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하느님께서 우리의모든 고통과 슬픔을 보고, 듣고, 알고 계신 분임을 우리 측에서도 알아드리는 것, 우리의 모든 기쁨과 슬픔, 고통을 알고 계시는 분이라고 우리가 다시 알아드리는 것, 그 상호적 관계가 곧신앙입니다.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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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주름들 - 감각을 일깨우는 시인의 예술 읽기
나희덕 지음 / 마음산책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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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화가나 조각가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사진작가나 영화감독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시인이 되었고,
남은 나날 동안 시를 쓰며 살아갈 것이다.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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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 그리스도인을 위한 걷기의 신학
안셀름 그륀 지음, 김영룡 옮김 / 분도출판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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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에서 걷기의 의미는 하느님을 향한 동요이고, 하느님에 대한 갈망이며, 하느님과 갖는 교제이다.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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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의 정체

주말에 충분히 쉰 것 같은데도 월요일이 되면 아침에 일어나기가 싫을 때가 있다. 그런 순간에 문득 내 마음속에서 또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다. 몸이 쉬면 뭐 하니, 마음이 못 쉬었잖아, 뒤통수를한 대 맞은 것 같았다. 몸과 마음이 그토록 따로따로였다니. 몸은쉬었지만 마음은 쉬지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았던 걸까. 일을 쉬어도 마음은 쉬지 못했을 때, 우리 마음은 깊이 병든다. -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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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불평등한 감정, 그것은 사랑일 것이다. 100퍼센트 평등한 사랑은 없다. 언제나 누군가가 또 다른 누군가를 조금더, 혹은 훨씬 더 많이 사랑하게 되어 있다.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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