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디자이너

만약 지금 당신이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다면 낙심하지 말고운 없는 시기를 이런 방법으로 극복해 보라. 첫째, 운이 없을 때에는 운이 트인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다. 둘째, 항상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관점을 바꾸어서 나쁜 운을 바꿀 방법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다.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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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연애2를 떠올리니 헤겔[정신현상학]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가 되었다. 행동이 없다면 아무리 운명의 상대라도 썸 타기는 힘들다는 것...그런데도 그분들은 (물론 직업이라 그렇지만) 점사나 신점을 보는데 이유는 엔도슈사쿠[나를 사랑하는 법]에서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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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쪽
수많은 점집을 돌아다닌 끝에 내린 결론은, 사람들은 점을 절대적으로 신뢰하지 않지만 뭔가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망설여질 때나 어느 것을 선택해야할 지 잘 모를 때, 제삼자의 조언(!)을 얻어 안전한 방향으로 선택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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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운명의 상대‘ 라는 단어에는 어떤 낭만?이 느껴져서 포기하기 싫다....원초적인 행위보다 성숙한 행위를 할수 있기 위해서는 공부와 경험이 필요할 것 같다.



"개인의 본질은 오히려 의지나 행위의 결과 속에 담겨 있게 된다." 이것이 헤겔이 관상학을 비판하며 내놓은 결론이다.
쉽게 말해 인간의 운명은 의지와 행위를 통해 개척되는 것이지, 관상이나 골상이나 별자리나 사주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 P307

사람은 타고난 운명의 행운 떄문에 황제가 되고 부자가 되고 출세를 하며 좋은 짝을 만나는 것이 아니다. 그의 운명은 오로지 세상을 만들어가는 그의 행위 속에서만 확인될 수 있다. - P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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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서동욱 지음 / 김영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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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책. 마음이 따뜻해지는, 오늘같은 날씨에 필요한 전기장판 같은 책.  서동욱 선생님 책들을 쭉 훑어보려 한다.

간만에 좋은 사람들과 만났다. 커피도 마시고 안주도 술도 약간, 맛난 것을 먹고 선물도 받았다.

밑줄 긋기하면서 느낀 소소한 행복을, 오늘의 기쁨을 동시에 남기고 싶다.


몇 달 전 비 온 뒤 무지개가 뜬 적이 있다. 직감적으로 행운이 올 거다 싶었다. 정말 행운이 왔고 저자 말대로 축제였었던 것 같다. 북풀 상단 고정 이미지는 무지개다. 글로 말로 사진으로 작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타인에게 를 전달해야겠단 마음.


*책 속의 책 중 (또) 읽고 싶은

마의산

노르웨이의 숲

요셉과 그 형제들

진리와 방법


그 정원을오래전에 떠나온 나는 이제 다른 이들에게도 날씨를 선물할 수 있을까? 지금은 타인에게 건네는 글만이 무지개를 꺼낼 수 있는 길이다. 그리고 축제일인 듯 그 무지개 아래로 다가오는 사람들 사이에 있는 게 좋다. - P10

산책에는 삶의 중요한 진실이 있다. 산책에는 단조로움과 새로움이 결합해 있다. 달리 말하면 반복과 반복을 통해 얻는 새로움이 결합해 있다. 늘 똑같은 길로 들어서지만 그것은 늘 새로운 하루이다. - P180

사람들은 가까운 사람일수록 사랑한다와 같은 마음의 말을 잘 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거 당연히 알 텐데 뭐하러 하나하는 심정에서이다. - P199

무라카미 하루키가 1987년에 펴낸 <노르웨이의 숲>에서(...) 그는 창가 자리 일인석에 앉아 식사한다. 밤이 깃든 뒤 혼술 역시 즐겁다."그리고 잠이 올 때까지 브랜디를 마시면서 <마이산>을 마져 읽었다." 그는 세상의 흐름으로부터 자발적인 고립을 통해 자기주장을 하는 중이다. - P226

이런 의미에서 토마스 만의 다음과 같은 말 또한 이해할 수 있다. "축제는 시간의 극복이다." (...) 축제는 이런 시간을 극복한다. 축제 속에서 과거는 사라지지 않고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 - P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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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삶을 위한 명상의 일기언어
트리스틴 레이너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1년 3월
평점 :
절판


누런종이와 작은 글씨의 책. 새판으로 읽고 싶다.

엄청나게 복잡한 현실을 만족스러울 정도까지 서술하려고 노력함으로써 당신은 자아의 비좁은 울타리를 넘어서서 당신의 감각들과 환경 간의 원활한 상호작용 - 보고, 듣고, 느끼고, 감촉하고, 맛보고, 냄새 맡고, 감각적인 기억을 촉진시키는 등의- 을 촉발시킬 수 있다는 보상을 얻는다. - P63

내가 나의 일기를 창조할 때 나는 바로 나 자신을 창조한다.
더 나아가 여성으로서 나의 삶을 서술할 수 있는 나의 힘은 무력함을 거부하는 하나의 몸짓이라고 생각한다. -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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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트렌드 #라이프리터러시 #디지털리터러시 등 시니어 관련 검색어로 찾은 꼭 읽어볼 책들

크레마C 로 읽고 싶다 당장 지르고 싶지만 오래된 나의 크레마처럼 장롱에 쳐박아 두었다가 버전이 낮아 쓰레기가 될까봐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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