했겠슴다. 빨랑 해결나시길.

panda78 2004-10-12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뭐 월급받으면 우선 저거부터 막고.. 마이너스 통장 한도 늘려야죠 뭐... ㅜ_ㅜ
마이너스 통장 규모가 좀 돼서, 매달 이자 나가는 것만 해도 아까운데 ... 언제 다 갚나...? ;;;
너무 돈. 돈 하고 살면 오히려 돈이 빠져 나간다더니 딱 그 짝이네요. 마음을 좀 비워봐야겠어요. 비연님, 감사합니다. ^^;;

로드무비님, 그런데 두 사람 다 빌려간 지 한참 지났는데 갚을 생각을 안해요.. 친구는 핸폰마저 바꾸고 잠적 중. 생각같아서는 세상 끝날 때까지 안 봤으면 싶어요. 시아주버님은 시댁 식구라 제가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저 언젠가 주실 그 날만 기다리고 있지요.
작년 12월 말에 1월 2일날 주신다고 빌려가신 건데.. 돈이 모자라서 현금서비스까지 받아서 맞춰드렸건만, 감감 무소식.. 언제쯤 주시겠단 말씀도 없으시고....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고 머리가 아파서 평소엔 최대한 잊고 있으려 노력합니다. 옆지기에게 말해봐야 그 사람 기분만 나쁘지 뭐하겠어요. 흐흑. ㅠ_ㅠ

nemuko 2004-10-12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휴.... 큰일이네요.
저도 저번 직장에서 일하면서 연금 고지서가 안 날아 왔길래 불안불안해 하고 있어요. 지금와서 날아오면 죽음인데....
제발 연금 공단에서 나란 존재를 모르기만 빌고 있답니다.
게다가 이번 달에 둘째 낳으려면 당장 그 돈도 몇 백이더라구요.... ㅠ.ㅜ

2004-10-12 23: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瑚璉 2004-10-13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 때 마이너스 통장 3개를 가지고 돌려돌려 막고는 했답니다. 그런데 친구라는 분은 받기는 그른 것 같아보이니, 바깥 분에게 지나가는 말로 한 번 시아주버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너무 압력이 없는 것도 문제인 것 같아요. 하기는 지금은 바깥 분의 머리에 이런 일이 들어갈 곳이 없을 때이기는 합니다만...

마냐 2004-10-13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민연금,,정말 무섭군요...쩝.
글구, 판다님...시댁에 빌려드린 돈은 그냥 맘 비우고 계시길...권해드립니다.

panda78 2004-10-13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무코님, 아가 낳는 데 그렇게 돈이 많이 드는 줄 몰랐어요... ;;;; 많이 아프지 않고 이쁜 아가 잘 낳으시길 빌게요-- ^^

속삭여주신님, 댓글 잘 읽었습니다- ^^ 어찌어찌 되겠지요..? ;;

호련님, 음, 이미 몇 번 이야기했지만 효과는 없군요. 오히려 집안분위기만 싸늘해질 뿐.. 그리고 요즘엔 정말 다른 걱정 안 하게 하려고 애쓰는 중이라서요.. ^^;;;

마냐님, 저도 그러려고 하는데 이번처럼 갑자기 돈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그게 참.. 아쉬워지더라구요.. 더구나 오빠 원룸 전세 얻을 때 빌려준 돈은 엄마가 매달 조금씩 차곡차곡 갚아주고 계신 지라 더더욱.... ㅡ_ㅠ

soyo12 2004-10-13 0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을 빌려서 어느 정도가 되면 그 돈에 대하여 둔해지는 것 같아요.
저도 받아야할 돈이 조금 있는데,
오히려 나중에는 짜증을 내서 기가막혀 하는 중입니다.^.~

찬타 2004-10-13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민연금 관리공단에 연락해서 이직하느라고 연체가 됐는데, 그 부분을 빼달라고 하면 안될까나요? 판다님 힘내셔요~

panda78 2004-10-13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죠, 소요님? 달라고 하는 사람이 나쁜 놈 된다니까요. 기가 차서... - _ -
사람들이 왜 그러나 모르겠어요. 빌려준 사람만 바보되구... 흙!

찬타님, 한번 전화는 해 보려고 하는데(보니까, 그 직장 직원들 것도 합쳐서 날아온 것 같더라구요...;;;) 어찌 되려는지.... ㅜ_ㅜ 격려 감사합니다,찬타님---
 

책과 차와 음악이 모두 갖춰져 있으니.. ^^
일러스트 by  Masumi Kuwa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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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卵 2004-10-12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그렇군요!

조선인 2004-10-12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그림의 떡이라는 생각만 드는 걸까요. -.-;;

물만두 2004-10-12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瑚璉 2004-10-12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저렇게 책을 엎어놓는 사람이 미워요. 악의적으로 덧붙이자면 CD Player도 없군요 (-.-;).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Roman Foxman 의 사진. 꽤 비슷하죠?

사진을 보다가 문득 위 그림이 떠올라서 같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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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4-10-12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떨어지면.....ㅎㅎ

nrim 2004-10-12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래 사진 마음에 들어요.. 그런데 바위가 참 미끄러워보이네요.. 미끄러지면 죽음;;;;;
흠흠... 멋진 사진 보면서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고.. -_-;;

panda78 2004-10-12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죽겠죠... ? 떨어지면..
저는 그래서 아예 올라가질 않습니다. ^^;;;;

icaru 2004-10-12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바스커빌스 가문의 개에서 홈즈같당.......!!!!!
놀라운 우연의 일치라...퍼가융~~~!!!

로드무비 2004-10-12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좋아요. 가져갈게요.^^
 

그림 속의 인디언들은 배경에 비해 그처럼 왜소한데도 불구하고 어던 두려움이나 불안감도 드러내지 않았다. 그들은 자기 자신, 그리고 세상과 더불어 평화롭게 그들을 둘러싼 환경 속에 편히 앉아 있었고, 거기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 할수록 그 평온함이 그림을 지배하는 것 같아 보였다....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만일 사람들이 그들을 둘러싼 환경 속에서 평온하게 살 수 있다면, 그들이 자신을 주위에 있는 사물의 일부로 느낄 줄 알게 된다면, 아마도 이승에서의 삶에 거룩한 느낌이 깃들이게 될 것이라고.

......나는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 그림은 우리가 잃어버린 모든 것을 나타내려고 했는지도 몰라. 그것은 풍경화가 아니라 추도사, 사라져 버린 세상에 대한 장송곡이었다.

ㅡ폴 오스터 <달의 궁전> 에서..

 


포그가 브룩클린 미술관에 찾아가 오랫동안 바라보던 그 그림.

http://blog.naver.com/egon5.do

 


Moonlight, Indian Encampment

 

 


Silvery Night

같은 작가의 작품 두 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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