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서점에 있다 - 일생을 살아갈 힘을 키워주는 청춘의 독서법 80
센다 타쿠야 지음, 이지현 옮김 / 에이미팩토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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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저자의 책들은 써먹기 좋은 기술을 쉬운 말로 가르쳐준다. 사이토다카시의 책을 내용 아닌 제목 때문에 구입했듯이 약간은 뻔한 내용인 줄 알면서 이 책을 집어들었다.

센다타쿠야- 과연 독서광 독서중독자 독서찬미가라 할 만 하다! 매일 서점에 가서 책을 샀다 혹은 책을 읽으면 미인이 된다 등등 한 번 따라서 실천해보고픈 맘이 불끈..밑줄긋기 시작 ...

1.방대한 양의 책을 읽다보면 그동안 쌓아온 지식이 지혜로 바뀌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 순간은 마치 어제까지 변함없는 인간이었던 존재조차 별안간 전혀 다른 존재로 만들어준다.76p

2.나는 한 해의 소득의 상당 부분을 책에 쓰는 것에서 궁극의 행복을 느낀다. 202p

3.성형수술이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얼굴, 그리고 품격이 묻어나오는 지적인 얼굴을 만들 수 있는 비결이 있다. 바로 독서다. `무슨 억지소리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로 실천해보길 바란다.237p

4.진심으로 만나고 싶은 저자가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그날은 대비해서 그 저자가 쓴 책은 한 권도 빠짐없이 모두 읽어둬라. 그리고 그날이 왔을때 `선생님이 쓰신 책 10권을 모두 읽었습니다. 이 말 한마디를 전하려고 오늘까지 열심히 읽었습니다.`라고 말하라. 아마도 저자는 감동에 푹 빠져 당신에게 매료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람과의 만남을 만들어 나가는 방법이다.269p



3번은 내 얼굴을 내가 평가하기 뭣 해서 잘 모르겠고 나머지 부분은 나도 직접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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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2-14 15: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자신만의 독서법을 소개하는 책을 읽고 싶지 않아도, 그 책에 나온 책들이 궁금해서 살펴봅니다.

:Dora 2016-02-14 17:58   좋아요 0 | URL
이전엔 저도 별로 안 궁금했는데 이상하게도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ㅎ
 

단단한

모양이 쉽게 변하거나 부서지지 않을 만큼강도가 세다 

제목에 쓰는 게 유행인가...물러터진 은 어떤가? 예를들어 나는 무르게 살 것이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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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세니예프의 생
이반 알렉세예비치 부닌 지음, 이희원 옮김 / 작가정신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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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7년 간 썼다는 이 작품 하루만에 읽으려니 무지 힘듦. 하지만 고지가 눈 앞에 약 백페이지 남았다! 4장부터 약간 문장체가 바뀌는 것 같은데.. 긴 후긴 커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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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신수련 묵상 길잡이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지음, 김현균.김정아 옮김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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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카게살자˝ 라고 다시 결심하게한... 다른 어떤 책보다 소중한 책이다. 내게 빛으로 다가왔기에... 고통과 시련 상처가 은총을 여는 문이다. 문의 key=열쇠는 바로 기도이다.



자신의 죽음과 부활은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은 자기삶의 중심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를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216p

예수그리스도와의 만남은 일상의 삶에서, 기도 안에서, 시대의 징표를 현명하게 읽어내는 데서 그리고 형제자매 안에서 이루어집니다.27p

사명을 찾아 발견하고 실현하며 마침내 끈기 있게 지속하는 것은 기도로써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막연해서는 안 되며 깊은 뿌리와 끈기가 있어야 합니다. 265p

상처받은 우리의 몸은 하느님 현현의 `문`입니다. 우리의 한계와 약함은 기도를 통해 십자가로 변할 수 있습니다.28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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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이 있는 집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52
안똔 체호프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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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1/22/2013112204384.html

 

 

안톤체홉, 안똔 체호프가 좋다..

그의 단순하면서도 묵직한 무엇을 주는 글들이 좋다.

계속 궁금하게 만든다.

밍밍하면서도 매력있다. 영원히 질리지 않는...

 

아침에 일어나면 그녀는 책을 집어들고 테라스에 있는 안락 의자에 귀여운 발끝이 겨우 닿을 정도로 깊숙히 앉아 책을 읽곤했다. 그녀는 하루 종일 책을 읽었다.. 탐욕스레 책을 읽은 탓에 가끔 그녀의 눈길은 피곤하고, 무엇에 놀란 듯했으며 얼굴은 매우 창백해서 독서가 그녀의 뇌를 얼마나 지치게 했는지 알 수 있었다.172p

지식인의 가장 고결하고 성스러운 과제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봉사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죠.184p

한 번만이라도 인간이 자신의 진실된 사명을 알게 된다면, 인간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그런 사소한 것들이 아니라 단지 종교, 학문, 예술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18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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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2-11 19: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체호프가 남긴 모든 단편소설들 완전판 전집으로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마도 세 권 이상은 나올 것 같습니다. ^^

:Dora 2016-02-11 20:08   좋아요 0 | URL
아마 나온다면 당장 지름신 강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