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봉에서 주문한 라루스 두 권은 벌써 왔군요. 쩝. (어제 출고완료된 -그러나 송장도 나오지 않은- 알라딘 책들은 과연 오늘 올 것인가 말 것인가! 두둥- )

 

 

 

 

 

 

시공아트정도의 크기일 거라 짐작했는데, 생각보다 판형이 크군요.

 

이거 보다는 조금 크고

 

 

 

 

보다는 조금 작습니다.

 

그리고 양장본입니다. 표지가 딱딱하지는 않고 잘 휘어지는 편이지만 그래도 꽤 보기 좋군요.
달랑 두 권이지만 같이 꽂아두니 멋집니다. ^^;;

 

가장 중요한 도판의 상태.  이건 좀 들쑥날쑥합니다.
정말 선명한 것들이 있는 반면 좀 흐릿한 것도 있네요.

그래도 큼지막한 도판도 꽤 되고 또렷한 도판은 진짜 또렷해서
전반적으로는 마음에 듭니다.

시리즈 전부(전 7권) 다 장만해도 후회는 없을 것 같긴 한데.. 아직 읽어보진 않았으니 단정적으로 말하긴 그렇군요. ^^ 기대 이상이긴 했습니다. 이상 보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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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05-01-08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보고... 잘 읽어봤습니다. ^^

nemuko 2005-01-08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오늘 신문 책 소개에 이 책들이 큼지막하니 나오길래 판다님 생각했습니다^^

하이드 2005-01-08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봉은 어딘가요?

panda78 2005-01-08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딸기님과 새벽별님을 위한 보고였사옵니다- ^ㅡㅡㅡ^

네무코님- ^ㅁ^ 제 생각을! 아가는 무럭무럭 크고 있는지요-

미스 하이드님, ^ㅡ^;;;; 물론 교보문고.. ;;;

진주 2005-01-08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했는데 교봉이 그 교봉이네요 ㅎㅎㅎ(저는 평상시에 뻑하면 그렇게 줄여서 발음하기 때문에) 페이퍼-유용하게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투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책읽는나무 2005-01-08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봉....ㅋㅋㅋ

로렌초의시종 2005-01-09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서점에서 잠깐 훑어봤는데...... 역시 도판에 신경을 쓴 느낌은 확실히 들더군요. 전 사정이 되면 제일먼저 고전주의와 바로크부터 사려구요. (그런데 왠지 좀 얇다는 느낌이......)

2005-01-09 21: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5-01-10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렌초의 시종님. 얇긴 얇지요? ^^;; 그게 좀 아쉽긴 하더군요. 그래도 이주헌 씨 새 책 중의 한 권은 200페이지도 안 되던걸요, 뭐.
 

 

1부 : 하이디의 수업과 편력시절

2부 : 하이디는 배운 것을 유익하게 사용한다

 

라네요.  ^ㅁ^  옛날 느낌 물씬나는 제목.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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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05-01-08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디의 원제목은 그냥 'Heidi' 인데요. :)

panda78 2005-01-08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그럼 제가 읽은 책이 잘못된 거로군요. ;;

진/우맘 2005-01-10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하이디가 뭘 유익하게 사용했기에?
 

 

 

 

 

중세미술

 

 

 

 

고전주의와 바로크

 

오프라인에서 본 적이 없어 망설였는데, 그래 스무넷에 뜬 이미지를 보니 도판이 꽤 멋질 것 같아서 사 버렸다.

(그래 스무넷엔 적립금 10%던데. 알라딘은 3%?  ㅡ _ ㅡ
그래 스무넷은  4만원 이상 주문하면 추가적립금 2천원도 주는데..
처음에 적립금 만원 이하 사용불가로 바꿨을 땐 신간 마일리지를 많이 주더니 요즘엔 3-5%도 꽤 된다. 3% 적립금 모아서 만원 만들기... 쉽지 않은데. 이런 식으로 은근슬쩍 택배비 손해를 만회하고 있는 건가? ;; )

우선 두 권만. [19세기 미술]도 할까 하고 봤더니 그래 스무넷엔 아직 책이 안 들어온 듯, 16일까지 예약 주문하면 2000원을 빼준단다.

우선 두 권만 주문.  기대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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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의시종 2005-01-06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기대되네요 좋은 책이면 저도 한권씩 사모아야겠어요

하이드 2005-01-06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지금 알았어요. 전 그래 스무넷이란 싸이트가 있는줄 알았어요. 이때까지;;;

네이버에서 찾아보기도 했답니다. -_-;;;;;;;

panda78 2005-01-06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 >ㅂ< 미스 하이드니이임--- 죄송해요- 흐흐흐.. 네이버에서 찾아보시기까지!

