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 권도 아닌.... 두구두구둥-  무려 일곱 권!

 

 

 

 

이것의 원작인 [Can You Keep a Secret?] 하드커버

 

 

 

 

추방 전 2권 세트

 

 

 

 

 

에쿠니 가오리의 [당신의 주말은 몇개입니까]

 

 

 

 

 

익명의 작가가 쓴 [나는 결혼했다 섹스했다 그리고 절망했다]

 

 

 

 

 

영국문화 이야기 [더 낮게 더 느리게 더 부드럽게]

 

 

 

 

 

웬디 수녀의 나를 사로잡은 그림들까지!

 

와- 와- 

정말 감사합니다, 미스 하이드님. 즐겁게 읽겠습니다!   <(_ _)> (^ㅂ^)
 
그나저나 전 오늘 책 못부쳤어요....

집에서 나가긴 했는데 책을 두고 와서... ㅡ _ ㅡ ;;;;; (치..치맨가..)
담번에 부칠게요-  ^^;;

(아, 그리고 [고도를 기다리며]는 가지고 계신지요? 요것도 민음사판으로 있는데 생각있으시면 일러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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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01-12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아, 고도를 기다리며 있네요. 감사합니다. 책은 시간 있으실때 천천히 보내시면 되죠^^


부리 2005-01-12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책을 주문한 게 6일인데, 이제사 발송완료되었답니다. 내일이면 가겠지요

panda78 2005-01-13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리님 부리님- ^ㅡㅡㅡ^ 오늘 받았어요- 감사드려요- <(_ _)>

지금 엄마가 불러서 가봐야 해서 길게는 못쓰구요, 내일 부리님 서재에 글 남길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



별 언니, 그럼 모레 빌려주- ^^;;; 한 십년쯤전에 읽은 거 같은데 아마 다시 봐도 하나도 기억 안날거 같으니.. 흐흐..



미스 하이드님, 과연 언제가 될런지.... ;;;;

2005-01-18 17: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이드 2005-01-19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설처럼'은 갔습니다. ^^ 저 순간, 판다님도 된 줄 알고 당황했잖아요;;;
마침 젤루 싸고 젤루 좋아하는 책이라 보내드렸습니다.
혹시나,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인데요, 저 담주에 yes24에서 백만권, 알라딘에서 99만권쯤 배달 오니깐, 책 진짜 천천히 보내주셔도 되요.

panda78 2005-01-19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음, 죄송합니다아- ^^;;
(소설처럼, 미스하이드님 리뷰보고 찜해두고 있었거든요. ^^ 새벽별님이 가지고 있으시다니, 다음달에 책 빌려주시면 그 때 읽어야겠어요.늑대.. 도 워낙 많이들 칭찬하시는 책이라 궁금하구..)
>ㅂ< 그래 스무넷에서 백만권! 히히, 멋져요, 미스하이드님!

물만두 2005-01-19 0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헌책이라도 좋아요. 보내주세요^^ 이왕이면 거부도... 저랑 교환하셔도 되요. 님 구판이시죠^^

panda78 2005-01-19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판 맞아요. (교환 NO! ^^;;)
거부랑 비치하우스 그럼 보내드릴게요- ^^ 제가 지난 이벤트 때 적은 최후의 표절이나 영혼의 음모도 안 읽으셨담 보내드릴 수 있는데.. ^ㅡ^

2005-01-20 14: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1-20 16: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5-01-21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엄청 책 빨리 읽고 빨리 부쳐주시던데....ㅋㅋㅋ

2005-01-21 0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1-21 1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신문 북리뷰에서 읽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알라딘에 올라 온 책소개를 보니 정말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ㅜ_ㅜ

[푸른방]에 실려있는 작품들이 아닌가.

진정한 새 책은 과연 언제 나오려나?

 

야마다 에이미의 신작이나 기다려볼까...  

 

* 오늘 서점에 갔다가 브로티건, [미국의 송어낚시]가 있는 걸 봤는데, 그냥 두고 왔다. 살 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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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5-01-18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로티건 '미국의 송어낚시' 새로 번역된 판이던가요? 예전에 나왔던 책 그대로라면 읽지 마세요. 정말 책장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_-++ (전 착하니까 참았습니다. 흠흠)

panda78 2005-01-19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스따아리님! 오랜만입니다- 오랜만이에요-
정말 너무 뜸하신 거 아냐요? ㅡ _ - ##
(아마 예전에 나온 것과 같을 거에요. 안 사길 잘 한 거로군요. ^ㅡ^ 히히)

책읽는나무 2005-01-21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따리님 저도 오랫만이어요..^^

panda78 2005-02-12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녜. 그렇더랍니다. ㅠ_ㅠ 흑흑..
 

 

 

 

그르니에 [ 일상적인 삶]

 

 

20세기 후반을 산 프랑스인이면서도 동양적 정서와 감수성을 아울러 갖춘 그의 독특한 사유는 이따금씩은 일상의 것들을, 삶과 죽음에까지 이르는 자못 숙명적인 주제와도 결부시켜 나름의 성찰을 끌어낸다.

