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은 하느님과 세상 안에서 평화로운데 날씨는 지독히 나쁘고 사막의 바람이 내 눈을 먼지로뒤덮어 한 치 앞도 보기 힘들었던 적이 많았지. 하느님의 계획이언제나 우리의 상태나 우리가 느끼는 것과 일치하지는 않는다는얘기야. 하지만 단언하건대 그분은 이 모든 것에 그분의 뜻을 담아두셨네."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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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없는 세상
안셀름 그륀.토마시 할리크 지음, 빈프리트 논호프 엮음, 모명숙 옮김 / 분도출판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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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믿는 사람도 신을 부인하는 사람도 신의 부재를 체험한다. 그 체험이 두 집단을 연결한다. 그런데 신앙인은 그 체험을 다른 방식으로 다룬다. 신을 향한 자신의 갈망을 신뢰한다. 그리고 갈망 속에서 신이 당신을 기억하기 위해 자신의 가슴에 새겨 놓은 흔적을 마음으로 느낀다. -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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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비가 엄청 내린다

뚱하게 걷다보면 장대비가 내리고
집에 뛰어들어가도 계속 비를 맞는다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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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유함을 인정하고 나와 나를 붙드는 더 큰 손을 신뢰하며 나를 잡은 손에 힘을 빼는 것이 엄마의 일이었다면, 내 몸으로 앞에 열려 있는 세상을 자유롭게 뛰어노는 것이 나의 일이었다.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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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생을 바라지 말고 생을 나누어라
모든 고통에 치유를 나누어라
상처에 바를 연고를 찾지 말고 스스로 약이 되어라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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