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寒いね」と 話しかければ 「寒いね」と 答える人のいる あたたかさ
("추워"라고 말하면 "춥네"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있는 따뜻함)

 

愛された記憶は どこか透明で いつでも一人 いつだって一人
(사랑 받은 기억은 어딘가 투명해서 언제나 혼자 언제까지나 혼자)

 

金曜の六時に 君と会うために 始まっている 月曜の朝
(금요일 6시에 너와 만나기 위해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君を待つ 土曜日なりき 待つという時間を食べて 女は生きる
(너를 기다리는 토요일 기다린다는 시간을 먹고 여자는 산다)

 

君を待つこと なくなりて 快晴の土曜も 雨の火曜も 同じ
(너를 기다리는 일이 없어지고 날씨좋은 토요일도 비오는 화요일도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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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데메트리오스 > 야아~~내꺼야~~~~!!!


표정이 넘안쓰러운...ㅡㅡ;;

 

 

출처 - 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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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4-10-30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쩌어쩌~~ ㅎㅎ

panda78 2004-10-30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ㅁ^ 너무 귀엽죠----

비로그인 2004-10-31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엽다뇨??? 어린것이....앗! 처절하다 흑흑흑!!
 

 

 

 

 

 

 

그리폰 북스, 514쪽, 9900원(마일리지 1980원) 

소개글
'SF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는다면, 1순위는 어슐러 K. 르 귄'이라 말할 정도로 문학성이 뛰어난 작가 르 귄. 이 책은 그녀의 첫 번째 단편집으로 인류학, 심리학, 페미니즘 등의 주제를 성공적으로 아우른다. 신화적 깊이와 섬세한 은유가 빛나는, 차분한 사색을 통해 끌어올린 멋진 작품집.

발표연대 순으로 배열했으며, 각 단편 앞머리에 르 귄 자신이 해당 작품에 대해 술회하는 짧은 글들이 실려있어 눈길을 끈다.

다른 SF 단편집 등을 통해 소개된 '아홉 생명'은 인간 복제 테마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 '제국보다 강대하고 더욱 느리게' 역시 '낯선 것과의 조우'라는 주제를 놓고 상처 입는 군상들을 예리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작가의 데뷔작 '파리의 4월', '명인들', '땅속의 별들'은 지식인이 외부 권력 혹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고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헤인' 시리즈에 속하는 '샘레이의 목걸이'와 '겨울의 왕', 작가에게 네뷸러 상을 안겨준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혁명전야', '어스시' 시리즈의 일부인 '해제의 주문', '이름의 법칙' 등. 그야말로 르 귄의 문학세계 전반을 한눈에 훑어볼 수 있는 훌륭한 단편집이다.

 

차례

머리말

샘레이의 목걸이
파리의 4월
명인들
어둠상자
해제의 주문
이름의 법칙
겨울의 왕
멋진 여행
아홉 생명
물건들
머리로의 여행
제국보다 광대하고 더욱 느리게
땅속의 별들
시야
길의 방향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혁명 전날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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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4-10-30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는 단편집일까요? 생소한 작가지만, 읽고 싶어지네요..

panda78 2004-10-30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스 시의 마법사 시리즈, 어둠의 왼손, 빼앗긴 자들이 번역 출간되어 있구요, 여기저기 SF단편집에 단편 몇 편 실려있었는데, 이번에 단편집이 제대로 나와 줘서 참 기쁘답니다. ^ㅡ^

비발~* 2004-10-30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감사!

panda78 2004-10-30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발님, 르 귄 좋아하시나 봐요. ^ㅂ^

urblue 2004-10-30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대되는군요.
위에 언급하신 르 귄 작품 모조리 좋아합니다.

깍두기 2004-10-31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히히힛!! 만두님 서재에서 봤지만 여기에도 다시한번 기쁨을 표시하고 가야쥐~
블루님, 언젠가 저와 르 귄에 대해 얘기하십시다^^

하이드 2004-10-31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오오-

하이드 2004-10-31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지수도 많다. ^__________^

panda78 2004-11-03 0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 두꺼우면 뿌듯-하지요. ^^ 저도 르 귄 좋아하거든요. 정말 기쁩니다.
르 귄의 어스시의 마법사 1권은 ACE전집에 [매는 하늘에서만 빛난다]라는 제목으로 있었지요. 좋아라- ^ㅂ^
 


An Ancient Custom, Edwin Long

 

오래된 관습이지만, 나는 아직도 눈썹 그리기가 너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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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님이 주시는 책. <(_ _)>
리뷰 당선되신 기념으로 손들면 주신다고 하셔서 번쩍 손들고 받기로 했다. ^^

로드무비님이 오늘 받으신 것을 보니, 내일쯤 올 듯. 마냐님, 감사합니다- ^ㅁ^*

 

 

 

 

 

 

유명한 만화 [나른한 오후]와 국내 로맨스 소설 [스캔들].
숨은아이님 이벤트에 늦었는데, 이 책이 남으셨다고 주신다고 하셨다.  ^ㅁ^ 감사합니다, 숨은 아이님!

그리고 위 책을 고르지 않으신 이벤트 당첨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

 

 

 

 

 

헤닝 만켈의 [다섯번째 여자].

물만두님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방금 신청한 책. 무지 기대된다.
물만두님 이벤트엔 벌써 세 번째 당첨되는 것. 와- 물만두님, 정말 감사합니다- <(_ _)> 생일 축하드려요-!

[그러고 보니, 마냐님 이벤트에도 된 적 있고, 숨은아이님 이벤트에도 된 적이 있다. ;;;; ]

 

사진은 못 올렸지만, 가을산님이 만들어주신 정말 귀여운 판다 책도장도 얼마전에 받았다.
책에 찍으니 더 귀여웠다. 가을산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케이블 새로 사면 꼭 사진을 곁들인 페이퍼를 올리겠습니다. <(_ _)>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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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10-30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진장 부럽습니다. 전 요즘 이벤트가 뭔지도 몰라요~~ ㅜㅜ

2004-10-30 1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숨은아이 2004-10-30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판다님은 이벤트 퀸이신 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