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개인적 논리는 대부분 우리의 패쇄적인 태도, 편견, 야망 등에서 생겨납니다. 우리는 그분 말씀을 들으면서 하느님과의 내적 친교 안에서, 서서히 우리의 개인적 논리를 마음에서 치우고 그대신 주님께 ˝당신의 뜻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하고 여쭙는 기도를 해야합니다.
프란치스코교황이 말하는 <신앙생활의 핵심>144-145p
책 읽기 딱 좋은 - 비가오고♥ 조용하다. 커피가 있고 책이 있고 비가 똑똑 내린다. ˝나는 혼자다.˝ 밑줄을 좍좍 긋고 싶지만 대여한 책.
계춘할망 개봉 전 윤여정배우의 인터뷰를 읽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자신은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며.. 어느 나이쯤 되면 이러저런한 여러 경험들로 위 문장을 이해하게 된다. 젊었을때는 이거도 저거도 될 것 같고 성공사례의 자기계발서들을 읽으면서 (지금 봤을때)구차한 현실적인 기준의 성공을 꿈꾼다. 계획하고 노력하고 행동하지만 돌아오는 건 허망한 결과 뿐... 누구말대로 절실히 꿈꾸지 않아서?
절실히 기도하면 이루어진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내가 바라는 대로는 ˝절대˝ 아니다. 간절함과 절박함은 사람을 움직인다. 간절히 기도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는 건 절박하지 않다는 반증이다. 나약하기 때문에 매달린다. 나는 어느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생을 마감하게 될 지 모르기 때문이다.
교황님 강론은 쉽고도 재미있다. 결론은 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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