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에 있는 대학에 교환교수로 1년 가 있게 된 12살 연상의 시누는 추리소설을 아주 좋아한다.
애거서 크리스티와 헤닝 만켈을 제일 좋아하는 듯.
(CSI와 WAT도 아주 좋아함)
워낙 보수가 적은 지라, 배송료 내고 책 사 보기는 힘들고, 심심하긴 하고
이번에 올 때 추리소설 몇 권 가져다 달라고 하는데, 요즘 통- 추리 소설을 안 사서 가져갈 게 마땅치가 않다.
얼마전에 그래 스무넷 적립금으로 산 로렌스 블록 [800만 가지 죽는 방법]과

헌 책으로 산 로베르토 반 훌릭 [종소리를 삼킨 여자]

이미지가 없어서 같은 작가의 다른 책 이미지 올렸습니다. 같은 시리즈에요. ^^

마가렛 두디의 [탐정 아리스토텔레스]
를 챙기긴 했는데.. 탐정 아리스토.. 는 마음에 안 들어할 것 같다. ;;
그리고 수암님이 주신 
화인열전 1을 빌려 달래서 이것도 챙기고.. (아끼느라 나도 아직 안 읽었는데... ㅠ_ㅠ 가 있는 동안 읽어야겠다..)
홍콩행 비행기 타고 있는 동안 내가 읽을 책으로는, ^m^ 이 날을 위해 아껴둔!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
운빈현님 빌려 드릴 책 싸고, 언니 갖다 줄 책 싸면서 느낀 거지만.. 진짜 요즘 책 안 산다.. 헐..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읽을 책조차 마땅치 않다.
그런데 돈은 다 어디로 갔지... - _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