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날 갈 생각이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29일날 나가게 되었습니다.
집근처에 탑항공이 있어서 그 곳에서 예매했어요.
홍콩 왕복 항공권(유효기간 1달 <-요게 길 수록 비싸다고 합니다. 보통은 15일.) 택스포함 36만7천원.
중국 비자 대행 - 5만원
그리고 여행가서 들고 다닐 가방 하나 샀어요.
조건은 1. 가벼워야 한다. -> 천 가방
2. 지퍼로 열고 닫는 것이 편하다.
3. 이것저것 많이 넣어야 하므로 좀 큰 편이 낫다.
4. 아무 옷에나 무난하게 어울릴 만한 색깔.

결국 요거 샀습니다. 폴로의 멀티포니 스타일(스타일- 에 주목.. ^^;;)
가방 안 수납공간이 잘 분리되어있지 않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이 가격대에 이만큼 조건에 잘 부합하는 것도 없어서 샀습니다. 여름철에 들기 좋을 듯.
소재는 캔버스에요. 바닥은 마분지 같은 걸로 모양이 잡혀서 물건 넣어도 밑부분이 처지거나 하진 않네요.
어깨끈도 폭이 넓어서 끈이 어깨를 파고 들지는 않을 것 같구요. 잡지책도 너끈히 들어가는 큼직한 가방. 흐흐. 맘에 듭니다.
까르푸에 장 보러 갔다가 모자도 하나 사구요. 순한 자외선차단제도 하나 샀고.. 일은 대충 다 한 것 같습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