파르시 교도의 시신이 그 위에 널려 독수리들에게 내맡겨지는 인도의 <침묵의 탑>을 두고서 저자가 제시하는 이중적 의미 - 생명의 원천인 동시에 영원한 죽음인 침묵 - 의 환기는 아마도 우리 삶의 일상적 현상으로부터 아득히 먼 곳에서 불러오는 것임에 틀림없다.

"묵은 생명의 원천이다. 봄베이 만(灣)과 시가지 전체가 가장 아름답게 내려다보이는 <침묵의 탑>에 그 이름을 빌려준 저 피해 갈 수 없는 침묵에 육신을 넘겨버리기 전까지는 말이다"

*

번역을 시작한 지 수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 책을 내놓게 되어, 마냥 기다려준 민음사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다리던 독자들에게 송구할 따름이다. 역자에게 이 책의 번역은 그간 또 하나의 일상이었다.

민음사 편집부의 고마움도 잊을 수 없다. 서양어 고유의 어법과 논리, 그리고 텍스트 속에 저자가 심어놓은 긴장을 최대한 살리려 했던 역자에게 편집부에서 맞세운, 우리말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편안한 문장 전개라는 거부할 수 없는 당위가 빚어낸 둘 간의 긴장이 없었더라면 이만한 모습으로 책이 나올 수는 없었을 것이다. - 김용기(옮긴이)

 

무슨 묵? 메밀묵? 청포묵? @ㅂ@??  큭큭. 한 자 빠졌다고 이렇게 우스워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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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꼬 2005-01-10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루묵입니다. 어렵고 진지하게 쓴 책 소개가 말짱 도루묵이 되었죠..

비연 2005-01-10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밀묵 사려...ㅋㅋㅋ


딸기 2005-01-10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하!

숨은아이 2005-01-10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그런데 "서양어 고유의 어법과 논리, 그리고 텍스트 속에 저자가 심어놓은 긴장을 최대한 살리려 했던 역자에게 편집부에서 맞세운, 우리말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편안한 문장 전개라는 거부할 수 없는 당위가 빚어낸 둘 간의 긴장이 없었더라면" -> 이 부분을 보아 하니 편집 과정에서 옮긴이랑 교정 본 이랑 엄청 싸운 모양이로군요. ^^)

진/우맘 2005-01-11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지적보다 코멘트가 더 웃겨요. 도루묵~
 

 

어제 안 오길래 다음 주에 오겠구먼.. 혀를 끌끌 찼는데, 오늘 저녁 때 택배 아저씨가 가져다 주셨다.

일요일엔 택배회사 놀던데.. 호오.. 신기한 일이다. 하루라도 빨리 받았으니 기분은 좋지만. ^^;;

받은 책을 꺼내 보니.

 

 

 

 

 

돈키호테를 따라간 스페인.

이 책 정가가 15000원이고,  기행문임에도 불구, 몽땅 다 흑백사진이다! 이럴 수가! 속았다!  으흐흑!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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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5-01-10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속인 건 아닙니다^^

로렌초의시종 2005-01-10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가 애도를......

진/우맘 2005-01-10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쯧......

chika 2005-01-10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그래서 일요일에 배달을 하셨나...? ㅡㅡ;;;

반딧불,, 2005-01-10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씨제이가 일요일에도 배달이 되더군요.케이지비도 가끔은^^;;

제가 택배는 꾀고 있지요^^;;



어쨌든 정말 그랬겟어요. 얼마나 속상하셨을까..

sooninara 2005-01-10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돈키호테를 따라 간게 아니고..샨초 따라 간게 아닐까요? ^^

2005-01-10 15: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일보 미디어리뷰를 알라딘에서 찾아보다 발견.  [내 얼굴을 찾으라]

 

버몬트 주에 은둔한 79세의 노화가 호프 샤페즈가 뉴욕에서 온 젊고 야심에 찬 잡지사 기자인 캐스린 디'안젤로와 하루 동안의 긴 인터뷰를 한다는 형식을 지닌 존 업다이크의 20번째 소설은 그 틀 안에 과거 미국이 세계의 미술계를 주도하던 때를 포획하겠다는 거대한 시도를 담고 있다. 추상 표현주의와 팝아트, 그리고 다른 예술의 '형식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 Publishers Weekly

 

<내 얼굴을 찾으라>에서 호프의 첫 번째 남편 잭 맥코이의 모델은 미국 추상 표현주의의 대가인 잭슨 폴록리 밀러(?)이다. 그리고 두 번째 남편 가이 할로웨이는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클레스 올덴버그, 웨인 티보 등을 혼합해 놓은 인물이다. 작가는 느리면서도 화려한 문장으로 복잡하게 얽힌 인문들 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억지스러운 성격묘사에 치중하지 않으면서도 한 사람 한 사람에게서 주요한 미술계의 문제, 역사적 사실 등을 포개놓았다. - Regina Marler

 

작가는 소설의 상당부분을 잭슨 폴록 연구서와 추상 표현주의 명화집에 기대고 있다고 서문에서 밝혔다.

