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쪽 내용만 제외하면 다 좋았다. 번역의 문제인가, 헤세의 가치관일까, 시대상의 반영일 뿐일까....

1908년 헤세의 단편 - 책을 읽고 소유한다는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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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6-02 11: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성이 대여 도서관에서 가서 책 읽으면 할 일 없다고 비아냥거리는 신사들이 많을 겁니다. 이 신사들을 여성이 읽는 책에 관대하지 못해요. 신사들이 소설을 읽는 여성을 못마땅하게 여겼거든요.

:Dora 2017-06-02 16:33   좋아요 0 | URL
당시 시대를 떠올리니 이해가 좀 되네요... 캐리비안의 해적 생각이..
 

오타 발견...ㅋ
이 책은 사야겠다. 따라하면서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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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청년 연극을 보고 희곡이 실려있는 2015 서울연극제 희곡집을 찾아봄. 그런데 왜 알라딘에서는 안 팜??

 

서울연극제를 매해 꼼꼼이 챙겨 보지는 못하지만 기다리는 한 사람이다.

연극제 희곡집을 연극협회에 가서 직접 구매한 경우도 있다. 간직하고 싶다. 왜냐하면, 희곡은 늘 바뀐다. 시대와 공연으로서의 상황, 작가의 가치관 등등에 따라서 대본이 되어 변경된다. 초판 재판이 같은 작품이 아니므로 소장가치가 있다고 판단. 둘째, 희곡은 독자에게 덜 사랑받는 장르이다. 셋째, 희곡은 불완전한 작품이다라고 평론가들이 그런다. 연극으로 올려짐으로써의 완전해진다고 한다. 본인은 그리 생각지 않음. 문학으로서 희곡에 접근하기 때문이다. 넷째, 연극이 좋았다고 느껴지는 건 희곡이 좋아서가 반이상이었다. 커피를 마실 때 원두가 중요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등등

 

그래서 찾아보았더니, 출판한 곳이 계속 바뀌어 왔다. 이유를 모르겠다. 책도 다 있는 게 아니고...

연극과 인간, 지만지, 서울연극협회... 아마 가장 큰 이유는 독자들이 희곡집을 외면해서 출판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는 사람이 없으니 찍지도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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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5-27 19: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여기 알라딘은 희곡을 예술 분야에 포함시키더군요. 틀린 건 아닌데, 저 역시 희곡을 ‘문학‘의 한 장르라고 생각해요.
 

조은 시인의 시가 너무나 좋은... ♥
흙으로 빚어져 흙으로 돌아가리

#생의빛살 에 담겨 있는 #언젠가는 읽다가 울어버렸다.



내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는 순간이 올 것이다
그땐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있었다는 기억 때문에
슬퍼질 것이다
수많은 시간을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꽃들이 햇살을 어떻게 받는지
꽃들이 어둠을 어떻게 익히는지
외면한 채 한곳을 바라보며
고작 버스나 기다렸다는 기억에
목이 멜 것이다

....


.....

....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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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할데 쳤는데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책표지가 뜨넹....

로스할데..로스할데..

왠지 자꾸 부르고 싶게 만드는 발음. 왜지? 하우 로맨틱~ 로스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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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9 1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5-19 2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