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봤을 땐 안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이다. 마그 헬겐버거.
길 그리섬 반장님과 함께 꿈에도 한 번 나왔던 캐서린. ^^

 



요즘 반장님에게 너무 쌀쌀맞은 듯..  (5시즌 중반 이후)

 

 

 




멍멍이 응가도 잘 치우는 착한 캐서린. ^^
나름대로 이것도 CSI군요 .ㅋㅋ

 

 





출처 : 네이트  CSI 이미지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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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4-22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섬은요???

panda78 2005-04-22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물만두님은 반장님을 좋아하시는군요- 제가 얼렁 퍼 올게요- ^ㅡ^

아영엄마 2005-04-22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이런 이미지도 있군요!

BRINY 2005-04-22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북구 미인이었군요. 캐서린 반장님! 이런 이미지들 정말 신선한데요?

panda78 2005-04-22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 저도 CSI 5시즌에 뗵떽거리는 것만 보다가 이런 포샤샤-한 이미지들 보니 아주 신선합니다, 브리니님. ^ㅂ^

아영엄마님, 무지 이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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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k  reading(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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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05-04-22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이 그림 어쩐지.. 느낌이 좀 다릅니다...저 표현력이 많이 딸려서..^^;;; (판다 님...역쉬...이 시간에 깨어 있으시고만요...)

panda78 2005-04-22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_ㅠ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다시 올빼미로.. 흙 ;;

비연 2005-04-22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멋지네요...퍼감다^^

stella.K 2005-04-22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네요.^^
 



웬디 수녀의 유럽 미술 산책 P.159 - 161


  홀바인은  전형적인 독일 화가라고는 할 수 없다. 그는  '떠나간 독일인'으로 (그를 폄하하려는 뜻은 결코 아니다), 십대 때 스위스로 건너갔으며 나중에는 영국으로 가서 헨리 8세의 궁정 화가가 되었다. 부드러운 완성도를 보여주는 홀바인의 작품들은 개별 국가의 특징보다는 국제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그는 독일인다운 내적인 것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의 관심을 끈 것은 기체의 깊은 내면이 아니라 그의 개인적인 세계였다. 홀바인은 마치 열쇠구멍을 통해 보여지는 것 같은 이 장면을 우리에게 보여주면서,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해 보라고 질문하고 있는 듯하다.

   그렇게 어려운 질문은 아니다. 단서가 많이 있는데, 우선 그의 이름과 나이를 알 수 있게 하는 안내문이 있다(그는 서른 네 살이다), 또한 런던의 스틸야드Steelyard에서 온 편지가 있는데, 그 편지를 통해 우리는 이 사람이 한자동맹에 소속된 상인이며, 무역에 필요한 도구들을 자신의 깔끔한 녹색 사무실에 정리해 두고 있는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저울, 책, 상자들, 봉인, 장부, 약간의 현금 등 그가 필요로 하는 물건들이 보인다. 빛나는 새틴으로 된 소매를 봐서 그가 부유한 상인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그의 앞에 있는 테이블에는 아주 훌륭한 이국적 테이블 보가 깔려 있고, 베네치아산으로 보이는 꽃병도 놓여 있다.

꽃병에 꽂혀 있는 카네이션이 친밀한 분위기를 주고 있는데, 카네이션은 원래 약혼을 상징하는 꽃이다. 결국 이 초상화는 그의 약혼녀였던 크리스틴 크루거에게 주려던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는 그녀를 감동시키고 싶었을 것이다(벽에 붙어 있는 그의 좌우명, "그냥 생기는 즐거움은 없다"를 보라). 약혼녀로서는 진지하고, 책임감있고,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세심하기까지 한 남자를 남편으로 맞이하게 되는 셈이다. 사랑스럽게 매달려 있는 공 같은 것은 향갑으로, 그 안에는 향기로운 꽃잎들이 채워져 있어서 방안에 향기를 더해준다. 또한 금시계는 시간을 함부로 낭비하면 안된다는 것을 사기키셔 준다.

  물론 이 그림은 사적인 초상화이지만, 홀바인은 지나치게 개인적인 것까지 보여주지는 않았다.그는 기체의 사생활을 존중해준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화가는 초상화를 모델의 사무실에서 그림으로써 더욱더 그를 보호해주고 있다. 다른 배경에서 그렸다면, 집에서 멀리 떨어진 이국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외로움이 느껴졌을 것이다.  그 느낌을 없애기 위해서 개인적인 작업실의 친숙함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림을 보고 있는 우리는 착하고, 진지하고, 외로운 젊은 기체를 따뜻하게 받아들인다. 그리고 홀바인이 표현하고 있는, 보호받는 공간에서의 행복한 느낌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그는 일상적인 느낌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는 화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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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 가지 죽는 방법 밀리언셀러 클럽 13
로렌스 블록 지음, 김미옥 옮김 / 황금가지 / 200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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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물만두님 서재에 가서 좋다 최고다를 연발하며 뒹굴다가 곰곰이 생각해 보니..
어째 나는 쿨-한(어제 금순이 시모 김자옥이 자기는 쿨-한 사람이네 어쩌네 하는 거 보고 이 말, 별로 안 좋아하게 되었으나, 어쨌든.) 알콜 중독자 캐릭터를 유달리 좋아하는 모양이다. [테러리스트의 파라솔]도 아주 마음에 들어하며 세 번, 네 번 빌려본 끝에 결국 장만한 것을 보면 확실하다.

이런 나의 취향에 정확히 부합하는 탐정이 바로 매튜 스커더인데, 이 책이 출간되기 전까지는 유일한 매튜 스커더 출연작이었던 [백정들의 미사]에서는 그 매력이 다 드러나지 않았던 것 같다. [백정들의 미사]를 읽고 난 뒤 주인공에 열광했던 기억이 없는 걸 보면 말이다.  이 책 [800만가지 죽는 방법]에서는 그 매력이 아주 철철 흘러넘친다. 첫줄부터 마지막 장까지 조금씩 조금씩 그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마지막 페이지 마지막 줄을 읽고 나면 이 사람, 매튜 스커더에 대한 호감과 애정이 가슴 속에서 출렁거려 겉잡을 수가 없을 정도.

그렇다고 캐릭터만 멋지고 플롯은 별볼일 없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이 책에 별 다섯을 주는 이유다. 지금껏 읽어온 추리소설들 중 최고다!라고는 절대 말 못하지만, 하드보일드로 분류되는 추리소설들 중에서는 최고다. 매튜 스커더가 등장하는 다음 편을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다. 황금가지 밀리언셀러 클럽이여. 하반기의 실망스러운 호러물 연작이 끝나면, 부디 매튜 스커더를 다시 보여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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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5-04-22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홍..정말 사봐야겠네요..^^

soyo12 2005-04-23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많이 궁금합니다.^.~

panda78 2005-04-23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루 재밌어요, 추천! ^^

nemuko 2005-04-23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호러물 말고 추리물을 보여 주세요 제발^^

물만두 2005-05-01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추!!! 빨리 사서 보고 압력 넣어 매트 스커더 시리즈 더 보자구요^^

panda78 2005-05-01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아자! 다들 한 권씩!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