‘피카소는 별로다, 너무 쉽게 너무 많은 것을 해낸다. 마티스는 괜찮다, 모든 것에 외적인 절제가 있고 노력을 통해 달성하며, 검소한 부르주아다. 피카소는 집시고, 강도고, 볼셰비키다.’(50쪽)

잭은 그림이 꾸며졌다는 느낌이 드는 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해서 지저분하거나 깨진 유리잔을 물감이 아직 마르지도 않는 캔버스에 던지거나, 더러운 신발로 캔버스 위를 걸어다니기도 했다.’(76쪽)

-조선일보 미디어 리뷰 중

잭슨 폴록

1912년 1월 28일 와이오밍 주()에서 출생하였다.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공부하였다. 1930년대 무렵부터 표현주의를 거쳐 추상화로 전향하였으며, 구겐하임 부인과 비평가 그린버그의 후원을 받아 격렬한 필치를 거듭하는 추상화를 창출하였다. 1947년 마룻바닥에 편 화포() 위에 공업용 페인트를 떨어뜨리는 독자적인 기법을 개발하여 하루아침에 명성을 떨쳤다. 그것은 떨어뜨린 도료()의 궤적()을 거듭하여 화면의 밀도를 높여 감과 동시에 작가의 다이내믹한 제작행위를 직접 화포에 기록하는 것이었으므로 액션페인팅이라 불리게 되었다. 세계화단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모나리자 스마일]에도 나온  Lavender  Mist

 


액션 페인팅 중인 폴록.



크리스 올덴버그 (Claes가 어찌하여 크리스인지..?)

올덴버그 [Oldenburg, Claes Thure, 1929.1.28~]

 팝 아트의 대표 작가로 알려져 있다.

외교관인 아버지의 권유로 도미하여 예일대학과 시카고미술연구소에서 수학하였다. 1959년 최초의 개인전을 뉴욕에서 갖고, 1950년 말부터 1960년대 초에 오브제(objet)가 관객과 일상적 환경 속에서 전개하는 일련의 충격적인 작품을 시도하였다.

그의 조각 작품들은 석고로 형체를 본떠서 극채색()의 에나멜을 칠한 햄버거나 핫도그 등으로, 그는 식품 오브제를 모의 식품점에 전시하기도 하였다.

일상의 오브제를 거대하게 확대하여 관객의 심리에 충격을 준다든지, 전기청소기나 선풍기 등의 경질기계제품을 부드러운 천이나 비닐로 모조한 해학적 작품을 전시하는 등의 발상은 그의 일관된 방법론이다.

1960년대 말경부터는 오브제를 거대한 모뉴먼트로서 도시 공간에 설치하는 데생과 구상을 발표하였다.

 


담배 꽁초

 

 

Spoon Bridge

 

 

웨인 티보 Wayne Thiebaud 

 


woman in tub

 

 

 



Around the Cake

 

 


등을 보이고 앉은 남자

 

 

로이 리히텐슈타인

리히텐슈타인 [Lichtenstein, Roy, 1923.10.27~1997.9.29] 

 

뉴욕 출생. 팝 아트의 대표자이다. 1960년대 초 미국의 대중적인 만화를 주제로 인쇄의 망점(:dot)까지 그려넣어 만화의 이미지를 확대한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매스미디어의 이미지를 매스미디어 방법에 준하여 묘사한 전형적인 팝 아티스트로 평가받았다.

1970년대가 되자 주제가 확대되어 고대 그리스의 신전건축과 정물화 등으로부터 피카소와 레제, 그리고 미래주의 등 모던 아트의 명작에까지 미쳤고, 그 표현방법은 인쇄미디어를 의제()한 망점이나 사선이 전개되어 추상적인 구상에 접근하였다. 청동이나 철판에 에나멜로 채색한 조각도 다루었다.


 

 

 

 

 

앤디 워홀
워홀 [Warhol, Andy, 1928.8.6~1987.2.22]

1928년 8월 6일 필라델피아에서 출생하였다. 피츠버그의 카네기공과대학을 졸업하고, 1952년경부터 뉴욕에서 상업디자이너로 활약하다가 화가가 되었다. 1962년 시드니 재니스화랑에서 열린 ‘뉴리얼리스트전()’에 출품하여 주목을 끌기 시작하고 그 후 만화의 한 컷, 신문보도 사진의 한 장면, 영화배우의 브로마이드 등 매스미디어의 매체를 실크스크린으로 캔버스에 전사() 확대하는 수법으로 현대의 대량소비문화를 찬미하는 동시에 비판하여 이름을 떨쳤다.

1963년부터는 《슬립》 《엠파이어》 등 실험영화제작에 힘쓰고, 상업영화에 손대는가 하면 소설도 출판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여 1960년대 미국 예술계를 대표하는 존재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1994년 9월, 호암갤러리에서 그의 팝아트전이 개최되었다. 주요저서에 《1970년대의 조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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