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아스 보고 왔는데...

너무참정말 웃기고 재미있었다!

천병희 선생님 책들이 머리 속에서 춤을 추었다.

나는 왜 읽지 않는가.

읽고도 생각이 나지 않는 걸까.

3.12 내일모레까지.

 

#산울림소극장 #산울림고전극장

 

 

산울림...산이라 추운가 무지 추웠음.

 

두루마리 휴지 3개....ㅋ

http://blog.daum.net/ggozz/13757971 리뷰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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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나 무직, 니트족, 프리랜서 등만 할 수 있는 일요일 새벽(밤) 일기쓰기. ㅋㅋㅋㅋㅋㅋ 니트족 책을 읽다말고 기본소득을 떠올리면서 기본소득을 받는다면 불안감이나 죄책감, 자괴감, 좌절감, 열패감 등등 전혀없이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이 뭐가 있을까 떠올려 보았다.

 

블로그에 글쓰기, 피아노 연습, 우클렐라 배우기, 장구 배우기(풍물), 종일 도서관에서 책읽기, 친구들과 수다떨기, 도자기 페인팅, 배낭 여행, 카페에서 컬러링북 색칠하기, 자원봉사(입양원이나 보육원) , 뜨개질, 책장 책 전부꺼내 닦고 정리하기, 옛 사진 정리하기, 소식 끊긴 친구에게 전화해보기, 친구들에게 손편지 쓰기, 모든 김치 담기, 고추장 된장 담그기, 매일 시위 참여하기, 매일 미사 가기, 독서토론 동아리 10개이상 참여하기, 하루 2편이상 영화보기, 연극전시 관람, 북촌서촌 돌아다니기, 전통공예품 만들기 체험, 물레도자기 만들기, 아침에 동네 쓰레기 줍기, 2시간씩 산책(걷기), 쎈탠, 목공예로 테이블 만들기, 댄스 동아리, 늦잠 자기, 게으르게 빈둥거리기, 자연화장품 만들기, 카페에서 웹소설쓰기, 생활한복 만들어 입기, 테디베어 만들기, 전국 예쁜 성당 찾아다니기, 기도문 외우기, 수제 햄버거 만들기, 라떼아트 배우기, 커피콩 볶기, 기차타고 무박2일 여행가기, 무작정 바다보러 가기, 새벽에 동대문 돌아다니기, 남대문에서 그릇 쇼핑, 전국 맛집 찾아다니기, 떡 만들기, 히브리어(희랍어) 배우기, 보드 배우기, 방청객 알바 해보기, 연예인 팬모임 가기, 생일케익 만들어 선물하기, 양초켜고 기도하기, 여행작가 책 쓰기, 인형극 해보기, 김제동 강의 좇아 다니기, 무작정 너를 기다리기 등등등...

 

 

으앙...쓰면서 기분이 좋아지는게 신기하다.

여러분도 꼭 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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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기본소득


세상에는 엄청 재미있는 일을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먹고 살 수 없는 사람이 많이 있다. 예를 들면 예술가나 취미 활동을 하는 사람들, 전혀 실용적이지 않고 돈도 되지 않는데도 정말 이상한 것을 초지일관 추구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기본소득제로 생활 걱정 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 (빈둥빈둥 당당학 니트족으로 사는 법, 217p)



인생의 지복과 지복에 이르는 수단을 뒤섞지 마라.(마흔의 서재, 39p)



너무나도 슬프고 우울했던 2014년 봄에서 우리가 배워야할 수많은 교훈 중 하나는 바로 이거다. 우리 인생 대부분 문제엔 여전히 ‘앱‘이 없다고. (이상한 나라의 뇌과학, 24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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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치료(치유), 문학치료, 글쓰기치료 자료를 계속 찾아가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셀프힐링을 하고 있던 걸 이 기사를 보고 확인하였다. 나의 일기 역시 다윗의 기도문같이 느껴진다. 시편을 매일 밤 읽어서 그런가?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5308295 

강 교수는 독서·저널 치료를 하다보면 내담자의 글이 점차 기도문으로 바뀐다고 했다. “처음에는 자신의 생각을 쓰는데 결국은 종교와 상관없이 신에게 기원하는 글을 쓰더라고요. 시편에서 다윗이 시를 쓰며 자신의 마음을 위로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독서지도에 대해 회의를 갖고 있었다. 독서란 무릇 즐거워야 하는 취미여야 하는 것인데 일처럼 숙제처럼 되어버리면 인생의 큰 보물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기 때문이다. 그놈의 입시가 아이들을 망치는 것이다. 독서의 목적이 대입을 위한 논술시험뿐만이 아닌데 마치 그게 다 인것처럼 알게 되면 곤란하다. 그러나 독서를 하면서 함께 토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상담이라는 딱딱하고 부담스러운 모양새보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수다로 풀어가는 치유는 옳지 않나? 만일 글을 읽지 못한다고 해서 나눔을 못하는 건 아니기에, 책이라는 것은 어쩌면 소재를 찾기 위한 껀수이거나 더 나아가서는 작가가 알려주는 생각의 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의견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배울점은 있다. 함께 나눌 때 나쁜 감정은 줄어들고 좋은 감정들은 퍼져갈 것이다. 고통은 나만의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되며 서로 위로할 수 있을 것이다. 집단상담의 효과처럼... 아~ 오늘도 깨달음을 얻다. 늘 함께하시는 성모님, 고맙습니다. 사순절 첫 날= 뿌듯함 ♡

 

 

 

*찾아볼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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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 시간
제가 당신의 현존 앞에 있음을 알게 해주십시오.
저는 위대한 생각이나 심오한 영감으로 당신의 환심을 살 필요가 없습니다.
제 영혼의 선은
끝없이 생각하는 데 있지 않고
많이 사랑하는 데 있는 까닭입니다.
하느님, 제가 당신을 사랑한다면
저는 아쉬울 것이 없습니다.
당신 홀로 모든 것을 채워주십니다.

(아빌라데레사와 함께하는 30일 묵상,10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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