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걷는 즐거움 - <걷기예찬> 그 후 10년
다비드 르 브르통 지음, 문신원 옮김 / 북라이프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사랑하는 친구에게 선물했던 책-나에게도 선물해야겠다. 똑같은 책을 읽고, 갖고 있는 기분이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프레데리크 그로 지음, 이재형 옮김 / 책세상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준비가 되었습니다! #사회문제_마니아_된날



마치 죄수처럼 벽 안에 갇힌 채 의자에서 엉덩이를 뗄 줄 모르는 저자들이 쓴 책은 무거운 느낌을 풍기고 소화하기도 어렵다..반대로 걸으면서 구상하는 사람은 얽매인 데가 없어 자유롭다. 사유가 경쾌하면 경쾌할수록 사유는 더높이 올라가고 심오해진다.34~ 35p


떠나서 걷기 위해서는 분노가 필요하다. 분노는 외부에서 오지 않는다. 75p


책은 우리에게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우리에게 살고싶은 욕구, 다른식으로 살고싶은 욕구를 제공한다., 책은 다른 삶을 희망하게 하는 것이다. 143p


그냥 걸을 뿐이다. 그러면 주변의 모든 것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다. 더 이상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을 때, 모든 것이 덤으로 현존에 대한 무상의 축복으로 주어진다. 우리는 노고와 성공, 계획, 희망의 세계에서는 이미 죽었다.120p


제가 사랑하는 <걷기의 역사>리베카 솔닛의 책을 다시 뒤져봐야 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월호, 그날의 기록
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 지음 / 진실의힘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해경님^^ 세월호로 들어가 사람을 구해주긴 커녕, 겨우 온 힘을 다해 헤엄쳐나온 아이들에게 ˝씨발존나무거워˝ 욕했다는데... 해경님, 혹시 이분들께 사과했습니까? 왜 그들이 당신한테 죄송해요 해야하는건가요?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아이는 아닌데. 국가도 해경도 경찰도 우리를 구해주지 않는 나라임을 이제사 또 깨우치네요. 니 차례가 될 수도 있다고ㅡ 몇 번을 더 당해야 가만히 있지않고 행동할까ㅡ 제 자신이 참으로 바보같이 여겨지고 부끄럽습니다. 대구지하철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세월호참사...
미안합니다. 수영도 못하는 시민 주제라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감은빛 2016-04-25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진짜 열 받아서 도저히 이 책을 읽지 못할 것 같아요!

:Dora 2016-04-25 15:50   좋아요 0 | URL
저도 잠시 멈추었습니다 몸이 아파지는 것 같아서요 유가족외 다른분들은 어쩌실까 상상도 못하겠네요 광주트라우마센터 강용주선생님이 책 같이 읽자고 하시더라고요. 다시는 이런일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기억하고 잊지말아야한다고..
 
아딸라르네 마지막 아벵세라지인의 모험
샤토브리앙 지음, 신곽균 옮김 / 새미 / 2003년 2월
평점 :
품절


샤토브리앙의 책들을 읽고싶습니다 동네 도서관에도 없네요 ㅠ 국립중앙도서관까지 가야하나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yrus 2016-04-21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제목이 이상하게 입력되었네요. `아딸라`와 `르네`를 띄어쓰기 안 해서 작품명이 `아딸라르네`로 착각할 수 있겠어요. ^^;;

:Dora 2016-04-21 21:23   좋아요 0 | URL
그러네용 어차피 품_절
 

디드로는 여러 저작이 있지만 그의 사후에 간행된 <라모의 조카>가 가장 높은 평판을 얻고 있다...헤겔이 그의 <정신현상학>에서 정신 형상의 하나로 이용하기도 한 작품.. 

최유찬의 문예사조의 이해. 177p


 이 책들 아직 못 읽었넹. 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