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번도 아닌데 오늘은 정말 참기 힘들다. 

배송 가능일을 좀더 정확히 예고해주길.

한두번도 아니고 언제부터인지 상습적인 문제가 됐다. 

알라딘 이용을 그만둬야 할 것 같다. 




p.s. 이렇게 써놓고 계속 알라딘 이용. 

말을 말던지. ㅎㅎㅎ

알라딘, 약속 지켜줘~


화르르~ 하는 성격 문제. 사소한 일에 화르르~

순간 피꺼솟도 요즘 같아선 하루에도 몇번씩. 

앞날이 어떻게 될지 정말 두려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뭐임? 

또? 이사람들인가? 조기준, 남유정.


제대로 된 번역이 있었음 좋겠다. 


P.S. 최근에 [비둘기의 날개]를 읽기 시작했다. 번역문장이 꺼끄럽지만, 이거라도 있는 게 어디냐 싶다.

헨리 제임스를 영미문학에서 빼놓긴 어렵다보니 읽어야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특히 후기3부작 번역이 나온다면 좋은 일이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세계문학전집에 이런 후기작이 포함될 것 같지 않아서. ([대사들]은 민음세계문학전집에 포함돼 있긴 하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강선림 2024-05-14 15: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비둘기의 날개 정말 페이지가 안넘어가더군요 재번역 기대해요

포스트잇 2024-05-14 22:11   좋아요 0 | URL
읽어볼까 하다가 중단했습니다. 최근에 [보스턴 사람들]이 나왔는데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반응 여하에 상관없이 헨리 제임스의 후기3부작이 좋은 번역으로 나오길 저도 기대합니다^^
 

2006년 3월 1일 3.1절에 나는 역사비평사에서 나온 [윤치호 일기]를 읽고 있었다. 

그리고 다 읽지 못했다. 던져버렸다. 꼼꼼히 평정을 잃지 않고 읽기엔 내 성격이 그다지 넓지 못하다. 

3.1만세 운동이 불붙자 '어리석은 백성'을 탓했다. 

그는 1919년 5월 28일 수요일 일기에서 " 어떻게 하면 두 민족이 하나로 병합된 국가에서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염려했다. 


오늘 나는 윤치호를 새삼 떠올렸다.

일본 식민지로 전락한 나라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나자 어리석다고 탓하며 이로 인해 변할 정세를 염려하며 이길 수 없으면 차라리 엎드려 살길을 도모하길 바랬던 많은 지식인들. 

나는 조금 이해할 수 있다. 

오늘을 보라, ㅋㅋ

나라가 어디로 가는지 현실을 알고 관심이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일본과 '파트너'가 된 걸 선언하고 앞으로 있을 변화에 너무 놀라지 말라는 말을 알아듣는 사람은 또 얼마나 있을지.

17년전이었다. 



험한 꼴 많이 안보고 일찍 정리할 수 있기를, 담대해지자. 

오늘의 3.1절 다짐.


















덧; 외교권이 있다고 보는가? 지금 한국이 무슨 외교권이 있는가?

미일에 종속되는 걸 자처하고 있는 한국정부. 미래조차 저당잡히고 있다. 

돌이키기에 너무 늦지 않았음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벌써 올해의 기록이 나왔다. 

작년보다 재작년보다 덜 샀다, 나로서는 기쁘다. 그래도 여전히 많다. 

언젠가 읽겠지, 책이란 사는 데 의미가 있지, 읽는 데 있지 않다... 핑계는 많지만 다 핑계다.

내년에는 더 덜 구매해야겠다. 

알라딘에게는 미안하지만, 지금 책도 감당이 안된다. 

무섭더라, 이 많은 책을 다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혹시라도 갑작스런 일이 닥쳐 내가 정리하지 못할 일이 생기면,

내 뒤에 남을 짐들이 단출했으면 좋겠다. 

내가 남긴 말들이, 글들이, 메모 쪼가리 하나라도 하찮은 생각들을 담고 있다면 너무 부끄러울 것 같다. 

이 디지털 기록들이야 그리 많이 찾아와 볼 것도 아니라서 별로 부담이 없다. 

욕심을 덜어낼 때다, 최소한, 내가 할 수 있는 것 정도만 갖는 게 맞다. 

아침에 책 몇 페이지 읽는데 눈이 쏟아질 것 같고, 뒷목이 댕겨서 오늘은 책 읽기 보다 다른 일 해야 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우연히 한 북튜버 채널에서 발견한 찰스 디킨스의 소설.

[Dombey and Son](1846~1848)

아직 번역이 안된 것 같음. 

어마어마한 이야기일듯. 

















부유한 운송회사 사장인 폴 돔비 Paul Dombey. 그의 고민이자 소원은 자신의 회사를 물려받을 아들을 얻는 것. 아내가 아들을 낳았지만 아내는 사망하고 만다. 아들을 기르기 위해 유모를 고용하고, ... 아들의 이름 또한 자신의 이름을 따라 Paul로 짓게 된다. 

그에게는 이미 어린 딸 플로렌스가 있었지만 그녀에게는 무관심한 아버지.

아버지와 아들, 폴과 폴, 그리고 딸 플로렌스. 이 세사람의 운명을 어떻게 그릴지 몹시 궁금함. 

왜 이 소설은 번역이 되지 않은걸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