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걸 - 할인행사
케빈 스미스 감독, 벤 애플렉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일 밖에 모르는 아빠... 들이 이 영화를 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딸의 학교 축제일날 아빠는 뉴욕의 한 회사로 면접을 보러가서 우연찮게  '윌 스미스'를 만나서 그와 대화를

한다. 대화를 하면서

그의 자식사랑을 느끼고 면접도 보지 않고 바로 차를 타고 딸의 학교로 가서 딸의 상대역을 해주다...

어찌보면 이런 장면 너무 많이 봐서 이젠 그리 감동적이지도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별을 다섯개 주기엔 참신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영화 그 자체는 참 괜찮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그리스식 웨딩 - [할인행사]
존 코벳 감독, 조엘 즈윅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3년 9월
평점 :
품절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가 있었다니 ~!

 왜 이 영화를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을까..  듣기로는 저예산영화라고 하는데, 바로 어제 보았던 '오션스 트웰브'와 너무나 비교가 되었다. 듣도 보도 못한 배우들을 캐스팅했지만, 어쩌면 수려한 외모의 스타보다는 평범한 외모의 배우가 나옴으로써 보는이들에게 더욱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것 같다..  '오션스 트웰브'는 그에 비해 스타들의 몸값만 엄청나게 비싸고 막상 영화의 질은 매우 떨어진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줄거리는 의외로 단순하다. 하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 재미있다. ^^ 더불어 이 영화는 우리가 그리스인들이 얼마나 자국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초호화캐스팅에 엄청난 돈을 투자한 영화라고 다 좋은 건 아니다. 오히려 그런 영화가 망하면 더 비참해 질 뿐이다. 이런 저예산 영화는 돈을 적게 들인 만큼 보기에 부담스럽지도 않다. '나의 그리스식 웨딩'은 한마디로 편하게 그야말로 우리집같은 남의 평범한  가정을 훔쳐볼 수 있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식객 2 - 진수성찬을 차려라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내가 이 때까지 읽었던 요리만화는 전부가 일본만화였다. 우리나라에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이렇다 할 만화는 거의가 일본만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이렇게 아쉬워하는 때에 '식객'이 짜안~ 하고 나타났다. 읽어보니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거니와 우리 음식의 다양한 종류를 새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래서인지 식객이 줄곧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때를 잘 맞췄을 수도 있고, '허영만'이라는 네임벨류의 덕도 못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허영만의 우리 음식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고 소위 '맛집'을 소개함으로써 보는 재미가 더욱 쏠쏠하다. 게다가 생각없이 먹던 음식의 위대한 역사성까지 알게되니....

이제는 우리가 '미스터 초밥왕'을 보고 부러워 하던 때는 지났다고 생각한다. 이젠 '식객'이 욘사마처럼 필히 일본에 전파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 사람들이 우리음식을 만화로 보고 제2의 한류열풍으로 우리음식열풍이 돌게끔  한 몫해야 되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부메의 여름 백귀야행(교고쿠도) 시리즈
쿄고쿠 나츠히코 지음 / 손안의책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에 연말을 맞이해서 책 투표를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많이 추천했었다. 그래서 읽고 싶었고, 마침 도서관에 있길래 빌려보게 되었다.

읽으면서 이 책이 많은 추천을 받게 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주인공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면서 얻게 되는 진실은 실로 읽고 있는 독자로서도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로 무서웠고, 작가의 요괴에 관한 방대한 지식에 더욱 놀라게 되었다.

그러나 이 두꺼운 책을 다 읽기는 했지만, 덮고 나서 완벽하게 다 읽었다라는 생각이 안 드는건... 이 책이 나에게는 매우 어렵기도 했기 때문이다. 책을 펼치고 얼마동안은 주인공과 교고쿠도라는 사람과의 대화로 시작하는데 그 대화를 엮은 장수가 만만치 않게 많다. 물론 그 대화부분을 잘 이해할 수 있다면 그런 일은 없겠지만 난 교코쿠도가 말하는 부분에서 30%정도 밖에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난 누군가에게 이 책을 소개 할 때 그 고비를 넘기기 시작하면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을거라고 소개한다.

듣자하니 영화로도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읽는내내 영화로서도 꽤 좋은 시나리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의혹의 그림자 - 히치콕 기프트세트 출시기념 할인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 조셉 코튼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3년 6월
평점 :
품절


 



흑백영화로는 처음으로 본 영화이자, 히치콕 작품을 처음으로 보게 되는 계기의 작품이다. 한편의 영화만으로 그 감독의 취향을 알 수는 없지만, 이 작품을 평한 글에서 유독 이 작품에서는 히치콕 작품의 특징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유감이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던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그 리 고

어쩜 그렇게 신사적이고 잘 생긴 사람을 살인마로 정할 수가 있을까.. 의아스러웠다. 더불어 오히려 그런 사람이 나쁜짓을 더 많이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 참 세상에 믿을 사람 없다는 엉뚱하기 짝이 없는 생각을 했다는... 훗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