로렌초의 시종님- ^^ 요즘 정말 책 보는 취향이 점점 닮아감을 느껴요, 그죠?

2005-01-06 23: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1-06 23: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 2005-01-07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무넷. ^^ 저도 뭔가 했어요.

▶◀소굼 2005-01-07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멘트가 재밌네요;; 판다님 리뷰 부탁 :)

panda78 2005-01-07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디님, 알려주신 곳에서 검색해서 교봉에서 샀답니다. ^^;; 감사합니다- ^.^



속삭이신 님- 2월 20일경일 거야요. 끝나고 나서 얼굴 봅시다. 난 요즘 마음의 여유가 없네...;;; (그럼 지금은 뭐하는 거냐고 물으신다며언- 웃지요오-)



딸기님. ^ㅡㅡㅡ^ 히히히.

소굼님, 마이러부 졌소는 잘 있나요오오오- 읽고나서 페이퍼라도 올립죠. 리뷰는 ... 글›?.... ㅡ _- 먼 산.

 

 

벌써 네 번째!

4만힛에 성공하면 다섯 번! 와- 기록이다- ^ㅡ^;;;

항상 감사합니다- <(_ _)>

 

 

 

 

 

백석 시집 (실이 보이는 양장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입니다.

 

기념으로 책 속의 시 한 편 올려봅니다.

 

수라 修羅 

 

   거미새끼 하나 방바닥에 나린 것을 나는 아무 생각없이 문밖으로 쓸어버린다
   차디찬 밤이다
 

 

    언제인가 새끼거미 쓸려나간 곳에 큰거미가 왔다
   나는 가슴이 짜릿한다
   나는 또 큰거미를 쓸어 문밖으로 버리며 찬 밖이라도 새끼 있는 데로 가라고 하며 서러워 한다

 

   이렇게 해서 아린 가슴이 싹기도 전이다
   어데서 좁쌀알만한 알에서 가제 깨인 듯한 발이 채 서지도 못한 무척 작은 새끼거미가 이번엔 큰거미 없어진 곳으로 와서 아물거린다
   나는 가슴이 메이는 듯하다
   내 손에 오르기라도 하라고 나는 손을 내어미나 분명히 울고불고 할 이 작은 것은 나를 무서우이 달어나버리며 나를 서럽게 한다
   나는 이 작은 것을 고히 보드러운 종이에 받어 또 문밖으로 버리며 이것의 엄마와 누나나 형이 가까이 이것의 걱정을 하며 있다가 쉬이 만나기나 했으면 좋으련만 하고 슬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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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1-06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젠가 거미와 인간에 대해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지요. 가슴에 와닿는 십니다. 제가 더 감사하네요^^

날개 2005-01-06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께 그렇게 많이 받으셨단 말입니까? +.+ 오오~

6916661


물만두 2005-01-06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분이시지요^^ 하지만 숫자로는 제가 더 많이 받았을 걸요. 많은 분들께요. 날개님이 기록을 깨시지요^^

날개 2005-01-06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심히 뛰어야겠군요..ㅎㅎ

날개 2005-01-06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7416666

panda78 2005-01-06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날개님, 고마워요- 그리구 화이팅! ^ㅁ^

(별 언니는 누구 펴언? ? ? )


물만두 2005-01-06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 언니는 쌍둥이인 만두편입니다^^

2005-01-06 2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5-01-08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백석시인의 시집을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하여튼 이럴 때만 빨라요!

네무코님이 [섬] 주실 수 있으시다기에 주문 취소하러 갔더니 벌써 출고작업중! 이야아--- 빠르다-

(오늘 출고되지 않은 이상 모레에나 오겠지만. 그래도 감탄!)

라이카님이 떠올랐어요. 흐흐. 김형경의 책은 그새 출고작업중이고 선물용 책은 아직도 준비중이더라는..

 

알라딘.. 물론 우연이겠지만, 으음.. 조금 얍쌉한 듯도 한데...?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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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1-06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그거이 아니오라... ;;;;

별 언니 서재에 댓글 달았어요.... 죄송..

nemuko 2005-01-07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럴때만 빠르네요^^. 아마 알라딘이 저희 얘기 들었나봐요....

가을산 2005-01-07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가끔은 출고작업중이 2일 이상 갈 때가 있더라구요. ^^

설명에는 당일에 대부분 발송된다고 해놓았는데두요.

panda78 2005-01-07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역시 아직도 출고작업중.. 주문취소 못하게 출고작업으로 돌리고 그 때부터 책 찾는 건 아닐런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흙흙! 결국 미스 하이드님의 불길한 예언이 맞아떨어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