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날그날 형편대로 산다 상황에따라 외롭거나 우울하다 아침에 일어났을때 나의 첫번째 걱정은 오늘 하루를 어떻게 버틸까 하는 것이며 점심 후에는 하루가 또 덧없이 가는 것을 생각한다 밤이 또한 나에게 불안을 가져온다
첫문장이 제일 중요하다. 첫인상이 중요하듯이... 그런점에서 디드로의 라모의 조카는 오늘의 여름같은 뜨거운 햇볕을 무시하게 만들 정도로 매력적이다. 고작 한 줄을 읽고 글을 쓰게 될 줄이야! 나름 기대했던 이유 1베르나르마리콜테즈가 디드로의 작품을 주로 읽었다고 2헤겔의 정신현상학(아직 못 읽음)에서 이 책이 나온다고 <최유찬의 문예사조의 이해>에서 읽음 빨리 방학하고 책 많이 읽고 싶음. 사회과학은 나랑 잘 안 맞는 것 같다.
★맨부커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한강 작가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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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제 두 눈이 자비롭게 바라보게 도와주세요. 그래서 이웃의 아름다운 영혼을 보고 도울 수 있도록 해주세요.저의 주님, 당신의 자비가 제 안에 머물게 해주세요. 아멘.(책꽂이 뒷장에 적혀있던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