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윤대녕마니아 오늘은 희곡마니아 「하하하」 사랑하는 마리콜테스의 희곡이 빠졌다. 천재는 일찍 죽는다. 절대 진리. 몰입ㅡ 비관ㅡ 정신착란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그가 내뱉는 말들은 허공을 떠돌다 어느 부둣가에 안착하는 건조한 공기같다. 건조한 것들이 지면 위에 붙어 바다 짠바람에 습기를 먹는다. 눅눅하고 습하다. 곧 밀리고 쓸려 쓰레기들과 뒤섞일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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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엔 최성호군의 나의 꿈을 읽어요-잘생겼다 ♥슬프다 눈물나고 아프다 또 미안하다 -성호군 꿈은 마음 깊이 간직할게요- 이책을 많이 읽어주고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어요-5500원 별님들 꿈을 갖기엔 너무 부끄럽다 내삶이-절대 절판되지 않고 영원히 팔았으면 좋겠어요 백년이 지나도 이백년이 지나도-기도할게요 #REMEMBER20140416
새벽,시간이 공간을 이해하는 방식,같이 어둡다도마2 (106p)
아! 이 책 너무 좋다. 나오자마자 이거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딱 내 스타일이다. 아카데믹하고 쫀쫀한 텍스트에 많이 공부하고 읽어야하는... 한참 망설이다 도서관 희망도서로 일착으로 받았지만 성에 안 찬다. 쫙쫙 밑줄 긋고 포스트잇 붙이고 메모하면서 읽고 싶다. 이러한 오늘의 교훈은 책을 고를때 자신의 직감을 믿을 것. 표지가 맘에 들었든, 제목이 끌렸든, 좋아하는 작가 작품이었든지 간에 첫인상으로 찜하고 바로 구매하는 것이 만족도가 가장 높고, 후회가 적을 것이라는 것. 자신이 좋아하고 읽고 싶은 분야가 확실하다면 많이 시행착오를 겪고 이러저러한 사연도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